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에서 엄마의 손맛이 그리워질 때가 많아요. 어린 시절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그 맛들이 이제는 특별한 기억이 되어버렸죠.
요즘 같은 겨울에는 따뜻한 집밥이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데, 그중에서도 친정엄마가 알려주신 나물 반찬들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추억과 위로를 함께 담고 있어요.
오늘은 엄마가 알려주신 레시피를 떠올리며 밥반찬 세 가지를 만들어봤어요.
하나는 짭조름하면서도 씹을수록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염장미역줄기볶음, 또 하나는 담백하고 고소한 부지깽이나물무침, 마지막은 신선한 초록빛이 식탁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시금치나물무침이에요.
이 반찬들은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어쩌면 엄마가 전수해주신 이 레시피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법만이 아니라, 가족의 온기와 사랑을 나누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만든 나물 반찬들로 따뜻한 밥 한 끼, 함께 맛보러 가실래요?
- 염장 미역줄기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다.
- 엄마표 레시피는 미역줄기 비린내를 잡는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한다.
- 염장 미역줄기 보관은 실온보관이 가능하며, 냉장보관도 가능하다.
- 염장 미역줄기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정도이다.
- 미역줄기 요리는 다진마늘과 약간의 물로 촉촉하게 섞어준다.
- 염장 미역줄기는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며, 맛도 좋다.
- 부지깽이나물무침은 울릉도 취나물로 만드는 요리
- 부지깽이나물은 향긋하고 질기지 않아 빠른 조리 가능
- 부지깽이나물은 시장에서 구매 가능
- 취나물무침 만드는법은 울릉도 부지깽이 나물 250g 필요
- 취나물무침 만드는법은 소금 1스푼, 물, 멸치액젓 1스푼, 소금 3꼬집, 간장 2스푼, 참기름 1.5스푼, 통깨 필요
- 취나물무침 만드는법은 파와 다진마늘을 넣지 않음
- 부지깽이나물무침은 참기름 1.5스푼을 넣어 고소함을 더함
- 부지깽이나물무침은 접시에 담아 통깨를 뿌려 데코함
- 부지깽이나물무침은 향긋하고 맛있어 간식처럼 먹을 수 있음
시금치나물무침(섬초무침) 레시피
• 재료: 시금치 250g, 물 1리터, 꽃소금 1스푼(데치는 용), 소금 2/3티스푼, 국간장 1스푼, 대파 1/3줄기, 다진 마늘 1.5스푼, 참기름 2큰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금 1스푼을 넣고, 손질한 시금치를 3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짭니다.
2. 믹싱 볼에 데친 시금치, 국간장 1스푼, 소금 2/3티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송송 썬 대파 1/3줄기, 참기름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3. 완성된 무침을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 레시피는 간단하여 자취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시금치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나물 반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