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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에 등장하여, 경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기아 레이, 모닝과 함께 경차시장을 나눠가졌던 캐스퍼. 그런 캐스퍼가 지난달,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습니다. 새로워진 더 뉴 캐스퍼는 외형에 변화를 주고, 실내는 상품성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진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자인 일원화, 고급 사양 추가로 무장한 더 뉴 캐스퍼가 전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한강대리점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캐스퍼 사진 촬영에 협조해주신 현대자동차 남한강대리점 직원 일동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올립니다. 캐스퍼의 변화는 전면부에 있습니다. 예전 캐스퍼 같았으면 아기자기해보였을 텐데, 이번 캐스퍼는 아기자기한 모습보다도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터보 모델과 자연흡기 모델의 페이스를 일원화 시킨 부분은 정말 잘한 거 같습니다. 대신, 터보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를 사틴 크롬으로 두르면서 양쪽 인테이크 부분을 그릴과 동일한 하이그로시로 맞추는 등 나름 변화가 있었습니다. 3D H로고도 2D H로고로 바꾸면서 최근 트렌드를 맞춰갔습니다. 양쪽 인테이크 파일에 사틴 크롬. 터보만의 특징이라고 하기엔 뭔가 미세한 차이일 뿐. 자연흡기 모델은 저 테두리가 블랙 하이그로시로 일원화되어있습니다. 시그널 등은 그대로입니다. LED가 들어간 일렉트릭과 달리, 이대로 존치시킨 걸 보면, 가격적으...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내일부터 현대차는 캐스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캐스퍼를 판매하게 됩니다. 이 녀석이 바로 더 뉴 캐스퍼입니다. 원래, 여러분이 떠올리셨던 캐스퍼라 하면, 이렇게 깜찍했던 곧 구형 모델을 말합니다. 일단, 더 뉴 캐스퍼를 디테일하게 분석해 본 다음에 구형 캐스퍼와 더 뉴 캐스퍼를 비교하는 글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더 뉴 캐스퍼를 구석구석 파헤쳐보겠습니다. 우선, 전면부터. 기존 캐스퍼와 비교했을 때, 소비자들은 이런 반응을 보이겠죠. 아니 대체... 구형이랑 뭐가 다른데요? 라고 물으신다면, 전면부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다듬어내고, LED 헤드램프를 달아서 나름 요즘 차 느낌을 냈다는 거에요. 상단 시그널 등도 2분할로 되어있던 게,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까만선 부분이 투명해지면서 깔끔해진 게 포인트에요. H로고도 3D에서 2D로. 요즘 현대차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어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터보 모델과 일반 모델이 동일하게 바뀌었습니다. 원래, 라디에이터 그릴 보면, 일반이 삼각형 무늬의 실버 페인팅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쓰고, 터보 모델이 라이츄 볼때기 같이 생긴 큰 구멍 2개와 입체적인 블랙 타입의 그릴을 사용해왔거든요. 이번 페리 모델부터는 크롬띠 있고 없고의 차이로만 구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원 페이스. 좌 : 할로겐, 우 : LED 그리고, 기존 캐스퍼에 없던 프로젝...

2021년 9월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SUV인 캐스퍼. 온라인 판매와 캠핑 열풍에 힘입어, 레이와 함께 경차의 쌍벽을 이루며 2020년대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차로 부상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친환경 열풍은 경차까지 덮쳤고, 기아는 중국산 CATL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1회 주행가능거리 복합 205km, 도심 233km를 탈 수 있는 레이 EV를 내놓았으며, 이에 질세라, 현대자동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315km나 되는 LG 엔솔 배터리를 사용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내놓았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4 부산모빌리티 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압구정에 팝업스토어를 내어 차량을 전시하는 이벤트를 선보였고, 언택트 전시장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서는 지금까지도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증하느라 2달 가까이 걸렸던 캐스퍼 일렉트릭은 드디어 인증을 마치면서 출고를 시작했으며, 9월 2일부터 시승차와 출고 차량이 동시에 풀리면서 대중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여기저기 달려봤습니다. 처음으로 운전석에 앉는 순간, 일반 캐스퍼와는 전혀 다른 차임을 깨닫게 됩니다. 내연기관 캐스퍼의 앞자리에 앉았을 때는 협소한 채로 "그냥 경차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캐스퍼 일렉트릭의 앞자리는 경차라기보다도 소형 세단에 앉은 기분이었습니다. 엑셀레이터에 발을 갖다 대...

이번 시간에는 캐스퍼 일렉트릭 풀옵 모델을 소개한 것에 이어, 일선 대리점에 풀린 캐스퍼 인스퍼레이션 무옵션 차량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7월 31일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 7월 21일까지 진행한 캐스퍼 스튜디오 압구정 전시를 끝으로 풀옵 전시차들은 철수했지만, 상시로 전시되는 언택트 전시장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서 계속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선 대리점에 캐스퍼 일렉트릭 전시차들을 내려보냈는데,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 전시차들은 지난번에 우리가 봤던 풀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지닌 채 전시장 내로 입고가 되었어요. 외형 일부는 충주에서, 나머지 디테일한 부분은 현대자동차 원주치악대리점에 있는 차량으로 진행해보도록 하죠. 외형의 간단한 부분은 충주 연수대리점에 들어간 캐스퍼 일렉트릭 모델로 진행해보죠. 옵션이 아무것도 안 들어간 쌩 기본 사양의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은 세제혜택 전 가격인 3,149만원 상당의 차량으로, 외장 컬러는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외형은 지난번에 봤던 풀옵 모델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이버틱한 느낌은 그대로인데, 뭔가 허전하고 시대와는 안 맞는 모습이에요. 멀티포커스 타입의 할로겐 램프는 데이라이트랑 궁합이 안 맞아요. 그냥 익스테리어 패키지 넣어야 제 맛인거 같아요. 길이가 길어진 대신에 경차혜택을 잃었는데, 잃어도 뭐... 전기차 혜택...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어제였죠? 7월 20일에 저는 캐스퍼 스튜디오 압구정(팝업스토어, 오늘 종료)과 상시 운영 중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차량은.. 지난 6월 28일에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 어떤 차인지 직접 파헤쳐보겠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전면은 일반 캐스퍼와 달리, 도트 및 원형 DRL 등을 독특하게 구현해낸 것이 특징입니다. 미래에서 온 듯한 사이버틱한 외모를 갖고 있어요. 이렇게 보면, 캐스퍼의 페이스리프트처럼 보이겠지만, 절대 아니죠. 하단에는 에어플랩이 장착되어있는데, 무늬도 독특하게 되어있어요. DRL은 4갈래로 갈라져 있는 원형에다가 헤드램프는 LED 프로젝션 타입을 사용하는데, LED 램프가 익스테리어 디자인(120만원) 옵션 안에 묶여있어서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헤드램프는 멀티 포커스 타입(MFR)으로 바뀌면서 노란 전구로 점등이 됩니다. 측면은 일반 캐스퍼의 느낌과는 뭔가 달라진 듯하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실내공간은 작고 휠베이스가 짧은 일반 캐스퍼와 달리, 휠베이스가 더 길어졌는데, 배터리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어도 조금 길어진 것이 눈에 띄구요. (일반 캐스퍼 휠 베이스 : 2,400mm, 캐스퍼 일렉트릭 휠 베이스 : 2,580mm) 타이어는 205/45...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오늘은 2023년도의 마지막 시승을 쏘카로 장식했습니다. 이번 시승기는 시승이라기 보다는 쏘카 핸들러로 인한 차량 이동이 발생한 거라 충주~청주 간 주행 연비를 좀 더 중점적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2022년 중반에만 해도, 쏘카에 캐스퍼가 충주에만 2대를 배차했었습니다. 하지만, 차량 이동으로 인해, 좌측 사진의 차량이 먼저 떠났고, 우측의 차량만 유일하게 충주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만, 충주역 주차장이 ~김천 구간까지 연장되는 것때문에 폐쇄 예정으로 떴습니다. 그 과정에서 셀토스, K3, 캐스퍼. 3대가 모두 각자의 길로 헤어지게 되었죠. 그 중에 캐스퍼를 제가 잡아서 청주 산남동까지 이동시켜보기로 합니다. 쏘카 캐스퍼의 외형은 지난 시승기에서도 입이 아프도록 말했어요. 1.0 인스퍼레이션 트림이라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물론이고, 삼각형으로 도배된 실버 페인팅 그릴이 달려있죠. 205/45R17 넥센 N Priz 타이어와 17인치 6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습니다. 솔직히 캐스퍼에 17인치는 딱히.... 15인치가 나은데.. 자연흡기 특유의 범퍼와 상단에 있는 LED 램프. 램프는 길쭉하게 점등되더라구요. 벌브 타입은 길이가 짧은데. 대쉬보드도 그 때 입아프게 말해서 패스. 이동 전에 실내를 살펴보니 전 이용자가 차를 더럽게 탔더군요. 개 털도 있더만... 매너를 진짜 어따 쌈싸먹었나봅니다. 스타리아 투...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오늘이죠? 현대에서는 2023년형 캐스퍼를 출시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저만 보면 영맨인 줄 알고 캐스퍼에 대해 자꾸 물으시길래 자칭 캐스퍼 X문가 키후니가 2023년형 캐스퍼에 대해 여러분들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023년형 캐스퍼에는 트림 신설 및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모던 트림이 사라졌습니다. 요게 원래 모던 트림입니다. 근데... 모던 트림을 단종시키고.. 1,490만원 짜리 "디 에센셜 라이트"를 신설시켰어요. 기존에 모던 트림같은 경우에는 위의 사진처럼 겉에 실버 페인팅 가니쉬로 되어있었는데, 디 에센셜 라이트는 스마트 트림을 그대로 빼다박아놔서... 공식 사진으로 보면, 아니, 이거 깡통이랑 대체 다른 게 뭡니까? 라는 의문이 생길 겁니다. 디 에센셜 라이트의 기본 사양을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1열 열선시트와 운전석 통풍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가지요. 중요한 것은.. 2열 분리형 헤드레스트와 5:5 폴딩도 기본으로 들어간다는 점이죠. 그리고.. 원격시동이 지원되는 버튼시동 스마트키도 기본이죠. 이런 구성으로 1,490만원이라.. 옵션 좀 넣으면 1,700만원 정도 찍겠네요. 옵션표를 보시면... 다양하긴 한데.. 에어컨 필터, 리어 와이퍼 와셔, 하이패스 및 D&N 룸미러까지 다 포함한 멀티미디어 네비 플러스가 옵션가만 153만...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에서 지난 해에 내놓은 경차. 캐스퍼. 여기에 스페셜 트림이 추가되었습니다. 캐스퍼의 새로운 스페셜 트림. "더 에센셜". 자. 우리가 알던 캐스퍼와 뭐가 다른 지 알아볼까요? A - 캐스퍼 더 에센셜에 추가된 사양들.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한 캐스퍼 더 에센셜. 지난 1년 간, 현대자동차는 캐스퍼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무엇인지 분석했고, 어떻게 합리적으로 판매할 것인지에 대해 고심했었는데요, 고뇌 끝에 현대차는 아래 사진들을 통해 더 에센셜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1번 - 8인치 네비게이션 먼저, 8인치 블루링크 네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적용하였습니다. 원래, 경차를 타는 사람들은 후방카메라는 개나 줘버릴 정도로 그냥 쏙쏙 주차하는데.. 굳이 후방카메라를 선호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었죠. 요즘, 캐스퍼를 타는 사람들 중 여성 고객들이 꽤 많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은 필수로 넣어야할 사양이 된 것이죠. 2번 - 프로젝션 헤드램프 원래는 모던 트림에서 "디자인 플러스"에 끼워져 있었던 프로젝션 헤드램프. 그래도 좋아보이고 싶다고 고객 선호 사양 중의 하나로 이것을 추가시켰죠. "스마트" 나 "모던"의 기본 사양이었다면, 요 다마 타입의 헤드램프를 쓰겠죠. 프로젝션 타입은 아무리 누런 불 들어와도, 나름 경차 치곤 고급스러워보이니까, 고객들이 선호한 이유가 있었겠죠? 3번 - 리...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이번에 타본 녀석은... 지금까지 총 5대째 타보는.. 캐스퍼 되시겠습니다. 아재요, 캐스퍼 안 질려요? 몇 대 째 타보시는거에요? 아저씨가 돈이 그래 많아요? 아니, 자연흡기 저번에 두 번이나 타보셨다면서.. 왜 또 타시는거에요? 이 아저씨 이거 캐스퍼에 미련 있으신가? 이런 비아냥들이 오가겠죠. 왜냐하면... 오송역에서 탔던 캐스퍼 자연흡기가 중간 트림인 "모던"이었고, 충주에서 탔던 캐스퍼 자연흡기 역시 "모던" 트림이었습니다. 이러니 캐스퍼 자연흡기를 3대나 탔지... 심지어... 원주에서 시승차로 탔던 캐스퍼 액티브(터보) 인스퍼레이션 풀옵과 청주에서 타봤던 그린카 캐스퍼 액티브 모던까지. 이 쯤되면 캐스퍼만 5대 시승한 게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타본 캐스퍼는 쏘카에서 올해 도입한 최고급형. 인스퍼레이션 되시겠습니다. 이번에 쏘카에 들어온 캐스퍼 신차는 1.0 자연흡기 엔진의 인스퍼레이션 트림으로, 아틀라스 화이트 외장 컬러에 블랙 내장. 옵션은 아예 선택하지 않은 완전한 기본사양의 최고급형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약간 장기렌트 차량의 느낌이 강해보입니다. 루프랙과 17인치 휠까지 몽땅 적용된 차량이어서 이제서야 진정한 SUV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실내는 동일하지만, 뭔가 전에 탔던 캐스퍼들과는 달라보이죠?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헤드라이닝 부분이 "하운드투스" 타입으로 적용되었다는 점...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지난 5월 6일. 서울 성수동에 갔다가 우연히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 들려봤습니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특이하게도 다른 자동차 매장들과 달리, 큰 길가가 아닌, 성수동 카페거리 골목 내에 있었습니다. 자동차 전시관이 이렇게 골목 내에 자리한 것은 대한민국 내에서 처음봅니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서울에서 그나마 6대의 캐스퍼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이 날 전시된 캐스퍼는 6가지 색상이 모두 전시되어있었는데요, 첫 번째로 전시된 것이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색상의 캐스퍼 밴이었습니다. 실용성 넘치는 캐스퍼 밴. 이 차는 그야말로 물건입니다. 우유배달, 함바집, 꽃집, 부품 배달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차거든요. 특히, 밴에다가 1.0 터보 직분사 사양인 캐스퍼 액티브가 적용된다면, 어디든지 빠르게 종횡무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작용합니다. 옆에 있는 인텐스 블루의 캐스퍼 터보. 차박 컨셉으로 꾸며놔서 그런지 저 역시 이 날 캐스퍼 보고 너무 탐나더라구요. 차박 배열을 만들면, 둘이 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다른 한 쪽에는 자연흡기 사양의 캐스퍼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타기에는 이거만큼 좋은 차는 없겠죠. 다만, 언덕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 차를 타기엔 좀 후달릴 수도 있어요. 실제로 몰아본 입장에서는 자연흡기 사양이 답답한 건 레이랑 동일해요. 색상은 톰보이 카키. 캐...

청주에서 시간이 남아서, 캐스퍼 터보를 타봤습니다. 원래는... 제가 원주에서 캐스퍼 터보를 "인스퍼레이션"으로 시승을 해봤고, 쏘카 캐스퍼도 17인치 휠 사양의 "모던"으로 시승을 해봤지만, 스틸 휠을 장착한 캐스퍼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 의문을 해소시키기 위해.. 그린카에서 발행된 2시간 짜리 무료 쿠폰에 연장 30분 넣고.. 청주 복대동에 있는 그린카 캐스퍼 터보를 섭외해왔습니다. 녀석은 멀티미디어 네비 플러스+컴포트+캐스퍼 액티브 I을 넣은 사양으로, 1,868만원 상당의 차량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전에 시승했던 풀옵과 달리, 헤드램프는 MFR 타입의 할로겐 램프가 적용되어있어서 그냥 깡통같아보입니다. 측면은 디자인 플러스 미적용 사양이라 휀더 쪽에 깜빡이가 있으며, 휠은 15인치 스타일드 스틸 휠이 달려있습니다. 리어램프는 쏘카 캐스퍼와 동일하게, 1자형 벌브 리어램프가 적용되어있구요. 1자형 리어램프가 LED면 저거보다 더 길게 되어있어요. 타이어는 185/65R15로, 쿠션감이 꽤 있습니다. 기종은 금호 솔루스 TA31. 15인치 스타일드 스틸 휠은.. 그냥 장난감같이 생겼는데, 볼 때마다 귀엽습니다. 자연흡기와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자연흡기는 저 휠에 리어 드럼 브레이크가 들어가는데, 터보는 앞 뒤 동일하게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대쉬보드는 일전에 탔던 캐스퍼 자연흡기...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오늘은 경형 SUV죠? 캐스퍼에 대한 소식을 가져왔지만.. (캐스퍼 : 응? 나 말임?) (에디터 : 너 말고. 뒤에 의자 들어낸 놈 있잖아!) 위에 있는 녀석은 캐스퍼 일반 승용이고, 이 녀석이 오늘 출시된 캐스퍼 밴입니다. 얼마 전에 인증을 마쳤고,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기존 캐스퍼 승용 모델에서 2열 시트를 들어내서 94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앞에는 밴 전용 보호봉과 2열과 테일게이트에 보호봉으로 마무리하여 전형적인 승용 밴으로 거듭났습니다.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 차로 이탈방지 보조 , 차로 유지 보조 , 하이빔 보조 , 운전자 주의 경고 ,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차체 곳곳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캐스퍼 밴의 차량 가격은 자연흡기 기준, 1,375만원으로 경쟁 차종인 기아 모닝 밴(1,190만~1,245만)과 기아 레이 밴(1,275만~1,360만)보다는 시작 가격이 비쌉니다. 그렇다고 마냥 비싸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가, 6개의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레이 밴과 모닝 밴은 에어백이 2개) 능동적인 안전사양들이 제법 적용되어있어서 작고 답답한 모닝 밴이나 너무 커서 불안한 레이 밴에 비해 적당한 크기의 밴으로는 쓸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캐스퍼 액티브 I(95만/터보)이 선택...

안녕하세요. 키후니입니다. 오늘은 캐스퍼 관련 포스팅 세 번째 시간. 캐스퍼 구매가이드를 갖고 돌아왔습니다. 캐스퍼는 아시다시피, 광주 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된 경형 SUV로, 현대차에서는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다시 부활한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리점 카마스터는 추천인으로 등록되면 소정 금액 준다는 얘기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말인데.. 이번 구매가이드는 캐스퍼 홈페이지인 http://casper.hyundai.com 에 있는 VR 캡처분이랑 제가 실제로 촬영한 사진들을 토대로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이번 구매가이드의 포인트는 1. 트림 설명 2. 옵션 3. 그돈씨 4. 연령층별 추천 트림 으로 구성됩니다. 캐스퍼를 갖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캐스퍼 계약을 진행하시려는 분들. 특히, 차알못 기질이 있으신 분들. 눈 크게 뜨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터보 모델과 자연흡기 모델의 시승기는 [타봤습니다.] 내 입장에서 타본 캐스퍼 최근, 정부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광주 광산구에 양산차 공장을 설치하고, 그 ... blog.naver.com [타봤습니다.] 캐스퍼 시승 Part.2[터보] 지난 번에 쏘카를 통해 캐스퍼 자연흡기를 타본 것에 이어서, 이번에는 캐스퍼 1.0 터보를 시승해봤습니다.... blog.naver.com 위 두 가지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트...

지난 번에 쏘카를 통해 캐스퍼 자연흡기를 타본 것에 이어서, 이번에는 캐스퍼 1.0 터보를 시승해봤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캐스퍼 터보는 "캐스퍼 액티브"(90만원(스마트, 모던은 95만원)) 옵션을 넣어야 장착되는 일명 "터보 패키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쪽에 원형 DRL 및 헤드램프와 메쉬타입 그릴, 원형 숨구멍, 전용 범퍼로 묶여져 있으며, 1.0 T-GDI 엔진과 리어 디스크브레이크까지 포함됩니다. 그래서, 자연흡기 모델과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은 블랙 메쉬타입으로 되어있구요. 전면은 스포티한 느낌과 귀여운 외모가 합쳐져 장난끼 넘치는 개구쟁이같고, 측면은 뭔가 장난감같이 아기자기한 맛을 갖고 있는데, 17인치 휠 때문에 전고가 높아보이지만, 레이보다는 살짝 작아보입니다. 후면은 안쪽까지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타입 리어 LED 램프와 아래 쪽에 있는 방향지시등이 이 차의 매력을 잘 살려주고 있고,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는 스포티하게 다듬어놔서 터보 모델답게 제대로 차별화시킨 점이 마음에 듭니다. 터보모델의 주 특징인 듀얼 수도꼭지형 머플러. 튜닝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변배기로 구변신청하고 바꿀 거 같네요. 하체는 리프트 안 뜬 상태로 저 상태에서 사진 찍었는데, 서스펜션을 보니 "토션빔"은 맞습니다. 문을 여는 순간,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가득한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자연흡기 편에서 언급했듯이, 아담한 ...

최근, 정부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광주 광산구에 양산차 공장을 설치하고, 그 곳에서 경형 SUV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명 "AX". "캐스퍼"라 불리는 이 친구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완공되어 처음으로 양산되는 경차이자, 현대자동차가 2002년, 아토스가 단종된 이후로 무려 19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차량입니다. 캐스퍼를 만난 것은 어제, 청주 오송역에서였습니다. 2주 전에 쏘카를 통해 쏘카 x 캐스퍼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5시간 무료쿠폰을 발급받고, 23일 자로 예약을 넣었습니다. 마침, 어머님 일도 있고 해서 청주 강서동에 갔다가, 오송역에 가서 캐스퍼를 빌려왔습니다. 시승하기 이전에 캐스퍼를 지웰시티 II에 가서 전시차로 보고 왔습니다만, 시승은 불가하고, 셀프체험만 되기 때문에 타볼 수 있는 방법은 쏘카 뿐이었습니다. [구경해봤습니다.] 오랜만에 현대 경차 - 현대 캐스퍼 코나 N 시승했던 개천절 당일날, 현대 캐스퍼가 청주에 전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청주 대농로(하복대)에... blog.naver.com ↑전시차 관람기는 위 글을 참고하십시오. 이번에 타본 캐스퍼는 쏘카에 배치된 차량이라서, 풀옵션은 아니고, 중간 등급인 "모던"이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귀여움 그 자체의 매력을 뽐내는 캐스퍼의 외형은 톨보이 스타일의 "아토스"의 재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199...

코나 N 시승했던 개천절 당일날, 현대 캐스퍼가 청주에 전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청주 대농로(하복대)에 위치한 지웰시티 몰 II에 가봤습니다. 캐스퍼는 대한민국에서 23년 만에 양산차 공장이자, "광주형 일자리"의 산실인 광주 글로벌모터스(GGM)가 완공되면서 처음으로 생산된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입니다. 현대차 최초로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이 녀석은 애석하게도 오프라인의 지점/대리점에는 전시되지 않습니다. 현장에 전시된 캐스퍼는 2대입니다. 낮에 가서 그런지 처음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측에 있는 캐스퍼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이 녀석은 1.0 자연흡기로,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색상은 "톰보이 카키"입니다. 이 색은 마치 산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캠퍼를 보는 것 같아요. 캐스퍼에 대한 저의 첫 인상은 경차가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 라고 질문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인상이었습니다. 전면은 삼각 메쉬로 장식한 실버 페인팅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원형 DRL이 조화된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귀여움을 한층 뽐냅니다. 말 그대로 "조선의 스즈키 허슬러"에요. 단, 방향지시등이 분리되있는 것은, 최근 현대 SUV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측면은 경차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SUV다운 이미지를 풍깁니다. 17인치 휠이 적용되서 그런지 경차인데도 제법 커보입니다. 후면은 입체적인 L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