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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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인 제가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안내문을 받았습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일정 나이까지 예비군 훈련을 받았고 그 이후에는 민방위 훈련을 받다가 나이가 더 들어 민방위 소집 해제를 받았습니다. 이제 국민연금 의무가입도 이번 달로 종료가 됩니다. 국민연금은 18세부터 60세 이전까지 소득이 있으면 의무가입인데, 12월 중순이 생일인 저는 이번 달까지 국민연금을 납부하면 의무 기간은 종료됩니다. 모든 의무에서 하나둘 벗어나는 건 좋은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만큼 나이를 많이 먹은 거니까요. 오늘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네이버 전자문서로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안내문이 왔습니다. 저야 이미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해 임의계속가입에 대한 검토를 끝낸 결과 임의계속가입을 하는 게 유리해 계속 이어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이전에 포스팅했습니다. (검토한 내용은 글 마지막 부분에 링크 걸어 놓을 테니 관심 있으면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공단에서 온 안내문을 보니 현재 가입 기간은 346개월이고 60세 도달 시 예상 가입 기간은 349개월입니다. 30년이 조금 안 되는데, 중간에 비는 기간이 잠시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내문에는 9월과 10월에 납부한 국민연금 보험료는 반영이 안 됐는데 문서를 작성할 때 기준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첫 직장 그만두면서 받았던 반환일시금은 이미 반납을 완료해서 0개월도 나와 있고 납부 유예기간은 없어 추납할 기간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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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조기수령 많이 늘었다 해서 얼마나 늘었나 찾아봤더니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 강의할 때 국민연금 관련해 교육생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국민연금을 제때 받을까, 당겨 받을까, 늦게 받을까에 대한 이해득실 관계입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에 대한 궁금증을 특히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야 당연히 국민연금 조기수령하면 손해이니 제때 받으라고 강조하지만, 최근 언론에서는 국민연금 조기수령이 많이 늘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조기수령자가 연금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와 실제 조기수령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2024년 7월 기준으로 조기연금을 받는 수령자를 성별, 금액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제때 받는 노령연금의 남성 수령 비율이 61%이고 여성 수령 비율이 39%인데, 조기연금은 남성이 66.9%, 여성이 33.1%로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이 신청하고 있습니다. 연금 수령 금액으로 보면 100만 원 미만이 77.8%이고 100만 원 이상이 22.2%입니다. 반면에 제때 받는 노령연금은 100만 원 미만이 85.8%이고 100만 원 이상이 14.2%입니다. 조기연금 수령 금액과 노령연금 수령 금액을 비교하면 조기연금 수령자가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조기연금 수령자가 노령연금 수령자보다 남성 비율이 높고 100만 원 이상 수령자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노령연금 수령액이 상대적으로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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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유족연금 100만 원 이상 수령자 얼마나 되나 살펴봤더니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대상자를 대상으로 강의할 때 국민연금 유족연금과 보장성 보험의 사망 보장을 연결해 설명해 드립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경제적 가장의 사망보험금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이미 성인이 되면 상속세 재원 용도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망보험금의 의미가 많이 줄어듭니다. 저에게는 군대 다녀와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일 때 제가 만약 사망했다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금처럼 잘 성장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전국으로 강의하러 다니다가 갑자기 사고로 사망하면 정서적으로는 당연히 슬프겠지만 사망보험금이 없더라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므로 엄마를 보살피며 아이들이 목표대로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사망하면 국민연금 유족연금도 나오고 제가 그동안 모아놓은 자산을 가지고 엄마와 함께 살 수 있는 정도는 되기에 저는 보장성 보험의 사망 보장을 필수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금액 말고는 다 해지했습니다. 해지한 후 나온 해지환급금으로 노후 준비에 보태 노후 준비를 더 충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사망하면 배우자가 사망할 때까지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10년 이내는 40%, 10~20년은 50%, 20년 이상은 60%의 유족연금이 나옵니다. 국민연금을 150만 원 수령하고 있다면 가입 기간 20년을 채웠을 때 배우자에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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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출신 사촌 형님이 국민연금 군복무 추납했다고 해서 공단에 물어봤더니

연일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다시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제는 교육생 중 한 분이 자기 아들이 12세일 때 국민연금 임의가입을 했다고 주장해서 국민연금공단에 확인해 12세는 국민연금 임의가입을 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아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오늘 안산에서 모 기업 55세 이상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 강의를 하면서 국민연금 군복무 기간 추납(추가납입)에 관해서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교육생 중 한 분이 사촌 형님이 장교 출신인데 군복무 기간 추납(추가납입)을 이미 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셨습니다. 그제 12세 아들이 국민연금 임의가입 했다고 주장한 교육생분을 경험한지라 그날의 경험을 교육생분에게 말씀드리면서 분명 제 설명이 맞겠지만 사무실에 복귀해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해 확인해 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질의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참고로 군복무 기간 추납(추가납입)은 1988년 1월1일 이후에 일반 사병이나 단기 사병으로 군 복무한 기간이 있을 때 추납 보험료를 납부하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려주는 제도입니다. 군인연금 가입 이력이 있는 장교는 1988년 1월 이후에 군복무를 했다고 해도 군복무 기간 추납(추가납입)을 할 수 없습니다. 직업 군인이 아닌 일반 하사를 제외한 군인연금 가입 이력이 있는 부사관들도 마찬가지로 군복무 기간 추납(추가납입)을 할 수 없습니다. 즉 장교나 부사관은 군인연금 가입 이력이 있냐 없냐가 중요...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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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12세에 국민연금 임의가입 했다고 주장해서 공단에 물어봤더니

어제는 오후에 인사동에서 모 공기업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 강의를 4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아침에 인천 모기업에서 비슷한 주제의 강의를 3시간 동안 진행한 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까지 택시 타고 가서 그다음 강의 시간을 간신히 맞출 수 있습니다. 강의하는 스타일이 에너지를 많이 쓰는 스타일이고 강의 시간이 한 번 할 때 보통 3~4시간이 기본이라서 하루에 두 군데는 강의하지 않습니다. 작년까지는 가끔 했었는데 그렇게 강의하다가는 제 수명대로 못살 것 같아 올해부터는 하루 한 기업이나 지자체에서만 강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기업 모두 오래전부터 계속 저를 지정해서 불러주는 데라 무리인 줄 알면서 어제는 어쩔 수 없이 강의하게 됐습니다. 은퇴재무설계 강의 주제 중에는 국민연금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내용 중에 국민연금 임의가입 내용이 있고, 저는 교육생에게 공적연금 맞벌이 중요성에 대해 늘 강조합니다. 배우자가 국민연금 의무가입자가 아니라면 임의가입이나 추납을 해서 공적연금 맞벌이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있더라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가입기간 10년만이라도 채우라고 이야기 합니다. 은퇴한 공무원이나 교원 부부를 부러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가입자도 공무원이나 교원 부부를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임의가입이나 추납을 활용해 공적연금 맞벌...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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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100만 원 미만 수령자 얼마나 되나 찾아봤더니

국민연금 기금 고갈 및 국민연금 개혁 등 국민연금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현재 기준 노후연금 중에는 국민연금이 가장 가성비가 높습니다. 하지만 모든 은퇴자가 국민연금을 받는 건 아닙니다. 65세 이상 고령층 중에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은 50%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 중에 절반 정도만 국민연금을 받는 겁니다. 이 중에 매월 100만 원 미만으로 국민연금을 받는 고령층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위 이미지는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수령자를 성별/금액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최신 자료인 2024년 7월 기준입니다. 위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전체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령자 5,742,708명 중에 연금을 월 100만 원 미만으로 받는 수령자가 4,929,697명으로 85.8%나 됩니다. 사실 이 비율이 얼마 전까지 90%에 육박했지만, 많이 낮아진 겁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은 베이비붐 세대의 연금 수령과 최근 가파르게 올랐던 물가 상승률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위의 표를 보면 국민연금을 월 20만 원 이상 ~40만 원 미만으로 받는 수령자가 2,095,685명으로 전체 수령자 중 36.5%로 가장 많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기초연금 최대 금액과 별반 차이가 없거나 기초연금보다 못 받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습니다. 연금 수령액이 적은 이유는 국민연금이 1988년에 도입돼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짧은 수령자가 많아서...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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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200만 원 이상 수령자 얼마나 늘었나 살펴봤더니

‘황금세대’는 특정 분야에서 특정 연령층에 걸출한 재능을 가진 인재가 집중하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이를 국민연금에 대입시켜 볼 수 있는데 국민연금도 황금세대가 있습니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한 세대를 국민연금 황금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금세대는 소득대체율 적용 시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1988년 국민연금이 처음 도입돼 1997년까지는 소득대체율 70%를 적용했습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는 소득대체율이 조금 낮아졌지만 그래도 60%를 적용했습니다. 올해 기준 소득대체율을 42%를 적용하고 있으니 1988년~2006년까지 주로 국민연금을 냈던 세대의 연금 가성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황금세대가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면서 월 200만 원의 연금을 수령하는 가입자가 계속 증가해 지난달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2020년 7월부터 연간 단위로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 수, 연금 200만 원 이상 남, 여 수령자, 1인당 평균 연금액을 정리한 표입니다. 베이비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고 황금세대가 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하면서 수급자 수를 비롯해 200만 원 이상 연금 수령자, 1인당 평균 연금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 수를 보면 2020년 7월 4,248,474명에서 2024년 7월 5,742,708명으로 4년 동안 총 1...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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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생 정년퇴직 예정자가 군복무 추납을 이미 했다고 해서

연말이 다가오니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은퇴재무설계 강의가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그저께는 천안에서 모 공기업 1966년생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천안에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 중에 국민연금 수령 금액을 늘리는 방법에 관해서도 설명했는데, 휴식 시간에 교육생 한 분이 다가와 본인은 군복무 추납을 이미 완료했다고 하더라고요. 교육생에게 지금 군복무 추납을 하면 소득이 높아서 납부할 금액이 많은데 직장 다닐 때 굳이 하지 말고 노령연금 받기 전까지만 하면 되니 퇴직한 후에 하면 더 좋았을 거라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군복무 추납은 1988년 1월 이후에 일반 사병이나 단기 사병으로 군 생활을 마쳤으면 군복무 기간만큼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납부)을 통해 연금 수령액을 늘려주는 제도입니다. 직장인의 국민연금 보험료는 소득의 9% 중에 본인 부담이 4.5%인데 추납은 9% 전액 본인 부담이고 국민연금의 소득 재분배 효과로 인해 소득이 높으면 나중에 받는 연금의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재직 중에는 소득의 9%를 추납할 수 있고 퇴직하면 국민연금 ‘A’ 값의 9% 한도로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납부)을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현재 ‘A’ 값이 298만 9,237원이니 9%면 최대 269,031원까지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납부)을 할 수 있습니다. 군복무 추납할 때는 3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국민연...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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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생 아내가 국민연금 추가납입이 가능한지 물어봐서

오늘은 천안에서 모 공기업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고 조금 전에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강의 대상자는 대부분 1966년생으로 정년퇴직을 2년 정도 남겨 놓았고 국민연금은 64세부터 수령합니다. 국민연금 강의 중에 공적연금 맞벌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휴식 시간에 교육생 중 한 분이 다가와 1970년생 아내가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 납부)이 가능한지를 질문했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교육생의 아내는 공무원이었는데 4~5년 정도 근무하다가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그 이후로는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상당히 드문 사례입니다. 저희 세대에서는 보통 일반 직장 다녔던 분들은 아이 출산 후 더 이상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가 흔했지만, 공무원 신분으로 아이 출산 후에, 직장에 복귀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사연을 들은 후 교육생에게 부인이 국민연금에 가입한 적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한 번도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 납부)은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 납부)은 국민연금에 한 번이라도 가입한 이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997년에 국민연금에 가입했다가 2001년에 직장을 그만둬 현재까지 국민연금 납부예외 상태로 지냈다고 가정하면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최대 119개월 동안 추가납입(추후 납부)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 기간...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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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회 이상 해외 나가면서 돈 없다 국민연금 보험료 안 내는 사람보다 더 걱정되는 사람은

국민연금은 18세 이상~60세 미만 근로 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강제 연금입니다.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국세청에 소득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국민연금공단에서 보험료를 징수합니다. 건강보험은 소득과 자산에 대해 보험료를 부과하지만, 국민연금은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소득이 없으면 의무 납부 대상이 아닙니다. 아래 링크한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실(조국혁신당)에 제출한 '납부예외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2천205만5천846명) 중 납부예외자는 286만8천359명이었다. 이들 납부예외자 가운데 지난해 4차례 이상 해외로 출국한 사람은 5만1천488명에 달했다. 또 자동차를 보유해 자동차세를 91만원 이상 내는 납부예외자 2천785명 중 수입차를 1대 이상 가진 사람은 1천683명이었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수입차 몰고 연 4회 이상 해외나가면서 국민연금 보험료 안 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소득과 재산 등 경제적 여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는 가입자가 끊이지 않는 것으... www.yna.co.kr 국민연금 납부 예외 제도는 가입자가 실직, 사업 중단, 학업 등을 이유로 보험료를 내기 어려울 때 일정 기간 보험료 납...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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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후 준비를 하지 않으면 가난한 노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이유 5가지는

기업이나 지자체에 자산 관리를 주제로 강의하러 사면 50대 이하는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노후 준비에는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보통 20대는 결혼자금 마련, 30대는 자녀 양육비와 내 집 마련, 40대는 자녀 사교육비와 대출 원리금 상환이라는 눈앞에 닥친 목표에 집중하다 보니 마음속에 찝찝함은 있어도 노후 준비를 위한 계획이나 실행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인생 재무 목표를 중요한 것과 긴급한 것으로 나눠보면 노후 준비는 중요하긴 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긴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하면서 긴급하지 않다고 생각해 여유를 부리거나 뒤로 미뤄놓은 재무 목표들이 나중에 꼭 말썽을 부립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노후 준비입니다. 오늘은 노후 준비를 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고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가난한 노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 5가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 길어진 수명입니다. 1998년 75.1세였던 기대 수명이 2022년 82.7세로 불과 24년 만에 7.6세가 늘었습니다. 2022년 82.7세는 2020년 83.6세보다 0.9세가 줄었는데 이는 코로나로 노인 인구가 평년보다 많이 사망해 일시적으로 줄어든 거지 추세적인 하락은 아닙니다. 꼭 100세까지는 아니더라도 90세까지는 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준비해...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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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인 제가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반납으로 연금 이만큼 늘렸는데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방법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많이 내거나 아니면 가입 기간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장인 가입자는 연금보험료를 많이 내고 싶더라도 임의대로 많이 낼 수 없습니다. 현재 소득의 9%를 회사가 반, 본인이 반을 부담합니다. 따라서 납부 금액을 늘릴 수는 없고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다면 가입 기간을 늘려야 국민연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 20년을 채우면 100%를 받을 수 있고 가입 기간을 1년 늘릴 때마다 연금액이 5%씩 증가합니다. 저는 1991년에 첫 직장에 입사했다가 1997년에 이직했습니다. 첫 직장은 국민연금 의무 가입 사업장이었고 이직한 회사는 초기에는 의무 가입 사업장이 아니었습니다. 1998년 이전만 해도 국민연금 가입자였다가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을 잃으면 그때까지 납부한 국민연금 보험료를 반환일시금이라는 명목으로 한 번에 돌려받았습니다. 저 역시 그때 반환일시금을 돌려받았지만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은퇴재무설계 전문가로 연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공부하다 보니 제가 이미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국민연금공단에 반납하면 매월 받는 연금액이 많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확인한 결과 제가 1998년에 받은 반환일시금은 472만 원이었습니다. 이 금액만 반환하면 좋겠지만 그동안 이자가 붙어 1,049만 원을 반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납하면 매월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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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 친구가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정말 해도 되냐 물어봐서

얼마 전에 제가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한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글을 1964년생 친구가 보고 어제 전화가 와서 정말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해도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친구들이 제 블로그 존재를 몰랐었는데, 가끔 네이버 홈판에 제 글이 보이고 글들이 대부분 제 또래 친구들의 관심사다 보니 이제는 종종 제 글을 읽었다는 친구나 지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일단 친구에게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려면 얼마를 국민연금 보험료를 낼지를 정한 후에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면 신청하는 게 좋은지, 할 필요 없는지 판단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제 판단에는 친구도 대략 매달 15만 원 정도를 보험료로 납부하는 것으로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면 유리할 거로 생각했기 때문에 보험료 낼 여유가 있다면 공단에 문의해 본 후 제 설명과 비슷하면 신청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에 더해 추가로 제가 왜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는 게 유리한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제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저는 1964년 12월생으로 올해 12월이면 국민연금 의무가입기간이 종료됩니다.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할 예정이고 현재는 대략 126,000원을 국민연금 노령연금 개시 시점인 63세까지 3년 동안 납부하려고 합니다. 이럴 때 매월 받는 국민연금액이 지금 예상 금액보다 57,000원 늘어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이전 포스팅을 링크해 놓았으니 참...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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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인 제가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하려고 공단에 물어봤더니

주로 하는 일이 은퇴재무설계 관련한 일이다 보니 제 노후 준비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오랫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1997년에 첫 직장 그만두면서 받았던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을 반납해서 연금액을 30만 원 늘렸습니다. 노후 연금으로 연금액을 매월 30만 원을 늘린 거는 상당히 큰 금액으로 제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을 하려고 공단에 알아봤습니다.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은 국민연금 의무가입기간이 끝난 후(60세 미만)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을 때까지 추가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해 연금액을 늘리는 제도입니다. 보통은 연금 가입 기간이 10년이 안 돼 연금으로 받지 못하고 일시금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신청하지만,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강의하다 보면 저같이 임의계속가입에 관심이 있는 교육생이 많습니다. 실제로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고요. 저는 1964년 12월생이라 올 12월이면 국민연금 의무가입기간이 끝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을 하고 있고 노후 준비도 더 필요한 상황이라 가성비를 떠나 임의계속가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앞으로 국민연금이 어떻게 개혁될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노후 연금으로 민영 연금보험에 가입해 3년 동안 보험료를(물론 3년만 내는 상품도 없을 겁니다) 내기보다는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게 가...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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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생 직장인이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할 수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지난 목요일에는 인천에 있는 모기업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했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법정 정년 60세를 1년 남겨 놓고 있는 1965년생이었습니다. 좀 특이했던 것은 보통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교육생이 대부분 남성인데 이 회사는 남성 한 명 빼고 모두가 여성이었습니다. 당연히 교육생 대부분이 여성이다 보니 리액션이 좋아 강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국민연금에 관한 내용 중 교육생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 중 하나가 국민연금을 제때 받는 게 나은지 아니면 당겨 받거나 늦춰 받는 게 나은지에 대한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당겨 받으면 손해고 제때 받거나 늦춰 받는 건 아무거나 선택해도 되지만 노령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5년 안에 근로소득이나 부동산 임대 소득을 포함한 사업소득이 많으면 연금이 최대 50%까지 감액되므로 그 기간은 늦춰 받는 게 유리합니다. 이런 취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교육생 중 한 분이 지금 직장 다니면서 조기 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셨습니다. 1965년생은 64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조기 연금 신청은 최대 5년을 앞당겨 받을 수 있으므로 59세인 현재 신청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면 월급을 받는데, 즉 근로소득이 발생하는데, 조기 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가 당연히 궁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으면 60세 이전까지는 강제 가입이...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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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받는 외국인이 이렇게 많았다니

외국인이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었는데 어제 언론 보도를 보니 외국인들이 국민연금 받는 수가 적지 않은데 앞으로 더 늘어날 거라고 합니다. 문제는 국민연금이 소득 재분배 기능이 있어 적은 보험료를 내는 외국인이 많을수록 국민연금 재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아래 링크한 세계일보 기사에 따르면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노령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1만4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267억8800만원이었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노령연금 받는 외국인 절반이 중국인… 상반기만 100억 지급됐다 노령연금을 받는 외국인이 올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중국인으로, 올 상반기에만 총 101억700만원이 지급됐다. 내국인의 소득을 외국인에게 재분배해준다는 논란과 함께 향후 국민연금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www.segye.com 2024년 5월 기준으로 노령연금 받는 수급자 수가 5,658,505명으로 외국인 수급자 수를 비율로 따지면 0.18%밖에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입자 기준으로는 2024년 6월 기준 외국인 가입자 수가 455,839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 22,055,846명의 2.0...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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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일해 돈 벌었다고 국민연금 '싹둑’

국민연금 제도에는 시대에 맞지 않으면서 비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 제도’로 한 사람에게 과잉 소득이 가는 걸 막고 재정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고 하는 연금 개시 후 근로 소득이나 사업 소득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연금을 감액하는 제도입니다. 즉 연금 개시로 근로 소득이나 부동산 임대 소득을 포함한 사업 소득이 국민연금 ‘A’ 값을 초과하면 국민연금을 감액해 연금 개시 이후 5년간 최대 50%까지 연금액을 감액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생활이 충분하다면 연금을 깎는 것이 불만이어도 그런대로 이런 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올라 노후에 필요한 노후 생활비는 점점 많이 들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하는 게 충분치 않아 일을 해서라도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보충하겠다는데 국가에서 이를 장려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국민연금을 깎는 것을 기꺼이 이해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은퇴 후에 일을 해서 연금을 깎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래 링크한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 퇴직 후 재취업 등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이 일정액을 초과해서 노령연금이 깎인 수급자는 2019년 8만9천892명, 2020년 11만7천145명, 2021년 12만808명, 2022년 12만7천974명, 지난해 11만799명 등으로 증가했다.올해...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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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정년 60세인데 65세로 연장됐다 해서 살펴봤더니

오늘도 모 기업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고 사무실에서 복귀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공무직 근로자에 대해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다는 뉴스를 읽고 교육장에 갔기에 휴식 시간에 교육생들과 이 내용 관련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현재 법정 정년이 연장돼 국민연금이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일을 계속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오늘 강의한 기업은 현재 재고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정년 연장이 이뤄져야 근로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행안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 2300명의 정년이 만 60세에서 최대 만 65세로 연장됐다. 그동안 행안부 공무직 정년은 현행법상 공무원(일반직 기준) 정년과 같은 60세였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만 60세인 1964년생의 정년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로 연장된다. 행안부는 정년이 임박한 공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거쳐 정년을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행안부가 포문 연 ‘정년 65세’ 시대... “공무직 단계별 연장” 행안부가 포문 연 정년 65세 시대... 공무직 단계별 연장 시설관리 2300여명 시행 밝혀 www.chosun.com 출생 연도에 따라 정년이 다른데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봐서는 정년 연장을 논...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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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 친구 아내에게 국민연금 임의가입과 추납 안 하는 이유를 물어봤더니

어제는 대기업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 부부와 부부 동반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친구는 올 연말에 정년퇴직할 예정입니다.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라 친구들 만나면 하는 이야기는 뻔합니다. 자녀들 이야기에 이어서 노후 준비로 이어지는 게 공식입니다. 제가 아무래도 은퇴재무설계 전문가다 보니 친구들을 만나면 궁금한 것들을 저에게 많이 물어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노후 준비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던 친구들도 막상 퇴직이 임박하니 요즘은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친구는 노후 준비는 어느 정도 돼있지만, 국민연금이 나오는 63세까지는 일을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퇴직금 까먹기보다는 그동안 고생했으니 몇 달 쉰 후에 월급이 많지 않더라도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할 생각입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 아내에게 국민연금은 현재 어떤 상태냐고 물어봤더니 본인은 국민연금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친구 아내는 제 아내와 마찬가지로 직장을 다니다가 첫애를 난 이후로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 국민연금에 냈던 보험료를 돌려받았던 것 같은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친구 부부에게, 특히 친구 아내에게 반환일시금 반납, 임의가입, 추납 등에 대해서 열변을 토했습니다. 친구 아내는 반환일시금 반납에 관해서는 내용을 몰랐지만, 국민연금 임의가입이나 추납에 대해서는 이미 내용을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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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퇴직 공무원, 노후에 돈 걱정 없을 줄 알았는데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강의할 때마다 항상 신경 쓰는 주제가 있습니다. 노후 파산 5대 사유 중 하나인 황혼이혼에 대해선데 요즘 이혼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교육생 중에 이혼한 사람들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혹시나 제가 하는 말에 상처받지 않을까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닙니다. 강의할 때 황혼이혼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아무리 노후 준비를 잘했더라도 부부 사이가 화목하지 않아 황혼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재산은 물론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도 반으로 나눠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편안하게 생각했던 노후가 지옥 같은 상황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부분만 아니라 아플 때 내 몸처럼 생각하고 돌봐줄 아내나 남편이 옆에 없어 비용 부담은 말할 것도 없고 가뜩이나 고독한 노후가 더 외로워집니다.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이경은 기자님이 작성한 기사에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황혼이혼을 해 연금은 반으로 줄어들었고 10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타인의 돌봄을 받으면서 연금이 넉넉하다는 공무원으로 퇴직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본의 70대 노인의 사연이 소개돼 있습니다. 관련 기사 읽기: “돈 걱정 없을 줄 알았는데...” 70대 일본 퇴직 공무원의 오산 이혼한 배우자 연금 수급자 8만명 연금 반쪽나면 노후에 재앙 될 수도 “공무원으로 오래 일하다 정년 퇴직했으니 (연금이 넉넉해) 돈 걱정은 없겠어요.” 일본 오사카에 살고...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