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일제강점기 영화 보며 순국선열께 감사합니다
2022.02.27콘텐츠 3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의 대표적인 피해국가 중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제국주의 야욕은 완전히 박멸되지 않았습니다.

1. 박열
2. 항거:유관순이야기
3. 동주
4. 밀정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박열
Anarchist from Colony, 2017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흉흉해진 일본 민중이 폭도화 합니다.
일본내각은 그들의 분노가 정부를 향하기 전에, 조직전인 루머를 유포하여 분노의 배설구로 조선인 사냥을 유도합니다.
일본 민병대가 살해한 조선인의 수가 집계된 것만 3일간 6천명 이상에 달하는 대학살.

피해규모가 덮을 수 없을만큼 확대되자, 문명국을 자칭하는 그들은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둔갑하려고 또 다른 사건을 조작합니다.
채포된 불량선인 박열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운명을 눈치챕니다.
피할 수 없다는걸 알기에, 도리어 이용하려 애씁니다.
박열과 연인 가네코 후미코는 갖은 기행을 펼치며 일본을 농락합니다.






항거: 유관순이야기
A Resistance, 2019

19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2달여간 전국적인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집니다.
비폭력 시위였으나 7500여명이 살해당했고, 4만 7천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이화학당에서 수학하던 17세 유관순도 서대문감옥 8호실에 갇혔습니다.

"나는 개구리가 아니다"

그녀는 감옥에 갇혀서도 저항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폭행과 고문에 시달렸고, 출소를 이틀 남기고 옥중 사망합니다.






동주
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5

윤동주와 송몽규는 한집에서 자란 동갑내기 사촌형제 입니다.
그들은 창씨개명을 부끄러워하며 일본생활을 시작합니다.
도쿄에서 송몽규는 조선인 유학생들을 규합해 모의하다 체포됩니다.
한글로 시를 쓰던 동주도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됩니다.
두 사람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각각 2년형씩 선고받습니다.

일제는 패전을 앞두고 문명국 흉내를 내느라 두사람을 취조하며 합법적인 서류를 꾸미려 애씁니다.
두 형제는 일제의 인체실험을 버티지 못하고 옥중 사망합니다.
그들이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은 패망합니다.







밀정
The Age of Shadow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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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황옥 경부 폭탄사건 이라는 실화바탕의 영화입니다.
황옥은 한때 독립운동 진영이었다가 변절하여 일제 고등경찰 경부로 근무하던 인물입니다.
역사적으로는 그의 실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세간에서는 그가 일본경찰이 독립단체에 심은 밀정이라는 설과 일본경찰을 가장한 의열단원 이라는 설이 다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두 가지 설을 적당히 믹스한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일본경찰이 심은 밀정이며, 일본경찰 신분으로 의열단의 뜻에 설득된 조선인으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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