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의욕 저하와 바닥난 글감으로 일주일 만에 쓰는 포스팅인데요, 재활(?) 포스팅은 간단하게 구입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비교적 최근, <몬스터 헌터 나우>에 '익스트림 헌터 패스'라는 유료 아이템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프라임 헌터 패스'의 강화 버전으로, 보석 3000개와 아이템 박스 확장, 페인트볼 지급 증가 등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분명 매력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모바일 게임에 돈을 쓰는 것을 꺼려 하는지라 처음엔 좀 고민했는데요, 결정적으로 이 '시즌 패스 프리미엄 플랜'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시즌 패스는 그 시즌 동안 자신이 얼마나 플레이했는지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시스템인데, 제가 이번 시즌 제법 열심히 해서 프리미엄 플랜을 구입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보상이 많았거든요. 그렇다고 쌩으로(?) 보석 2000개를 사는 건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다른 보상도 챙길 수 있는 익스트림 헌터 패스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지난번 키린 이벤트 티켓 구입 때도 말씀드렸지만, 몬스터 헌터 나우 속 유료 아이템은 인앱 결제보다 웹 스토어 결제를 추천드립니다. 같은 가격에 추가 보상이 붙거든요. 이번 익스트림 헌터 패스도 보너스 보석 300개가 달려 있어서 웹 스토어에서 결제했습니다. 구입 인증! 구입 후 게임에 접속하면 '상품 받...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지난 주말 (2월 1일~2일)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 '겨울 사냥 2025'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좀 더 부지런한 블로거였다면 이벤트 시작 전부터 정보도 알리고 열심히 참여했을 텐데,, 날도 춥고 바쁘다는 핑계로 저도 뒤늦게 참여한지라 간단한 후기만 남기게 되네요. 이벤트는 고룡종 환수 '키린'의 등장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이벤트 티켓을 구입할 경우 이벤트 기간 동안 고룡영격전에 키린만 등장하게 되고 고룡영격전과 대연속 사냥 쿨타임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상시 산책 구슬 효과가 발동되고, 고룡영격전 발생률이 높아질뿐더러 기간 한정 퀘스트가 배포되어 더 집중적으로 '키린' 소재 장비를 맞출 수 있었죠. 이벤트 티켓은 게임 내 '상점'에서 만 원으로 구입할 수 있었지만, 웹 스토어에서는 보석 100개가 추가되어 저는 웹 스토어에서 구입했습니다. 구입 후 게임에 접속하면 티켓 구입 알람과 함께 특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가 티켓뿐 아니라 덧입기 장비와 보석을 받았습니다. 지도로 나가보면 산책 구슬 효과(보라색 원)가 발동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평소보다 많은 차원 링크와 대형 몬스터가 등장해 있었습니다. 퀘스트 창에서는 기간 한정 퀘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처음 대면한 키린입니다. 집 근처라 생각보다 고룡영격전이 많지 않아서 일단 눈에 보이는 8성에 참가한 것...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예고했던 대로 <몬스터 헌터 월드 : 아이스본> 구입기로 찾아왔습니다. 몬헌 시리즈는 세일을 자주 하는 터라 정가로 구입하기가 참 아쉬운데, 마침 월드를 끝내갈 즈음 프로모션이 시작되었길래 바로 구입했습니다. 현재 월드,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 디지털 디럭스 모두 할인 중입니다. 마스터 에디션은 월드 + 아이스본 합본이고 디지털 디럭스는 합본 + 추가 특전 구성인데, 특전이 크게 매력적이진 않지만 어차피 4천 원 차이라 그냥 디지털 디럭스로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대강 이렇습니다. 지갑에 2,500원이 남아 있어서 실제로는 19,420원을 사용했습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 특전 아바타를 착용해 봅시다. 플스 계정을 꾸밀 수 있는 아바타인데요, 대형 몬스터 18종의 아바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나르가쿠르가를 착용했습니다. 게임 첫 화면입니다. 월드 로고 아래에 'ICEBORNE'이 추가되었네요.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클러치 클로'에 대한 알림이 나옵니다. 몬스터에 매달려 육질을 연하게 하거나 몬스터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도구라고 하네요. 이 클러치 클로라는 게 꽤 핵심적인 기능이라, 가공점에서도 클러치 클로를 다시 언급하며 클러치 클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퀘스트를 줍니다. 클러치 클로를 맛보기 전에 마이하우스에서 특전 덧입는 장비 '은기사 세트'를 받아...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요즘 가장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말하자면 단연 <몬스터 헌터 나우>입니다. 콘솔은 몬헌 월드, 모바일은 몬헌 나우... 그냥 헌터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죠. 아무튼 최근 몬스터 헌터 나우가 또 다른 몬헌 IP 모바일 게임, <몬스터 헌터 퍼즐>과의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몬헌 퍼즐을 플레이할 경우 몬헌 나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드 카드 배경을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직접 한 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 해당 이벤트는 1월 24일 2:00 ~ 2월 17일 2:00(UTC) 동안 진행됩니다 몬스터 헌터 퍼즐은 무료로 다운 가능합니다. 귀여운 카무라 마을의 아이루가 그려져 있네요. 몬헌의 위엄(?)은 없고 굉장히 양산형 퍼즐 게임 같은 비주얼의 첫 화면입니다. 어딜 봐도 아이루가 잔뜩! 게임을 시작하면 다짜고짜 퍼즐이 나옵니다. 같은 조각을 세 개 이상 매치하여 부수는, 애니팡 형태의 퍼즐이었습니다. 첫째 목표는 화면에 있는 모든 나무 상자를 부수는 것인데요, 상자와 접해 있는 조각을 부수는 것으로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본 조각 말고도 일정 범위의 모든 조각을 부수는 화약통이라던가 한 줄을 날려버리는 로켓 등 다양한 특수 조각들이 있습니다. 게임은 나름의 스토리가 존재하는데요, (이 저가 게임 감성...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주인공은 기억을 잃고 외딴섬에서 눈을 ...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신년 목표! 몬헌 월드 파고들기!를 외쳤던 게 1월 초인데요, 다행히 2월이 가기 전에 몬헌 월드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토리 엔딩이 시작인 게임이기도 하고, 아직 아이스본은 시작도 안 했기 때문에 파고들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정말 많지만 그래도 1차 목표는 클리어 한 셈이랄까요? 아무튼 오늘은 스토리를 끝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아닌 '게임 엔딩' 카테고리로 찾아왔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3고룡을 토벌하고 대단장에게 '결말의 땅' 퀘스트를 받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결말의 땅에는 고룡들이 날뛰는 이유가 잠들어 있으며, 그것은 곧 '고룡 이동'의 수수께끼를 밝혀내기 위해 닻을 내린 조사단의 최종 목표가 되는 것이었죠. 9성 퀘스트, <결말의 땅>을 수주합니다. 장비는 대충 이렇게 맞춰 갔고요(결국 끝까지 놓지 못한 수비대 무기..), 미리 식사하는 걸 까먹어서 입장 후 한발 늦은 식사를 해줍시다. 대단장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와 함께 주인공을 기다리던 용인족 헌터는 이 골짜기 지하 깊숙한 곳에서 비정상적인 양의 에너지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최종전답게 한 번 더 입장할 것일지 물어보네요. 배를 타고 깊숙이 들어간 그곳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결정이 된 고룡의 생체 에너지가 있었는데요, 별안간 천장에서 푸른 광선이 뿜어져 나와 그들을 공격하고 주위를 박살 내기 시작합니다. 그...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얼마 전 몬스터 헌터 나우 새해 기념 오프라인 이벤트가 있었죠. 저는 소식을 듣고 같이 몬헌 하는 친구와 신청을 했는데 친구는 선정되고 저는 똑 떨어져서 친구만 다녀오게 되었는데... 좋아하는 몬헌 유튜버 용감님도 오시고 굿즈도 잔뜩 받아오는 걸 보자니 어찌나 배가 아프던지!!!! 뭐 아무튼.. 당연히 추첨으로 뽑은 120명이겠지만 저는 그 당시 너무나도 쪼렙이었기 때문에 괜히 '아오 랭크가 낮아서 안 뽑아줬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 미선정 소식을 들은 이후로 독기를 품고 더욱 열심히 플레이했더랬죠. 그렇게 드디어 100랭크에 달성했습니다! 물론 100랭크도 쪼렙입니다. 만렙이 300인데 행사 참석한 분들 중 만렙도 여럿 있었고 다들 100은 우습게 넘겼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는 170대). 그래도 일단 세 자릿수 랭크에 올라왔다는 기쁨과, 랭크 미달로 참여하지 못했던 게임 내 콘텐츠가 가능케 되어 신나서 포스팅 남기는 중입니다. 가능해진 콘텐츠는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고룡을 사냥할 수 있는 '고룡영격전'의 경우 100랭크부터 8성 고룡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전까진 필드에 고룡이 있어도 6성만 참가할 수 있어 그냥 지나쳐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대연속 사냥' 역시 100랭크부터 9성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8성 몬스터 위주로 사냥해야 했죠. 하지만 ...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와일즈 출시까지 한 달 남짓! 저는 사전 적응 훈련(?)을 위해 월드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이제 슬슬 월드의 끝(스토리)이 보이는 듯합니다. 신년은 몬헌 달린다!라고 다짐한 것에 비해선 많이 못 하고 있지만 ㅠㅠ 그래도 얼추 와일즈 전까지 겉핥기 정돈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이번 포스팅은 지난 네르기간테 토벌에 이어, 각지에 나타난 고룡 세 마리를 발견하고 토벌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독기의 골짜기 - 시투룡(屍套龍) 발하자크 먼저 독기의 골짜기에 나타난 고룡은 '시투룡' 발하자크입니다. 시체를 두른 용이라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썩은 사체의 가죽을 몸에 덮어쓰고 날개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 등, 지금까지 만나왔던 몬스터들과는 굉장히 이질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좀비 같달까요? 체력 바 주목 그런 컨셉에 걸맞게 공격 패턴도 꽤 특이합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독기 공격인데요, 네르기간테처럼 한 방 대미지가 강력한 편은 아니지만 헌터의 최대 체력을 일시적으로 줄이고 도트 대미지를 주면서 괴롭히곤 하죠. 물론 줄어든 체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덕분에 공략도 쉽습니다. 독기를 무효화하면 되거든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독기 내성 3레벨을 맞추는 것인데, 사실 첫 도전 때의 스펙으로는 그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움열매를 사용하면 곧바로 최대 체력 디버프...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끝나지 않는 몬헌 월드 포스팅, 오늘은 대망의 네르기간테 토벌 소식입니다. 멸진룡((滅尽龍) 네르기간테는 고룡을 먹는 고룡으로 불리며, 상처와 떨어진 가시를 빠르게 재생하는 재생 능력이 특징입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간판 몬스터이기도 해서 어서 만나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조우하게 되었네요. 멸진룡((滅尽龍) 네르기간테 사실 토벌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일단 지난 포스팅(조라-마그다라오스 격퇴) 이후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생각에 가디언 방어구 세트를 버리고 대충 가지고 있는 소재로 만들 수 있는 방어구로 바꿔 입었더니 모든 퀘스트의 난이도가 상승하더군요. 거기에 처음 만나보는 몬스터, 익숙하지 않은 태도,, 등등 여러 악재가 겹쳐 거의 6번? 7번 만에 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8성 퀘스트, '갈망의 검은 상처'입니다. 용결정의 땅에서 이루어지며, 클리어 조건은 당연히 네르기간테 토벌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기 이전에 중요한 버프니 꼭 식사를 하고 들어가 줍시다. 장비는 요렇게 들고 갔습니다. 가디언 세트는 포기했지만 수비대 무기는 포기하지 못한 하남자... 스킬은 그래도 좀 쓸만한 걸로 붙여 갔어요. 오늘의 주인공 네르기간테입니다.온몸을 뒤덮은 가시가 특징이며, 고룡답지 않게(?) 브레스나 상태 이상 없이 육탄전으로만 싸우는 무투파죠. 자세한 건 직접 맞아보며 배우는 ...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전 요새 느닷없는 몬헌 바람이 들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몬스터 헌터 나우를, 콘솔 게임은 몬스터 헌터 월드를 가장 열심히 하고 있죠. 물론 와일즈 출시 전에 몬헌 뽕을 슬슬 채워 넣으려는 목적도 있지만, 요즘 가장 자주 보는 친구가 몬헌 고인물(플레이 타임 3,500시간 이상)이라 함께 이야기하다 보니 더 재미가 붙은 게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몬헌 나우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 합니다. 작년 10월 포스팅에서 잠깐 다룬 적은 있지만 나우만 따로 다룬 적은 없는 것 같아서요. 대충 어느 정도 플레이했는지 공유해 봅니다. 일단 말하자면! 몬헌 나우도 초짜 수준입니다. 전 몬헌 IP를 사랑하지만 실제 플레이 타임은 시리즈 총합 300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요 ^^; 나우도 최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동안 해오지 않은 게 커서 레벨 차이를 줄이기가 쉽지 않네요. 제 길드 카드입니다. (☆친구 추가 & 초대 코드 입력 환영☆) 헌터 랭크는 84, 장비는 자세히 보여드리겠지만 헤비보우건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헌터 메달은 이렇게 모았는데, 나름 보우건 유저랍시고 헤보건 토벌 은메달(대형 몬스터 1000회 토벌)만 장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라이트보우건으로 주무기를 바꾸려는 중이라, 언젠가 보우건 메달 두 개가 박힐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장비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저는 얼마 전 포스팅했던 대로, 신년이 된 후 다른 게임은 다 제쳐두고 몬헌 월드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름 오래 즐겼던 라이즈와는 정말 많은 부분이 다른 게임이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완전한 뉴비의 감성으로 접할 수 있어 더 재밌네요. 그렇게 시작한 지 사흘, 스토리의 시작을 알렸던 고룡 조라-마그다라오스를 물리치고 상위 퀘스트를 해금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애초에 게임을 시작한 순간부터 상위 퀘스트 해금까지는 원래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서브 퀘스트 같은 걸 다 제쳐두면 18번의 임무(그중 대형 몬스터 토벌은 10번 남짓)만 마치면 되거든요. 하지만 저는 쫄보라 수비대 무기에 가디언 세트까지 꽉꽉 채워 장비했더니... 더 쉽게 용산룡 격퇴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용산룡(熔山龍) 조라-마그다라오스 와 근데 이 용산룡 퀘스트... 진짜 재미없는 퀘스트로 유명하다던데 정말 백룡야행보다 더 재미없는 퀘스트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퀘스트는 용산룡을 토벌하는 게 아닌, 바다로 쫓아내야 한다는 내용이라 최대한 귀찮게(?) 만드는 게 목표인데요, 그래서 그냥 몸 위에 올라타서 등을 좀 긁어준다 + 멀리서 대포로 꿀밤을 맥여준다가 끝입니다. 그렇게 일정 수준의 대미지를 넣고 나면 진로를 바꿔서 바다로 도망간다는 결말이죠. 시간 설정을 잘못해서 앞 부분을 캡처하진 못했지만 퀘스트는 크게 2페이즈로...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보다 2030년이 가깝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ㅠㅠ 그나저나 다들 신년 계획은 세우셨나요? 저는 12월 31일에 이것저것 목표를 적어두었는데요, 자고로 게이머라면 현생 목표(?) 말고 게임 목표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몇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만, 현재 가장 1순위로 두고 있는 건 바로 이겁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파고들기! 저는 일단 몬헌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흥미를 가지게 된 건 라이즈부터라 그리 깊게 파진 못했습니다. 4, 4G, 더블 크로스, 월드 전부 정말 혀끝만 살짝 담갔다 뺀 정도로 얕게 즐겼죠. 하지만 오는 2월 28일, 몬헌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발매 예정에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플레이할 생각인데요, 보아하니 신작은 라이즈보단 월드에 가까울 것 같아 월드의 생태계(?)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와일즈 발매까지 약 두 달! 예전에 사놓고 처박아둔 월드를 꺼내서 열심히 플레이해보기로 한 것이죠. 목표를 두루뭉술하게 '몬스터 헌터 월드 파고들기'라고 잡았습니다만, 그냥 시간이 나는 대로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년 만에 보는 월드 첫 화면입니다. 월드가 나온 지 7년이나 된 게임이긴 해도 PS4 게임이다 보니 라이즈보다 그래픽이 훨씬 좋습...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최근 제가 알게 모르게 열심히 하고 있는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의 신규 시즌 '은빛 눈 속의 광란'이 배포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설원 지역의 추가와 한랭지에 서식하는 몬스터의 참전이 주가 되었는데요, 자세한 건 플레이화면과 함께 직접 보시죠. 신규 생태계 구역 '설원&몬스터 추가' 먼저 시작 화면과 필드 화면입니다. 메인 몬스터라고 할 수 있는 티가렉스를 중심으로, 옆구르기하면서 봐도 설원인 하얀 필드가 펼쳐져 있습니다. 한랭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몬스터인 귀여?운 백토끼 울크스스가 보이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는 울크스스 말고도 '티가렉스', '랑그로토라', '이소네미쿠니'가 처음 등장하며 봄 이후로 모습을 감췄던 '벨리오로스', '우르그', '코르토스'가 재등장합니다. 재미로 한 번 잡아봤습니다. 울크스스의 주 공격인 배 슬라이딩(?)과 얼음 덩어리 던지기가 잘 구현됐네요. 당장 보이는 게 4성밖에 없어서 얼음 덩어리 제대로 날아오는 것 보기도 전에 잡아버렸지만;; 당연히 신규 몬스터 소재의 신규 장비도 추가되었습니다. (사진은 티가렉스 소재 방어구/무기) 아, 신규 몬스터는 처음부터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시즌 4 스토리 퀘스트의 긴급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만나볼 수 있는데요, 몬스터 출현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티가렉스, 랑그로토라, 이소네미쿠니는 시즌 4 스...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최근 다시 <몬스터 헌터 라이즈>를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발매될 신작인 와일즈 정보가 하나둘씩 뜨면서 슬슬 예열이라도 할 겸 들어갔다가 '그래 이 맛이었어!'라고 느끼고 있달까요. 아무튼 너무 오랜만에 하는지라 한동안은 약한 몬스터만 사냥하다가, 슬슬 다시 강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폭풍룡 아마츠마가츠치 제 첫 번째 토벌 대상은 선브레이크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폭풍룡 아마츠마가츠치'입니다. MR10이 되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몇 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후로 못 본 척하고 살다 보니 90랭크가 넘은 순간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혼자 도전한 건 아니고, 제 유일한 몬헌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친구 한 명과 함께했습니다. 제가 몬헌을 너무 오랜만에 한지라 1년 만에 같이 하는 것이긴 한데, 그 친구는 저보다도 훨씬 고인물에 몬헌 러버라 같이 하자고 하니 바로 달려와 주더군요. 워낙 긴박한 전투였기 때문에 마땅히 캡처를 한 게 없네요. 이게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시작하자마자 두 번 뻗어버려서(3번 죽으면 실패) 정말 빡집중하면서 했거든요. 다행히 저는 원거리고 친구는 근거리라 남은 시간 잘 도망 다니면서 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클리어하는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사실 작년에 이 친구와 마지막으로 같이 한 것도 이 아마츠마가츠...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얼마 전 몬헌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추가 정보 공개와 함께 시리즈 전작들의 할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몬헌 할인이야 자주 하기 때문에 대단한 소식은 아니지만, 저는 마침 할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터라 기쁜 마음으로 eshop에 들어갔습니다. eshop에서 몬스터 헌터를 검색하면 정말 많은 품목이 뜨는데요, 대부분이 꾸미기 아이템이니 그냥 관련도 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선브레이크랑 소닉 프론티어 콜라보 팩은 제가 이미 구입한 것이라 '구입함'으로 떠 있는 것이고, 사실상 거의 전부 할인 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 가지 같이 볼까요? 3DS로 발매 후 스위치로 이식된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리즈마다 스토리가 다르고, 참전 몬스터도 다르기 때문에 덥크에서만 잡을 수 있는 몬스터를 꼭 잡고 싶다..! 하면 말리진 않겠지만 지금 굳이 덥크를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990엔이니까 그냥 사두는 것도? 스위치로 첫 발매 후 현재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몬스터 헌터 라이즈>입니다. 역시 990엔입니다. 사실 몬헌 라이즈는 기존의 몬헌 시리즈에 비해 편의성이 굉장히 강조된 편이라 찐(?) 몬헌 유저분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듯하지만,, 저는 몬헌의 가장 큰 문제점인 '높은 진입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혹시나 몬헌에 관심을 ...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요새 한창 플스 게임만 구입하고 용과 같이만 플레이해서 잘 드러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전 여태까지 소장하고 플레이한 게임의 80% 이상이 닌텐도 게임일 정도로 몸에는 빨간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FACT : 피는 원래 빨갛다) 그런 의미에서, 떨어진 혈중 닌텐도 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만에 닌텐도 타이틀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14일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작(?),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입니다. 사실 이 타이틀은 2016년 3ds로 발매된 동명의 게임을 이식 발매한 것인데요, 원작이 한글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1편을 즐기지 못하고 바로 2편으로 넘어갔던 저 같은 게이머들에겐 꽤나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1+2 합본으로 발매되었을뿐더러 2편의 경우 다운로드 코드 형태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2편을 실물 패키지로 갖고 있는 저는 소장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1편만 따로 발매된 일본판을 구입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는 헌팅 액션으로 유명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파생작으로, 가위바위보 상성의 턴제 RPG 장르이며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알을 부화시키는 방식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러 몬스터들과 동료가 됩니다. 동료 몬스터와 함께 필드를 돌아다니고, 전투를 하면서 인연을 쌓고 몬스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죠. 정말 단순히 표현해 '몬스터 헌터...
다시금 몬헌에 빠져 플레이 타임이 200시간에 가까워진 요즘. 처음엔 쌍검으로 시작했다가 곧바로 관통 라보에 입문한 뒤 그 편리함과 강함에 푹 빠져 지금까지 다른 무기를 써볼 생각을 안 했는데(태도나 활을 조금 건드리긴 했다) 최근 새로운 무기 2종을 발굴해냈다. 하나는 새로운 무기라고 하긴 그렇지만 서폿 라보다. 직접 폭딜을 넣는 관통 라보와는 다르게 철갑유탄(기절), 마비탄(마비), 수면탄(수면), 독탄(독) 등을 사용해 다양한 CC로 같은 팀의 딜 타임을 만들어주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탄 말고도 트랩과 옥을 사용해 추가 CC를 걸어줄 수도 있고, 회복탄, 귀인탄, 경화탄 등으로 아군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철저하게 친구들과 같이 하기 위해서 맞췄는데(결성된 4인팟에서 혼자 진행률이 빨라 너무 쉽게 깨버리기도 하고) 생각보다 보람차고 재미도 있다. 죽을 뻔한거 회복탄으로 살리고, 수면 -> 기절 -> 마비 -> 트랩 등을 연속으로 사용하며 상대 몬스터를 봉쇄할 때의 짜릿함! 딜 뽕은 부족하지만, 동료가 내 노고(?)를 알아줄 때만큼 기쁠 때가 없다. 다른 하나는 무려 대검이다! 답답한 무기를 싫어하는 내가 매력을 느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든든함과 한방딜의 뽕맛이 주는 쾌감이 생각보다 더 좋아서 시작하게 됐다. 관통 라보로 고룡들을 잡다가 '저렇게 재빠른 놈들을 대검으로 어떻게 잡지?'라는 생각에 유튜브로 찾아보았...
엔딩이랄 게 없는 게임이긴 하지만 적어도 크레딧이 올라간다는 점에서, 드디어 몬헌 라이즈 선브레이크를 끝냈다. 작년 7월에 구입했으니 꽤 오래 걸렸다. 구입한 직후에는 좀 했었는데, 같이 하는 사람도 없고 겜태기까지 겹쳐버려 한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이베르카나가 업데이트된다는 소식을 듣고 잡아보고 싶어져서 복귀했는데, 마랭 10부터 잡을 수 있다길래 엔딩까지 달리게 된 것이다(엔딩을 보아야 마랭을 6 이후로 올릴 수 있다). (사실 이것도 며칠 전 이야기라 지금은 이미 이베르카나도 만나고 괴이화니 뭐니 쭉쭉 달려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으로 쓸 내용은 딱히 없어서 엔딩 크레딧까지만 공유해본다.) 마랭 5 마지막 긴급 퀘스트, '큐리아 집결'에서 큐리아에 잠식당한 루나가론을 토벌하고 나면 최종 보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등장을 예상하고 있었던 갈레아스 제독 덕분에 한 번 쫓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일 뿐, 주인공과 일행은 최종 결전을 준비하게 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최종 보스의 이름은 '명연룡 가이아델름'. 오래전 멜-제나와의 세력 다툼에서 결판을 짓지 못해 지하로 들어갔는데, 들어가기 전 큐리아를 멜-제나에게 붙여 힘을 흡수했다고 한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가이아델름은 충분한 양분을 흡수하고 대적하던 멜-제나는 토벌당했으니 이때다 싶어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 "해 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