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닭곰탕
52024.08.29
인플루언서 
김해피
2,023육아 전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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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유아식 반찬 아기 닭곰탕 끓이기

애가 딱히, 잘 먹는다는 게 없는 것 같을 땐. 아, 내가 애를 잘 모르는 걸까. 싶어진다. 곱씹어 보면 뭐라도 하나 걸리는 게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저 떠올리는 게 잘 없어. 과자도 잘 먹는다 싶어 한 봉지 다 던져주면 그냥 데면데면한 사이. 주스도 125ml 한 팩을 손에 꼭 쥐고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 건가. 뭐 하나 내 맘처럼 시원하게 먹는 게 없는 애를 데리고 오늘도 화를 내어보고 소리도 지르고 별 짓을 다 하게 하는 게 밥시간. 안 먹어도 습관처럼 또 뭘 만들게 되네. 그냥, 잘 먹어서 나도 너스레 떨고 싶어. 어디가서 어머~ 저희집 애는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에요. 나 못 먹잖아. 없어서. 나처럼 좀 살아봐라 너도 하고픈 날 닭곰탕을 끓였던 것 같다. 7월 31일쯤, 사진이던데. 8월 막바지에 꺼내 들어본다. 예전에는 닭 다리로 끓였는데. 코스트코 장 보러 갔다가 그냥 닭 두 마리를 사서 하나는 무조건 닭곰탕이겠거니 했다. 아기 닭곰탕 끓이기, 닭 한 마리, 마늘, 양파 하나, 대파 한 줄기는 적당한 길이로, 하나는 쫑쫑 썰어둔다. 통후추나 월계수잎 허브 넣어도 좋고. 들어가는 재료는 크게 복잡하지 않고, 그저 푹 끓여 살코기만 발라내고 다시 한 소쿰 끓여 내는 과정만 거치면 되는 아기 닭곰탕. 양념 넣고 어른용으로 먹어도 괜찮아서 종종 끓여 냉동시켜 하나씩 꺼내 해동해 먹이고 있다. 닭고기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거 ...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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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유아식 아기 닭곰탕 만들기

하루 세 끼 유아식 준비는 쉽지 않다. 쉽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너무 귀찮아 밥에 김만 먹어도 되는 연령대 아이가 아닌데다. 식재료 선택 폭을 넓히지 못하는 게으름으로. 매번 같은 식재료를 가지고 볶고, 삶고, 찌고가 다인 요즘. 국물을 많이 먹이는 편은 아니나 아침엔 국물 종류가 있으면 괜찮겠다 싶어 일주일에 몇 번 정도는 국물을 겸하고 있다. 닭안심을 가지고 푹 끓여 만든 15개월 아기 유아식 아기 닭곰탕 만들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지 어느 정도는 먹으니 만족. 닭 한 마리를 가지고 푹 끓이고 양념만 따로 추가해 어른용 닭곰탕으로 같이 한 끼 해결해도 좋고. 근데 닭 뼈와 살 바르는 게 너무 귀찮을 것 같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닭 안심을 이용해 만드는 15개월 아기 유아식 닭곰탕. 3번째 어글리어스 채소박스가 도착. 표고버섯, 마늘, 양파, 대파 모두 어글리어스 채소를 활용. 동물복지 안심. 그리고 약간의 소금, 후추를 추가. 닭안심 300g, 육수용으로 채수를 활용해도 좋은데 그냥 물 500ml, 양파 중 사이즈 1개, 통마늘 조금, 표고버섯 한 개, 대파 조금. 추가로 냉장고에 있던 무도 조금 넣어줬다. 닭 안심은 우유에 잠시 담가 잡내를 제거해 준다. 채소류는 육수용으로 쓸 거니 크게 모양새 생각지 않고 대충. 마늘도 통으로 넣고, 힘줄만 손질한 뒤 냄비에 넣고 푹 삶아 준다. 중불로 푹, 끓이다 안심만 건...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