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블로거 kaze입니다. 제목 그대로, 드디어 <용과 같이 8> 플래티넘 트로피를 달성했습니다. 사실 진작에 엔딩은 봤고 바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려 했는데, 용과 같이에 너무 열중했던 탓인지 다른 게임에 도전할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하와이와 카무로쵸의 망령으로 돌아다니다가,, 이럴 바엔 플래티넘을 따볼까?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총 플레이 시간은 78시간 40분 정도 걸렸고요, 60시간 즈음에 엔딩을 봤었으니 20시간 정도가 더 걸렸네요. 제가 이번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본 게 처음이라 다른 것과 비교는 못 하겠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카스가 70레벨 달성'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dlc로 성장 아이템을 발랐지만요; ㅎ 오늘 새벽 1시 33분! 평소라면 자고 있을 시간이지만 오늘 휴가를 사용한 덕에 ㅎㅎㅎ 새벽같이 게임해서 플래티넘을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땄는데 왜 달성률이 84%밖에 안되냐고요? 고건 이제 dlc 트로피가 따로 있기 때문인데요, 저 '마스터즈 베케이션 팩'을 구입해야 프리미엄 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처음에 말이 많았죠. 저는 차마,,, 저 dlc까지 구입해서 트로피를 노리진 못하겠더라고요. 할 게임 쌓여있는데 이것만 80시간 한 것도 진짜 애정이라고 생각해요!! 플래티넘, 금, 은 트로피가 하나씩 있고, 동트로피가...
요즘 제가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게임 <용과 같이 8>에는 추억 다이어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스토리 상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 키류가 맵 곳곳에 있는 스폿에서 추억을 회상하거나,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제로부터 6편까지 주인공을 맡았던 키류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추억이 존재했고 저도 시리즈의 팬으로서 함께 뭉클해지는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포켓 서킷 파이터도 만나고~ 포샤인에서 다시 일도 해보고~ 아키야마도 만나고~ 코마키도 만나고~ 그중 특히 팬들을 감동케 하는 것은 '엔딩 드라마'인데요, 키류의 오랜 벗 다테 형사가 키류의 오랜 지인들의 근황을 보여주는 이벤트입니다. 키류는 다이도지 일파와의 거래로 '죽은 사람으로' 되어 있어 직접 그들 앞에 나서진 못하지만, 등 너머로 다테와 지인들의 대화를 들으며 자신이 남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다시금 확인하게 되죠. 그리고 마지막 엔딩 드라마는 바로 하루카와의 추억이었는데요, 하루카(사와무라 하루카)는 키류가 사랑했던 '사와무라 유미'의 딸로, 키류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지켜왔던 친딸 같은 존재입니다. 현재 키류가 이름을 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도 하루카와 나팔꽃을 지키기 위해서일 정도이니, 키류 또한 하루카의 근황이 그 누구보다 궁금하겠죠. 하루카와의 엔딩 드라마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키류의 심, 기, 체가 모두 9레벨이 되어야 하는데요, 엔딩을 일부러 아껴서 보느라 히...
포켓몬 겟또다제~ 로 시작하는 포켓몬스터 주제곡 '메자세 포켓몬 마스터(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언제 들어도 정말 가슴이 뛰는 노래인데요, 제가 요즘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용과 같이 8>에서도 포켓몬... 아니 야쿠몬이 있습니다. 7편에서 나왔던 야쿠몬 도감이 발전돼서 정말 포켓몬처럼 수집하고, 강화하고, 진화시켜서 배틀을 하는 것으로, 항상 서브 콘텐츠에 진심인 용과 같이 시리즈답게 이 야쿠몬도 체육관과 챔피언이 존재합니다. 체육관 네 곳을 점령하고, 챔피언을 쓰러트리면 야쿠신 마스터가 되는 것이죠. 물론 너무나 용과 같이스러운 b급 감성이 싫진 않았지만 또 배틀이 엄청 재밌는 건 아니라서 거의 하진 않았는데요, 메인 스토리 엔딩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 아껴먹기 위해 미뤄둔 야쿠신 마스터를 먼저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야쿠몬 배틀에는 매니저(트레이너) 레벨과 야쿠몬 레벨이 따로 존재하는데요, 매니저 레벨이 10씩 상승할 때마다 체육관의 사천왕과 배틀을 할 수 있으며 네 번째 체육관을 제패한 이후에는 바로 챔피언과 배틀이 가능해집니다. 즉 매니저 레벨 40부터 챔피언인 킹과 배틀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인데요, 저는 그냥 만렙 50을 찍고 도전했습니다. 야쿠몬 레벨 또한 야쿠틴으로 쫙쫙 올려줬고요. 제 파티 든든해 보이시나요? 야쿠 폭주족 초반에 뽑았는데 스피드도 진짜 빠르고 공격력도 준수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ㅋㅋ 죽창 꼽는 야...
안녕하세요!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설 연휴를 맞이해 본가로 내려와, 드디어 본가로 보내놨던 이 녀석과 만났습니다. 지난 1월 26일 출시된 '용과 같이' 시리즈의 최신작, <용과 같이 8>입니다. 용과 같이 8은 주인공과 배경, 시스템이 크게 바뀐 7편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주인공 일행에 더불어 시리즈 불멸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전 기존의 액션 어드벤처만큼이나 7편의 턴제 전투도 좋아해서 카스가X키류의 콜라보에 하와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펼쳐지는 본작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세상 가장 운 없는, 세상 가장 행복한 녀석들의 이야기! 이 문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점포 특전으로 받았던 머그컵입니다. 평범한 머그컵에 8편 로고와 표지 전면과 같은 일러스트가 박힌 것인데 프린팅도 깔끔하게 잘 되었고 컵 퀄리티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걸 진짜 쓰기도 그렇고,, 보관은 컵이라 마냥 쉽지 않고 ㅋㅋ 특전은 다다익선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컵 특전은 은근 애물단지일지도 모르겠네요. 예약 특전으로 받았던 아크릴 책갈피입니다. 본작 주요 등장인물 10인 중 한 명이 랜덤으로 증정되는 형태였는데, 저는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나왔네요. 딱히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