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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고객센터제레미 브라운의 신화는 없었다...<2006년 9월3일 작성>글꼴 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 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 본문 프린트2003년 미국에서 출간돼 큰 화제를 모았던 <머니볼>이 최근 한국어 번역판으로 나왔다.<머니볼>은 야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빌리 빈 단장의 성공담을 다룬 책. 책에 나오는 오클랜드의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는 '머니볼 드래프트'라는 이름이 붙었다.머니볼 드래프트의 특징은 보통 스카우팅디렉터의 주도로 이뤄지는 선수 선발에 단장이 깊숙이 개입했다는 것이다.선수 선발을 담당하는 스카우팅 조직의 총책임자인 스카우팅디렉터는 팜시스템의 총책임자인 팜디렉터와 함께 프런트에서 단장 다음으로 중요한 두 명이다. 테리 라이언(미네소타) 브라이언 세이빈(샌프란시스코) 케빈 타워스(샌디에이고) 짐 헨드리(시카고 컵스) 오마 미나야(뉴욕 메츠) 등 많은 현역 단장들이 스카우트로 출발, 스카우팅디렉터를 거쳐 단장의 자리에 올랐다.신인 드래프트에서 보통 단장은 스카우팅디렉터에게 맡기고 한발 물러나 조언자 입장에 선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스카우팅디렉터 마이크 래드클리프에 대한 라이언 단장의 철저한 신뢰이기도 하다.<머니볼>에서 새로운 조류를 받아들이지 않는 구세대 현장파로 묘사된 그래디 퓨슨(현 샌디에이고)은 래드클리프, 잭 ...
마운드를 내려오면 괴짜, 마운드 위에서는 마스터<2006년 9월18일 작성>스카우트가 선수를 고를 때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 중 하나가 체격 조건이다.'우리는 모델을 뽑는 게 아니다'라며 한 때 제이슨 지암비-존 자하-맷 스테어스의 묵직한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하기도 했던 오클랜드 빌리 빈 단장도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몸매 좋은 선수가 야구도 잘한다.특히 투수에게 있어 체격은 내구력과 연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조시 베켓(26·보스턴)이 고교 시절 로저 클레멘스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던 것에는 193cm 86kg의 건장한 체격도 중요한 이유가 됐다.현재 베켓은 196cm 101kg로 클레멘스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몸매(193cm 104kg)와 거의 비슷해졌지만 투수로서의 완성도에는 별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198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는, 항상 자신의 몸에 맞는 유니폼을 받지 못해 어머니가 줄여줘야지만 입을 수 있었던 180cm 70kg의 깡마른 몸매를 가진 한 고교투수를 고심 끝에 2라운드 전체 31순위로 지명했다. 바로 그레그 매덕스(40·LA 다저스)였다(현재 매덕스는 183cm 80kg).텍사스주 샌안젤로에서 태어난 매덕스는 스카우트들의 발길이 뜸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자랐다(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어난 배리 지토는 샌디에이고에서 성장했다. 현재 라스베가스에는 LA 다저스의 트리플A 팀이 있...
이름도 근사했던 허브 스코어(Herbert Jude Score). <2006년 8월31일 작성>월드시리즈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1966년 11월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는 충격에 휩싸였다. 당대 최고의 투수 샌디 코팩스가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그 해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트리플크라운(방어율은 5년 연속 1위)과 역시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서른한 번째 생일을 불과 한 달 남겨놓은 그였다. 요즘으로 치자면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0시즌 후 은퇴를 선언한 것과 같았다.경기 도중에 진통제를 맞는 등 극심한 팔꿈치 통증을 겨우 참아내고 시즌을 마친 코팩스는 자신이 더 이상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비운의 은퇴를 받아들였다. 더불어 당시 최고였던 10만 달러의 연봉도 포기했다.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자란 코팩스가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에 입단한 것은 1955년. 같은 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는 뉴욕 출신의 한 좌완투수가 등장했다. 바로 허브 스코어였다(스코어 1933년생, 코팩스 1935년생).하지만 코팩스가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선발투수가 되는 데 6년이 걸린 반면, 스코어는 처음부터 전속력으로 질주했다.1955년 만 22세의 스코어는 선발 32경기에서 11번을 완투하며(2완봉) 16승10패 방어율 2.85를 기록, 아...
많이 모르지만 정말 대단했던 95 존슨<2006년 8월14일 작성>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고의 역전 승리는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나왔다.보스턴 레드삭스는 4연패 탈락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남겨두고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4연승을 내달려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의 '3연패 후 4연승'을 만들어냈다. 그것도 숙적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정규시즌 역사상 최고의 역전 우승은 1951년에 있었다.개막과 동시에 11연패를 당했던 내셔널리그의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는 8월12일(이하 한국시간)까지 59승51패(.536)를 기록하며 리그 1위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에 13.5경기가 뒤져있었다.하지만 자이언츠는 이후 믿을 수 없는 37승7패(.841)를 질주, 다저스와 극적인 동률을 이루며 정규시즌을 끝냈다.결국 자이언츠는 리그 우승자를 가리는 3전2승제 플레이오프의 3차전에서 나온 바비 톰슨의 9회말 역전 끝내기 3점홈런에 힘입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세계에 울려퍼진 한 방(The Shot Heard Round The World)'으로 명명된 톰슨의 홈런은 훗날 사인훔치기에 의한 것이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1951년은 윌리 메이스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자이언츠 팬들에게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1978년 양키스도 마지막 73경기에서 52승21패(.712)를 기록, 마지막 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