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아빠 저자 조르조 볼페 출판 라임 발매 2024.10.31. <북극곰 아빠>는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기 펭귄의 아빠가 되어주는 북극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빠를 소재로 한 책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이 아빠와의 유대감을 쌓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아빠'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빠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올해 겨울은 평소보다 더 따뜻한 그림책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동안 아이와 읽었던 겨울 그림책은 겨울을 묘사하고 사실성을 기반으로 한 책 들이었다면 올해 읽고 있는 책들은 그 안에서 따뜻함을 찾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북극곰 아빠>의 표지에서도 느껴지는 것과 같이 든든하고 늠름한 아빠의 모습과 그 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잠든 아기 펭귄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아기 펭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라 그런지 제목도 아이가 쓴 것처럼 삐뚤빼뚤한 것이 매력적이에요. 알을 풍선에 매달아 두둥실 날아오는 속지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고 상상력을 키우기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그림책을 보면 이런 그림들을 더욱 신경 써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젠가 저도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알 속에서 사는 건 참 따뜻하고 포근했어요. 그런데 어...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저자 후이팡 정 출판 신나는원숭이 발매 2024.11.01. 엊그제까지만 해도 반팔 차림으로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반팔에 얇은 재킷 하나로 충분했던 날씨가 갑작스레 겨울임을 알려주듯 찬 바람이 쌩쌩 불어오네요. 겨울이 다가오자 아이가 이야기하더라고요. "엄마, 나는 겨울이 좋아. 눈썰매도 타고 눈 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잖아!" 아이가 겨울을 좋아하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매년 아이와 눈 놀이하러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표지에도 너무 사랑스러운 토끼들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어요. 눈이 펄펄 내리는 모습을 눈토끼가 내린다고 표현한 표현 방법이 너무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책 제목이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반짝반짝 빛나서 더 예쁘네요. 아이와 표지만 가지고도 한참을 이야기했어요. 추운 겨울 아침, 창밖을 본 알렉스는 깜짝 놀라 뛰어나갔어요. 온 세상이 토끼들로 새하얘졌거든요.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중에서 어쩌면 이 부분을 봐서 그런 걸까요?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리는 장면을 보고는 토끼가 아플지도 모른다며 손을 내밀어 받는 흉내를 내는 딸아이를 보며 참 많이 웃었습니다. 토끼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면 다칠 것 같아 걱정된다네요. 겨울이 되면 해가 짧아지고, 아침에 일어나기는 너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책 속 주인공 알렉스도 마찬가지인가 봐요. ...

이오난사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한 제품으로 아무 데나 던져놔도 잘 자란다는 말이 있는 식물인데요. 제법 식물을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오난사는 세 번 정도 시도하였으나 매번 타 죽었어요. ㅠ_ㅠ 식물이라 햇빛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그랬나 봐요. 그래서 이번 키득키득 애완돌 키우기 이오난사 모스는 실내에서 잘 키워보기로 합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예쁘게 꾸미게 되어있는 애완돌 키우기와 함께 되어있어서 애완돌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꾸밀 수 있어서 귀여움이 더 하네요. Kidk Diy Pakage 포장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우리 딸 보라색 좋아하니 단연 보라색 패키지로 선택!! 키득키득 애완돌 키우기 이오난사 모스 돌은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양면테이프나 글루건으로 선글라스를 붙여주세요. 유리컵 안에 스텔라 모스를 넣어주세요. 돌을 먼저 넣어주고, 이오난사를 위에 올려주면 완성! 패키지 상자 안에 빼꼼! 다치지 않게 컵 안에 잘 담겨 있는 이오난사가 보이네요. 상자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박스로 막혀 있어서 안전하게 잘 도착했어요. 애완돌 키우기 이오난사 모스 패키지 구성은 애완돌, 애완돌 꾸밀 소품(안경/눈과 입이 달린 소품 랜덤), 스텔라 모스, 플라스틱 컵, 이오난사, 설명서 구성이에요. 식물이 함께 있는 구성이다 보니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바로 개봉해 보았어요. 잠자리에 들기 전이라 상태가 난...

아이들 한글이나 수학 어떻게 가르치고 계세요? 아이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숫자 바뀌는 것을 읽어주거나 계단으로 오르내리면서 숫자를 세어보거나 하면서 아이와 숫자를 익혔기에 숫자는 조금 쉽게 익혔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글은 가르쳐주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옛날에는 엄마표로 쓰기부터 하며 가르쳤던 것 같은데, 과연 내가 어떻게 한글을 익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아이가 만4세에 다다르고 있는 요즘, 슬슬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몇달 되었어요. 보통 한글에 관심 갖기 시작하면 자기 이름을 표시해둔 물건들을 가르키며 "내 이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려고 시도해보았으나 쉽지 않았었는데,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한글자로 된 글자들은 종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어요. 그런데 책을 읽는 과정에서 익힌 글자다보니 한글자씩 떼어놓고 읽으라고 했을때 "아" "어" "이"와 같이 미세한 차이가 있는 글자들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교원에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바로 유아한글!! 유아한글은 스마트 튜터 또롱이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한글 놀이로 저희 아이는 "또롱이"와 함께 노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한글 짝꿍책 52권, 붙임 딱지 놀이책 4권, 놀이팡팡 AR 놀이책 4권, APP과 발간펜 범용 반사경 구성으로 되어있는데요. 단계별로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