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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국 뜻 재료 강사또국밥에서 점심 제주 여행 2박 3일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식사로 이용한 메뉴는 몸국인데요. 마지막으로 무엇을 먹어야할까 하다가 차가 있는 동안 가족이 움직이기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마침 먹어 보고 싶어 하던 몸국이 있더라고요. 약간 이름이 특이하기도 한데 몸은 모자반의 제주도 방언이랍니다. 몸국 뜻은 제주도의 향토 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삶으면서 생긴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국이랍니다. 옛날에 잔칫상에 수육을 내놓으면서 고기 삶은 육수에 피, 내장, 메밀가루, 모자반을 추가해서 먹은 데에서 유래했는데요. 몸국 재료는 돼지고기와 내장, 순대까지 삶아 낸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이면 느끼함이 줄고 독특한 맛이 우러난답니다. 겨울에 채취해 말려 놓았던 모자반을 찬물에 불려서 염분이 제거되도록 빨아 준 다음 사용하는데요. 염분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국물이 쓴맛이 난답니다. 몸국 끓일때는 내장 일부와 미역귀를 넣으면 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김치를 넣어 간을 맞추기도 하고, 국물이 맑을 경우 메밀가루를 풀어 약간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메뉴는 돈갈비곰탕, 닭곰탕, 국밥 종류와 고기몸국과 일반 몸국이 있더라고요. 일반 몸국 4개와 고기 몸국 4개로 주문을 했어요. 고기 몸국은 몸국 위에 삶은 수육이 올라간답니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와 깍두기, 양파, 풋고추, 쌈장이 나온답니다. 몸국 건더기 푸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