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의 새로운 레벨’ 스페셜라이즈드의 로드바이크 Tarmac SL8은 에어로 다이나믹한 프론트(노즈콘)과 에이토스의 경쾌한 반응성과 경량의 디자인을 모두 결합하여 많은 라이더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헬멧에서도 '공기역학 + 통풍 + 경량 = 스피드' 라는 공식을 만족시킬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스페셜라이즈드의 중급 헬멧으로 알려진 프로페로(Propero). 이제는 중급 이상의 퍼포먼스 레벨이라고 합니다. 박스에서 꺼내어 봤을때 첫 인상은 "에스웍스 이베이드3 (S-Works Evade 3) 하고 완전 비슷한데?" 입니다. 전작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의 프로페로4 입니다. 전작인 프로페로3가 프리베일2와 닮아 있었다면 프로페로4는 '퍼포먼스의 새로운 레벨'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에어로다이나믹 헬멧인 이베이드3를 꼭 닮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에스웍스 이베이드3. 확실히 닮았죠? 통기성 면에서는 오히려 이베이드3보다 더 향상된 느낌의 프로페로4 헬멧. 그리고 S-WORKS 보다 가격적으로 훨씬 접근하기 쉬운 모델이지만 안전을 위해 장치(밉스 MIPS Evolve)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밉스(Mips)는 충돌 시 뇌진탕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회전력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안전 장치입니다. EPS 폼과 헬멧 라이너 사이에 위치하며, 모든 방향으로 약 10-15mm의 움직임을 허용합니다. ...
스페셜라이즈드는 시트튜브의 하단을 없애고 1x에 특화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개선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자전거, 새로운 시러스 카본을 출시했습니다. 시러스 카본은 시제품인 론도 루트 그래블 바이크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시트스테이가 시트튜브 중간에서 연결되는 드롭형 시트스테이를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시트 튜브가 바텀 브래킷으로 이어지는 대신 분리되어 다운 튜브와 연결됩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이 디자인을 컴플라이언스 정션이라고 부르며 "성능과 효율성을 희생하지 않고 카본 프레임 전체에 적절한 양의 굴곡과 관용성을 갖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합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퓨처샥 1.5 서스펜션 헤드셋으로 시러스 카본에 프론트 엔드 진동 감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시러스 카본 프레임에 최대 42c 폭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고, 머드가드를 장착하면 38c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도로 주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페셜라이즈드는 이를 활용하여 올로드 주행이 가능한 시러스 카본 X 5.0 사양과 더 많은 도로 주행이 가능한 시러스 카본 6.0 을 출시했습니다. 시트튜브 하단이 없는 시러스 카본은 1x 전용입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이것이 자전거의 용도에 따른 이점이라고 말합니다. "1x 구동계는 앞 변속기가 없기 때문에 케이블과 부품이 적고, 변속이 덜 필요하며, 많은 2x 구동계보다 더 넓거나 더 넓은 ...
작년 5월에 귀요미 이미지 몇장만 공개하고 없어지나? 했는데 드디어 공식 발표했습니다. 20인치 휠, 뚱뚱한 3.5인치 카리스 위스퍼 타이어, 알로이 프레임은 소형 카고 바이크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ST는 '쇼트 테일'을 의미하며(롱 테일 모델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든 라이더가 다루기 쉽고 기동성이 뛰어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전거의 총 화물 적재 용량은 190kg(라이더 포함)이며, 완전히 통합된 리어 랙은 다른 동승자를 포함하여 적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듀얼 텔레스코핑 시트포스트와 조절 가능한 핸들바 높이, 스텝 오버 / 스루 높이가 낮아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마운트가 있어 다양한 애프터마켓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앞뒤 패니어 어댑터, 뒷좌석 동승자 시트, 핸들바, 풋 페그, 뒷바퀴 커버(동승자의 발이 스포크에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고 기분 좋지 않은 일입니다) 등이 포함됩니다. MIK 호환 프론트 랙과 다양한 어댑터 및 하드웨어가 포함된 '랙 커스터마이징 키트'도 제공되어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자전거 전면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 스로틀도 추가할 수 있어 페달을 밟지 않고도 시내를 질주할 수 있습니다. 전방에는 리모트 스위치와 다양한 모드가 있는 1,500루멘 헤드라이트...
“Foot container.” 스페셜라이즈드 풋웨어 디자인 디렉터인 롭 쿡(Rob Cook)은 일부 사람들이 에스웍스 7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신발은 뛰어난 지지력과 견고한 고정력을 제공했지만, 일부 라이더에게는 지나치게 제한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S-Works Torch는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이제는 훨씬 더 편안합니다. 라이더들의 다양한 발 모양을 수용할수 있습니다. Specialized에 따르면 Retül 피팅을 통해 수집된 거의 110,000건의 라이더 발 스캔을 검토한 결과 한 가지 일관된 주제가 나타났습니다. 신발은 더 넓어야 합니다. 신형 에스웍스 토치의 전체적인 형태는 에스웍스 7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앞발 부분이 기존보다 4mm 넓어졌다는 점이다. 그 여분의 공간은 발이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대로 펼칠 수 있도록 하여 더 나은 혈류, 더 나은 성능 및 일반적으로 더 나은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심지어 4mm 더 넓은 S-Works 토치 "와이드" 버전도 있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가 "와이드" 핏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신발은 실제로 표준 버전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대신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볼륨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높이가 아닌 너비로 변경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라스트가...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설립되고 강남 사옥에서 지금의 한남동 자리로 옮긴게 2016년으로 기억합니다. 그동안 소소한 인테리어 변경은 있었지만 큰 변화가 없었고 그 와중에 분당서현점이 X멋진 인테리어로 오픈했습니다. 비싼 땅값의 분당 서현역 3층 규모 분당 서현뿐만 아니라 최근 2~3년 사이에 리뉴얼하거나 신규 오픈하는 매장들은 모두 한남동 본사(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인테리어와 규모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본사의 리뉴얼도 어느정도 예상되어 있었습니다. 어느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래의 사진을 보았고 이건 무조건 가서 봐야했습니다. 너무 멋질거 같은데?? 근데 고급 자전거를 잘 모르는 행인들은 여기서 자전거를 구경하거나 살수 있다는 생각을 못할듯? 암튼, 리뉴얼 오픈 첫째날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은색 문이 스르륵 열리고 내부를 보는 순간 얼음!! 우와~ 대박인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이런걸까? 어쩌면 럭셔리 캠핑 트레일러 에어스트림을 보는거 같기도 하고요. 방문자 선물인 마카롱 하나 집어들고 천천히 구경해보았습니다. 자전거가 2열 종대로 쭈~욱 이어져 있어서 한번에 구경하기도 너무 편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옷을 입어볼수 있는 피팅룸과 리툴을 이용한 자전거 피팅룸(리툴 핏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이날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구경하는 손님, 정비 손님, 피팅을 하고 있는 손님까지 제법 많아서 피팅룸 사진은 업체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펠로톤이 따뜻한 날씨와 건조한 도로를 찾기 위해 이동함에 따라 미캐닉과 스텝은 22년 대회를 위해 자전거를 만들고 장비하느라 분주합니다. 훈련 캠프는 단순히 짐을 꾸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고, 새로운 팀원을 만나고, 레이스 일정을 조율할 시간입니다. 올해 Specialized Teams는 스페인의 화창한 날씨에 프로덕트 팀이 신기술을 설명하고 Rutul Fit 전문가가 전화를 걸고 엔지니어가 모든 제품에 대한 라이더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대부분의 자전거와 장비는 이 선수들과 손을 잡고 개발합니다. 우리는 이 라이더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입증된 방법이며 긴밀한 협력 관계가 성공에 매우 중요합니다.” S-Racing의 리더 Scott Jackson Specialized는 많은 팀을 지원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Quick-Step-Alpha Vinyl, BORA-Hansgrohe 및 SD Worx에 중점을 둡니다. 각 팀은 2022년 시즌을 위한 새로운 키트, 새로운 자전거, 다양한 커스텀 헬멧 및 신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pecialized는 Sagan의 새 팀인 TotalEnergies도 지원하고 있지만 공식 발표는 이번주 후반으로 예상됩니다. Mark Cavendish의 2...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타막 SL7 프레임셋 - S-WORKS ATTACK FOR PROGRESS EDITION 와...이건 뭐지? 기존에 스페셜라이즈드가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은 대부분 스타 선수 에디션이 많았습니다. 피터사간, 마크카벤디쉬 같은 에디션이요. 그런데 이번 작품은 무려 한국의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와 협업하여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작업을 보게 되네요. "도전은 우리의 삶을 경쾌하게 만든다" 그래픽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상을 만들어가는 국내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와의 이번 협업은 스페셜라이즈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규정하는 Specialized Way의 8가지 성명 중 하나인 ‘ATTACK FOR PROGRESS’를 주제로 표현했습니다. 진취적인 태도로 앞을 바라보고 도전을 장려하는 ‘ATTACK FOR PROGRESS’의 의미는 도전의 결과를 성공 혹은 실패로 규정하지 않고 그 과정 자체만으로 우리 모두에 큰 의미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과 함께 우리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삶은 의미를 갖고 더욱 생기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만듭니다. 이번 에디션 모델은 그라플렉스의 기존 작업처럼, 다양한 컬러감을 바탕으로 스마일과 기호 ...
5번째 사간 컬렉션. 과거 사간 컬렉션에서의 반짝이는 금색, 무지개가 흩뿌려진, 블링블링한 이미지와는 많이 다릅니다. 피터사간이라는 라이더 자체가 이제는 파릇파릇하거나 폭발적인 이미지가 아닌 노련한 라이더의 이미지가 보이니 새로 선보인 사간 컬렌션도 그러합니다. Specialized는 Sagan의 새로운 컬렉션은 70년대 테마입니다. “올해의 Sagan 컬렉션은 혼란 속에서 아름다움과 단순함을 찾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70 년대에 사이클링에서 파도를 일으킨 인간, 현상 유지를 깨뜨릴만큼 충분히 파괴적인 남녀 모두를 살펴 보았습니다.”라고 디자이너 Kayla Clarot 이 말했습니다. "Specialized는 1974 년에 설립되었으며 그래픽 디자인의 디테일에 대한 관심과 변화로 가득 찬 시대에서 나오는 풍부한 색상에 끊임없이 영감을 받았습니다." Disruption 에는 S-Works Aethos, Aethos 및 S-Works Tarmac SL7이 포함됩니다. 이번 투르 드 프랑스에서 타게 될 피터사간 에디션 타막SL7. 언뜻 검은색으로 심플하지만 금장 디테일이 곳곳에 있습니다. 검은색 프레임에는 미묘한 금색 하이라이트가 있습니다. Sagan은 10년째 슬로바키아 국가 챔피언입니다. 형인 유라이사간한테 몇번 양보하긴 했지만 누가봐도 양보. 특정 각도에서 금색 액센트가 도드라집니다. 대놓고 금색금색보다 이런게 고급지죠. 그...
처음에 가격을 보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저렴했던 스페셜라이즈드 로발 래피드 C38의 가격을 300달러 인하해서 딱 1000(999.99)달러에 판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110만원 정도이고 기존에는 클린쳐 휠셋이었지만 이번에는 튜블리스이고 DT370 허브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Roval Rapide C38의 림 프로파일은 튜브리스 지원이고 21mm 내부 및 26.6 외부 너비를 포함하여 Roval 휠 제품군의 최상위 휠셋 CLX와 외모가 거의 비슷합니다. Roval 제품군 중 유일한 38mm 높이이며 무게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공기역학적 이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300달러 낮췄지만 Roval Rapide C38의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는 새로운 DT Swiss 370 허브. 이전 버전은 DT Swiss 350, J-bend DT – Swiss Comp 스포크 및 DT Pro-Lock 황동 니플이 있는 Roval 브랜드 허브를 사용했습니다. 허브를 분리하면 새로운 DT-370 이 스타라쳇으로 구성되어 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DT 허브의 저가형에는 일반적으로 폴(PAWL) 방식인데 Ratchet LN 업그레이드 키트를 사용해서 스타라쳇으로 업그레이드 해놓은 겁니다. 기본은 라쳇 티수는 18T 인데 이게 가볍지만 너무 조용하다는 불만(?)들이 있어서 보통 36T로 업그레이드합니다. Roval은 또한 교체용 스포크, 니플 ...
몇몇 선수들에 의해 스파이샷을 유출하던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 에서 신형 S-Works 슈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모델명 S-Works 8 이라는 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S-Works 7 라인업의 일부를 구성할 새로운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Works 7, S-Works Exos, S-Works Vent, 이번에 발표한 S-Works Ares 까지요. S-Works 7 - 올라운드 로드레이서 S-Works Exos - 초경량 클라이머, S-Works Vent - 열배출을 위한 벤틸레이션 극대화 S-Works Ares - 스프린터 S-Works Ares는 정말 공격적으로 보이는 신발입니다. 이것은 TPU 합성 및 메쉬 소재의 레이어로 둘러싸인 Dyneema 와 같은 재료의 텍스처 레이어링의 절묘한 사용에서 비롯됩니다. 신발은 흰색, 검은 색, 빨간색 팀 및 팀 에디션 (여기 사진)의 네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신발의 바깥 쪽 측면을 따라 이어지는 눈에 띄는 검은색 특수 워드 마크 로고로 구별됩니다. S-Works Ares는 고성능 사이클링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과 편안함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스페셜라이즈드의 Body Geometry 철학과 Deceuninck-QuickStep의 Sam Bennett과 같은 전문 스프린터 선수의 피드백을 결합하여...
유출된 사진으로 인해 한달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었던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TARMAC SL7이 어제부로 엠바고가 풀려서 모든 매거진에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그 사이에 뭔가 바뀌어서 우리의 뒷통수를 때려주길 기대했는데 그냥 똑같이 나와서 밍밍하네요. 대신 몇몇 매거진에서는 제목을 이렇게 뽑았네요 'The Venge is dead 벤지는 끝났다' 에어로 다이나믹 향을 얼마나 입혔길래 이런 소리를 할지 같이 보시죠. 최근 발표되는 신형 올라운드 프레임들이 그러하듯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SL7도 경량, 에어로다이나믹, 풀인터널 키워드로 설명될거 같습니다. 솔직히 최근의 프레임들은 대만이나 중국 공장에서 다같이 만들고 페인팅만 다르게 해서 유통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닮아있습니다. 그래도 전세계 1위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인데 뭐가 다른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음....그냥 보기엔 안장 밑의 싯포트스가 조금 바뀐거 같긴 합니다. 시트 튜브와의 접합부와 핸들바는 Venge의 외관과 닮았습니다. Aerofly II 핸들바의 무게는 235g(42cm)이며 drop은 130mm, reach는 80 mm 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이 핸들바가 에어로 핸들바 중에서 가장 탐이 났습니다. 미끄럼 방지 하나 때문에요. 다른 일체형 에어로 핸들바들은 전부 맨들맨들해서 그립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탑에 팔을 올리고 달리는 자세를 취하기 어렵습니다. Tarma...
일전에 최신 기술에서 너무 뒤떨어져서 고민 아닌 고민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최신의 끝판인 전기 로드바이크, 전기 사이클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시승해본 모델은 2020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크레오였습니다. 퇴근하고 천호동 자전거 거리에 있는 스페셜라이즈드 매장에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시승 모델이 있었습니다. 전기 로드바이크, 그래블바이크, 시티바이크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너무 늦게 찾아갔고 야간이라 사장님께서 시승 안 해주실려다가 10분만 타보는걸로 해서 한강에 끌고 나왔습니다. 전기 자전거의 큰 특징. 바로 전원 버튼....크....간지난다. 해드 튜브의 퓨쳐샥 사진도 나오게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배터리 분리는 안되고 (추후 교체는 어떻게??) 전기 충전 포트의 방수가 얼마나 잘될지?? 궁금하긴 했지만 이건 우중라이딩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이상 알수 없죠. 개인적으로 갈매기 핸들바 별로 안 좋아하는데...시승차니까 별 상관은 없고 ㅋㅋ 구동계는 그래블용인 GRX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MTB용보다 경량이고 저소음이라는 SL 1.1 모터 출력은 240W. 최고속도 규정은 25km/h. 한국법이 크게 아쉬운 부분. 스프라켓은 11-42t, 체인링은 싱글이고 46t 입니다. 그래블쪽으로는 싱글대세 시대가 올려나? 이날 처음으로 디스크 브레이크를 써봤는데 일단 림브레이크와 비교해서 큰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