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포티지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서 시그니처 트림과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스포티지의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그래비티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내부보다는 외적인 차이가 많은 차량이기 때문에, 외적으로 무엇이 다른 지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봅시다. 좌측이 시그니처, 우측이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입니다. 먼저,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 범퍼 부분이 다른 것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일반 모델은 하이그로시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호랑이 코 모양의 사틴 크롬이 들어가있으며, 범퍼 하단은 수염을 연상시킬 만큼 양쪽 ㄴ자 가니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면, 그래비티는 호랑이코 모양의 사다리 꼴의 경사 부분이 일반 모델에 비해 덜 완만하며, 양쪽 끝단이 1자로 마감되어있어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뼈다귀를 연상시키는 메쉬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죠. 또, 전방센서 위치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일반형은 범퍼에 2개씩 들어가는 게, 그래비티는 범퍼 하단에 양쪽 하나, 그 위에 2개가 들어갑니다. 가니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반 모델은 범퍼 하단이 하이그로시로 마감되어있고, 그래비티는 일반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있습니다. 가니쉬 모양도 일반은 ㄴ자인데, 그래비티는 ㅁ자 형태로 되어있는데, 안개등 부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일반 모델은 두발짜리인데, 그래비티는...
안녕하세요. 스포티지 NQ5 차주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4년형 스포티지에서 기본 트림이 되어버린, "프레스티지" 트림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볼까 합니다. 2021년 7월 처음 출시한 이래, 2023년 7월까지 2년 간 스포티지의 가장 낮은 등급은 "트렌디"였습니다. 그러나, 연식이 변경되면서 트렌디가 "프레스티지"로 통합되고,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된 일부 품목을 옵션으로 돌리거나 삭제하면서 완전한 깡통으로 변모했습니다. 가격도 2,700만원이었다가, 연식변경 이후에는 2,537만원으로 시작가도 내려갔죠. 본 전시차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컨비니언스(124만원), 드라이브와이즈(99만원), 파노라마 썬루프(124만원) 옵션이 적용된 2,892만원 상당의 차량이에요. 지겹게 설명했던 외부인데, 이번 글을 통해 또 한 번 설명해야될 삘입니다. 분명, 깡통인데... 위에 뭐가 있죠??? 썬루프 옵션이 적용되어 있어서 23년형 프레스티지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프레스티지 트림에 한 가지 차이가 있는데, 드라이브 와이즈를 적용하면 범퍼 하단 레이더가 중앙에 장착됩니다. 스타일 미적용 차량은 일반 플라스틱으로, 스타일 적용 차량은 제 차처럼 저 부분이 하이그로시로 바뀌더라구요. 안개등이 없으니, 진짜 쏘카나 그린카같습니다. 미국 iihs에서 테스트를 받았다가, 최악 등급을 받은 MFR 타입...
안녕하세요. 23년형 스포티지를 운용 중인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4년형 스포티지의 구매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기존 23년형 차주가 본 24년형의 스포티지 구매가이드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1. 스포티지 트림 및 컬러, 사양 재편 2. 24년형 신규 추가 사양 및 30주년 모델. 3. 왜 또 시그니처? 4. 여러분들을 위한 추천 5. 에디터의 선택. 일단, 전반적인 이야기는 [구매가이드] 2023년형 기아 스포티지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이번에는 2023년형 기아 스포티지의 구매가이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NQ5 스... blog.naver.com 요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4년형 스포티지 특징 올해 7월에 변경된 2024년형 연식 변경모델은 트림 및 컬러를 재편하고, 기존에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2열 시트에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되면서 에어백의 갯수가 8개로 늘어났습니다. 21년 7월식부터 23년 7월 초까지 출고된 차량들은 에어백이 6개였습니다. 추가로 이중접합차음유리가 들어갔습니다. 이것도 23년 7월식 이전에는 없었으며, 유리가 이중이 아닌 한겹이었습니다. 그래서, 80km/h 초과 중~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유발하여 오너들의 불만이 많았거든요. 그 다음에는 트림이 재편되었습니다. 2023년형 스포티지 2024년형 스포티지 트렌디 프레스티지로 통합 프레스티지 트렌디와 통합하...
안녕하세요. 스포티지 가솔린 시그니처 오너 키후니입니다. 이번에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 스타일 안 넣은 모델을 구경해봤습니다. 기아 360에 전시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24년형입니다. 스타일 없이 빌트인 캠 딱 하나만 들어간 사양이죠. 멀리서 보면 그냥 영락없는 스포티지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안개등 없는 범퍼가 눈에 띄는 앞모습만 깡통스러운 녀석입니다. 이 헤드램프는 방향지시등이 벌브로 들어가있고, 전조등 및 상향등이 MFR 타입의 LED로 들어가있습니다. 미국 iihs에서 주최한 테스트에서 최악 등급을 받았던 그 MFR 타입의 LED 헤드램프입니다. 측면은 18인치 하브 전용 휠을 빼면, 가솔린 시그니처랑 같습니다. 리어램프는 분명 면발광 LED인데... 브레이크 등과 방향지시등이 벌브타입이에요. 정말이지.. 전 스타일을 넣길 잘한 것 같습니다. 실내는 제꺼랑 똑같아서..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라이트 스위치에 안개등 똑딱이만 없다는 거 빼면 말이죠. 이렇게.. 간단하게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스타일 안 넣은 버전을 구경해봤습니다. 3,914만원짜리인데, 제 스포티지보다 600만원 비쌉니다. 뭐 스타일 넣으니 마니는 소비자 여러분들 몫임을 알려드리면서 짧게 구경한 스타일 미적용 사양의 스포티지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스포티지의 역사 1991년, 도쿄 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나온 1세대 스포티지. 그로부터 2년이 지난 1993년 7월에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땅에서 판매를 시작했어요. 둥글둥글한 외모에 승용감각의 4륜구동을 내세운 프레임 타입의 도심형 SUV를 표방한 스포티지 1세대는 국내가 아닌, 미국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는 갤로퍼와 코란도 등 마초스타일의 지프들에 밀리기도 했지만, 나름 준수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매니아들에게도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2 로나 엔진 화재 등 숱한 결함들도 있었지만, 나중에 터보 인터쿨러 엔진을 얹으면서 문제들을 차츰 보완해나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롱베이스의 그랜드를 내놓고, 1998년에 AMEX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에 인수되면서 옛 기아의 색을 지워가며, 2002년에 단종되면서 스포티지는 2년 간 동면에 들어가고 맙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2004년에 출시된 2세대 스포티지는 이전의 스포티지와 완전히 다른 컨셉의 도심형 SUV로, 아반떼XD 플랫폼의 모노코크 바디(일체형) 타입을 채택했습니다. 스포티지보다 4개월 앞서 출시된 현대 투싼과 형제차량인데, 투싼보다 네이밍 파워가 워낙 강한 점을 감안하면, 스포티지가 국내, 외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초기에는 2.0 CRDI 115마력 엔진을 사용했지만, 이후에는 143마력 VGT 엔진이 추가되기도 했습...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오늘이죠? 기아는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스포티지를 출시했습니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스포티지는 2024년형으로 연식이 바뀌면서, 시그니치 그래비티 트림을 기반으로 한 30th 에디션을 내놓았습니다. 쉐도우 매트 그레이 색상을 옵션으로 하되, 그래비티를 바탕으로 범퍼 및 그릴을 하이그로시 장식으로 바뀌었는데, 측면 가니쉬와 기존에 무광 플라스틱이엇던 뒷범퍼 테두리까지 싹 바뀌었더라구요. 초기 그래비티랑 23년형 그래비티 사신 분들 튜닝할라고 돈 모으는 소리가 들립니다. 내연기관 한정으로 그래비티용 19인치 휠은 올 블랙으로 나왔습니다. 요것도 슬슬 튜닝하려고 돈 좀 모으시는 기존 스포티지 차주들 나오실 듯해요. 저도 하고 싶지만, 일반 모델의 19인치 휠이 더 이뻐서 안 할것 같습니다. 30th 에디션 하이브리드 모델은 18인치 휠에 올 블랙 도장 휠이 들어갑니다. 실내는 30주년 전용 모델답게 퀼팅 시트의 패턴이 달라졌으며, 그린이 실내 색상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정글우드 그린 색상에 그린 실내로 깔맞춤한다면 네이처한 모습이 그대로 나올 듯 해요. 특히, 30주년 모델의 전용 시트는 스웨이드와 퀼팅을 골고루 두르고 있으며, 어깨 부분과 헤드레스트 부분이 블랙 스웨이드로 마감되어있죠. 헤드레스트에는 30 Sportage라는 자수가 새겨져 있어요. 30th Edition의 가격은 연료별로 이렇게...
지난번에 신차 출고하고 얼마 안 되서 쓴 시승기가 있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고속주행 실전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고, 드라이브 와이즈 작동에 대한 것들의 부재가 컸습니다. 이번에는 외부 내부 그냥 맛보기가 아닌, 한달 째 주행 소감을 이야기해볼까 싶습니다. 오너 중심의 시승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주유입니다. 스포티지의 연료탱크는 54리터. 투싼과 동일합니다. 저 당시에 주행가능거리가 78km가 남은 상태였고, 가득 넣어봤습니다. 가득 넣어본 결과, 최대 603km까지 탈 수 있습니다. 원래는 최대 610km까지도 주행가능거리가 나올 수 있구요. 일반 전용도로 주행 시 크루즈 컨트롤을 넣고 주행해봤습니다. 드라이브 와이즈 내에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기 때문에, 차간거리를 1~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앞 차가 정차하면, 제 차도 따라서 정차합니다. 다음은 충주에서 동탄까지 이동했을 때,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달려봤습니다. 고속도로 진입 시, HDA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작동하며, 네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동시에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100km/h 구간에 들어서면, 100km/h에 녹색불이 들어오면서 HDA+네비 기반의 크루즈 컨트롤을 통해, 앞 차가 서면, 내 차가 서고, 앞 차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저속으로 달리던 내 차가 속도를 올려서 원래 속도인 100km/h까지 복귀...
2023년 현재, 여전히 긴 납기일을 자랑하는 스포티지. 현대 투싼과 판매량 면에서 큰 차이를 벌리면서, 컴팩트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죠. 원래는 2021년 7월에 출시된 스포티지는 어느덧 1년이 지나고, 2022년 7월에 2023년형으로 변화했습니다. 이미 스포티지 시승기를 이 곳에 3대나 올렸는데, [타봤습니다.] 요즘 대세는 바로 나 - 디 올 뉴 스포티지 1993년, 프레임 온 보디 스타일의 승용형 SUV로 태어나서, 2004년 8월부터 모노코크 타입으로 다시 태어... blog.naver.com 런칭하고 2달 뒤에 타본 그린카 디 올 뉴 스포티지와 [타봤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1.6T 트렌디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지난 6월에 자차가 사고로 공업사에 입고되면서, 원주에서 잠시 빌렸던 쏘카 스... blog.naver.com 이전에 타던 아반떼의 사고로 일시적으로 원주에서 대차로 탄 쏘카 스포티지, [타봤습니다.] 스포티지 계약자의 입장에서 써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시승기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저는, 지난 12월 1일, 스포티지 1.6T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계약했습니다. 사실,... blog.naver.com 지난 12월 1일에 차를 계약하고 썼던 하이브리드 시승기. 총 3번을 썼는데요, 이번에 쓸 시승기는 2023년형 스포티지 1.6T 가솔린 모델입니다. 이번 시승차량은 제가 신차로 출고한 1.6...
안녕하세요.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 계약자. 키후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를 계약한 입장에서 2.0 디젤 트렌디 트림을 만나봤는데요. 이미 가솔린 터보로 "트렌디" 트림을 쏘카로 시승해봤기에, 이번에는 디젤 트렌디 깡통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가 원주에서 만난 스포티지 2.0 디젤입니다. 외장 색상은 스틸 그레이, 실내는 블랙. 옵션은 컨비니언스 하나만 들어간 차량입니다. 2,840만원 상당이죠. 외형은 저번에 타본 쏘카와 똑같지만, 드라이브 와이즈 미적용 차량이기에, 앞에 센서 자체가 없습니다. 헤드램프도 멀티포커스 타입 LED 그대로 들어가있고, 휠도 17인치 그대로입니다. 뒤에 가니쉬 부분이 쌩 플라스틱, 안테나도 돼지꼬리가 전부에요. 정말... 노티나는 공사현장 차 느낌이거나, 나이 많은 아저씨가 탈 거 같은.. 그런 비주얼이죠. 타이어는 로디안 GTX. 235/65R17. 쿠션감은 좋아보여요. 이 휠이 프레스티지 트림까지 적용되는데, 제 눈에는 휠 디자인이 그리 이뻐보이지 않습니다. 관리가 용이한거 빼면 말이죠. 우리가 보던 스포티지의 실내가 아닌 거 같아요. 분명 가죽 핸들에 열선 기능까지 들어가있고, 열선 시트까지 있는데.. 저 커브드 타입 디스플레이 자리에는 싼마이 플라스틱으로 된 오디오와 4.2인치 LCD가 포함된 디지털 클러스터가 전부에요. 어색...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저는, 지난 12월 1일, 스포티지 1.6T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계약했습니다. 사실, 스포티지를 처음부터 염두에 뒀던 차는 아니었는데, 한 동안 N뽕에 취해서 N을 사고 싶다고 징징대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하나 둘 장가를 들고, 나이도 30대인 제 입장에서는 현대 N을 비혼으로 살려고 할 때, 사고 싶었던 마음을 접게 되었습니다. (아반떼->아반떼로 넘어가는 것도 사실 탐탁치 않았음.) 그러나.. 저도 장가를 가야되고, 뒤에 자전거나 나름 큰 짐들을 실어야하기에, 준중형급 SUV에 눈이 들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투싼과 스포티지를 모두 그린카, 쏘카로 타보면서 비교를 했는데, 투싼은 공조 버튼이 전부 터치인데다, 인터페이스 자체가 택시같아서 별로였고, 인포테인먼트 조작하는 것도 불편해보였습니다. 버튼식인 것도 이미 팰리에서 질리게 느끼는 중이었으며, 뭔가 다른 것이 필요했습니다. 또, 현대차를 너무 오랫동안 접했기에, 다른 브랜드의 차량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현대와 한 지붕이지만, 디자인 하나로 상징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기아차가 눈에 들어왔고, 여기에 대한 다음 차의 확답은 스포티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스포티지는 제가 계약한 가솔린 1.6T가 아닌, 1.6T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 2개의 심장을 갖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사실, 저도 하이브리드에 대해 긍정적인...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지난 6월에 자차가 사고로 공업사에 입고되면서, 원주에서 잠시 빌렸던 쏘카 스포티지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식 스포티지입니다. 지난해에 빌렸던 그린카 스포티지 1.6T 프레스티지와 앞모습은 똑같습니다. 1.6T 트렌디 모델이라 위에 루프랙이 없습니다. 진짜.... 업무용 차같아요. 어디 식약회사같은 곳에서 영업다닐 차같은 비주얼. 휠은 프레스티지와 동일한 17인치로, 타이어는 235/65R17.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L3입니다. 리어도 별 다른 건 없습니다. 그냥 얘가 쏘카 번호판 플레이트 달고 있는 것 뿐이죠. 실내는 2세대 쏘렌토. 쏘렌토 R 못지 않게 광활한 실내공간을 자랑하죠. 여기서 보니, 프레스티지에서 빠진 구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쉬보드와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그린카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만, 일부 차이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통풍 기능이 없이, 열선 기능만 딸랑 있습니다. 이게, 22년식 그린카 스포티지 1.6T 트렌디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하이패스까지 있는 건 좋은데, 룸미러가 ECM 기능이 없습니다. CVVD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스트림 1.6T 엔진은 토크빨 하나는 기가막히죠. 같은 엔진의 투싼도 그렇습니다. 180마력에 27.0kg.m 토크. 이미 제천에서 몰아봤었기에, 긴 말하면 입 아픕니다. 정말 잘 나갑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능 만으로 봐도 ...
1993년, 프레임 온 보디 스타일의 승용형 SUV로 태어나서, 2004년 8월부터 모노코크 타입으로 다시 태어난 스포티지는 올해로 28년차를 맞이하는 도시형 SUV입니다. 2010년에 스포티지 R, 2015년에 4세대 스포티지를 거쳐, 지난 7월에 5세대로 거듭난 디 올 뉴 스포티지. 이번에 시승한 스포티지는 이 차..... 가 아니라 그린카로 제 돈 주고 빌린 스포티지입니다. 아 이 X끼 또 시작이네. 돈이 남아도냐? 맘 편하게 풀옵션 시승차 타지 뭣하러 이런 옵션 덜 박은 차를 돈까지 주고 빌려 타냐? 하는 비아냥들이 있긴 하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제 입장을 고수합니다. 풀옵션 시승차만 타는 것은 이 글을 보는 고객들의 눈을 높여서 옵션 때문에 불필요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풀옵션 시승차량보다는 렌트지만 옵션이 많이 빠진 셰어링 차량을 타서 시승기를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이 선호하지 않는 옵션을 쓸데없이 넣을 필요도 없구요. 뭘 알고 비아냥대시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 스포티지로 시승기 쓰는거고, 여태까지 옵션 많이 빠진 시승 차량들은 대부분이 그린카/쏘카였으니까요. 본 시승 차량은 그린카에 도입된 차량으로, 1.6T 프레스티지+12.3인치 네비게이션 이 적용된 개소세 5% 적용 기준의 2,846만원짜리입니다. 쏘카에 들어간 스포티지는 1.6T 트렌디+12.3인치 네비게이션+드라이브 와이즈+컨비니언스가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