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작년 이맘때 구로에 위치한 '레트로 각종아재 보물창고' 방문기를 올렸는데요, 그때 사 온 DS 게임 중 하나를 시기를 놓쳐 아직까지 포스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소개하게 되네요. <여행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회화장 DS 한국>입니다. 제목이 좀 특이하죠? 한국에 발매되지도, 발매될 필요도 없는 게임이라 정식 명칭이 없다 보니 그대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 여행에 온 일본인이 특정 상황에 필요한 한국어를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사용하게 되는 회화장인데요, 시리즈로 여러 나라가 있고 이건 그중 한국편입니다. 정확히는 동명의 인기 종이책 시리즈(음을 그대로 읽어 '유비사시 시리즈')가 있고, 그것을 DS 버전으로 만든 게 이 시리즈인 것 같더라고요. 약 100인의 저자와 약 82개국·지역의 약 150권을 출판 표지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숭례문이 그려져 있고, 역시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캐릭터가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있네요. 캐릭터 아래에는 '해외여행, 다짜고짜 실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회화 - 닌텐도 DS가 한국어 회화의 서포트 도구로 변신'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즉,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여행을 가도 필요한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만으로 회화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죠. 뒷면에는 좀 더 자세한 기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크게 세 단계로, '회화하고 싶은...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지난 7월 26일부터, <2024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8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은 206개국에서 총 10,5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32개 종목과 329개 경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1개 종목에 143명의 선수만이 참가하며 이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최소 인원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저는 제 방식대로 올림픽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닌텐도 팬으로서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를 들고 온 것인데요, 시리즈 가장 첫 작품인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리즈 첫 동계올림픽 작품인 '밴쿠버 동계 올림픽'까지 보여드릴 테니 따라오시죠.^^ 먼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입니다. 제목 그대로, 마리오 시리즈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각 8명 등장) 올림픽으로 경쟁하는 게임이죠. 올림픽 시리즈는 게임 특성상 큰 화면으로도 재밌게 즐길 수 있어 늘 휴대기와 가정용 콘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이때는 Wii 버전과 NDS 버전으로 출시되었고 저는 NDS 버전을 구입했습니다. 게임은 올림픽의 8경기 16종목을 수록하고 있으며, 터치펜으로 달리고, 뛰고, 수영하며 다채로운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본격 기기 망가뜨리는 게임..) 기본적으로 1인 플레...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오랜만에 3DS 게임을 들고 왔습니다. 한 달 전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았다는 DS 게임 두 가지를 소개했는데요, 시간이 좀 흘렀지만 마지막으로 선물 받은 세 번째 게임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자취방에 DS 기기는 있지만 3DS는 본가에 있어서 한동안 실행하지 못하다가, 본가에 잠깐 내려온 김에 잠자던 3DS를 깨워보았습니다. 선물 받은 게임은 <12살. ~솔직한 마음>이라는 게임으로, 동명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3DS로 총 3편이 발매되었고 이게 첫 작품인데요, 친구도 저도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지만 친구 曰 그냥 소녀소녀한 감성이 웃겨서 한 번 사와봤다고 하네요. 게임에서는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짝사랑만 해봤지 아직까지도 연애 경험이 제로인 사람이라 ^^; 게임에서라도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내부는 전형적인 3DS 구성입니다. 삼다수 때는 그래도 한두 장짜리 매뉴얼이라도 넣어줘서 좋았는데 ㅠㅠ 첫 화면입니다. 사실 시작하면 냅다 오프닝 영상이 나오는데 실수로 넘겨버렸고 다시 키긴 좀 귀찮아서 ㅎㅎ; 다른 건 온라인 통신을 하거나 스토리 모드를 해야만 즐길 수 있는 기능이라 바로 스토리로 들어가 봤습니다. 스토리를 시작하면 주인공을 고르게 되는데요, 한 명은 아직 볼 수 없다고 해서 '하나비'와 '유이' 중 한 명을 골라야 합니다. 전 포니테일...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어제 친구에게 선물 받았다는 <마리오 vs 동키콩 돌격! 미니랜드>를 소개했었는데요, 사실 선물 받은 게임이 하나가 아니었거든요. 또 다른 하나는 3DS 게임이라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고, 당장 할 수 있는 DS 게임 하나 더 들고 와 봤습니다. 바로 <미스터 도넛 DS>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우리가 아는 그 미스터 도넛과 관련된 게임 맞습니다. 플레이어는 미스터 도넛의 점원이 되어, 실제로 미스터 도넛에서 판매되는 도넛을 만들고, 카운터를 보거나 청소를 하기도 합니다. 언뜻 보면 쿠킹 마마와 비슷한 게임 같지만 단순히 베이킹만이 아닌 정말 점원이 할 것 같은 다양한 업무를 미니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나저나 여러분은 미스터 도넛 하면 어떤 기억이 남아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동네 백화점 지하에 매장이 있어서, 평소에 자주 먹는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백화점 지하에서 장 보고 갈 때면 한 번씩 사 먹곤 했습니다. 미스터 도넛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게임 캐릭터 접시에도 담겨 있는 저 폰데링인데요, 전 아직도 저 모양 도넛이 보이면 '미스터 도넛 사자 미스터 도넛' 이런답니다 ㅋㅋ 보아하니 단순히 미스터 도넛 하나만의 힘으로 나온 게임은 아닌 것 같고, '아코가레 걸즈 컬렉션(동경 걸즈 컬렉션)'이라는 게임 시리즈 속 하나로 출시된 것 같더라고요. 여자아이들이 동경할 만한 여러 ...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DS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 제 생일 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 게임인데요, 당장 자취방에 기기가 없어 켜보지 못하다가 최근에 다른 친구에게 DS lite를 빌려서 포스팅까지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0년 닌텐도 DS로 발매된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마리오 VS 동키콩 돌격! 미니랜드>입니다. 닌텐도 DS가 2004년부터 2013년 동안 현역이었으니 꽤 후반부에 나온 작품이네요. '마리오 VS 동키콩' 시리즈는 2004년 GBA로 초대작이 나온 뒤 최근 닌텐도 스위치로 리메이크 버전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이 작품으로 입문하게 되었네요. 뒷면에도 적혀있듯 게임은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미니 마리오'를 안전하게 목표 지점까지 골인시켜야 하는 게임인데요, 플레이어는 마리오를 조작하는 대신 근처의 사물을 움직여서 제대로 된 길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 길에는 적과 장애물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움직여서는 골인시킬 수 없죠. 내부 모습입니다. (초점이 좀 흔들렸네요 ㅎㅎ;) 메인 화면입니다. '메인 게임', '에디터 룸', '옵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디터 룸은 슈퍼 마리오 메이커 마냥 자신이 직접 맵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모드였는데요, '크리에이터 스쿨'이라는 튜토리얼을 플레이하지 않으면 맵을 만들 수 ...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지난주 레트로 각종아재 보물창고에서 집어온 <마리오 파티 DS>입니다. 전 사실 여태까지 마리오 파티 시리즈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최근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스위치판 <슈퍼 마리오 파티>를 해본 게 처음이죠. 그런데 직접 해보니 정말 재밌어서 나도 스위치판을 하나 사둘까,, 고민하던 차에 이 DS판 마리오 파티가 저렴한 가격으로 저를 유혹하고 있길래 일단 이 녀석을 먼저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가 구입한 건 일본판입니다. 당연히 정발 된 게임이고, 정발판도 저렴하게 팔고 계셨는데(매뉴얼은 없었음) 어차피 깊게 할 게임은 아니라, 또 미니 게임 위주의 게임이니 그냥 일본판으로 구입했어요. 내부도 상태 괜찮죠. 설명서와 전단지도 있고요. 다만 칩 뒷면 윗부분이 매직으로 칠해져 있던데,, 뭐 게임만 잘 돌아가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칩 앞쪽에 낙서가 되어 있다면 좀 가슴 아프겠지만요 ㅋㅋ ㅠ 게임 잘 돌아갑니다. 저장 데이터는 두 개까지 지원하는데 기존에 있던 것으로 들어가 봤어요. 게임은 크게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5개의 맵에서 펼쳐지는 시리즈 전통의 '파티 모드', 다양한 미니 게임을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모드', 미니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의 '퍼즐 모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래 '마이크 테스트'가 있는 것 보니 마이크를 이용한 게임도 ...
얼마 전 도쿄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는 포스팅을 했었죠. DS 소프트 2종이었는데요, 지난 포스팅의 <힘내는 나의 가계 다이어리>라는 소프트에 이어 이번에는 나머지 하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일본 교환학생 일지]44. 겜덕후의 아키하바라 나들이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 식당, 카페 프레스카, 멘야노로시) ※스압 주의※ ※사진이 매우 많아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기식이 나오지 않는 일요일 아침. 알람을 하지 않아도 일찍 ... blog.naver.com 친구 블로그입니다. 교환학생 일지를 열심히 써오고 있으니 일본 여행이나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ㅎㅎ <힘내는 나의 가계 다이어리>와는 다르게 이 게임은 따로 봉투에 담은 채로 건네받았는데요, (일본에서 사 온 티 팍팍 나는 트레이더 봉투) 제법 두꺼운 데다 '뭔지 상상도 못 할 거다'라는 친구의 말에 심상치 않은 소프트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봉투를 열자 들어있던 건 바로 이 소프트. <어른의 DS 얼굴 트레이닝>이었습니다. 네. 정말 처음 보는 소프트였습니다. DS로 수많은 트레이닝 소프트들이 나온 건 알지만 얼굴 트레이닝이라니! 설명을 읽어보니, '표정근'(안면근)이라는 것을 단련해 밝고 건강한 얼굴을 만드는 트레이닝이라고 하네요. 사실 얼마 전 다른 친구에게 내가 표정이 너무 굳어있는 것 같다고, 특히 사진 ...
제목 그대로 소프트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가족이나 친구에게 게임 선물을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전부 제가 갖고 싶다고 말해서 사 준 것이거든요.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깜짝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난 학기 도쿄의 '아오야마 가쿠인'으로 교환 학생을 갔던 친구가 그저께 돌아와서 어제 만났는데, 그 친구도 콘솔 게임에 진심이라 아키하바라에 방문했을 때 선물을 산 것 같더라고요. 당연히 블로그 이웃이기도 해서 블로그 포스팅거리라며 건네는데 당연히 정성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간식 같은 걸 사 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DS 소프트라서 정말 기뻤네요. 고맙다 친구야! [일본 교환학생 일지]44. 겜덕후의 아키하바라 나들이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 식당, 카페 프레스카, 멘야노로시) ※스압 주의※ ※사진이 매우 많아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기식이 나오지 않는 일요일 아침. 알람을 하지 않아도 일찍 ... blog.naver.com 교환학생 일지를 열심히 써오고 있으니 도쿄 여행이나 일본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구경 해보세요.ㅎㅎ 아무튼 제가 받은 소프트는 총 2종인데요, 사진을 찍다 보니 생각보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따로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할 것은 <힘내는 나의 가계 다이어리> (がんばる私の家計ダイアリー)입니다. 굳이 굳이 'DS 게임'이 아니라 'DS 소프트'라고 쓴 이유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이게 얼마 만의 DS 게임 구입인가요? 어느샌가부터 수집보단 플레이에 집중을 하고, 또 주력 기기를 완전히 스위치로 바꾸면서 DS 게임 구입은 정말 예전 일이 되었는데요, 찾아보니 작년 4월 <강철의 연금술사 Dual Sympathy>가 마지막이었네요. ㅋㅋ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게임은 설명이 필요 없는 시리즈, 포켓몬스터의 5세대 작품 <포켓몬스터 화이트>입니다. 저는 1세대부터 가장 최근의 9세대까지 세대별로 최소 한 작품 이상은 클리어 한 나름? 포켓몬 마니아인데요, 5세대는 블랙 2 버전을 보유하고 엔딩 본 게 끝이라 언젠가 오리지널 버전인 블랙·화이트를 구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뭔가 새 게임을 사고 싶다는 생각, DS 버전 포켓몬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겹쳐 화이트를 구입하게 됐죠. 블랙·화이트 중 화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별다른 것 없이 화이트 버전이 만 원 정도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제크로무보다 레시라무가 인기가 많은 걸까요? ㅎㅎ(일단 저는 제크로무 파.. ㅎㅎ) 외부 모습입니다. 케이스에 흠집이 제법 있는 편이긴 한데, 3만 원대로 구입했으니 불만 없습니다 ㅋㅋ 화이트 버전 전포가 검은색 제크로무, 블랙 버전 전포가 흰색 레시라무라는 페이크(?)가 특징적인 케이스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귀여운 5세대 스타팅들, 5세대의 주요 인물인 N의 모습도 보이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전단지 같은 건 없지만 설명서는 제대로 ...
2월이던가? 뜬금없이 파격 특가를 선보이는 대원샵에서 3DS 게임 여러 종류를 전부 만 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했다. 불과 몇 시간 전 친구에게 '요즘엔 충동구매는 안 하고 있다'라고 말했던 나였지만, 이 가격은 쉽게 참을 수 없었다. 이미 충분히 덤핑되어 비슷한 가격에 팔리던 게임을 제외하고 좋은 가격이라고 판단된 4종을 구입했다. 구입한 것은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슈퍼 마리오 메이커 for 닌텐도 3DS>, <마리오&루이지 RPG 1 DX>이고, 바이오하자드의 경우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라 플레이용까지 두 개 구입했다. 그 말인즉슨, 나머지는 전부 소장용으로 구입했단 뜻이다. 2월에 주문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페이퍼 마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은 품절 상태다. 마리오 3종 세트. 여러 번 말한 적 있지만 나는 닌텐도의 팬이면서 마리오 시리즈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데, 그래도 일단 마리오 게임이니 가치는 있겠다 싶어 구입했다. 그렇다고 '골프 투어'라던가 '테니스' 같은 게임까진 사고 싶지 않아서 괜찮아 보이는 세 녀석을 선택했다. 뒷면도 한 번에 보여드린다. 페이퍼 마리오나 슈마메같은 경우 스위치로 후속작이 나오기도 했지만 해본 적이 없고, 마리오&루이지 RPG는 DS로 출시된 '시간의 파트너'를 짧게 해본 게 끝이다. 생각해 보면 시간의 파트너도 당시 대원샵 특가로 5천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