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바람을 쐬러 가기로 하고 나섰어요.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온 데다가 밥도 안 먹고 나왔더니 배가 고파서 정갈하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을 소개받아 제주 애월 아침식사 장소로 향했어요. 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관광객분들도 비행기 타기 전후에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애월항에서도 차로 1분 내외이더라고요. 통유리창으로 개방감 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고 찾기에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게 앞에는 10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차를 댈 수 있었고 안으로 들어서니 10-15석 정도로 넓직한 입식테이블을 마주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저희는 제주 애월 아침식사 메뉴로 갈치조림 세트로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도민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세트라고 하시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정갈하고 넉넉한 세트 구성답게 한가득 차려주시더라구요. 기본 구성도 좋았고 밑반찬들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배가 너무 고파 군침이 절로 도는 비주얼이었어요. 놀랍게도 기본 밑반찬으로 양념게장을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살이 어찌나 튼실한지 적당한 매콤함과 어우러져 환상적이었어요. 리필도 가능해 두번 더 먹었어요.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콩나물무침도 고춧가루에 무쳐...
얼마 전 애월에 숙소를 잡고 놀러 온 지인과 이른 제주 애월 아침식사를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근처 양식장에서 싱싱하게 수급한 전복으로 조리한 푸짐한 상차림을 경험할 수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이날 찾았던 은혜 전복은 토비스콘도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있었어요. 건물이 멀리서 봐도 바로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 통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어서 얼른 들어가 보고 싶더라고요. 또 주차장도 널찍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차를 세워두는데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미 많은 차들이 도착해있는 걸로 봐서 맛집임을 바로 직감할 수 있었죠. 내부는 원목재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채광 덕분에 더욱 화사하게 느껴졌습니다. 한편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표면에 거칠지 않고 매끈한 데다가 단단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벽면에는 제주 애월 아침식사 주 재료인 전복의 순기능에 대한 정보들이 적혀 있었는데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한번 읽어보기에 괜찮은 정도의 내용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서 메뉴판을 살펴보았는데 음식 사진이 있어서 메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은 데다가 직원분에게 궁금한 부분도 물어보고 시킬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곧이어 푸짐한 전체 상이 차려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