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91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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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룰만 깰 줄 알았더니, 가격까지 깼네? - 디 올 뉴 코나 시승기

2017년 5월, 현대는 유럽시장 및 내수 시장을 위해, i30의 차대를 기반으로 만든 소형 SUV 코나를 내놓았습니다. SUV의 새로운 발견 그 때만 해도, 소형 SUV의 선택지는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쉐보레 트랙스, 쌍용 티볼리 등 작은 회사들의 리그였는데, 그 자리에 코나가 끼면서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가 열렸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0년 10월에 투싼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코나는 "님블 코나"라는 컨셉을 앞세워 기존 코나보다 출력을 확 올려서, 단단한 펀 드라이빙을 선사해줬죠. 이듬해 7월에 나온 코나 N은 그야말로 정점이었구요. 그로부터 시간이 흐르고.. 올해 1월에 출시된 2세대 코나. 프로젝트명 "SX2"가 모습을 드러냈죠. "디 올 뉴 코나"라는 이름의 이 녀석은 기존 코나에서 지적되었던 많은 것들이 반영됨과 동시에 Rule Breaker 라는 캐치프라이즈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코나 역시 풀옵션이 아닙니다. 또 다시 쏘카의 힘을 빌려봤습니다. 이 분은 대체 돈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길래, 볼품없는 깡통을 갖다가 시승하려고 그러실까? 제발, 현대 드라이빙라운지나 가서 시승하시죠? 돈이 어디서 그냥 나와요? 라는 비아냥이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풀옵션만 타면 소비자의 눈만 높아지니까, 소비자 자신의 형편에 맞게 차를 구매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쏘카...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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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해봤습니다.] 현대 디 올 뉴 코나 "프리미엄" 트림

이번 시간에는 디 올 뉴 코나를 리뷰할건데, 저 풀옵션의 코나는 전번에 리뷰를 했고, MFR 타입의 LED 헤드램프를 장착한 코나의 중간 트림을 전시차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 리뷰할 디 올 뉴 코나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있는 1.6T 프리미엄이에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번에 봤던 코나와 똑같아보이지만, 헤드램프 점등 방식만 다른 모습입니다. 깡통은 이거랑 형상 자체가 다르던데.. 중간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차알못이었다면 "아 그냥 코나구나" 싶은데, 자세히 보면, "아! 이거 깡통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일전에 언급했다시피, 차체가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기존 코나의 휠이 16인치였던 것에 비해, 이번 코나는 17인치가 엔트리로 들어갑니다. 19인치 모델 보다가 이 모델을 보니까, 19인치가 오버스펙으로 보이고, 17인치가 딱 적당해보였습니다. 리어램프도 LED구요. 뭔가 그린카의 냄새가 날 것 같긴 했습니다만, 스마트 센스 적용된 걸 보니 "아.. 아니구나"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차가 커진 만큼, 타이어의 엔트리 사이즈도 커진 게 눈에 띄는데, 215/50R17 타이어에 17인치 일반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있습니다. 휠의 모양이 "별" 형상이라 꽤나 독특하지만, 스포티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그렇게 허접해보이지도 않습니다. 사이즈는 이게 딱 맞네요. 타이어는 넥센 ...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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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해봤습니다.] 또 하극상? - 현대 디 올 뉴 코나

지난 1월 18일에 현대에서는 코나의 2세대 모델. 프로젝트명 SX2를 런칭했습니다. 원래 코나라 하면, 우리가 아는 코나는 2017년 5월에 런칭한 소형 SUV인데, 처음으로 분리형 램프를 적용한 그 코나 되시겠습니다. 당시에는 현대 i30(PD)와 같은 차대를 사용하다보니,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노렸기 때문에 수출시장에서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0월에 "더 뉴 코나"로 페이스리프트 되었고, 얼마 전까지 팔았었죠. 디자인 논란 때문에, 초기 코나만 못하다는 평이 꽤 있었으며, 못 생겼다고 꽤나 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더 뉴 코나에게 있어 가장 의미가 큰 게 있었다면, 달리기 성능 위주로 세팅해서 출시된 코나 N라인과 코나 N의 임팩트가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이 친구들이 코나의 내수시장 판매량에 기여하기엔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코나 N은 신차 출고하고도 개체가 몇 안 되는 차량이 되었습니다. 1세대에 대해 이야기 좀 해봤으니까, 이번에 런칭한 2세대 코나를 파헤쳐볼게요. 앞모습입니다. 아... 정말... 현대차가 요즘 스타리아 룩에 맛들렸네요. 저 가로 1자형 LED부터 시작해서, 분리형 헤드램프도 보면 미간이 기존보다 더 넓어져서, 눈이 대체 어디있는지, 내 눈을 대체 어디다 둬야할 지 모르겠어요. 약간 스포티지 느낌도 있지만, 전기차를 염두에 둬서 그런지 그릴이 큰데도 불구하고 구...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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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빛을 보지 못한 그대 -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

더 뉴 코나 시리즈의 마지막 시승. 현대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를 시승해봤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더 뉴 코나 하이브리드는 "모던" 트림으로, "네비게이션 II"(150만원)이 추가된 모델입니다. 그린카 특성상, 스마트 센스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외형은 일반 코나와 동일합니다. 다만, 색다른 16인치 휠이 그가 하이브리드임을 말해주고 있구요. 205/60R16 타이어와 하이브리드 전용 16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A/S 기종으로, 친환경차 전용입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실내는 일반 코나와 동일하지만, 2019년부터 이어져온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그 자리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일반 코나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찾아야하는 숨은 그림 찾기가 아닐까요? 스티어링 휠도 그대로입니다. 다만, 스마트 센스가 없어서 크루즈 컨트롤은 오토 크루즈 형식으로 들어갑니다. 일반 클러스터는 기존과 같지만, 중간에 위치한 트립 화면이 4.2인치로 커지고, 흑백에서 컬러로 변경되었습니다. 생뚱맞게도 냉각수 온도는 트립 안으로 들어와있습니다. 변속 레버는 일반 모델과 같지만, 본체는 6단 DCT가 달려있죠. 그리고, 옆에 시트 관련 스위치는 일반 모델과 달리, 열선과 통풍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이 모델은 통풍시트가 없어서, 가운데 버튼이 휑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기본으로 달려있...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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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무시 못할 펀 SUV - 코나 N

지난 7월 14일에 아반떼 N과 같이 런칭한 코나 N. 코나 라인업의 끝판왕인 이 녀석은 호박에 줄 긋기에 불과했던 코나 N라인과는 완전히 다른 성향을 가진 소형 SUV입니다. 저번에는 구경기를 썼다면, 이번에는 시승기입니다. 길진 않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몰아봤습니다. 주말 시승 예약이 쉽지 않아서, 2주 전에 예약을 걸어서 이번 기회에 타봤습니다. ※시승 예약 잡는 거나 장기 시승 당첨되는 거 쉬운 거 아닙니다. 뚫린 입이라고 막 내뱉지 마시고, 독자 입장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못 믿겠다면 직접 타보시길 권장합니다. (누구마냥 타보지도 않고 평을 내리는 것보다는 그냥 직접 타 보세요. 직접 운전해보시라구요.) 전면은 일반 코나와 코나 N라인에 비해 더욱 과격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N라인과는 비슷해보이겠지만, N 특유의 레드 포인트, 블랙 페인팅의 H로고로 차이를 두었기 때문에, 두 녀석을 놓고 봐도, N 쪽에서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게 되죠. 다만,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 있는 저 덕트는 가짜로 되어있는데, N라인처럼 저렇게 만들어 놓으니 뭔가 아쉽기만 합니다. 저거까지 구멍 뚫렸으면 거의 화룡점정 찍는데. 측면은 일반 코나와 같지만, 스커트 쪽에 있는 N 음각, 레드 포인트의 스커트, 19인치 초경량 단조 휠을 달면서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를 연출합니다. 120만원 상당의 19인치 초경량 단조 휠은 세차하기에 아주 ...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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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현대 더 뉴 코나 1.6T

2017년 7월에 출시된 현대 코나. 티볼리와 트랙스, QM3이 경쟁하던 시장에 현대자동차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티볼리 일색이었던 소형 SUV 시장에 코나가 등장하면서, 코나와 티볼리의 양강구도를 2년 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에 등장한 셀토스는 코나는 물론, 티볼리 자체를 끔살하면서 2021년 현재까지 1등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에 자극받은 현대자동차는 코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코나를 지난해 10월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제가 코나 N라인을 상반기에 시승한 적이 있는데요, [타봤습니다.] 실용적인 N라인 - 코나 N라인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현대 더 뉴 코나. 소형 SUV인 코나에 드디어 N라인이 더해졌습니다. 현대자동차... blog.naver.com 그 때 코나 N라인은 서스 및 하체가 단단하게 세팅되어서, 실용성과 운전재미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입문형 펀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더 뉴 코나 시승의 주인공은 티비 광고나 전시차로만 주구장창 보던 이 녀석..... 이 아니라.. 쏘카에 들어온 깡통입니다. 풀옵션인 줄 알고 들이대셨던 독자 여러분께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드라이빙 라운지에 코나 시승차는 N라인이 전부고, 일반형 더 뉴 코나는 시승차로 아예 온 적도 없었으니 말이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쏘카가 휴차료를 없애면서 개비싼 요금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고 빌렸으니까 이 차에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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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현대, 코나 N 티저 공개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소식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조만간 출시될 코나 N의 티저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외형은 코나 N라인과 생김새가 비슷해보입니다. 단, 하단에 "레드"로 포인트를 주면서 N라인과 N은 다른 존재임을 각인시키고, N 특유의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뒤는 코나 N라인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스포일러도 N라인마냥 얌전한 스포일러가 아니라, 벨로스터 N에서 보던 삼각 LED 브레이크 등이 달린 스포일러가 달려있습니다. N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듀얼 가변 배기까지 달려나옵니다. 스포일러의 디테일이 상당한데, 공기저항을 의식한 것 같아요. N로고 만이 코나 N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완전한 뒷모습은 코나 아이언맨이 약간 떠오르긴 했습니다. 벨로스터 N처럼 밑에 듀얼배기랑 범퍼 쪽에 레드 포인트를 주면서 벨로스터 N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는데, 이게 정식 모습이 공개되면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할 겁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진 출처는 HMG 뉴스룸입니다. 아 참... 아반떼 N 나온다고 프로토타입 만들어놓고 위장막 씌우고 다닌지가 언젠데 왜 아직도 안 나올까요? 지금 아반떼 N 목 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 몇 있는데...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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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실용적인 N라인 - 코나 N라인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현대 더 뉴 코나. 소형 SUV인 코나에 드디어 N라인이 더해졌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디비전인 "N"에서 파생된 "N Line"이지만, BMW의 M Sport Package,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Line, 아우디의 S-Line, 스바루의 STI Sport, 렉서스의 F-Sport 등 많은 브랜드들이 양산차의 껍데기를 고성능 모델처럼 변형시킨 형태입니다. 이런 코나 N라인을...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드디어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Exterior 시승 차량은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색상으로, 일전에 코나 일렉트릭을 통해 선보인 일명 "시멘트" 색입니다. 코나 N라인의 첫 인상은 못 생기기로 소문났던 일반형 님블 코나에 비해서 더욱 과격해진 모습이었고, 일반 코나에 비해서는 그나마 잘 생겨진 외모에요. 완전 흰색이었다면 스타워즈의 "스톰 트루퍼"가 생각났겠지만요. 그런 코나의 전면부를 보면, 확실히 일반 코나보다는 과격해보이고, 일반 "N"처럼 레드 포인트를 준 게 아니라, 범퍼 디자인만큼은 과격한 인상으로 만들어준 케이스입니다. 기존 코나에 비해 조금 더 와이드하게 보이더라구요. 측면은 기존 코나와 같지만, 컬러를 원톤으로 깔맞춤시키고, 전용 사이드 스커트와 18인치 휠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옆에 "N Line" 뱃...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