얼굴 마찰 화상, 찰과상, 깊은 상처를 흉터 적게 치료하는 연고 습윤 드레싱 찰과상은 긁히거나 쓸린 상처로, 마찰열에 의해 손상이 심한 경우 마찰화상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발생하는 정도의 찰과상은 진피층 일부가 손상된 표재성 2도 정도의 깊지 않은 상처가 대부분이지만, 얼굴과 같이 피부가 얇은 부위는 조금만 깊게 다쳐도 심재성 2도 이상의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얕은 상처라도 적절하게 처치하지 않을 경우 자칫 환부가 깊어져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얼굴과 같은 민감한 부위는 상처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진피층 상부가 손상된 표재성 2도 깊이의 상처는 10~20일 정도면 회복되며, 비후성반흔과 같은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환부가 아문 후 색조변화가 나타나지만 이것도 6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물론 적절하게 치료했을 경우에 그렇고, 깊지 않은 상처에 지나치게 소독을 하거나 혹은 관리를 잘못하여 감염이 되면 상처가 깊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상처가 아문 후 색조가 변화된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피층 깊은 곳까지 손상된 심재성 2도 정도 깊이의 상처는 회복될 때까지 25~45일 정도 소요되며, 환부가 깊을수록 치료 기간은 오래 걸립니다. 피부결이 불규칙해지는 비후성반흔이나 색조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깊이의 화상...
1도,2도,3도 화상, 연고를 이용한 습윤드레싱과 흉터 적은 치료 화상은 손상된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구분하며, 최근에는 부분층 화상, 전층화상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화상 단계별로 회복되는 속도와 회복 이후의 후유증에 차이가 있으므로, 화상 단계별 특징을 이해하고 있으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1도 화상 1도 화상은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었거나, 뜨거운 물 등에 아주 짧은 시간 데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치유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도 많은데 너무 심할 경우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보통 2도 이상의 화상은 냉찜질을 하지 않도록 하나, 1도 화상의 경우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도 화상은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과 심재성 2도 화상으로 분류합니다. 표재성 2도 화상 표재성 2도 화상은 진피 상층부까지 손상을 입은 화상으로 비교적 얕은 화상으로 볼 수 있으며, 비후성반흔 등의 흉터를 남기지 않고 잘 회복할 수 있는 화상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진물 등 삼출물이 많으며, 과하게 소독하는 등 적절치 못하게 처치하면 오히려 상처가 악화되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흉터에 민감한 부위라면 상처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경우 억지로 벗겨내지 말고, 소독된 기구를 이용해 배액만 하되 수포껍질은 수일 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물 화상 응급처치, 통증과 흉터 적은 연고 드레싱 일상생활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상은 뜨거운 물(혹은 액체)에 의한 화상입니다. 액체는 흐르는 성질이 있어 피부와의 접촉 시간이 길지 않아 보통 아주 깊은 화상으로 진행하지는 않지만, 뜨거운 물에 젖은 옷이 피부와 오랫동안 접촉해 있다거나 그 외 적절하지 못한 응급처치 및 치료과정들로 인해 깊은 화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따라서 초기 응급처치 방법을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화상 응급처치 방법 - 화상 원인물질인 뜨거운 물(액체)과의 접촉 시간이 길어질수록 화상이 깊어집니다. 무엇보다 열기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옷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상처에 달라붙은 옷은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해당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를 가위로 잘라냅니다. - 시원한 물로 환부를 20~30분 정도 가량 식혀줍니다. 옷을 제거하기 어렵다면 옷 위로 물을 흐르게 합니다. 이 때 영유아의 경우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지나치게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으로 환부를 식히는 것은 피합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오히려 좋지 않고 얼음이 환부에 직접 닿으면 감염의 우려도 있습니다. - 반지, 팔찌, 시계 등의 액세서리도 최대한 빠르게 제거합니다. 열기를 품고 있을 수 있으며 혈액순환도 방해합니다. - 물집(수포)이...
저온 화상 (심재성 2도, 3도) 통증, 물집 & 침과 연고를 이용한 수술 없는 치료 및 흉터 저온화상은 4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발생하며, 서서히 진행되어 보통 손상 부위가 깊고 심재성 2도 및 3도 등 깊은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화상을 입은 직후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며칠 후에 두껍게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까지 손상되기도 하여 통증이 없다보니 방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주 등으로 뜨거운 온수매트나 방바닥에서 깊이 잠든 후, 혹은 어린아이의 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물집이나 상처가 발생해 있다면 반드시 상처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소개해드릴 세 케이스의 환자 모두 비슷한 부위에 같은 원인으로 저온화상을 입고 온 아기 환자들입니다. 오뎅국물 등이 들어있는 봉투를 들고 아기를 업고 가다가 아기 종아리에 저온화상이 발생한 케이스인데 의외로 자주 발생합니다. 아기들의 경우 피부가 매우 약하고 의사소통이 어렵다보니 잠깐의 접촉에도 수술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의 깊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첫번재 환자는 2021년 6월 2일 발병 후 3일이 지난 6월 5일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입니다. 상처 바닥면에 하얀색 가피가 형성된 심재성 2도 정도의 화상인데 타병원에서 피부이식수술 소견을 듣고 수술을 원치 않아 내원하였습니다. 아주 어린 아기 환자가 ...
심재성 2도 / 부분 3도 화상 연고를 이용한 수술 없는 치료 과정 (전기화상 사례) 전기화상의 경우 화상의 특성상 심재성 2도 및 3도 화상 등의 깊은 화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린아이들이 콘센트에 젓가락 등을 집어넣어 전기화상을 입고 내원하는 경우가 꽤 많았는데, 최근에는 가정에서의 콘센트 관리 환경이 좋아져서인지 다행히 어린 전기 화상 환자들은 많이 줄었습니다. 유아와 달리 성인 전기화상의 경우 대부분 업무 중 사고를 당해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상에 비해 고압에 의한 사고가 많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아래 환자분은 2020년 12월 7일 전기 스파크에 의해 손등 부위에 심재성 2도 및 부분 3도 화상을 입고 내원한 환자분입니다. 다른 병원에서 일주일 정도 치료하시며 일부 가피 제거술도 받으신 상태에서 12월 14일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손가락과 같이 관절이 밀집해 있는 부위는 상처가 회복되며 관절 부위가 구부러지는 구축과 같은 기능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성인환자는 어린 환자들처럼 성장 과정에 따른 부담은 적지만, 1)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수축 현상과 2) 관절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상피화가 진행될 경우 구부러진 채로 피부가 붙게 되는 현상 등에 의해 기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똑같이 세심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손과 같이 피하...
화상 입었을때 응급처치 및 연고 사용법 _아기 손가락 화상물집 사례 화상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는 화상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하고, 이후 치료예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세 가지 내용은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 화상 응급처치 방법 화상원인물질은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단 무리하게 떼어내지는 않도록 합니다. 환부를 흐르는 시원한 물에 20-30분 정도 식혀줍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저체온증을 유의해야 합니다. 화상물집(수포)은 억지로 터트리지 말고, 터졌을 경우 수포 껍질을 수일간 보존합니다. 화상 원인 물질에 따른 보다 자세한 응급처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응급처치, 적절한 처치로 통증과 흉터를 적게 화상을 입은 후 흉터나 후유증의 정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상의 깊이입니다. 화상 직후 응급... blog.naver.com 화상물집의 수포액에는 상처 치유를 돕는 여러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Ono I, Gunji H, Zhang JZ, Maruyama K, Kaneko F. A study of cytokines in burn blister fluid related to wound healing. Burns. 1995) 또한 물집의 껍질은 다른 어떤 드레싱제제보다 상처를 감염 등으로부터 잘 보호해주고 상처가 건조해지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한의원에서는 보통 ...
화상물집, 통증과 흉터가 적게 치료하려면 화상물집에 대한 이야기를 오랜만에 해보려고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화상 부위에 물집(수포)가 생기면 즉시 벗겨내고 강한 소독약을 부어댄 다음 실바딘 등 항생연고를 발라 폼 드레싱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처치법이었는데, 최근에는 물집을 벗기지 말라는 이야기들이 대세인 걸 보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화상물집의 껍질은 다른 어떤 드레싱제제보다 상처를 잘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상된 부위를 각종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습윤한 환경을 유지하여 상처가 건조해지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하며, 통증을 낮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수포액 안에는 상처 치유를 돕는 여러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어(Ono I, Gunji H, Zhang JZ, Maruyama K, Kaneko F. A study of cytokines in burn blister fluid related to wound healing. Burns. 1995) 상처가 보다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합니다. 만일 가벼운 화상으로 판단하여 가정에서 물집을 터트릴 경우 반드시 멸균된 기구를 이용하도록 하고, 수포만 터트린 후 껍질은 3~4일 정도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일내로 낫지 않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끈적한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받도록 합니다....
화상 입었을때 응급처치 화상을 입었을 때는 화상 원인 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화상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화기를 빠르게 제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음 세 가지 화상 응급처치 방법은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화상의 원인이 된 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흐르는 시원한 물로 15-20분 간 환부를 식힙니다. 물집이 생겼다면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터졌다면 수포 껍질은 수일 보존합니다. 일상 생활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상은 뜨거운 물질(물/기름 등 액체 및 증기화상, 달궈진 고체 물질 등)에 의한 화상이며, 그 외 화염에 의한 화상이나 전기화상, 화학화상, 저온화상 등 화상의 원인 물질은 다양합니다. 화상 원인 물질에 따른 자세한 응급처치 방법과 물집을 급하게 제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응급처치, 적절한 처치로 통증과 흉터를 적게 화상을 입은 후 흉터나 후유증의 정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상의 깊이입니다. 화상 직후 응급... blog.naver.com 기름으로 인한 2도 화상 치료 사례 아래 소개해드릴 환자는 뜨거운 기름에 의해 화상을 입고 내원했던 10살의 어린이 환자입니다. 처음 화상을 입은 날은 2013년 4월 27일이고, 한의원에 첫 내원한 날은 그로부터 3일 째인 4월 29일이었는데 화상 물집이 거의 보존된 상태로 내원해 주었습니다. 여러차례 반복해...
화상 응급처치 화상을 입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다음 내용을 잘 기억해 주십시오. 원인 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단, 무리하게 떼어내지는 않습니다. 흐르는 물로 15~20분간 환부를 식혀줍니다. 화상 물집은 억지로 제거하지 않도록 합니다. 화상 원인 물질의 종류에 따른 보다 자세한 응급처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 입었을때 응급처치 및 1도 2도 3도 화상 치료 과정 화상 입었을때 응급처치, 흉터가 덜 남으려면 갑자기 화상을 입으면 당황하여 적절한 조치를 하기 어렵습니... blog.naver.com 화상물집을 제거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화상물집의 수포액 안에는 상처 치유를 돕는 여러 성장인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A study of cytokines in burn blister fluid related to wound healing) 또한 화상물집의 껍질은 다른 어떤 드레싱제제보다 상처를 잘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화상물집을 제거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여러 의견이 있었고,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화상을 입고 병원을 방문하면 그 즉시 수포 껍질을 모두 벗기고 드레싱을 하는 응급처치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잘 나을 수 있는 화상이 오히려 악화되고 깊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십수년간의 화상 치료 경험에 의하면 화상물집의 포피(껍질)는 4~6일 정도 지난 후 제거하는 편이 이...
화상 입었을 때 응급처치 방법 화상을 입었을 때는 1. 원인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2. 상처 부위를 흐르는 시원한 물로 15분 안팎 식혀준 후 3. 화상물집은 억지로 제거하지 않으며 4. 환부를 감염원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상처부위를 감싸줍니다.(습윤드레싱) 직접 처치하기 어려운 넓은 부위나 깊은 화상의 경우 드레싱을 직접 하기 보다는 응급처치 후 빠르게 의료기관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화상 원인에 따른 보다 자세한 화상응급처치 방법과 치료 과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응급처치, 적절한 처치로 통증과 흉터를 적게 화상을 입은 후 흉터나 후유증의 정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상의 깊이입니다. 화상 직후 응급... blog.naver.com 화상의 분류 : 1도, 2도, 3도 화상 및 회복 과정 화상은 손상된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구분하며, 최근에는 부분층 화상, 전층 화상 등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1. 1도 화상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이 손상된 화상으로 주로 일광화상이나 뜨거운 물질에 가볍게 데인 정도의 화상이 대부분입니다. 약간의 붉음증과 통증, 부종 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상처의 정도에 비해 통증이 꽤 심한 편인데,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3~7일 정도면 낫습니다. 1도 화상은 특별히 드레싱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정도의 화상이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환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
화상 물집, 기능장애(구축) 및 비후성반흔(떡살) 등 후유증과 흉터 적은 화상 연고 드레싱 치료 화상을 입고 크고 작은 물집이 생겼던 경험은 한두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화상을 입은 직후에는 가장 먼저 화상 원인물질을 신속히 제거하고 시원한 물로 환부를 20여분 식혀 열기를 제거해 주십시오. 2도 이상 화상의 경우 대체로 화상물집(수포)이 발생하게 되는데 화상물집은 억지로 제거하지 않도록 합니다. 보다 자세한 화상응급처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입었을때 응급처치, 흉터가 덜 남도록 화상 입은 직후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했는지 여부에 따라 이후 치료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상 ... blog.naver.com 화상물집의 삼출물 안에는 상처 치유를 보다 빠르게 하는 40여종 이상의 세포성장인자와 대식세포 등이 있으며, 진물 등 삼출물이 유지되는 것은 상처치유에 유리한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상처는 적절한 습윤 환경이 유지될 때 각질 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증식이 잘 되며, 콜라겐 합성, 혈관 생성, 괴사조직의 분해도 더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화상물집을 터트릴 경우에는 배액만 하고, 물집을 감싸고 있는 포피는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화상의 경우에는 굳이 배액하지 않아도 수일이 지나면 포피가 자연스럽게 탈락되며, 물집의 크기가 1cm 이상이라면 깊은 화상일 수 있고, 물집...
저온화상, 3도 화상, 연고 드레싱을 통한 수술 없는 치료 회복과정 모음 추운 겨울에는 찜질팩이나 매트 등 각종 보온용품으로 인한 저온화상이 빈발합니다. 끓는 물 등으로 인한 화상과 다르게 44도 정도의 보통 뜨끈하다고 느껴지는 온도에서도 6시간 이상이 지나면 깊은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보다 1도 높은 45도 매트에서는 3시간이 지나면 깊은 화상을 입게 됩니다. 저온화상의 특성상 열이 천천히 피부 깊이까지 전달되어 단백질을 변성시켜 3도 화상 정도의 깊은 화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신경말단까지 손상되어 오히려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온화상을 입으면 바로 큰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수일 후에 물집에 생기기도 하며, 흰색/노란색/회색 빛의 두꺼운 가피(조직액이 말라 굳은 괴사조직)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도의 깊은 화상은 양방에서는 주로 가피제거술 후 피부이식수술을 권하며, 저희 한의원에서는 수술 없이 연고로 습윤드레싱하며 가피를 분해시켜 제거하고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키며 치료합니다. 치료기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으나 수술법에 비해 공여 부위의 추가적인 손상이 없고, 치료과정에서의 통증이 적으며, 흉터 등 후유증이 덜해 한의원의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화상학회(ABA)에서 발행하는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
화상연고를 이용한 상처 드레싱으로 흉터 적은 상처 치료 발화상 케이스 화상 상처이든 그 외 다른 상처이든 상처가 회복되는 원리는 동일합니다. 급성으로 손상된 상처는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염증기를 거쳐, 손상된 부위를 회복하는 증식기, 회복된 조직이 재조직화되는 성숙기를 거치게 됩니다.(복합적으로 진행되기도 함) 흉터와 같은 상처 후유증은 손상된 부위의 깊이와 개인의 회복능력에 따라 결정되지만, 적절하게 치료하면 후유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상을 입었다면 급하게 화상연고를 바르기 보다 우선 환부가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하고, 시원한 물로 2-30분 정도 쿨링시킨 후 적절한 드레싱을 하거나 심할 경우 화상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화상물집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배액할 경우 소독한 기구를 이용한 다음 수포를 감싸고 있는 껍질은 억지로 벗기지 않고 4~6일 정도 후 자연스럽게 탈락되도록 합니다. 화상 응급처치와 관련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응급처치, 사고 직후 대응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집니다. 화상응급처치, 사고 직후 대응에 따라 치료결과가 달라집니다. 화상은 뜨거운 물이나 액체, 고체, 화염, 증... blog.naver.com 상처 치료에 유리한 습윤 드레싱 위 상처는 표재성 2도 범주의 다리 화상입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은 14일 전후로 낫는 화상이며, 흉터를...
화상연고를 이용한 화상치료 _기름에 의한 발등화상 케이스 발등 화상 환자분들 중 유독 기름에 데어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기름이 튀거나 혹은 끓는 기름이 통째로 엎질러지면서 크게 다쳐 오시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이 환자분은 2019년 11월 18일 탕유에 의해 우측 발등에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사고일로부터 11일이 지난 시점에 한의원에 내원해 주셨습니다. 환부가 넓지는 않지만 노란빛의 가피가 관찰되는 비교적 깊은 심재성 2도 화상 깊이입니다. 화상을 입은지 이미 11일이 경과한 상태인데 이와 비슷한 회복 상태인 경우 피부이식수술 권유를 받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특허출원 중인 화상연고(자연재생고)로 환부를 습윤밀폐드레싱하여 가피를 녹여내며 수술 없이 치료합니다. (특허 출원번호 제 10-2020-0155831, 발명의 명칭: 한약재를 이용한 상처 치료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첫 내원으로부터 6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노란빛의 가피는 화상연고 드레싱으로 대부분 녹아 배출되었고, 상처 바닥면은 대부분 분홍빛으로 관찰됩니다. 붉은 빛의 육아조직은 아래에서 윗방향 ↑↑↑ 으로 재생되고, 이렇게 표피의 바로 아래 부분까지 재생이 되면 표피는 좌우방향 ↔으로 이동하면서 상처가 아물게 됩니다.(재상피화) 상처가 모두 아문 모습입니다. 주변부 각질은 자연스럽게 탈락되고, 붉게 흉터가 남은 부분은 6...
화상연고를 이용한 흉터 적은 화상치료 _표재성/심재성 2도 화상 화상을 입었다면 화상연고를 바르기 전 먼저 상처 부위를 청결히 하고 열기를 식힌 후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화상부위가 넓거나 깊은 화상, 전기/화학/흡입 화상 등은 빠르게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화상 응급처치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입었을때 병원 가기 전 화상응급처치 화상입었을때 병원 가기 전 적절한 화상응급처치 방법 1) 화상을 입은 부위가 체표면적의 10% 이상이거나, ... blog.naver.com 화상연고를 이용한 표재성 2도 화상의 회복 표재성 2도 화상은 10~20일 정도면 낫게 되며, 적절하게 처치하면 대부분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1도 화상은 수일 내로 회복됩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표피와 진피 상층부가 손상된 화상으로 - 물집은 없거나 작게 생기고, - 상처 부위가 붉거나 분홍색으로 보이며 - 통증이 심합니다. 흉터는 거의 남지 않으나, 간혹 적절하게 처치하지 못한 경우 상처가 더 깊어지며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뜨거운 냄비에 팔 부위를 데인 표재성 2도 화상 환자의 사진입니다. 좌측은 7월 19일, 우측은 7월 30일의 사진입니다. 치료 후 남은 흔적은 시간이 흐르며 점점 사라지며, 이 기간 동안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화상연고를 이용한 심재성 2도 화상...
비교적 가벼운 화상으로 분류되는 1도화상이나 표재성 2도화상의 경우에도 화상을 입은 후 적절하지 않게 처치하면 흉터 등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화상연고 바르기 전, 시원한 물로 화기를 식혀주세요 화상을 입은 후 화상연고를 바르는 것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것입니다. 흐르는 시원한 물에 화상 입은 부위를 대고 15~20분간 식혀주세요. 수포가 생겼을 때에는 직접 터트리지 말고,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흉터 등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화상응급처치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화상응급처치, 초기대응이 적절해야 흉터 등 후유증이 적습니다. 화상응급처치 방법,평소에 잘 기억해두고, 사고 시 적절하게 대응하십시오.화상 사고 시 다음 세가지 행... blog.naver.com 가벼운 화상은 흉터가 관건, 깊은 화상은 기능장애나 심각한 후유증이 없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도 화상 및 표재성 2도화상은 비교적 가벼운 화상에 속합니다. 이러한 화상들은 대부분 잘 회복되지만, 간혹 적절하지 못한 처치로 상처가 악화될 수 있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감염을 조심해야 하지만, 감염을 막기 위해 독한 소독약 등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정상세포까지 손상시켜 환부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부종이나 열감, 심한 통증과 같은 감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강한...
화상을 입고나서 치료를 위해 화상연고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 화상을 입은 직후에는 화상연고를 급하게 바르는 것보다는 우선 화기(열기)를 제거하여 화상이 더 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화상응급처치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luerain9476/222001546227 화상응급처치, 열기(화기) 제거가 최우선, 수포는 직접 터트리지 마세요.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열상 화상응급처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열상 화상 응급처치 방법- 열... blog.naver.com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한 후에는 상처의 정도에 따라 자가치료를 하거나,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물집이 크고 통증이 있다면 직접 터트리지 마시고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멸균기구를 이용하여 처치 후, 수포포피를 즉시 제거하지 않고, 습윤하게 드레싱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상 유의해야 할 점은 '통증은 적을수록 좋으며, 환부는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응급처치 시 환부를 흐르는 물 등에 깨끗이 씻어 이물질이 없는 상태라면, 그리고 열감이나 욱씬거리는 통증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통증을 참으며 과도하게 소독하는 것은 오히려 상처 회복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을 입어서 나타나는 진물에는 상처를 회복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