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화제가 된 5편의 영화에 대한 리뷰를 모아봤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하이재킹>, <핸섬가이즈>, <인사이드 아웃 2>, <존 오브 인터레스트>까지 5편의 영화에 대한 리뷰를...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3번째 시리즈롤 돌아온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소리내면 죽는다라는 설정 아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로, 외계 괴생명체들이 지구로 오게 된 첫 날로 돌아간 이야기를 프리퀄이자, 스핀 오프 시리즈로 장르적 재미와 더불어 훨씬 커진 스케일로 그려낸 볼거리, 그리고 드라마적인 따스한 정서까지...
하이재킹
1970년대 실제로 발생했던 항공기 공중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재난 액션 영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등의 배우들이 그려낸 일촉즉발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납치 상황 속에 위기를 막기 위한 사투가 인상적이었던, 더불어 지금과는 다른 당시의 문화적 모습까지도.
핸섬가이즈
이성민, 이희준 그리고 공승연 등의 배우들이 그려내는 코믹한 상황극 속에 펼쳐지는 잔혹한 상황들이 색다른 재미를, 더불어 오컬트적인 요소들이 후반부를 채워준다. 자칭 미남인 두 캐릭터의 험상궂은 모습과는 다른 순박한 성격 뒤에 벌어지는 아찔한 상황들이 꽤나 기막힌 재미를 만들어낸.
인사이드 아웃 2
2024년 6월 최고의 흥행작으로 우뚝서며 극장가를 장악중인 <인사이드 아웃 2>, 9년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1편에서 2년 뒤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 복잡미묘한 변화 속에 새롭게 등장한 감정들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다시 한번.
존 오브 인터레스트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신작, 홀로코스트 소재를 다룬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시선에서 들려주는 끔찍했던 유태인들의 이야기를 그들이 죽어나간 아이슈비츠 수용소 바로 옆 평화로운 저택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으로 대비되게 그려내며 충격을 주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