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드디어 오늘! 서울로 복귀합니다. 12월 24월에 내려왔으니 무려 1년 만에 가는 서울;;;; 많이 바뀌어 있겠죠? 아무튼.. 한 살 더 먹은 김카제의 마지막 본가 포스팅은 바로 닌텐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 소개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도 벌써 출시 9년째를 맞는 콘솔이 되었습니다. 현역 기간이 길어진 만큼 닌텐도의 대표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도 스위치로 다수 출시되었는데요, 저도 한 포켓몬 덕후 되는 사람으로서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모든 포켓몬스터 본가(외전 x) 타이틀을 소장 및 플레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제 소장품 소개도 할 겸, 스위치로 어떤 포켓몬스터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018년 11월 16일 발매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 이브이>입니다. 1세대 본가 타이틀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리메이크작이며 스위치로 발매된 첫 번째 포켓몬스터 본가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스위치 초창기 타이틀인 만큼 조이콘을 활용해 직접 몬스터볼을 던지는 기믹이 구현되었으며, 포켓몬고와 같은 심볼 어카운트와 포획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저는 먼 옛날 피카츄 버전으로 엔딩을 봤는데요, 나름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스위치로도 포켓몬 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나서 한 것도 있지만, 오랜만에...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본가에서만 할 수 있는 포스팅을 들고 와 봤습니다. 지난번에 플레이스테이션 4 한정판 타이틀을 보여드렸으니, 당연히 닌텐도 스위치 한정판 타이틀도 보여드려야겠죠? 글을 쓰려고 보니 스위치로는 한정판 말고도 초회 특전판이나 애초에 기본 패키지가 풍성한 녀석들이 몇몇 있었는데요, 분량상 이번 포스팅에서는 말 그대로 '한정판'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첫 닌텐도 스위치 한정판 타이틀의 영광은 <메트로이드 드레드 스페셜 에디션>이 차지했습니다. 게임을 구입할 당시 제가 플레이해 본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외전작 '프라임 헌터즈'밖에 없었는데요, 출시 이후 플레이 영상을 보다가 너무 재밌어 보여서 홀린 듯이 한정판을 구입해 버렸습니다. 물론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고, kaze 선정 21년 최고의 게임에 뽑혔죠. 구성품은 아트북, 스틸북, 엽서(패키지 아트 카드), 게임 패키지로 그렇게 꽉 찬 느낌은 아니지만, 일러스트 자체가 워낙 멋지게 뽑힌 작품이라 비주얼적 요소를 보여주는데 특화된 구성품을 보는 맛은 꽤 쏠쏠했습니다. 특히 아트북은 굉장히 크고 묵직해서, 제가 소장 중인 아트북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시리즈 35주년 기념작인 만큼 이전 시리즈의 일러스트도 알차게 들어 있었고요. (자세한 개봉기는 여기...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최근 다시 <몬스터 헌터 라이즈>를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발매될 신작인 와일즈 정보가 하나둘씩 뜨면서 슬슬 예열이라도 할 겸 들어갔다가 '그래 이 맛이었어!'라고 느끼고 있달까요. 아무튼 너무 오랜만에 하는지라 한동안은 약한 몬스터만 사냥하다가, 슬슬 다시 강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폭풍룡 아마츠마가츠치 제 첫 번째 토벌 대상은 선브레이크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폭풍룡 아마츠마가츠치'입니다. MR10이 되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몇 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후로 못 본 척하고 살다 보니 90랭크가 넘은 순간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혼자 도전한 건 아니고, 제 유일한 몬헌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친구 한 명과 함께했습니다. 제가 몬헌을 너무 오랜만에 한지라 1년 만에 같이 하는 것이긴 한데, 그 친구는 저보다도 훨씬 고인물에 몬헌 러버라 같이 하자고 하니 바로 달려와 주더군요. 워낙 긴박한 전투였기 때문에 마땅히 캡처를 한 게 없네요. 이게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시작하자마자 두 번 뻗어버려서(3번 죽으면 실패) 정말 빡집중하면서 했거든요. 다행히 저는 원거리고 친구는 근거리라 남은 시간 잘 도망 다니면서 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클리어하는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사실 작년에 이 친구와 마지막으로 같이 한 것도 이 아마츠마가츠...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얼마 전 몬헌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추가 정보 공개와 함께 시리즈 전작들의 할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몬헌 할인이야 자주 하기 때문에 대단한 소식은 아니지만, 저는 마침 할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eshop에 들어갔습니다. eshop에서 몬스터 헌터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품목이 뜨는데요, 대부분이 꾸미기 아이템이니 그냥 관련도 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선브레이크랑 소닉 프론티어 콜라보 팩은 제가 이미 구입한 것이라 '구입함'으로 떠 있는 것이고, 사실상 거의 전부 할인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 가지 같이 볼까요? 3DS로 발매 후 스위치로 이식된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리즈마다 스토리가 다르고, 참전 몬스터도 다르기 때문에 덥크에서만 잡을 수 있는 몬스터를 꼭 잡고 싶다..! 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지금 굳이 덥크를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990엔이니까 그냥 사두는 것도? 스위치로 첫 발매 후 현재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입니다. 역시 990엔입니다. 사실 몬헌 라이즈는 기존의 몬헌 시리즈에 비해 편의성이 굉장히 강조된 편이라 찐(?) 몬헌 유저분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듯하지만,, 저는 몬헌의 가장 큰 문제점인 '높은 진입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혹시나 몬헌에 관심을 ...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최근 본가에서 먼지 쌓인 링콘을 가져왔습니다. 운동은 해야겠고, 날은 아직 더워서 나가긴 싫고, 여러 피트니스 게임(운동 게임)을 해봤지만 링피트 만한 게 없었기 때문이죠. 제가 링피트를 구입한 것은 2020년인데요, 찾아보니 구입 인증만 하고 게임 소개를 제대로 한 적이 없더라고요? 이미 모르면 간첩인 수준의 게임이지만, 개인 저장용으로라도 좀 더 본격적인 소개 포스팅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레그 스트랩과 링콘을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링콘을 조이며 입장합니다. 이게 은근 힘든 ^^; 여러 모드 중 제가 다룰 건 어드벤처입니다. 어드벤처가 링피트의 개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캐릭터를 선택합시다. RPG처럼 레벨이 존재하고 스토리가 있어 제가 어느 월드에 위치해 있는지 표시되어 있죠. 운동 부하는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부하가 늘어나면 운동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미브리씨와 함께 하는 '다이내믹 스트레칭'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본격적인 어드벤처를 위한 월드에 진입합니다. 월드 23이 엔딩인데 거의 다 왔네요. 한 월드는 이 정도 크기인데요, '넓어 보이지 않는데 금방 깨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스테이지마다 '진짜' 체력을 많이 소모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또한 저 초록색 장소로 향하면.. 이런 식으로 숨겨진 스테이지를 잔뜩 볼 수 있죠. 일반적으로 스토리 진행...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지난 7월,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에미오'라는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는 음산한 bgm과 함께 웃는 모습의 봉투를 쓴 사람이 비쳤는데요, 바로 일주일 후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이것이 '패미컴 탐정 크루 시리즈'의 신작임이 알려졌습니다. 패미컴 탐정 크루 시리즈는 1988년 패미컴으로 첫 작품이 발매된 추리 게임 시리즈로, 1989년 2편이 발매된 후 외전이나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후속작이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다 무려 35년 만에 신작이 발표된 것이죠. 사실 저도 이름만 들어봤지 무슨 게임인지도 잘 몰랐는데요, 트레일러를 보니 역전재판이 떠오르는 추리 게임에 약간의 호러 느낌이 더해져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아예 모르는 작품을 거금을 들여 구입하긴 좀 망설여졌는데, 다행히 체험판이 배포되어 먼저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정식 발매됨) 시작부터 올드함이 느껴지는 메인화면입니다. 게임은 한 사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우츠기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출근하자마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현장으로 향한 주인공과 우츠기는 경찰관의 이야기를 듣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역전재판 시리즈처럼 '대화하기'라던가 '보기/조사하기' 등으로 정보를 모을 수 있고, '생각하기'를 통해 모은 정...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저장하거나 공유하고 싶은 장면이 생깁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포스팅을 위해서 사진을 옮겨야 하기도 하고요. 오늘은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목 그대로, 닌텐도 스위치에서 찍은 스크린샷 사진과 동영상을 PC로 옮기는 네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SNS(페이스북) 공유하기 닌텐도 스위치는 자체 사진 캡처와 30초 동영상 캡처를 지원하고, 찍은 캡처는 홈 화면의 '앨범'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가장 쉽게 시도하게 되는 방법은 앨범 자체의 공유 기능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첫 번째가 SNS 공유입니다. SNS 공유는 공유하고자 하는 캡처를 닌텐도 계정과 연동된 페이스북 계정에(과거에는 트위터까지 지원했으나 현재 지원하지 않음) 게시글의 형태로 바로 업로드하는 것인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옮기고 싶은 사진(동영상)을 선택 후 '공유와 편집(A 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공유'를 선택한 뒤 한 장만 옮기고 싶다면 '이 화면 사진만', 여러 장을 옮기고 싶다면 '모아서 공유'를 선택하면 됩니다. 단, 동영상은 한 번에 하나만 옮겨지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 없이 '공유'를 누르면 바로 공유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또한, 이 방법은 '같은 소프트웨어'의 캡처만 옮길 수 있습니다. '모아서 공유'를 했을 경우, 최대 4장, 같은 소프트...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바로 어제(10일),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에 농구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Will 스포츠 리조트> 시절 가장 좋아했던 종목 중 하나가 농구였던 만큼, 바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약 2분간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업데이트가 끝난 후 게임을 키면 첫 화면에 업데이트 알림이 뜹니다. 지난 '골프' 업데이트에 이어 농구까지 업데이트되면서 비로소 화면이 꽉 차게 된 느낌입니다. 농구는 1명부터 4명까지 플레이 가능하고, 3포인트 배틀과 5콤보 배틀은 2인 이상만 지원합니다. 1 대 1, 특히 2 대 2를 할 때 빛을 발하는 게임이라 파티 게임으로도 추천 가능합니다. 저는 먼저 3포인트 콘테스트부터 해보았습니다. 온라인 소녀 카제쿤 출격! 게임에 앞서 슛을 던질 손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전 왼손잡이라 왼쪽을 선택했습니다. 조이콘 한 개로 플레이합니다. 간단한 조작이 장점인 게임입니다. 이 익숙한 구도.. 위 스포츠 리조트를 즐기셨던 분이라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조이콘을 아래로 하고 ZL을 눌러 공을 잡고, 손목 스냅을 이용해 던지면 됩니다. 제한 시간 내에 25개의 공을 최대한 많이 집어넣으면 끝! 공은 하나당 1점, 다섯 번째 공은 2점입니다. 정말 십수 년 만에 던져보는 것이라 첫 슛은 실패했지만.. 두 번째부터 바로 성공시켰죠! 사실 그때 느낌이 정확히 기억나...
4월 말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선언(?) 이후 최소한의 운동으로 매일 <피트니스 복싱>을 하겠다고 했었죠. 물론 당연히 매일은 하지 않았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20회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하면서도 매번 '운동이 되고 있는 게 맞나?' 싶더라고요. 열심히 팔을 휘두르니 땀도 나고 안 하는 것보단 낫겠다~ 싶긴 한데, 유산소 운동만 되는 것 같고 팔만 아플 뿐 근력 운동은 전혀 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피트니스 게임을 찾아보자! 싶어서 eshop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피트니스 게임 1황 링피트를 갖고 있긴 하지만 링콘이 본가에 있어서 ㅠㅠ) '체험판 있음'으로 설정하고 피트니스를 검색하니 몇 가지 후보가 나왔는데요, 어차피 정착지를 찾는 중이니 다양하게 보진 않고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게임 두 가지를 다운받았습니다. 하나는 <피트니스 러너>, 다른 하나는 <우리집 트레이닝>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집 트레이닝>의 후기만 짧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피트니스 러너랑 비교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이놈의 고물 캡처보드가 피트니스 러너 영상을 다 깨트려 놓아서요. ㅎㅎ; 살아남은 우리집 트레이닝만 다뤄 봅니다. 아 결론만 말하자면 두 게임 중에는 무조건 우리집 트레이닝이 좋습니다. 그러니 피트니스 러너를 다시 하는 일은 아마 없을 거예요? 우리집 트레이닝 - 최단 4분 근력 운동 & ...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저는 제 실친들 중에서는 보유한 게임 타이틀이 독보적으로 많은 편이라 보통 제가 빌려주지 빌리진 않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에게 게임 한 편을 빌렸습니다. 최근 얼리 액세스로 2편이 출시되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하데스>인데요,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장르가 장르다 보니 구입은 꺼려졌거든요. 하지만 최근 친구가 1편을 구입해서 재밌게 하길래 다시 관심이 생겨서, 다 깨는 것 보자마자 냉큼 가져왔습니다. 제가 엔딩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뭐 자칭 게임 블로거로서 2편 정식 출시 전에 맛보기라도 할 생각으로요. 패키지 전면에는 하데스의 아들이자 주인공인 자그레우스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인디 게임답게 '적들을 무찌르고 지옥에서 탈출하라'라는 짧은 설명만이 적혀 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게임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하여, 등장 캐릭터들도 하데스, 제우스, 타나토스, 아킬레우스, 아르테미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이 나오네요. 저렴한 인디 게임이지만 패키지 내부에도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고, 카트리지도 KOR입니다. 오른쪽에 끼워진 것은 초회 특전으로 증정되었던 캐릭터 북클릿과 OST 코드(가려짐)인데요, 초회 생산이 많았는지 아직도 신품 세트로 구할 수 있더라고요. 빌린 것이니 OST 코드는 볼 필요가 없고 북클릿만 펼쳐보았습니다. 케이스에 들어갈 만큼 작고 얇은 것이지만 이게 어디...
다음 주에 발매 예정인 <피크민 4>. 피크민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혀 해본 적이 없지만, 요즘 새로운 게임을 하고 있지 않는 데다 지난 학기 전공 수업에서 관련 발표를 하게 되면서 관심이 생겨 체험판이라도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올리마를 구조하러 간 구조대원을 구조하러 간 주인공 체험판은 에너지 1500을 모을 때까지 플레이 가능하고, 나는 좀 천천히 하다 보니 2시간 정도 즐길 수 있었다. 피크민의 도움을 받아 조난된 올리마(시리즈 주인공)와 구조대원을 구해 미지의 행성을 탈출한다는 간단한 스토리. 퍼스트 파티의 위엄 ㄷㄷ 생각보다 그래픽이 좋았고, 피크민은 정말 귀여웠다. 내가 3D 멀미가 제법 있는 편이라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는데 하다 보니 큰 문제 없었다. 별도의 모드 '전초전'. 그렇게 재밌는진 모르겠지만 흐름을 한 번 바꿔주긴 한다 ㅋㅋ 처음엔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단조롭다는 생각과 설명 거리가 너무 많아 흐름이 탁탁 끊겨서 막 빠져들진 않았는데 하다 보니 생각보다 즐길 거리도 많고 마냥 단조롭지는 않아서 재밌게 두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에너지 1500을 달성하고 하루를 끝내면 완료 저장 데이터는 제품판에서 이어받을 수 있고, 이어받으면 특전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모바일 게임 '피크민 블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도 준다고 하는데 그 게임을 하지 않아서 그건 패스. 생각보다 볼륨 있는 체험판이었다. 한 번 ...
<유희왕 레거시 오브 더 듀얼리스트 - 링크 에볼루션->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장르 : 대전형 카드 게임 출시일 : 2019년 4월 25일 입수 시기 : 2020년 상반기 입수 경로 : 선물 요새 간간이 하고 있는 게임으로, 유희왕 DM부터 VRAINS까지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듀얼을 즐기거나 특정 캐릭터와의 듀얼을 할 수 있다. 부족한 연출, 허접한 인터페이스 등 높은 퀄리티의 게임이라곤 할 수 없지만 유희왕을 좋아하는데도 너무 복잡해진 최근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제법 할만하다. 물론 펜듈럼 소환 방법조차 모르는 올드 듀얼리스트라 아크 파이브/브레인즈는 관심도 없지만..ㅋ [Switch] 또 미국에서 온 택배! #1 (유희왕 레거시 오브 더 듀얼리스트 + 극초반 플레이) '또'를 붙인 까닭은 4달 전 같은 이름의 포스팅을 했기 때문이다. 미국에 막내 외삼촌이 살고 계... blog.naver.com 사실 이 게임은 3년도 더 전에 선물 받았고 포스팅도 따로 했었는데, 재밌는 게임의 홍수에 밀려 외면받다가 손에 잡히는 게임이 적어진 요즘 다시 잡게 됐다. 언제든 생각날 때 한두 판씩 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 유희왕 게임의 장점인 것 같다. 이마저도 깊게 파지 않기 때문이지만. 스토리 모드라고 해도 전부 스킵 한 뒤 듀얼만 즐기고, 덱도 따로 수정을 거치지 않고 스타터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 유희왕이든 하스스톤...
어제 올렸던 글에서 닌텐도 스위치 신작 <아르카나 오브 파라다이스 -더 타워->를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래라면 그냥 시기만 맞춰 구입했겠지만, 게임 구입에 보다 신중해진 요즘이라 마침 체험판이 있길래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닌텐도 스위치 eshop에서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다. 신기하게 조작 설명부터 나온다. 카드 게임이라 그런지 정말 간단한 조작이다. 로고보다 슈에이샤 게임즈가 더 눈에 띄어 검색했더니 작년 2월 게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라고 한다. 본편에는 더 상세한 스토리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체험판에서 보여지는 스토리는 정말 간단하다. 끝이 없는 탑에 사는 아이들이 탑의 끝에 뭐가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모험한다는 것. 폰트의 인상이 강렬하다. (몬헌 라이즈 초창기 같은..) 창 넘어가는 부분이라던가 조작도 묘하게 삐걱거린다. 메인 화면 Day 1이 시작된다. 현재 탑에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있고 11개의 빵이 있는데, 날이 바뀔 때마다 아이 수만큼 빵 개수가 줄어드는 듯하다. 빵은 모험을 진행하며 얻을 수 있었다. 빵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체험판에서는 아이들을 선택하여 모험의 일부분을 플레이할 수 있 다. (킹받쥬?) 탑을 내려가기 위해 다섯 명의 아이들 중 마음에 두는 두 명을 선택.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카드를 갖고 있어서, 플레이어는 그 카드를 사용해 탑을 무사히 내려가야 한다. 고고씽 정말,,...
다시금 몬헌에 빠져 플레이 타임이 200시간에 가까워진 요즘. 처음엔 쌍검으로 시작했다가 곧바로 관통 라보에 입문한 뒤 그 편리함과 강함에 푹 빠져 지금까지 다른 무기를 써볼 생각을 안 했는데(태도나 활을 조금 건드리긴 했다) 최근 새로운 무기 2종을 발굴해냈다. 하나는 새로운 무기라고 하긴 그렇지만 서폿 라보다. 직접 폭딜을 넣는 관통 라보와는 다르게 철갑유탄(기절), 마비탄(마비), 수면탄(수면), 독탄(독) 등을 사용해 다양한 CC로 같은 팀의 딜 타임을 만들어주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탄 말고도 트랩과 옥을 사용해 추가 CC를 걸어줄 수도 있고, 회복탄, 귀인탄, 경화탄 등으로 아군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철저하게 친구들과 같이 하기 위해서 맞췄는데(결성된 4인팟에서 혼자 진행률이 빨라 너무 쉽게 깨버리기도 하고) 생각보다 보람차고 재미도 있다. 죽을 뻔한거 회복탄으로 살리고, 수면 -> 기절 -> 마비 -> 트랩 등을 연속으로 사용하며 상대 몬스터를 봉쇄할 때의 짜릿함! 딜 뽕은 부족하지만, 동료가 내 노고(?)를 알아줄 때만큼 기쁠 때가 없다. 다른 하나는 무려 대검이다! 답답한 무기를 싫어하는 내가 매력을 느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든든함과 한방딜의 뽕맛이 주는 쾌감이 생각보다 더 좋아서 시작하게 됐다. 관통 라보로 고룡들을 잡다가 '저렇게 재빠른 놈들을 대검으로 어떻게 잡지?'라는 생각에 유튜브로 찾아보았...
15일부터 어제까지, 대학에서 1년 반 동안 룸메이트를 했던 친구가 본가에 놀러 왔다. 일본에서 살다 온 친군데, 이번에 대학 생활을 끝내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어 그전에 집에 한 번 내려온 것이다. 경남까지 내려오는 게 귀찮을 법도 한데 고맙게도 이번까지 세 번씩이나 놀러와 줘서 나도 복학하기 전 재밌게 놀 수 있었다. 유유상종이라고, 그 친구도 콘솔 게임에 취미를 갖고 있는 터라 사흘 동안 다른 것보다도 게임을 하면서 열심히 놀았다. 여행 간 것처럼 노는 것도 좋지만 맛있는 거 먹고 게임 주구장창 하는 게 또 대학생의 특권이 아닐까 포장하면서,,ㅎㅎ 아무튼 이 글에서는 사흘 동안 즐겼던 게임을 짧게 소개해 볼까 한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블로그에 따로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최근 열심히, 아니 거의 유일하게 하고 있는 콘솔 게임이 바로 몬헌이다. 최근 업데이트로 이베르카나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복귀했는데, 정작 선브레이크를 사놓고 거의 안 했던 터라 이베르카나까지 한참 남아서 혼자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다고 완전 혼자 하기는 심심해서 역시 한동안 하지 않고 있던 이 친구를 꼬셔서(?) 복귀시켰고, 집에서도 같이 플레이했다. 나는 관통 라보를, 친구는 태도를 사용했다. 나는 할 것만 빠르게 하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려는 타입이지만 친구는 거의 모든 장비를 만들면서 천천히 하는 타입이라 플레이 타임이 나보다 두 배나 많으면서도 진척도는...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지난 7월 29일부터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콜라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등장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모동숲 BGM, 부엉씨의 해설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다양한 동물의 숲 캐릭터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스탬프 랠리, QR 체크인으로 스티커를 얻고, 한정 클리어 파일도 판매된다고 합니다. 아미보(amiibo) 카드와 소프트웨어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동숲 팬이라면 무조건 가야 할 듯하네요. 사실 저도 이 소식을 듣고 첫날부터 뛰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요, 개인 사정으로 본가에 내려와 있다가 늦게 올라온 탓에 오픈런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오픈런을 실패하니, 어차피 10월까지 길게 진행하는 만큼 조급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대신 이참에, 정말 한참 동안 들어가지 않았던 제 섬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 섬에도 아쿠아리움이 준비되어 있으니 일단 그걸로 들뜬 마음을 진정시켜 보기로 하죠 ^^ 오랜만에 보는 시작 화면. 서머 안녕~ 여울이도 안녕~ 이제 여름도 슬슬 끝나갑니다 어서 추억 만드시죠 산발이 된 머리를 정리해 주고... 근데 패션 머선일이고 오랜만에 돌아왔더니 집주인이 바뀌어 있더군요... 바선생 소굴 청소부터 하려 하는데 눈치 없이 나탈리가 놀러 오네요? 걱정 한마디 안 하길래 빈정 상할 뻔...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12월 1일, 스플래툰 3의 뉴 시즌이 개막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스플래툰 3에 푹 빠진 이후 세 달마다 한 번씩 시즌이 바뀔 때마다 포스팅을 했는데요, 현재 10월 이후 꽤 오랜 기간 스플래툰을 방치하고 있어서 시즌이 바뀐 것도 뒤늦게 알아차리고 부랴부랴 포스팅 남깁니다. ^^ 오랜만에 오는 오더폴리스 스퀘어 오랜만에 보는 삼합파 ㅎㅇㅎㅇ 12월 1일부터 내년(2025년이라니...)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24 겨울 Chill Season 소식을 알려줍니다. 지난 가을 시즌부터 그랬지만, 새 업데이트가 없기 때문에 가을 시즌과 똑같은 멘트만 날리고 간략하게 끝나네요. 또한 속보라며 페스티벌 결과 발표를 하는데.... 기억이 없어서 찾아보니까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었네요 ㅋㅋㅋ 얼마나 오래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는지 아시겠죠? 아무튼 이번(?) 페스티벌 주제는 '판타지 세계로 들어간다면?'이었고, 마법사/기사/닌자 팀 중 만타로의 닌자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광장으로 가서 페스티벌 보상을 받아줍니다. 전 투표도 안 한 줄 알았는데 마법사 팀으로 '단 한 판'(패배..) 플레이했더라고요 ㅋㅋ 다음은 지난 시즌 정리입니다. 랭크(챌린지 + X매치)는 올해 봄 시즌까지만 하고 유기해서 S 300p를 유지했고, 카탈로그는 딱 50레벨까지 찍었습니다. 스위치 온라인 앱에서 무기 개인 ...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드디어 <스플래툰 3> 플레이 시간 1000시간을 넘겼습니다! (사실 꽤 이전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의 저는 스플래툰에 미쳐있었습니다. 특히 대학생 마지막 방학이었던 지난여름엔.. 거의 하루에 6시간씩 플레이했었죠. 올해는 같이 하던 친구들도 각자도생하고 랭크에도 관심이 줄어들면서 플레이타임이 점점 줄어들었는데요, 그래도 이왕 오래 한 거 1000시간은 넘겨보자는 생각에 매일 틈틈이 플레이했습니다. 그 결과! 드디어 1000시간을 넘길 수 있었네요. 참고로 900시간을 달성했던 게 올해 4월입니다. 가장 많이 했던 작년 7월에 한 달간 161시간을 했는데, 올해 들어선 6개월 동안 100시간을 한 것이죠. 정말 확 줄어들긴 했네요. 아무튼 1000시간입니다. 시리즈로 따지자면 포켓몬 시리즈에 쏟아부은 시간이 당연히 1위겠지만, 게임 하나에 이렇게 오랜 시간을 쓴 건 콘솔 게임에서는 이게 처음이에요. 두번째로 오래 한 게임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아직 300시간을 넘기지 못했으니 격차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게 스플래툰은 많고 많은 게임 중 하나가 아닙니다. 스플래툰 덕분에 많은 새로운 관계가 생겼고, 많은 새로운 경험을 했으며, 많은 추억을 쌓았거든요. 세월을 이기는 건 없는지라 이제는 스플래툰과 함께한 즐거운 순간들도 점점 바래져가고 있지만, 정말 뜻깊은 게임으로 남을...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예고한대로 그랜드 페스티벌 후기를 가져 왔습니다. 그랜드 페스티벌은 스플래툰 3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페스티벌인데요, 저도 근 2년간 스플래툰과 정말 많은 추억을 쌓은 사람으로서 페스티벌을 어떻게 즐겼을지 함께 보시죠. (스포 : 그렇게 대단히 즐긴 건 없음) 첫 화면 페스티벌 개최 중! 사전 페스티벌 결과 발표 페스티벌 첫날, 들어가자마자 개최 소식을 알리는 삼합파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소중한 것은? 과거 vs 현재 vs 미래'이고 기존 페스티벌의 48시간에서 하루가 추가된 72시간 동안 성대하게 열리는 '그랜드 페스티벌'입니다. 지난 시즌(~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신규 업데이트가 없을 예정인 스플래툰의 마지막 신규 콘텐츠인 것이죠. 사전 페스티벌의 승리는 현재 팀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포터나 잉크 색 같은 것을 신경 쓰지 않고 같이 할 사람이 있는 '과거' 팀을 선택했는데요, 실제 질문을 떠올려 봐도 저는 과거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인 듯합니다. 광장 (우) 스플래툰 3 시작 시 나오는 장면 그렇게 라디오 방송을 듣고 광장으로 향하면 기존 광장과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이 장소는 스플래툰 3를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장소인데요, 이렇게 처음과 끝을 연결한 게 감동적이면서도 정말 마지막인 느낌이라 아쉽긴 하더군요. (잉크가 쏟아지는 입구를 지나면 ...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9월 1일부터 <스플래툰 3> 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6~8월)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신규 업데이트는 없게 되었지만,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그랜드 페스티벌과 몇 가지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저도 지난 시즌을 거의 접다시피 해서 스플래툰 글을 쓸 게 없었는데, 이런저런 이벤트에 참여하다 보니 또 어느 정도 쓸 게 모여서 한 번 근황 전해봅니다. 페스티벌 알림 (그랜드 페스티벌) 스플래툰 3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72시간 동안 열리는 '그랜드 페스티벌'. 9월 1일에 접속하니 새 시즌 개막보다 페스티벌 개막 소식을 먼저 알려줬는데요, 이번 주제는 '소중한 것은? 과거 vs 현재 vs 미래'로 꽤 심오했죠. 이번 페스에는 스플래툰 1의 아이돌 '오징어 시스터즈', 2의 아이돌 '텐타클즈', 3의 아이돌 '삼합파'가 각각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오리와 호타루, 히메와 이이다가 직접 참가를 독려하는데요, 각자 1, 2편의 UI를 가져온 게 재밌었네요. 빅 런 경보 발령! 페스티벌 알림에 이어, 뉴 시즌을 기념해 빅 런까지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페스티벌이 열리는 '그랜드 카오폴리스 아레나'가 습격당했다는 설정으로, 페스티벌이 열리기 전 연어를 몰아내야 한다고 하네요. 뉴 시즌 개막! 2024 가을 Drizzle Season 두 개의 공지 이후 이제서야 시작되는 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