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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마케터, 체육부장입니다. 골프선수와 일하고 있습니다. 골프,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스포츠마케팅 사례에 관심이 많습니다.
KLPGA-KPGA
K리그-울산
디테일에 집중
경험/노하우 공유
에너지 넘치는
동적인
골프-2012
축구-2004
어제, 1월 31일 자로 올라왔던 이율린의 기사.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면 기사로 연결됩니다. 설 연휴 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님께 연락이 왔다. 이율린에 대한 기사를 준비 중이신데 보도자료로 배포됐던 사진 외에 다른 사진이 있는지를 물어보시는 연락. 전지훈련 현장에서의 사진을 선수로부터 받아 별도로 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몇 가지 질문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시면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함께 받아달라고 요청 주셨다. 이율린 팀원을 통해 이율린에게 질문지를 전달했고, 답변을 받았다. 수정이나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내용을 살펴봤다. 지난 2년을 살펴보는 질문이 있었는데 답변이 꽤 길었다. 충분히 그럴만하긴 했지만, 이렇게 긴 답변을 그동안 본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이 갔다. 한 자, 한 자에 지난 2년을 다 압축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넣어 설명하고 있었다. 실제 기사로는 모든 답변이 다 공개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신문 기사의 특성상 인터뷰 전문을 그대로 보여주기는 어렵다. 아쉬운마음에 내 블로그로 가져와 본다. 이율린 이율린은 2023년에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당시 함께 데뷔했던 동기들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과 달리 투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상금순위로 시드 확보에 실패했고 시드전에서 다시 기회를 얻어 2024년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당시에 전지훈련을 정말 잘 마쳤기 때문에 시즌에 대한 기...
지난달에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각각 사과를 한 적이 있다. 그동안 함께 일하면서 대화할 때 내가 감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소통한 것에 대해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된다. 이유 불문하고 내가 부족해서겠지만, 어쨌든 갑자기 계기가 생겼고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두 팀원에게 전했다. 두 직원 다, 나이차가 10년 이상이 나는 직원으로 나와 기본적인 생각의 차이가 꽤 있을 수밖에 없다. 어쨌든 회사에서 팀플레이를 함에 있어 각자의 생각 차를 좁히는 것은 꽤나 중요하다. 사과를 할 상황조차 만들지 않으면 제일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내가 한참이나 부족하다. 어쨌든 사과와 함께 나의 잘못된 태도나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고 나서 한 달 정도가 더 지났다. 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잘 하기 위해서 여전히 노력 중에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예전에 읽었던 책,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를 책장에서 다시 꺼냈다. 2018년에 읽었던 책으로 벌써 5년도 더 됐다. 당시에 저자가 진행하는 모임에도 한번 나가 봤는데, 젊은 분이라 놀랬던 적이 있다. 나랑 비슷해 보였는데. 암튼 책에서 다루는 형태의 리더십이 꽤 인상적이어서 전 회사에 다닐 때 적용하고자 많이 노력했었다. 특히 저자가 이야기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피드백을 주는 법',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에 대한 내용들이 내게 가장 인상적...
모든 설 연휴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다. 어리석게도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 예약을 잘못해서 어제, 오늘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다른 날짜로 비행기를 예약해놓은 것.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로 이동한다. 겨우 구한 기차표가 밤 10시 10분 출발 기차라 오늘 일정 자체는 굉장히 여유로웠다. 이모와 더 놀고 싶어 했던 꿀복이는 늦게 간다는 소식을 듣고 더 좋아했다. (원래 비행 일정은 오후 4시였다.) 어쨌든 5박 6일의 일정이 또 이렇게 끝이 났다. 내일 하루만 살짝 일하면, 또 주말이라 크게 부담은 없다. 나의 경우는 쉬어도 되는데 밀린 일을 하고 싶어 그냥 출근을 하기로 했다. 오늘 목욕탕에서 혼자만의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장인어른께서는 일을 하러 가셨고, 다른 인원은 모두 여성인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의 10년에 대해서 조금 무겁게 생각을 해 보았다. 이전에도 던졌던 질문이기도 하다. 어쨌든 정년이 확실한 일자리도 아닌 데다가 트렌드하고 산업 규모도 작은 업종의 일이라 10년 뒤를 떠 올렸을 때 뭔가 확실하고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내가 만약 지금의 일을 계속 잘한다고 가정을 해 보자, 더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역량도 갖춰서 크게 성장한 회사의 임원급 직원이거나 혹은 소규모의 회사 대표가 되어 있지 않을까? 나의 10년 뒤, 나보다 10살이 많은 분들을 떠 올려봤다. 가장 가까...
주언규PD의 강의에 나온 것 하나. 유튜브를 시작할 때 어떤 주제로 하면 좋을지 파악하는 법. 직업, 전공, 특기, 취미, 좋아하는 것, 흥미 있는 것, 못하지만 해보고 싶은 것 순으로 종이에 적어보기. 직업: 스포츠마케터 (골프선수 에이전트) 전공: 체육 특기: 글 쓰기 취미: 책 읽기 좋아하는 것: 나의 일, 울산HD축구단 흥미 있는 것: 스포츠마케팅 못하지만 해보고 싶은 것: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로 창업하기 내가 유튜브를 하려고 본 것은 아닌데 그냥 어쩌다 보게 된 것. 그런데 내가 글을 적을때에도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