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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저는 얼마 전 포스팅했던 대로, 신년이 된 후 다른 게임은 다 제쳐두고 몬헌 월드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름 오래 즐겼던 라이즈와는 정말 많은 부분이 다른 게임이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완전한 뉴비의 감성으로 접할 수 있어 더 재밌네요. 그렇게 시작한 지 사흘, 스토리의 시작을 알렸던 고룡 조라-마그다라오스를 물리치고 상위 퀘스트를 해금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애초에 게임을 시작한 순간부터 상위 퀘스트 해금까지는 원래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서브 퀘스트 같은 걸 다 제쳐두면 18번의 임무(그중 대형 몬스터 토벌은 10번 남짓)만 마치면 되거든요. 하지만 저는 쫄보라 수비대 무기에 가디언 세트까지 꽉꽉 채워 장비했더니... 더 쉽게 용산룡 격퇴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용산룡(熔山龍) 조라-마그다라오스 와 근데 이 용산룡 퀘스트... 진짜 재미없는 퀘스트로 유명하다던데 정말 백룡야행보다 더 재미없는 퀘스트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퀘스트는 용산룡을 토벌하는 게 아닌, 바다로 쫓아내야 한다는 내용이라 최대한 귀찮게(?) 만드는 게 목표인데요, 그래서 그냥 몸 위에 올라타서 등을 좀 긁어준다 + 멀리서 대포로 꿀밤을 맥여준다가 끝입니다. 그렇게 일정 수준의 대미지를 넣고 나면 진로를 바꿔서 바다로 도망간다는 결말이죠. 시간 설정을 잘못해서 앞 부분을 캡처하진 못했지만 퀘스트는 크게 2페이즈로...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보다 2030년이 가깝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ㅠㅠ 그나저나 다들 신년 계획은 세우셨나요? 저는 12월 31일에 이것저것 목표를 적어두었는데요, 자고로 게이머라면 현생 목표(?) 말고 게임 목표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몇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만, 현재 가장 1순위로 두고 있는 건 바로 이겁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파고들기! 저는 일단 몬헌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흥미를 가지게 된 건 라이즈부터라 그리 깊게 파진 못했습니다. 4, 4G, 더블 크로스, 월드 전부 정말 혀끝만 살짝 담갔다 뺀 정도로 얕게 즐겼죠. 하지만 오는 2월 28일, 몬헌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발매 예정에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플레이할 생각인데요, 보아하니 신작은 라이즈보단 월드에 가까울 것 같아 월드의 생태계(?)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와일즈 발매까지 약 두 달! 예전에 사놓고 처박아둔 월드를 꺼내서 열심히 플레이해보기로 한 것이죠. 목표를 두루뭉술하게 '몬스터 헌터 월드 파고들기'라고 잡았습니다만, 그냥 시간이 나는 대로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년 만에 보는 월드 첫 화면입니다. 월드가 나온 지 7년이나 된 게임이긴 해도 PS4 게임이다 보니 라이즈보다 그래픽이 훨씬 좋습...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저는 지금 연말을 가족과 보내기 위해 본가에 내려와 있습니다. 때문에 게임 플레이는 모바일 게임을 제외하면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글감이 바닥나버렸는데요, 그렇다고 블로그를 방치할 수는 없으니 본가에 온 만큼 본가에서만 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제가 소장 중인 플레이스테이션 4 한정판 타이틀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실 플레이스테이션 4 한정판 타이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1년에 플스 4에 입문했고, 그 뒤로도 수집은 스위치에 한정하고 플스는 '할 게임만 산다!'였거든요. 그래도 어느 순간 정신 차려보니 타이틀도 서른 개가 넘어가고.. 한정판도 몇 가지 손에 들고 있게 되었네요. 먼저 제 첫 번째 플스 4 한정판이기도 한 <갓 이터 3 컬렉터즈 에디션>입니다. 사실 전 갓 이터에 대해서 거의 아는 게 없었습니다. 몬스터 헌터와 비슷한 토벌 액션 장르이고, 평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것만 알았죠. 하지만 평이 좋지 않았던 탓에 정말 저렴하게 덤핑이 되었고, 한때 수집에 미쳐있던 저는 단지 '싸다!'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구입했습니다. 한정판치곤 굉장히 작은 외부 상자와 단출한 구성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정판에 가장 필요한 두 가지가 사운드트랙, 아트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딱 그 두 개가 들어있어 구성은 만족스러웠...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오랜만에 PS4 게임을 구입했습니다. 얼마 전 서로이웃이자 게임 인플루언서이신 재파민님이 방문자 수 토탈 천만 달성 이벤트를 하셨는데요, 운 좋게도 제가 당첨되어서 셀카 3장.... 이 아닌 PS Store 기프트코드를 받았습니다. 사실 당장 구입하려던 게임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저는 이런 특별한 일은 무조건 눈에 보이는 것으로 바꿔서 기억해야 하는 사람이라서요. 가격대에 맞는 게임을 찾다가, 이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게임, <이하나시의 마녀>입니다. 재현님 감사합니다 ♡♡ 이하나시의 마녀는 일본의 동인 서클 Fragaria에서 발매한 비주얼 노벨 장르의 게임으로, 2022년 PC 발매, 2024년 콘솔 한글화 발매되었습니다. 저는 비주얼 노벨 장르는 해본 적이 없지만 이 게임의 장르가 제가 좋아하는 '러브 코미디'이기도 하고, 최근 게임을 하는데 피로감을 많이 느껴서 쉬어가는 게임이 필요하기도 해 이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게임 제목의 '이하나시'는 오키나와어로 전설, 설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게임의 배경은 오키나와의 가상의 외딴섬 '토요토키지마'입니다. (그래서 제목에 오키나와어가 들어가는 것이죠)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읜 주인공 '니시메 히카루'는 고등학교 1학년 3학기가 시작될 무렵, 양부모인 이모에게 일방적으로 오키나와행을 통보받고 타지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모는 토요...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새로운 엔딩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혹자는 제게 게임을 사기만 하고 왜 플레이는 안 하냐고 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속도로 힘내고 있습니다 ㅋㅋ 이번에 엔딩 본 게임은 <용과 같이 0 : 맹세의 장소>입니다. 용과 같이 0 : 맹세의 장소 제작 : 용과 같이 스튜디오 출시일 : 2015.3.12 (한국어판 2016.11.17) 플레이 플랫폼 : PS4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그냥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겁 나 재 밌 습 니 다 ;; 상남자라면 1대30은 거뜬 제가 용과 같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매력적인 스토리, 두 번째로 풍부한 서브 콘텐츠, 마지막이 전투의 재미인데요, 용과 같이 제로는 메인 스토리가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0'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프리퀄 작품인데, 키류와 마지마가 각각 '도지마의 용'과 '시마노의 광견'으로 성장하는 스토리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두 주인공의 다듬어지지 않은, 좀 더 날것 상태의 과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니시키는 지못미.. ㅠ) 좌측부터 쿠제, 아와노, 시부사와 또한 단순히 스토리가 좋은 것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의 매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제로는 다른 스토리와 달리 정치의 개입 없이 오직 야쿠자들의 돈과 권력에 대한 욕망만을 주제로 굴러가는데, 각기 다른 철학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간부급 야쿠자들의 포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마포구 키류 kaze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게임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쩌면 플레이하는 것보다도..) 지금은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한때는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게 생기면 일단 지르고 봤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시리즈를 수집해야겠다!'라고 다짐한 몇 가지 시리즈가 있습니다. 포켓몬스터(본가), 파이어엠블렘, 이나즈마일레븐, 그리고 '용과 같이'입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현시점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게임 시리즈이고, 외전작이나 원작을 제외하면 PS4 한 기종으로 시리즈의 모든 넘버링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수집의 충분한 이유 변명 가 되겠죠? 6편이 국내 정발이 되지 않아서 나른 작품에 비해 수집 난이도가 아주 약간은 높지만, 직구하면 그만이죠. 최근 드디어 6편을 받았고, 일단 컬렉팅의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용과 같이 6는 2016년 PS4로 발매되었고, 국내에는 발매 예정이었으나 여러 복잡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키류 카즈마가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며, 이후 7편부터는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등장했습니다. 뒷면의 가장 왼쪽에 적힌 '키류 카즈마 전설, 최종장'이라는 멘트로 그것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죠. 작중 배경은 히로시마이며, 표지에서도 보이듯 '기타노 타케시'가 성우와 페이스 캡처 모델을 맡은 '히로세...

안녕하세요! 돌아온 마포구 키류 kaze입니다. 4편 개봉기에 이어서 5편도 들고 왔습니다. 이제 넘버링 올컬렉까지는 한국 미발매의 6편밖에 남지 않았네요. 6편은 어차피 일본어라 플레이 후기까지 쓰긴 좀 힘들 것 같으니, 6편 개봉기는 용과 같이 컬렉션으로 써야겠어요. 사실 서론으로 쓸 말을 4편 개봉기에 다 써버려서;; 이번 포스팅은 바로 시작합니다~ 용과 같이 5는 2012년 PS3로 발매되었고, 2019년 PS4로 리마스터판이 발매되었습니다. 전작까지는 세가 제1CS연구개발부에서 제작되었는데요, 본작부터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출범하여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제작한 첫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 되었습니다. 지난 4편에서 메인 시리즈 최초로 멀티 주인공(4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소개 드렸죠. 그런데 5편은 무려 다섯 명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패키지 전면에 크게 보이는 다섯 명이 그 주인공들로서, 각 주인공마다 다른 지역에서 이야기가 펼쳐져 무려 다섯 지역이 배경이 됩니다. 삿포로,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펼쳐지는 5편은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케이스 내부 모습입니다. 디스크는 표지 디자인에서 주인공 다섯 명만 가져왔는데요, 5편은 4편의 주인공 네 명에서 '타니무라 마사요시'가 하차하고 야구선수 출신 유흥업소 전문기자 '시나다 타츠오', 시리즈의 히로인 '사와무라 하루카'가 플레이어블...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얼마 전 '액션 RPG' 추천을 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하고 싶어졌거든요. 그렇게 20개 가까이 되는 게임을 추천받았는데요, 이미 해본 것도 있고 허수(쿠킹덤 바람의나라 손들고 있으세요)도 있어서 최종적으로 10개 정도의 게임을 비교한 끝에, 이 게임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스칼렛 스트링스>입니다. 스칼렛 스트링스는 2021년 발매된 액션 RPG 게임으로, '초뇌능력'을 이용한 전투가 특징입니다. 초뇌능력은 쉽게 초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주인공의 '염력'부터 시작해서 발화, 투시, 경질화, 순간이동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과 동료의 초뇌능력을 무기로 긴 세월 동안 인류를 위협하는 '괴이'에 맞서게 됩니다. 이 게임을 선택한 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전투가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평을 보니 전투는 재밌는데 스토리가 별로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액션 RPG는 전투가 재밌는 게 1순위이기 때문에 ㅎㅎ '염력' 등을 이용해 싸운다는 것도 신선해 보였고요. 다음은 역시 가격입니다. 게임의 정가는 64,800원인데요, 현재 신품 3만 원대, 중고는 만원 대에 구할 수 있더군요. 이 가격이면 실패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바로 질렀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원래는 초회 특전 코드가 있어야 하는데 실종되었더군요. 어차피 사용 ...

안녕하세요! 마포구 키류 kaze입니다. 저는 <용과 같이 시리즈>를 정말 좋아합니다. 때문에 플스로는 게임 수집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용과 같이 시리즈만큼은 본편 전 종을 다 모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얼마 전 3편을 중고로 구입해서 제 목표까지는 4, 5, 6편만이 남게 되었는데요, 최근 우연히 들른 신도림 한우리에서 4, 5편이 저렴하게 중고로 팔리고 있는 것을 보고 1초의 고민 없이 바로 집어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편 개봉기와 함께, 직접 플레이한 1장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용과 같이 4는 제1CS연구개발부 제작 시절인 2010년 PS3로 발매되었고, 이후 2019년 PS4로 리마스터 발매(용과 같이 스튜디오) 되었습니다. 본작은 메인 시리즈 최초로 멀티 주인공(4명) 시스템을 도입하여, 1부 아키야마, 2부 사에지마, 3부 타니무라, 4부 키류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최종장에서 한데 모이는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때문에 표지에서부터 네 명의 주인공이 모두 그려져 있으며, 뒷면에도 각 등장인물들의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전 진지하게 적혀 있는 '한때 노숙자였던 사채업자' 멘트가 왤케 웃길까요? ㅋㅋ 케이스 내부 모습입니다. 디스크 뒤에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제품 코드가 적혀 있는데요, 유효기간이 이미 만으로도 4년이 넘게 지난 코드여서 ^^ 딱히 의미는 없었습니다. 상남자답게(?) 노말 난이도로 시작해 줍니다. 앞서...

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제목 그대로, 드디어 <용과 같이 8> 플래티넘 트로피를 달성했습니다. 사실 진작에 엔딩은 봤고 바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려 했는데, 용과 같이에 너무 열중했던 탓인지 다른 게임에 도전할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하와이와 카무로쵸의 망령으로 돌아다니다가,, 이럴 바엔 플래티넘을 따볼까?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총 플레이 시간은 78시간 40분 정도 걸렸고요, 60시간 즈음에 엔딩을 봤었으니 20시간 정도가 더 걸렸네요. 제가 이번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본 게 처음이라 다른 것과 비교는 못 하겠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카스가 70레벨 달성'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dlc로 성장 아이템을 발랐지만요; ㅎ 오늘 새벽 1시 33분! 평소라면 자고 있을 시간이지만 오늘 휴가를 사용한 덕에 ㅎㅎㅎ 새벽같이 게임해서 플래티넘을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땄는데 왜 달성률이 84%밖에 안되냐고요? 고건 이제 dlc 트로피가 따로 있기 때문인데요, 저 '마스터즈 베케이션 팩'을 구입해야 프리미엄 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처음에 말이 많았죠. 저는 차마,,, 저 dlc까지 구입해서 트로피를 노리진 못하겠더라고요. 할 게임 쌓여있는데 이것만 80시간 한 것도 진짜 애정이라고 생각해요!! 플래티넘, 금, 은 트로피가 하나씩 있고, 동트로피가...

요즘 제가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게임 <용과 같이 8>에는 추억 다이어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스토리 상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 키류가 맵 곳곳에 있는 스폿에서 추억을 회상하거나,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제로부터 6편까지 주인공을 맡았던 키류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추억이 존재했고 저도 시리즈의 팬으로서 함께 뭉클해지는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포켓 서킷 파이터도 만나고~ 포샤인에서 다시 일도 해보고~ 아키야마도 만나고~ 코마키도 만나고~ 그중 특히 팬들을 감동케 하는 것은 '엔딩 드라마'인데요, 키류의 오랜 벗 다테 형사가 키류의 오랜 지인들의 근황을 보여주는 이벤트입니다. 키류는 다이도지 일파와의 거래로 '죽은 사람으로' 되어 있어 직접 그들 앞에 나서진 못하지만, 등 너머로 다테와 지인들의 대화를 들으며 자신이 남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다시금 확인하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 엔딩 드라마는 바로 하루카와의 추억이었는데요, 하루카(사와무라 하루카)는 키류가 사랑했던 '사와무라 유미'의 딸로, 키류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켜왔던 친딸 같은 존재입니다. 현재 키류가 이름을 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도 하루카와 나팔꽃을 지키기 위해서일 정도이니, 키류 또한 하루카의 근황이 그 누구보다 궁금하겠죠. 하루카와의 엔딩 드라마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키류의 심, 기, 체가 모두 9레벨이 되어야 하는데요, 엔딩을 일부러 아껴서 보느라 히...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요즘 또 게임 수집에 맛 들여서 미친 듯이 사고 있네요. 그래도 그나마의 변명(?)을 하자면,, 일단 수집용으로 사는 게임은 없습니다. 다 정말 하고 싶어서 사는 거예요. 아무튼 이번에는 제가 지금까지 도전하지 않던 장르의 게임을 구입했는데요, 바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입니다. 팀 닌자 개발의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최근 이웃분이 하는 것을 보고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한 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소울라이크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이게 그나마 적당한 난이도라고 하길래 입문작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물론 완전 플레이용이었다면 어떻게든 중고를 구입했겠지만... 컬렉팅병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니라 트레져박스(한정판)로 구입해버렸네요. 아니 요새 단품으로 7~8만 원 하는 게임이 얼마나 많은데 이건 한정판이 88,000원이라니까요? 이건 합리적 소비다 ㅇㅈ? <용과 같이 7 외전> 한정판 이후 네 달 만에 만져보는 한정판 패키지. 근데 이게 참 살 때는 좋긴 한데 부피를 생각보다 많이 잡아먹어서 ㅋㅋ 집에 쌓여있는 한정판들도 많아서 슬슬 공간이 부족하네요.;; 아무튼 전면에는 키 아트가 큼지막하게 들어가서 보는 맛을 배가시키는데요, '삼국지 배경', '소울라이크' 이외에는 전혀 아는 게 없는 상태로 구입한 것이라 주인공이 상대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오늘은 전혀 예정에 없었던 구입 포스팅을 갖고 왔습니다. 바로 <갓 이터 3>인데요, 다른 게임을 사려는데 이 녀석을 단돈 2,000원에 팔고 있길래 케이스 갈이 용도로 함께 구입했습니다. ㅋㅋ 최근 구입한 로스트 저지먼트 중고 패키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요. 갓 이터 3는 이미 2년 전에 한정판으로 구입한 게임인데 특전만 구경하고 타이틀은 미개봉 상태로 소장 중이거든요. 이번에 케이스 갈이도 하고, 직접 한 번 플레이도 해볼 겸 구입했습니다. <갓 이터 3>는 일본에선 2018년 12월, 우리나라에선 2019년 1월 발매된 게임으로 시리즈 최초의 한글화 작품입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의 평가는 좋지 않아서, 메타 스코어 71점, 유저 평점도 7.6점에 그쳤습니다. 장르는 '드라마틱 토벌 액션'으로, 쉽게 말해 몬스터 헌터 같은 장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갓 이터를 접한 건 이 3편이 처음인데요, 다른 것은 제대로 몰라도 그냥 '몬헌 같은 게임이라더라'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발매된 지 5년이 지난 게임인데도 '초회특전 동봉'이란 게 웃음 포인트였고, 보통 이런 스티커는 외부 비닐 포장에 많이 붙여놓던데 데 이 제품은 타이틀 외부에 붙여놓아서 특이했습니다. 물론 초회특전은 게임 출시 후 1년까지를 유효기간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선 이미 4년이 넘게 지나버렸죠. 뭐 할 생각은 없었지만요. ...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이번에도 중고 게임을 들고 왔습니다. 최근 구입한 중고 게임 다섯 개 중 마지막 두 개인데요, 서로 전혀 관련이 없는 게임이라 포스팅을 따로 남기려고 했지만 후술할 이유로 분량이 부족해져서 함께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마블 스파이더맨> 개발 : 인섬니악 게임즈 유통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 PS4 출시일 : 2018년 9월 7일 장르 :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먼저 <마블 스파이더맨>입니다. 2018년 처음 PS4 독점작으로 출시된 뒤 메타크리틱 87점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플레이스테이션 4 단일 타이틀 최다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게임입니다. 라곤 하지만 전 사실 스파이더맨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영화도 옛날 옛적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시리즈만 봤고, MCU로 넘어오고 나선 접점이 없습니다. 애초에 히어로물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요. ㅋㅋ 그런데도 이 게임을 구입한 것은 추천을 받은 것도 있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고, 해보지 않은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매번 하는 장르만 하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게임을 보는 시야도 좁아지는 듯하여~ 도전해 보기로 했네요. 패키지 전면엔 스파이더맨과 잘 어울리는 빨간 배경을 사용했고, 뒷면도 별다른 내용 없이 깔끔합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코믹스나 영화를 기반으로 하지 않은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합니다. 거미줄을 타고 뉴욕 빌딩...

포켓몬 겟또다제~ 로 시작하는 포켓몬스터 주제곡 '메자세 포켓몬 마스터(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언제 들어도 정말 가슴이 뛰는 노래인데요, 제가 요즘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용과 같이 8>에서도 포켓몬... 아니 야쿠몬이 있습니다. 7편에서 나왔던 야쿠몬 도감이 발전돼서 정말 포켓몬처럼 수집하고, 강화하고, 진화시켜서 배틀을 하는 것으로, 항상 서브 콘텐츠에 진심인 용과 같이 시리즈답게 이 야쿠몬도 체육관과 챔피언이 존재합니다. 체육관 네 곳을 점령하고, 챔피언을 쓰러트리면 야쿠신 마스터가 되는 것이죠. 물론 너무나 용과 같이스러운 b급 감성이 싫진 않았지만 또 배틀이 엄청 재밌는 건 아니라서 거의 하진 않았는데요, 메인 스토리 엔딩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 아껴먹기 위해 미뤄둔 야쿠신 마스터를 먼저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야쿠몬 배틀에는 매니저(트레이너) 레벨과 야쿠몬 레벨이 따로 존재하는데요, 매니저 레벨이 10씩 상승할 때마다 체육관의 사천왕과 배틀을 할 수 있으며 네 번째 체육관을 제패한 이후에는 바로 챔피언과 배틀이 가능해집니다. 즉 매니저 레벨 40부터 챔피언인 킹과 배틀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인데요, 저는 그냥 만렙 50을 찍고 도전했습니다. 야쿠몬 레벨 또한 야쿠틴으로 쫙쫙 올려줬고요. 제 파티 든든해 보이시나요? 야쿠 폭주족 초반에 뽑았는데 스피드도 진짜 빠르고 공격력도 준수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ㅋㅋ 죽창 꼽는 야...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얼마 전에 ps4 게임을 중고로 왕창 구입한 소식과 함께 첫 번째로 '파판 7 리메이크'를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두 가지 게임을 동시에 갖고 왔습니다. 바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과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입니다. 이 두 게임은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배경 역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카무로쵸지만 서로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작품입니다. 왼쪽의 '저지 아이즈'가 2018년 발매된 첫 작품이고, '로스트 저지먼트'가 2021년 발매된 후속작입니다. 참고로 저지 아이즈의 경우, 작중 캐릭터 하무라 쿄헤이의 모션 캡처 배우 피에르 타키가 코카인 사용 혐의로 구속되어 게임 판매가 중단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2019년 모델과 성우를 바꾼 발매된 신 가격판이 제가 구입한 게임이죠. 저는 둘 다 중고로 구입했는데요, 로스트 저지먼트의 경우 패키지 상태가 불량한 관계로 8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입수하여 특히 기뻤습니다. ㅎㅎ 닌텐도 쪽은 수집 목적도 있지만, 플스는 진짜 할 게임 사는 느낌? <저지 아이즈 : 사신의 유언> 개발 : 용과 같이 스튜디오 유통 : SEGA 플랫폼 : PS4 출시일 : 2018년 12월 13일 (신 가격판 : 2019년 7월 18일)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PS4 게임 구입 포스팅입니다. 이미 일상 글로는 몇 번 이야기를 드렸지만 최근 본가에 들렀다 오면서 잠자던 플스4를 들고 왔고, 그에 맞춰 중고 게임을 왕창 구입했거든요. 총 5점을 구입했는데, 시간이 되는대로 천천히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할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입니다. 제목 그대로 1997년 발매되었던 파이널 판타지 7의 리메이크 작품인데요, 리메이크는 총 3부작에 걸쳐서 분할 판매되고 이것은 미드가르 파트만을 다루는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라는 이름으로 올해 2월 발매되었고, 3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라곤 하지만 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거의 해본 적이 없습니다. 픽셀 리마스터로 1, 2편을, DS 버전으로 3편을, 스팀으로 7편을 건드려보긴 했지만 제대로 한 건 1편뿐이거든요. 하지만 게이머로서 JPRG의 전설 파판.. 그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7편을 하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때문에 리메이크 발매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이건 해야지 해야지 하던 게 4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케이스 내부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매뉴얼과 함께 아기 초코보 & 사보텐더 소환 마테리아 특전 프로모션 코드가 들어있었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것이라 별 기대 없이 등록해 보았는데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ㅎㅎ 또 특이한 것은 플레이 디스크와 데이...

안녕하세요!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설 연휴를 맞이해 본가로 내려와, 드디어 본가로 보내놨던 이 녀석과 만났습니다. 지난 1월 26일 출시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최신작, <용과 같이 8>입니다. 용과 같이 8은 주인공과 배경, 시스템이 크게 바뀐 7편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주인공 일행에 더불어 시리즈 불멸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전 기존의 액션 어드벤처만큼이나 7편의 턴제 전투도 좋아해서 카스가X키류의 콜라보에 하와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펼쳐지는 본작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세상 가장 운 없는, 세상 가장 행복한 녀석들의 이야기! 이 문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점포 특전으로 받았던 머그컵입니다. 평범한 머그컵에 8편 로고와 표지 전면과 같은 일러스트가 박힌 것인데 프린팅도 깔끔하게 잘 되었고 컵 퀄리티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걸 진짜 쓰기도 그렇고,, 보관은 컵이라 마냥 쉽지 않고 ㅋㅋ 특전은 다다익선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컵 특전은 은근 애물단지일지도 모르겠네요. 예약 특전으로 받았던 아크릴 책갈피입니다. 본작 주요 등장인물 10인 중 한 명이 랜덤으로 증정되는 형태였는데, 저는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나왔네요. 딱히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나 존...

안녕하세요. 플스 게임으로는 1년 반 만에 쓰는 '엔딩 봤다' 글입니다. 이번에 끝낸 게임은 최근 구입기를 올렸던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로, 직전의 플스 엔딩 봤다 글이 <용과 같이 극>이었으니 제게 플스는 정말 용과 같이 머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ㅋㅋ 그런데 이게 좀 웃긴 게, 엔딩을 보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2월 29일이거든요? 그런데 포스팅할 게 좀 밀려서 구입 글이 1월 2일에 올라갈 예정이라,, 실제론 구입 글이 올라가기도 전에 엔딩을 봐 버린 게 됐네요. ㅋㅋ 물론 이 글도 일정에 맞춰 그 뒤에 올라갈 거지만요. 아무튼 엔딩입니다. 난이도는 그냥 빨리 끝내기 위해서 가장 쉬운 비기너를 선택했고, 플레이 타임은 11시간이 좀 걸리지 않았네요. 애초에 외전이라 볼륨이 큰 편은 아니지만(총 5장) 서브 퀘스트나 플레이 스팟도 거의 하지 않고 달렸더니 생각보다 더 빨리 끝냈네요. 사실 플스가 본가에 있어서 이 게임을 사놓고 두 달을 못했거든요. 그런데 본가에는 나흘만 머물다가 다시 올라갈 예정이라, 원래는 플스를 들고 갈까 했지만 정말 게임을 하고 있을 시기가 아니라서,,, 본가에 있을 때 끝내자는 생각으로 메인 스토리만 달린 것이죠. 짧은 스토리이니 더더욱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뭐 다들 아시는 부분만 이야기하자면 이번 외전은 용과 같이 6 이후의 키류가 용과 같이 7의 동성회&오미 연합 해산 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플스 타이틀로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구입한 게임은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로, 주인공이 바뀐 7편 시점에서 기존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다시 키류로 돌아옴과 동시에 게임 스타일도 7편의 턴제 전투가 아닌 기존의 액션으로 바뀐 게 큰 특징이죠. 저는 용과 같이 시리즈를 7편으로 입문했는데요, 특유의 감성과 스토리, 다양한 즐길 거리 덕분에 지금까지도 제가 좋아하는 콘솔 게임 타이틀 TOP 5 안에 드는 작품입니다. 7편으로 넘어오면서 게임 스타일이 크게 바뀌었다곤 하지만, 저는 오히려 스토리 쪽에 더 빠졌던 사람이라 후에 제로, 극도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그래서 이번 외전도 출시 전부터 예약 구매를 노렸고, 운 좋게도 플스4판 한정판을 예약해서 당일(11월 9일)에 받았었는데요, 저는 학기 중이었고 플스는 본가에 있는 탓에 이제서야 오픈하게 됐네요. (노린 건 아닌데 포스팅 일정이 밀린 덕?에 용의 해에 용과 같이를 소개하게 된 게 재밌네요. 개똥 의미부여 ㅋ) 언박싱 이것이 바로 두 달 동안 배송된 대로 방치되어 있던,,,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한국 한정판> 되겠습니다. 키류 아니키 벌써부터 간지 작살인데요.. ㅎㅎ 왼쪽은 예약 특전이었던 '특제 PET 패널'입니다. 표지에 보이듯 PS5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전 사실 플4도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