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면서도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 일출랜드를 오랜만에 갔다 왔어요. 덩달아 일주 동로를 시원하게 드라이브도 하고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다양한 테마를 구경하면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넓은 부지의 주차시설에 차를 편하게 대고 입구로 향했어요. 보기만 해도 여유로움을 풍기는 아우라가 느껴져 본격적인 산책을 하기 전부터 힐링의 자세와 마음을 단단히 하고 들어갔어요. 도민 할인이 적용되어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확인을 받고 좀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폭포가 그간의 스트레스를 싹 씻겨내려주고 있었어요. 산책로가 상당히 쾌적하고 넓게 형성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걷기 좋았어요. 양옆에 짙은 녹음을 품고 있는 다양한 식물 종류들이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걷기에도 그만이더라고요. 월계수가 있어서 설명문도 자세히 읽어보았어요. 승리의 증표로만 알고 있었는데 살균작용이 높고 관상수로서의 가치도 자세히 적혀 있어서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워낙 입소문이 나있는 제주 일출랜드 명성이 자자해 한 프로그램에서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을 방문했었다는 증거자료도 있었어요. 미천굴 가는 길목에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있으니 한 번씩 보게 되더라고요. 거대한 동굴이 포함되어 있는 테마파크는 정말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미천굴이 커다랗게 새겨진 입구 덕분에 눈에 바로 띄었어요. 특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