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093
21시간 전참여 콘텐츠 166
3
1968년생 아내에게 저녁 먹으면서 당부한 노후 준비 방법 3가지

아내와는 대학교 시절 캠퍼스 커플로 연애하다가 결혼해 지금까지 함께 잘살고 있습니다. 반평생을 훌쩍 넘게 아내와 함께하고 있네요. 그동안에 마냥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큰 다툼없이 오랜 시간 함께 서로를 위해주며 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에는 애들이 나가고 없어서 둘이 저녁을 먹었는데. 아내가 차려준 음식을 먹으면서 차분하게 노후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희 부부는 노후 준비에 관한 대화를 가끔 합니다. 아내와 노후 준비에 관해 이야기하다 보면 대체로 생각이 비슷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견이 있어 대화할 때마다 이를 조정하곤 합니다. 본격적인 은퇴 시기는 내 나이 65세부터 지난해부터 아내에게 본격적인 은퇴 시기가 65세가 될 것 같다고 말해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강의 요청이 계속 오면 일하는 걸 멈추지는 않겠지만 현재 생각으로는 강의 요청 빈도수가 65세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많이 줄 것 같으니, 거기에 맞춰 노후 준비를 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아내도 제 예상에 대체로 동의하기에 어제저녁에 대화를 나누면서 아내에게 재차 3가지를 당부했습니다. 첫째, 65세 이후 노후 소득에 맞춰 생활비를 미리 줄이자 현재는 아이들이 완전히 독립을 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생활비 지출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지출 규모를 늦어도 65세까지는 크게 줄여야 하는데 그때까지 별 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

21시간 전
3
국민 40%가 국민연금 수령 시기 늦춰야 한다고 했다는데

‘국민 10명 중 4명 “국민연금 제도 유지땐 수령 시기 늦춰야”’라는 제목의 동아일보 기사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지금도 정년퇴직이나 퇴직 이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시점 사이의 소득절벽 구간으로 인해 퇴직자들이 힘들어하는데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이해가 안 갈 수 밖에요. 아래 링크한 동아일보 기사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올해 10월과 11월 사이에 19세~75세 3,026명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한 결과가 실려 있습니다. 관련 기사 읽기: 국민 10명중 4명 “국민연금 제도 유지땐 수령 시기 늦춰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현행 국민연금 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미래 세대의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금을 받는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ww.donga.com 44.7%가 국민연금을 받는 시기 늦춰야 한다고 응답 기사에 따르면 “ 현재의 국민연금 제도가 유지된다고 했을 때 응답자 44.7%는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을 늦춰야 한다’고 답했다. 만 60세였던 연금 수급 연령은 2013년부터 5년 단위로 1세씩 늦춰져 현재는 63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현행대로 유지한다’가 33.1%로 뒤를 이었고,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11.5%, ‘연금액을 덜 받는다’가 10.6% 순이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미래...

2일 전
3
1962년생 선배가 국민연금 연기연금 신청한다고 해서 말렸더니

시국이 혼란해 연기하려던 모임 송년회가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학 동문 모임이 있어 오랜만에 시내에서 동문을 만났습니다. 저도 올해 강의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어 편한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1962년생 선배가 국민연금 연기연금을 신청한다고 해서 동문 선후배와 오랜만에 술잔을 돌리면서 안부를 묻던 중 옆에 앉아 있던 1962년생 선배가 제 근황을 물어보면서 내년에 국민연금 수령이 시작되는데 아무래도 연기연금을 신청해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궁금해 선배에게 왜 연기연금을 신청하려고 하느냐고 물었더니 퇴직한 후에 모 기업에서 시설관리 일을 하고 있어 월급을 받는데 월급이 있으면 국민연금을 깎는다고 해 일하는 동안은 연기할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연기한 만큼 국민연금 수령액이 늘어나니 그게 낫겠다고 말하면서요. 퇴직 후에 재취업 해서 시설관리 일을 하고 있으면 월급이 국민연금을 감액당할 정도 수준이 안될 텐데 왜 연금 감액을 걱정하는지 이해가 안 가 선배에게 실례지만 월급이 얼마 정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선배는 건보료 등 공제 후 월급으로 300만 원을 받는다고 겸연쩍게 답했습니다. 월급이 300만 원이면 국민연금 감액되지 않는다고 답했더니 제가 선배에게 단호하게 그 정도 월급으로는 국민연금 감액을 당하지 않으니 오직 그게 이유라면 연기연금을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선배는 월급이 국민연금 ‘A’ 값...

2일 전
3
국민연금공단에 확인한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신청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며칠 전에 1964년생인 제가 국민연금공단에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면서 가성비를 따져 본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했는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읽으셨습니다. 그만큼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관련 글은 제일 하단에 링크해 놓을 텐데 오늘 작성하는 내용과 함께 읽으면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신청에 대한 궁금증 대부분이 해소될 거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면서 국민연금공단에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청 전에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 5가지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신청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첫째, 보험료는 최대 55만 5,300원까지 납부할 수 있어 임의계속가입 보험료의 결정은 소득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먼저 소득이 없으면 현재 기준으로 최소 9만 원부터 최대 55만 5,300원까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이나(직장인 가입자) 사업소득이(지역가입자) 있다면 소득의 9%를 납부할 수 있는데 9% 미만으로 납부하는 건 안 되지만 9% 이상, 최대 55만 5,300원까지는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없거나 적으면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해도 가성비 면에서 크게 문제 될 게 없지만 소득이 높다면 임의계속가입을 해도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 수 있으니, 국민연금공단에 확인한 후 신청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소득이 있거나 없거나...

3일 전
2
1964년생인 제가 오늘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신청했더니

1964년 12월생인 저는 이번 12월로서 국민연금 보험료 의무 납입 기간이 종료됩니다. 이전부터 국민연금 의무가입 기간이 끝나면 국민연금 노령연금 개시 시점인 63세까지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해서 연금액을 늘릴 생각을 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월 126,000원을 3년 동안 납부하면 국민연금 월 연금액 57,000원 증가 지난달에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에 대해 알아보려고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한 결과 월 126,000원을 노령연금 개시 시점인 63세까지 3년 동안 납부하면 63세 시점에 연금액이 매월 57,000원 증가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3년 동안 총납부액은 453만 6,000원으로 63세부터 79.6개월 후인 70세까지만 살아있으면 그다음부터 받는 연금은 납부 원금을 넘어섭니다. 게다가 63세까지는 소득이 있어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데 납부한 국민연금 보험료는 전액 소득공제가 됩니다. 지방소득세 포함 26.4%의 구간을 적용받는다고 가정하면 3년 동안 총납부액 453만 6,000원의 26.4%인 1,197,504원입니다. 453만 6,000원에서 1,197,504원을 제하면 실제적인 국민연금 임의계속가입 납부 보험료는 총 3,338,496원입니다. 3,338,496원을 임의계속가입으로 증가하는 월 연금액 57,000원으로 나누면 58.5개월입니다. 68세까지만 살아있으면 그 이후에는 납부 원금을 넘어섭니다. 국민연금 ...

5일 전
2021.10.15참여 콘텐츠 3
[부동산 공부] 전세대출,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 재개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에 대해 총량 규제 예외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중단됐던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이 재개될 전망임.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문제 발생 시 해결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특히 아파트 입주 시 받는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의 경우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 등 금융권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110여 개 사업장의 잔금대출 취급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함. <출처: 매경 10/15, 2021> 이에 따라 지난 8월 전세대출을 포함해 부동산 관련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한 NH농협은행이 전세대출을 재개하게 되고 이번 주에 전세대출을 중단한 BNK경남은행,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중단한 카카오뱅크, 신규 임차 자금 외 전세대출을 중단한 BNK부산은행 등도 모두 전세대출은 재개할 전망임. 신한은행이 전세대출 한도를 오는 18일부터 없애기로 했음.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전세대출과 관련해 보증금 증액 범위 내로 대출 한도를 축소한 조치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함. 당국은 중단됐던 전세대출이 재개되면 일시에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불요불급한 전세대출이 과도하게 취급되지 않도록 여신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고 함. ---------------------- 이런 ...

2021.10.15
[부동산 공부] KB국민은행 집단대출 축소, 입주 예정자 날벼락

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집단대출 관련 입주 잔금대출 취급 시 담보 조사 가격 운영 기준을 'KB 시세 또는 감정가액'에서 '분양가격, KB 시세, 감정가액 중 최저 금액'으로 바꿀 예정이라고함. <출처 : 매경 9/25, 2021> 예를 들어 분양가 6억 원, KB 시세 10억 원인 아파트를 신규 분양받았다면 입주 잔금 납입 시 기존에는 KB 시세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를 적용해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분양가 대비 40%인 최대 2억4000만 원밖에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됨. 통상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으면 분양가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나머지 중 60%는 은행에서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아 주어진 일정에 따라 납입하고 이후 입주 시점에 만기가 긴 잔금대출로 갈아타면서 대출받은 금액으로 중도금 대출과 잔금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임.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금융기관의 집단대출 한도 축소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NH농협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 가이드라인(5~6%)을 넘어서자 공식적으로 신규 집단대출 취급을 중단했음. 국민은행의 정책에 따른 풍선효과로 다른 은행권으로 이런 움직임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중도금 집단 대출 믿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고민스러운 상황이겠습니다.

2021.09.25
2
[부동산 공부] 청약 당첨돼도 중도금대출 안 될 수도 있다

청약 당첨돼도 중도금대출 안 될 수도 있다는 기사인데 청약할 때 분양금액 전액을 가지고 청약하는 케이스는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계약금 정도만 가지고 청약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도금 대출이 안 되면 큰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출처: 매경 9/10, 2021> 기사에서는 최근 정부가 대출을 조이고, 일부 은행은 중도금 대출을 제한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공공분양 파주 운정3 A17블록, 시흥 장현 A3블록, 화성 봉담2지구 A2블록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금융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인해 중도금 대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할 경우 수분양자 자력으로 중도금을 납부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고 공지했다. 중도금 대출 불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고 그 경우 수분양자가 자력으로 분양가를 납부해야 한다고 알리기 위함이다.” -기사의 내용 중에 중도금 대출 불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고 그 경우 수분양자가 자력으로 분양가를 납부해야 한다고 미리 알리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청약할 때 중도금 집단대출 가능 여부에 대해 꼼꼼히 문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집값은 올라가고 대출은 조이고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출처: 매경, 9/10, 2021> 대출을 생각하는...

2021.09.10
2021.06.30참여 콘텐츠 2
[경제/산업과 주가] 삼성전기, 5G 폰용 최고 용량 MLCC(적층세라믹축전기) 개발

1.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1분기 사상 최고 매출 찍어 - 29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9인치 이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1억 3800만개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9200만개 대비 50% 증가했다고 최근 집계했음 - 1분기 매출은 같은 기간 49% 증가한 70억2200만 달러(역 7조9400억)로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었음 -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스마크폰용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80.2%로 1위를 수성했음, LG디스플레이가 점유율 8.8%로 2위, 중국 BOE가 5.8%로 3위에 올랐음 -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를 채택한 글로벌 스마트폰 모델이 늘면서 실적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는데 미드 엔드(중급) 시장 진입에서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2. 삼성전기, 5G 폰용 최고 용량 MLCC(적층세라믹축전기) 개발 - 삼성전기가 동일 크기 기준 세계 최고 용량의 적층세라믹축전기(MLCC) 개발에 성공했음 29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최근 개발된 MLCC 신제품은 가로 1.0mm 세로 0.5mm(1005) 크기에 27마이크로패럿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음, 이는 현존하는 1005 크기 MLCC 중 가장 큰 용량이며 기존 최대 용량 22마이크로패럿 대비 20% 증가한 수치임 - 1005 크기는 0603 크기와 함께 현재 스마트폰에서 가...

2021.06.30
2
[경제/산업과 주가] 4년 기다렸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수출 날개

1.4년 기다렸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수출 날개 - 4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함,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감소세를 이어왔음 - 한국 디스플레이 수출 중 OLED의 비중은 2017년 34.1%에서 지난해 60.6%까지 확대됐으며 올해는 70.9%까지 늘어날 전망임, 올해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액도 184억 달러를 기록해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다는 전망임 - 이미 지난 1분기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OLED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9억 달러(약 3조2400억)을 기록했고 1분기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도 지난해 대비 18.8% 증가한 53억8000만 달러에 달했음 -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4억5658만대였던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의 글로벌 출하량은 올해 28% 증가한 5억8444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8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임,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30조5900억을 기록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이 올해 32조~35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현재 TV용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OLED...

2021.06.06
2024.11.05참여 콘텐츠 7
2
1970년생 아내가 국민연금 추가납입이 가능한지 물어봐서

오늘은 천안에서 모 공기업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고 조금 전에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오늘 강의 대상자는 대부분 1966년생으로 정년퇴직을 2년 정도 남겨 놓았고 국민연금은 64세부터 수령합니다. 국민연금 강의 중에 공적연금 맞벌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휴식 시간에 교육생 중 한 분이 다가와 1970년생 아내가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 납부)이 가능한지를 질문했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교육생의 아내는 공무원이었는데 4~5년 정도 근무하다가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그 이후로는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상당히 드문 사례입니다. 저희 세대에서는 보통 일반 직장 다녔던 분들은 아이 출산 후 더 이상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가 흔했지만, 공무원 신분으로 아이 출산 후에, 직장에 복귀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사연을 들은 후 교육생에게 부인이 국민연금에 가입한 적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한 번도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 납부)은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연금 추가납입(추후 납부)은 국민연금에 한 번이라도 가입한 이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997년에 국민연금에 가입했다가 2001년에 직장을 그만둬 현재까지 국민연금 납부예외 상태로 지냈다고 가정하면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최대 119개월 동안 추가납입(추후 납부)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 기간...

2024.11.05
2
공무원이 정년을 늘려 연금공백을 줄여달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요즘 공무원 경쟁률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고 어렵게 시험에 합격했어도 오래 근무하지 않고 그만두는 공무원도 많습니다. 공무원이라 하면 기업 직원과 비교하면 박봉이라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고 나중에 공무원 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급여도 적고, 민원도 잦은 데다가, 2016년 공무원 연금 개혁으로 연금도 2016년 이전에 채용된 선배들과 비교할 때 30~40%가 줄어 드니 직업적인 매력이 과거와 같지 않습니다. 아래 링크한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무직 고용 기간을 65세까지 연장하면서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120만명 공무원이 연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30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 노후 소득 절벽 해소와 정년 연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노총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미뤄지는 시점에 따라 점진적인 정년 연장을 주장한다. 그럼에도 소득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 임기제 공무원으로 재고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120만 공무원 노조 "정년 늘려 연금공백 줄여달라" - 매일경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 www.mk.co.kr 위의 표는 1996년 이후 임용된 공무원의 퇴직 연도에 따라 공무원 연금을 수령하는 나이를 나타낸 표입니다. 1996년 이전 임용된 공무...

2024.11.03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이 11개나 된다는데…. 나는 몇 개나 받나 따져봤더니

최근 통계청에서 ‘2022년 연금 통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연금 통계에 관한 내용이 여러 기사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연금을 11종류로 나눠 통계청에서 2023년부터 공, 사적 연금 데이터, 통계등록부 등을 연계해 연금 수급 여부와 가입 현황, 수급액 등을 파악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 우리가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이 11개나 된다고 해서 그중에 제가 받을 수 있거나 조금이라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연금이 있는지를 따져봤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이겁니다. 먼저, 제가 받을 수 있는 공적연금으로 국민연금이 있습니다. 63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한데, 그때도 지금처럼 왕성하게 일해서 소득이 높으면 소득이 높은 기간만큼은 연기 연금을 신청해 연금액을 늘릴 예정입니다. 단, 지난 10월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정부가 발표할 때 연금 개시 이후 5년간 소득이 높을 때 감액되는 제도는 앞으로 제도 변경을 통해 폐지할 거라고 발표했었습니다. 제도로 확정되어야 확정되는 것이니 연금 개시 전까지 제도 확정 여부를 지켜볼 겁니다. 만일 이 제도가 폐지돼 소득이 높을 때 연금액이 감액되지 않으면 연기 연금을 신청하지 않고 63세에 노령연금을 개시할 겁니다. 두 번째로 개인연금인 IRP와 연금저축펀드에 적립하거나 적립할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직업이 은퇴 재무설계나 자산관리를 ...

2024.08.27
2
공무원연금 월 100만 원도 안 되는데… 기초연금 못 받아

만 65세 이상 고령층 중에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국민 누구나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면 기초연금을 받는 줄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공무원연금과 같은 특수직역 연금 수급자와 그 배우자는 소득 하위 70%라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래 링크한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 매달 공무원연금으로 타는 금액이 100만원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까닭으로 어려운 처지의 노인이 노후 생활을 지탱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기초연금의 취지를 살려 공무원이나 교직원, 군인 등으로 일하다가 퇴직했더라도 노년을 힘겹게 생활하는 빈곤한 특수직역연금 노인에게도 기초연금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공무원연금 월100만원도 안되는데…4만8천466명 기초연금 못받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매달 공무원연금으로 타는 금액이 100만원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 www.yna.co.kr 사실 저도 기초연금 내용을 들여다보면서 이 부분이 아주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연합뉴스 기사에서 이 점을 지적한 겁니다. 보통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수급자는 연금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다 그런 건 아닙니다...

2024.08.22
친구 아들은 왜 어렵게 취업한 공무원을 그만두었을까?

요즘 강의 비수기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지난주에 대학 동창을 만났습니다. 친구와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친구 아들은 3년 전 즈음에 그 어렵다던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때 친구가 아주 기뻐하면서 아들에 대해 자랑스러워했었습니다. 올봄에 잘 다니던 기관을 그만두고 대기업에 다시 취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소주잔을 벌컥 들이켰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매일 쏟아지는 문서 작업과 민원 처리, 경직된 조직문화 등에 직장생활이 힘든데 급여마저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하니 너무 형편없어서 더 늦기 전에 그만두고 대기업에 취업하겠다고 했답니다. 게다가 퇴직할 때 공무원 연금액도 확 줄어서 적은 월급이지만 노후 준비도 별도로 해야 하는 것도 퇴직 사유 중 하나였습니다.친구는 아들이 공무원으로 취업했을 때 이제 자식 농사는 다 끝났다고 시원해했는데 아들이 재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 속이 답답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나마 3년 동안 본인이 모아둔 돈으로 재취업 준비를 하므로 경제적 지원은 필요 없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둔 것에 대해서는 몹시 아쉬워했습니다. 예전에는 공무원 월급이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적지만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정년까지 다닐 수 있고 퇴직하면 공무원 연금도 빵빵해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인기가 높았습니다. 실제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2024.08.18
2022.04.22참여 콘텐츠 21
4
[경제/산업과 주가] 삼성중공업, 원유시추선(드릴십) 4척 1조에 매각

삼성중공업은 최근 드릴십 4척을 국내 PEF인 큐리어스파트너스에 1조4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함. 이 과정에서 삼성중공업은 5900억 원 규모의 후순위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향후 사업상 시너지 효과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사는 이르면 이달 중 매매계약 체결까지 완료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음. 삼성중공업은 매각 자금을 활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차세대 기술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LNG 연료 추진선박에 적용 가능한 탄소포집 기술, 액화수소운반선에 쓰이는 액화수소 화물창(저장탱크) 기술, 암모니아 추진선, 연료전지 추진선, FLNG의 천연가스 액화공정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음. <출처: 매경 4/22, 2022> 4월22일 삼성중공업은 -0.49% 하락한 6,1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우상향하던 주가가 상승을 멈추고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수급면에서 보면 오늘 외국인과 기관 모두 대량으로 매도를 했네요. 삼성중공업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6월7일 장중 7,06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2년 1월28일 장중 5,02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반등한 모습입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가 가장 매물 비중이 높은 가격대 구간을 통과한 것이 확인됩니다.

2022.04.22
8
[경제/산업과 주가] K조선, 1분기 전체 물량의 49.7% 수주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4월6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3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49.7%인 457만CGT(97척)를 수주했음. 같은 기간 중국은 386만CGT(130척·42%)를 수주해 한국과는 7.7%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2위로 밀렸는데 한국 조선사들이 1분기 수주 집계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라고 함. 국내 조선 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 부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발주된 14만㎥ 이상 대형 LNG 운반선 37척 중 26척(70%)을 수주했고 1만2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38척 중 21척(55%)을 수주했음.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지난달 말 기준 9471만CGT로 집계됐는데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3948만CGT), 한국(3238만CGT), 일본(912만CGT) 순임.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1분기 약 132억 달러(약 16조원) 규모 선박을 수주하며 연간 목표액의 37.5%를 달성하고 있음. <출처: 매경 4/7, 2022> 4월7일 한국조선해양은 -4.08% 하락한 82,3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계속 우하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 모두 대체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직전 1년 ...

2022.04.07
5
[경제/산업과 주가] 올해 1~11월 한국 조선 발주량 전 세계 발주량의 38%인 1696만CGT, 397척 –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2만CGT중 58%인 77만CGT를 수주했음. LNG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한 결과 한국이 수주한 선박당 평균 선가는 1억2300만 달러로 집계됐음. LNG선은 LNG를 영하 163도의 극저온 탱크에 저장·운반하는 선종으로 컨테이너선에 비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됨.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친환경 선박인 LNG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데 LNG선은 올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45%인 60만CGT를 차지했음. 올해 1~11월 전 세계 선박 누계 발주량은 4507만CGT로 전년 동기 1897만CG 대비 138% 증가했는데 국가별 누계 수주 실적은 중국 2192만CGT(918척·49%), 한국 1696만CGT(397척·38%), 일본 393만CGT(203척·9%) 등으로 집계됐음. <출처: 매경 12/8, 2021> 12월9일 한국조선해양은 1.75% 상승한 98,8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우하향하던 주가가 반등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대체로 매수를 하고 있네요. 12월9일 삼성중공업은 1.25% 상승한 5,66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한국조선해양과 비슷한 모양새네요. 최근 3일 동안은 외국인과 기...

2021.12.09
4
[경제/산업과 주가] 삼성중공업 올해 수주 100억불 넘었다.

18일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발주처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 기자재, 설계 공급계약을 총 17억 달러(약 2조453억 원)에 체결했다고 공시했음. 발주처는 러시아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10/18, 2021> 이번 수주 물량은 북극해의 두꺼운 얼음을 깨면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된 쇄빙 셔틀탱커임. 이번 대형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단숨에 100억 달러 벽을 넘었는데 이는 삼성중공업이 한 차례 상향한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뛰어 넘는 숫자며 2007년 126억 달러 수주 이후 가장 큰 금액임. <출처: 매경 10/19, 2021> 10월 19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0.49% 하락한 6,0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 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계속 매도하고 있는데 이 물량을 개인이 받고 있네요. 차트를 보면 최근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올해 수주를 기대 이상으로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 약세를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철강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이 크게 늘어나 실적이 개선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 같습니다. 삼성중공업 주가의 직전 1년 동안 움직임입니다. 2020년 10월29일 장중 4,729원의 저가를 기록한 후 2021년 3월29일 장중 7,551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2021.10.19
4
[경제/산업과 주가] 조선 3사 3분기 만에 연간 수주 목표 조기 달성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연초부터 이어진 수주 릴레이로 연간 수주 목표를 사실상 조기 달성했음. 하지만 최근 조선 3사의 주가 움직임은 좋지 않습니다.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상황에 선박 가격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지만 연초 후 급등한 후판(두꺼운 강판) 등 원자재 가격은 잠재적 부담 요인이라고 함. <출처: 매경 9/24, 2021> <한국조선해양> 지난 7월 수주 목표를 달성한 한국조선해양은 이날까지 총 201척을 수주했음. 전체 수주금액은 194억 달러(약 22조8570억 원)로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149억 달러) 대비 130%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음. 9월24일 0.99% 오른 102,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소폭 오른 상태에서 정을 마감했지만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 움직임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이달 중순 총 1조원 규모의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 목표를 넘겼는데 현재까지 총 46척을 80억4000만달러(약 9조4700억원)에 수주했음. 수주 목표(77억달러) 달성률은 104%에 달함. 9월24일 3.25% 하락한 26,7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최근에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연간 수주금액은 78억달러(약 9조1800억원)임. 조선 부문 수주 목표(71억달러...

2021.09.24
2024.12.11참여 콘텐츠 27
2
ISA 계좌 비과세와 납입 한도 확대 다 무산됐다는데

어제 국회에서는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등 총 13개의 세법 개정안을 의결하였습니다. 그중에 제일 아쉬운 내용은 자산 형성 계좌인 ISA의 비과세 한도와 납입 한도 확대가 무산된 겁니다. ISA 계좌 비과세와 납입 한도 확대 무산 현재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한도로 정하고 있는데 이를 2.5배 수준인 일반형 500만 원, 서민형 1,000만 원으로 한도를 확대하는 안이 세법 개정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납입 한도도 연간 2,000만 원씩 5년간 최대 1억 원을 ISA 계좌에 넣을 수 있는데, 이를 연간 4,000만 원씩 5년간 최대 2억 원으로 늘리는 안이었습니다. 또한 현재 ISA 계좌 가입일 이전 3년 이내에 금융종합과세 대상자는 ISA에 가입할 수 없어 이들이 가입할 수 있는 국내 투자형 ISA를 도입하려고 했는데 이 내용도 무산됐습니다. ISA 세법 개정에 대해서는 야당도 크게 반대하지 않았는데, 연말 비상계엄 정국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비과세와 납입 한도 확대 등이 모두 무산돼 상당히 아쉽습니다. 사실 이 상품은 부자만이 아니라 중산층, 서민이 자산을 형성하는 데 아주 유용한 계좌이고 시중에 비과세 상품도 거의 없어 절세 계좌로도 쓸모 있는 계좌라 더 안타깝습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 현행 유지 상속세 및 증여세 최고 세율 인하 및 최저 과표 구간 확대도 무산됐습니다. 과세표준 30억 초과분에 대...

2024.12.11
3
60세 이상 보유 순자산 전체 가구의 43.7%나 된다는데

고령화로 ‘노노상속’ 즉 고령 부모가 고령 자녀에게 상속하는 금액이나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한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가 부과된 피상속인(사망자)의 나이가 80세 이상인 경우는 1만712건으로 전체 상속 건수의 53.7%에 달했다. 이들이 물려준 재산은 총 20조3200억 원(재산가액 기준)이었다. 전년보다 3조91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80세 이상이 물려준 재산이 20조 원을 넘은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5년 전(6조6100억 원)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규모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단독]고령화에 ‘老老상속’ 20조원… 5년새 3배로 한국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80대 이상의 고령층이 세상을 떠난 뒤에 물려준 재산이 지난해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 80, 90대 부모가 숨지면서 노인 줄에 접어든 자… www.donga.com 경제 전체에 돈이 돌지 않는 ‘노노상속’ 이렇게 ‘노노상속’이 늘면서 일본처럼 경제 전반에 돈이 돌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보다 훨씬 앞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은 노노상속으로 부가 고령층에 쏠린 채 머물면서 경제 전체에 돈이 돌지 않는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노노상속이 늘면 내수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

2024.11.24
2
엄마가 한푼도 상속받지 않아도 배우자상속공제 받을 수 있다는데

지난주에 모기업에 강의하러 갔을 때 교육생 중 한 분이 자기가 알기로는 배우자 상속공제를 3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데 그 말이 맞는지 확인하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상속재산이 아주 많으면 30억 원까지 배우자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빠가 재산 100억 원을 남겨 놓고 사망했을 때 배우자와 두 아이가 상속인이라면 엄마의 상속 지분은 1.5/3.5로 상속 지분이 대략 42.86%입니다. 100억 원의 42.86%는 42억 8,600만 원입니다. 이 중에 30억 원은 배우자 상속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30억 원을 초과한 12억 8,600만 원만 상속세 부과 대상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상속재산이 30억 원이면 배우자상속공제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30억 원의 42.86%는 12억 8,580만 원입니다. 배우자상속공제 한도인 30억 원을 초과하지 않았으므로 배우자 상속분 12억 8,580만 원 전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엄마가 한 푼도 상속받지 않았더라도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아이 둘이 10억 원을 상속받으면 일괄공제와 배우자 공제를 합해 10억이 넘지 않으므로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만약 법정 지분인 엄마:아이:아이가 1.5:1:1로 나눠 받지 않고 아이 둘만 5억 원씩 나눠서 상속받아도 배우자 공제 5억 원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24.11.22
2
장애인 자손에게 이렇게 증여하면 증여세 안 내도 된다.

증여했다가 10년 안에(상속인 외의 자는 5년) 증여자가 사망하면 상속재산에 포함되므로 재산이 많다면 증여는 가능하면 빨리하는 게 상속세를 절세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아래 증여재산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첫째, 비과세 증여재산 둘째, 공인법인에 출연해 과세가액이 불산입되는 재산 셋째, 일정 요건을 갖춰 장애인이 증여받는 재산 오늘은 장애인 자손에게 증여하면 증여자가 10년 이내 사망해도 상속재산에 포함되지도 않고 증여세도 내지 않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장애인 자손이 재산을 증여받고 신탁업자에게 본인을 수익자로 해 신탁하거나(자익신탁), 다른 사람이 장애인 자손을 수익자로 해 신탁하였을 때(타익신탁), 일정 요건을 갖추면 증여자가 증여하고 10년 이내에 사망하더라도 5억 원 한도 이내이면 상속재산에 합산하지 않습니다. 또한 증여세도 면제됩니다. 자익신탁의 요건은 아래 3가지입니다. 첫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탁업자에게 신탁되어야 함. 둘째, 그 장애인이 신탁의 이익 전부를 받는 수익자여야 함. 셋째, 신탁 기간이 그 장애인이 사망할 때까지로 되어 있어야 함. 단 장애인이 사망하기 전에 신탁 기간이 끝나면 신탁 기간을 장애인이 사망할 때까지로 연장해야 함. 타익신탁의 요건은 아래 3가지입니다. 첫째, 신탁업자에게 신탁되어야 함. 둘째, 그 장애인이 신탁의 이익 전부를 받는 수익자여야 함. 단 장...

2024.10.22
80세 넘어서는 세금 아끼려고 증여할 필요 없다는데

사전 증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먼 훗날 상속인이 사망했을 때 사전에 증여한 재산이 고인의 상속 재산에 포함되지 않아 상속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전 증여는 장기 계획을 잘 세워 실행하지 않으면 절세 효과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고인이 사망하기 10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은 고인이 사망하면 상속 재산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단, 상속인이 아닌 손주나 며느리, 사위에게 증여한 재산은 10년이 아니라 5년 이내 증여한 재산만 상속 재산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이미 성인이 된 3남매 준성씨. 영미씨, 명성씨가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5년 전에 각각 3억 원의 재산 가치에 해당하는 자산을 물려받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어머님은 이미 돌아가신 후였고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증여재산과는 별도로 30억 원의 상속 재산을 남겼습니다. 3남매가 5년 전 아버님으로부터 증여받았을 당시에도 이미 성인이라서 각각 3억 원 가치의 증여재산 중 5,000만 원을 증여 공제한 후 각각 4,000만 원의 증여세를 납부했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이 3남매에게 증여한 후 10년이 안 된 5년 만에 돌아가셨으므로 3남매에게 사전 증여한 9억 원은 상속 재산에 포함돼 상속 재산은 30억 원이 아니라 39억 원으로 증가합니다. 일괄 공제 5억 원을 제한 후 34억 원에 대한 상속세 12억 4,000만 원을 3남매가 분담해서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5년 ...

2024.10.10
2024.09.10참여 콘텐츠 1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빚이 많다면…. 한정승인이나 상속 포기 신청해야

김유성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산이 있지만 상당한 빚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빚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유성 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혼란스러웠지만, 아는 지인에게 법적 조언을 구한 후 한정승인을 신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정승인은 아버지의 빚을 모두 책임지지 않으면서도 상속받는 방법이었습니다. 한정승인이 승인되면 유성 씨는 상속받은 재산 범위 내에서만 빚을 갚을 의무가 생기고, 혹시 나중에 유성 씨도 모르는 빚이 갑자기 튀어나와도 상속 재산을 넘어서는 채무는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버지가 진 빚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남긴 재산보다 빚이 더 많다면 상속 포기를 신청했겠지만, 현재 파악한 사실로는 남긴 재산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통상적으로 부모님이 사망하면 자녀는 돌아가신 분의 재산을 상속받을 권리가 있지만 혹 고인이 빚을 졌을 경우 빚을 상환할 의무도 지게 됩니다. 빚보다 상속 재산이 많다면 상속을 받은 후 빚을 상환하면 되지만 빚이 더 많거나, 빚이 얼마나 되는지 모를 때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을 신청하면 부모님이 남긴 빚에 대한 의무를 더 이상 지지 않아도 됩니다. 한정승인과 상속 포기는 뭐가 다른가요? 한정승인은 상속받은 재산 한도 내에서만 빚을 갚는 제도입니다. 부채의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되지 않으나 부채보다 재산이 더 많을 가능성이 있을 때 주로 신청하게 됩니다. ...

2024.09.10
2022.03.29참여 콘텐츠 8
3
[경제/산업과 주가] 250일 신고가 종목 탐구(3월28일 신고가 종목)

3월28일에 250일 신고가 종목입니다. 3월25일에 이어 28일에도 현대해상, KT, 한국항공우주, 비에이치, 유진로봇, 휴림로봇,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요즘 자동차 손해율이 대폭 낮아지는 등 손해보험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에 이어 DB손해보험도 28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진출 발표 이후로 로봇주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28일에도 유진로봇, 휴림로봇, 알에스오토메이션, 나무가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일동홀딩스와 그 자회사인 일동제약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인지 28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소프트센은 윤삭열 당선인 인수위가 디지털플랫폼 정부TF 구성을 발표하면서 비대면 진료사업 확대 기대감(디지털 헬스케어)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총에서 신규 사업을 추가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 기업으로는 KG이니시스와 우리넷이 있는데 KG이니시스는 자회사를 통해 코인발행 및 결제서비스를 우리넷은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목적을(메타버스&NFT) 추가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뉴팜, KT, 한국항공우주, 엠아이텍도 28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3월28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들 입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5일에 이어 28일에도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새롭게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들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실적이 악화된 기업과 백신 개발 관련한 회사네요. 신고...

2022.03.29
3
[경제/산업과 주가] 250일 신고가 종목탐구(3월25일 신고가 종목)

앞으로 가능하면 매일 250일 신고가 종목에 대해 어떤 재료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신고가 종목들을 확인하다보면 어떤 업종이나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야할 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3월25일 신고가 종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250일 신고가 종목을 확인해보니 몇 가지 재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성기업과 동원수산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연어등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수입하는 수산물 관련 이슈로 주가가 급등한 종목입니다.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각국이 방위력 증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뉴스인데 그 관련주로 한국항공우주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코리아써키트, 비에이치, 매커스, 심텍은 반도체 관련주이고 보성파워텍은 원전 관련주입니다. 요즘 로봇 테마주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3월25일 신고가 종목 중에 유진로봇, 휴림로봇, 알에스오토메이션 등이 관련주로 확인됩니다. 화성산업은 경영권 분쟁과 자사주 매입 호재로 주가가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영권 분쟁 상황이 마무리 되가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50일 신고가 종목 중에 선광과 동일금속은 뉴스를 확인해봐도 어떤 이유로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재료인지 현재까지는 확인을 못하겠네요. 뉴스를 확인하다보니 윤석열 당선인이 5대 메가테크로 AI반도체와 로봇, 항공우주,...

2022.03.26
5
[경제/산업과 주가] 방산 빅3, 1조 달러 우주시장 공략 속도 낸다 –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국내 방산업체들의 우주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고 함. <출처: 매경 9/24, 2021> 미국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규모는 2018년 3500억 달러(약 420조원)에서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3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국내 방산업체들의 우주 사업은 크게 위성과 발사체(로켓) 부문으로 구분됨. <한국항공우주(KAI)> KAI는 내년 상반기에 발사 예정인 차세대 중형 위성 2호의 시스템 설계와 본체 개발, 제작, 조립, 시험, 발사 등을 총괄하고 있음. 최근에는 위성 서비스 시장에도 뛰어들었는데 이달 초 국내 항공영상 분석업체 '메이사' 지분 20%를 인수했음. 발사체 부문에서는 다음달 20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총조립을 맡고 있음. 9월24일 0.91% 상승한 33,1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은 좋은 편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하고 있네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에 우주 사업 컨트롤타워인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했음. 초대 팀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맡았음 특히 중소형 위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1월 위성시스템 개발업체인 '쎄트렉아이' 지분을 인수했고 한화시스템은 영국 위성통신 서비스 기업인 '원웹'에 약 3450억 원 ...

2021.09.25
2
[경제/산업과 주가] 롯데케미칼 1분기에 작년 영업이익 다 벌었다

1.5조 원대 역대급 해양플랜트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공동 수주 -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부지오스 프로젝트’에서 발주하는 총 5조1300억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비 2기를 1기씩 나눠 수주한다 - 7일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최근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에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건조를 위한 우선 협상자 지위를 각각 부여했음 - 한국조선해양은 싱가프로 국영 조선사인 케펠 및 브라질 업체인 브라스펠스와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사이펨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월 입찰에 참여했는데 페트로브라스는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두 컨소시엄과 순차적으로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임 한국조선해양 154,500원 +1,500원 +0.98% 대우조선해양 37,250원 0원 0% 2. 삼성전자-에릭슨 5G 특허 분쟁 종료 - 에릭슨은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양사 간 특허를 공유하는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음 -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해 1월1일부터 생산되는 양사의 네트워크 장비와 휴대전화 등에 이 계약이 적용될 예정임 -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미국 ITC와 중국 우한법원 등에 제기된 글로벌 특허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음 -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5G 투자 움직임을 보이면서 통신장비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에릭슨 간 경쟁...

2021.05.09
3
[경제/산업과 주가] 중국 경쟁자 오필름 이탈, LG이노텍 매출 10조 벽 뚫는다

1.중국 경쟁자 오필름 이탈, LG이노텍 매출 10조 벽 뚫는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소문이 무성했던 중국 오필름의 애플 공급망 제외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최근 아이폰-아이패드용 카메라 모듈 공급사가 LG이노텍, 일본 샤프 2개 회사로 줄었다고 함 - 지난해 7월 미국 상무부는 오필름을 비롯한 중국 11개 기업을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소수 민족 탄압, 강제 노동, 집단 구금, 생체 정보 무단 수집, 유전자 분석 등에 연루됐다며 제재 대상으로 올렸음 - 애플은 오필름에 대한 제재가 발표되자 즉각 이 업체를 공급망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음 - IT업계는 애플의 카메라 모듈 공급망에서 약 15%를 점유하던 오필름이 빠지면서 LG이노텍 점유율이 기존 50%엣 최대 60%까지 오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을 2억182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숫자로 2015년 이후 6년만의 최대 판매량임 - 호재가 겹겹이 쌓이면서 올해 LG이노텍은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음, 증권가는 당초 LG이노텍의 올해 실적을 매출 10조, 영업이익 7500억으로 전망했지만 최근에는 매출 11조, 영업이익 9000억으로 상향 조정했음, 지난해 LG이노텍은 매출 9조5418억, 영업이익 6810억이었음 LG이노텍 218,...

2021.03.13
2022.04.01참여 콘텐츠 32
4
[경제/산업과 주가] SK이노베이션, SK온 상장 2025년 이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3월31일 열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주설비가 지어지고 제품이 판매될 때까지 최소한 3~5년 시간 간격이 있다며 실적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는 시점은 2025년 이후라 IPO 역시 2025년 이후로 예상한다고 말했음. 올 상반기께 프리IPO를 마쳐 대규모 투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자금 조달 방안으로 합작회사 설립과 미국-중국-유럽 등의 투자 인센티브도 언급했음. 최근 가격이 급등한 니켈과 관련해 광산에 대한 직접 투자 필요성도 제기했으며 SK이노베이션의 신사업 진출 가능성도 거론했음. <출처: 매경 4/1, 2022> 4월1일 12시30분 현재 -0.23% 하락한 214,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하락하던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어제 오늘 외국인이 대체로 매수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6월24일 장중 302,0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2년 3월15일 장중 188,5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조금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2022.04.01
5
[경제/산업과 주가] SK이노베이션, 전년 대비 매출액 35.58%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1월28일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6조8429억2900만원, 영업이익 1조7656억억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음.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10.0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1/28, 2022> SK하이닉스는 4분기 적자전환 이유는 석유사업 유류세-판관비(약 800억원), 임직원 자사주 지급(약 1700억원), 배터리-소재 신규 공장 상업 가동 초기 비용(약 6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컸다고 설명했음. <출처: 매경 1/28, 2022> 1월28일 SK이노베이션은 0.23% 상승한 21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우하향하다가 28일 주가가 조금 반등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28일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했는데 기관은 몇일 전부터 계속 매도하고 있네요. SK이노베이션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2월18일 장중 303,0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하락해 2021년 12월1일 장중 193,0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조금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2022.01.31
5
[경제/산업과 주가]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SK온), 삼성SDI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1~10월 <글로벌 전기 승용차(EV.PHEV,HEV)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점유율 23%로 2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점유율 25.8%로 CATL에 7.4%포인트 앞서며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CATL에 순위가 밀림.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점유율은 CATL을 필두로 한 중국 배터리 기업 성장세에 밀려 다소 하락했는데 SK온은 5.7%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5위를, 삼성SDI는 5.0%로 6위를 차지했음. 참고로 1위는 중국 CATL로 점유율 28.2%, 3위는 파나소닉으로 14.3%, 4위는 중국 BYD로 8.5%를 차지했음. LG에너지솔루션 23%+ SK온 5.7%+ 삼성SDI 5% = 33.7% < 중국 CATL 28.2% + 중국 BYD 8.5% = 36.7%로 상위 6개사를 기준으로 중국 배터리사의 점유율이 조금 높은 상황임. <출처: 매경 12/9, 2021> 12월9일 LG화학 주가는 -0.53% 하락한 747,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우하향하던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데 음봉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면 시초가보다 종가가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계속 매수하고 있네요. 12월9일 SK이노베이션은 0.24% 상승한 20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 모습은 LG화학과 비슷한 모습...

2021.12.09
6
[경제/산업과 주가] 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실적 발표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29일 SK이노베이션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3,005억 원, 6,1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음.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은 10.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12% 증가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10/29, 2021> 윤활유 부문 영업이익은 3,293억원으로 분기별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의 53%를 차지했는데 시황 개선에 따른 마진 증가와 미국·유럽 등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점이 실적 호전의 배경이 됐음. 배터리 사업 매출액은 지난 3분기에 8,168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 올해 1분기와 2분기 배터리 사업 매출액은 각각 5,263억원, 6,302억원이었음. 다만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87억원 적자를 기록했음. 석유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575억원 증가한 2,906억원을 기록했음. 화학사업은 유가 상승에 따른 동력비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 844억원을 거둬 전분기 대비 835억원 감소했음. <출처: 매경 10/30, 2021> <출처: 다트 전자공시 - 파생상품거래 손실발생, 10/28, 2021> 공시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자회사인 SK에너지가 파생생품 투...

2021.10.31
11
[경제/산업과 주가] 테슬라 <배터리 모델 교체>, 국내 2차전지주 주가 하락

테슬라가 콘퍼런스콜을 통해서 스탠더드 레인지 모델의 배터리를 기존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교체하겠다고 밝혀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음.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NCMA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반면 LFP 배터리는 CATL과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주로 생산한다고 함. <출처: 매경 10/22, 2021>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1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 주가는 셀, 부품 소재 업체를 막론하고 대부분 하락했음. LG화학은 전날에 비해 4.05% 내린 80만6000원에 마감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0.55%, 0.39% 하락했음. 셀 업체 대비 소재 관련주들은 낙폭이 더 컸는데 양극재 제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8.8%, 엘앤에프가 6.3% 하락했고 전해액 첨가제를 제조하는 천보 주가도 3.87% 내렸음. 10월22일 LG화학은 1.49% 상승한 818,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외국인이 많이 팔아 4.05% 하락했었는데 오늘 코스피 시장이 약보합이 상황에서 조금 만회를 했습니다. 10월22일 삼성SDI주가는 1.94% 상승한 737,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하락에 삼성SDI은 별 지장을 안 받고 오늘 그제 가격을 넘어섰네요. 수급면에서 보면 최근 외국인이 계속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10월22일 ...

2021.10.22
2022.04.07참여 콘텐츠 32
8
[경제/산업과 주가] K조선, 1분기 전체 물량의 49.7% 수주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4월6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3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49.7%인 457만CGT(97척)를 수주했음. 같은 기간 중국은 386만CGT(130척·42%)를 수주해 한국과는 7.7%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2위로 밀렸는데 한국 조선사들이 1분기 수주 집계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라고 함. 국내 조선 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 부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발주된 14만㎥ 이상 대형 LNG 운반선 37척 중 26척(70%)을 수주했고 1만2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38척 중 21척(55%)을 수주했음.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지난달 말 기준 9471만CGT로 집계됐는데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3948만CGT), 한국(3238만CGT), 일본(912만CGT) 순임.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1분기 약 132억 달러(약 16조원) 규모 선박을 수주하며 연간 목표액의 37.5%를 달성하고 있음. <출처: 매경 4/7, 2022> 4월7일 한국조선해양은 -4.08% 하락한 82,3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계속 우하향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 모두 대체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직전 1년 ...

2022.04.07
5
[경제/산업과 주가] 한국조선해양. 2021년 영업실적 발표, 전년 대비 매출액 24.7%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음

2월7일 한국조선해양은 2021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5조4934억원, 영업손실 1조38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음. 전 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2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8, 2022>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 등 시황 회복세로 인한 건조 물량 증가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으나 통상임금 판결과 지난해 상반기 강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커졌음. <출처: 매경 2/8, 2022> 2월8일 한국조선해양은 1.22% 상승한 83,3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우하향하던 주가가 최근 살짝 반등하고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 일관된 흐름은 없어보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5월11일 장중 163,5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2년 1월28일 장중 76,9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살짝 반등했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 비중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02.08
8
[경제/산업과 주가]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조선해양, 총 2조6000억 원 상당의 선박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등 선박 8척을 1조8438억 원에 수주했음. 올해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LNG 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약 27억2000만 달러(3조2700억 원) 규모임. <출처: 다트 전자공시 -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2/3, 2022> <출처: 다트 전자공시 -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2/3, 2022> 한국조선해양은 7040억 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음. 올해 현재 누적수주액은 총 34척, 37억 달러어치로 연간 목표의 21.2%를 달성했음. <출처: 매경 2/4, 2022> 2월4일 대우조선해양은 4.51% 상승한 22,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우하향하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네요. 수급면에서는 기관이 3일 동안 계속 매수하고 있네요. 대우조선해양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5월11일 장중 40,75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2년 1월27일 장중 18,3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조금 반등했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많은 매물대가 쌓여 있네요. 2월4일 한국조선해양은 1.86% 상승한 82,2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후하향하던 주가가 요 몇 일 살짝 반등하고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어제까지 계속 매도하던 외국인이 오늘은 소량이지...

2022.02.04
7
[경제/산업과 주가] EU,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합병 불허 판정

한국조선해양은 1월14일 공시를 통해 EU 공정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에 대해 불허 판정을 내렸다는 내용을 밝혔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1/14, 2022> EU는 두 기업의 결합이 LNG 운반선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형성해 경쟁을 저해한다는 점을 불허 이유로 들었다고 함. 현대중공업지주는 EU 법원을 통한 시정 요구 등 가능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함. 대우조선해양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현대중공업그룹과 인수-합병을 추진한 지 3년 만에 EU의 합병 불허 판정이 내려졌음. <출처: 매경 1/14, 2022> 1월14일 한국조선해양은 -1.62% 하락한 97,3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상승했던 주가가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이 계속 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어제 오늘 매도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5월11일 장중 163,5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1년 11월30일 장중 87,0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조금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의 매물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14일 대우조선해양은 보합인 25,25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상승한 후 횡보하는 모양새입니다. 수급면...

2022.01.14
6
[경제/산업과 주가] 한국조선해양, 1조5,571억 선박 수주

1월4일 한국조선해양은 선박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서 밝혔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1/4, 2022>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 1척 등임.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를 174억4000만 달러(약 20조7000억 원)로 정했는데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은 총 226척(약 228억 달러)을 수주해 목표치인 149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음.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하게 됨. <출처: 매경 1/5, 2022> 1월5일 한국조선해양은 -0.3% 하락한 98,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우하향 하던 주가가 약간 반등하는 모습인데 오늘 크게 내린 주식들에 비하면 그나마 선방한 모습입니다. 수급면에서는 기관이 계속 매도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한국조선해양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5월11일 장중 163,5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1년 11월30일 장중 87,000원을 기록한 후 주가가 조금 올라와 있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매물이 가장 비중이 높네요.

2022.01.05
2022.05.05참여 콘텐츠 21
5
[경제/산업과 주가] 카카오, 2022년 1분기 영업실적 발표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1.3% 증가 영업이익 0.7% 증가

5월4일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1조6517억300만원,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1586억5600만원을 기록했음. 2021년 4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음. 카카오의 분기 매출이 5년 만에 뒷걸음쳤는데 2017년 1분기 4400억 원을 시작으로 작년 4분기 1조7800억 원까지 19분기 연속 매출이 늘었는데, 올해 1분기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했음. 더불어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넘어서는 데 실패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5월4일, 2022> <출처: 매경 5/5, 2022> 5월4일 카카오는 0.56% 상승한 89,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91,900원까지 상승했다가 주가가 밀렸네요.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우하향하다 하락을 멈추고 있는 모습이 확인 됩니다. 수급면에서보면 최근 외국인은 대체로 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대체로 매수하고 있네요. 카카오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6월24일 장중 173,0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2년 1월28일 장중 82,2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조금 올라와 있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이 많이 쌓여 있네요.

2022.05.05
6
[경제/산업과 주가] 카카오, 2021년 영업실적 전년 대비 매출액 47.6% 증가, 영업이익 30.9% 증가 - 주주 환원 정책 및 배당금

2월11일 카카오는 2021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조1361억원, 영업이익은 5968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음.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9% 증가했음.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5%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5% 감소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11, 2022> <출처: [정정] 현금ㆍ현물배당 결정, 2/11, 2022>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31일이고 시가배당율은 0.05%로 주주명부폐쇄일 2매매거래일전부터 과거 1주일간 거래소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비율을 백분율로 산정한 것임. <카카오 주주 환원 정책 시행안> - 다음달 주주총회 3000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 결의 - 향후 3년간 잉여현금 15~30% 주주 환원 재원 활용 - 잉여현금 5%는 배당, 10~25%는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 - 기본 배당 더해 초과 성장 시 추가 배당 <출처: 매경 2/12, 2022> 2월11일 카카오는 5.04% 상승한 91,7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지지부진했는데 2월11일 카카오가 주주 환원 정책을 실시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이날 외국인만 매수를 했네요. 카카오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6월24일 장중 173...

2022.02.13
5
[경제/산업과 주가] 카카오 3분기 영업실적 발표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9.98% 증가

카카오는 4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1조7,407억7,900만원, 영업이익 1,681억7,500만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98% 증가했다고 밝혔음.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 증가했음. 콘텐츠(게임·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매출 9,621억 원을 올렸고 톡비즈, 포털 등 플랫폼 부문에서 7,7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실적을 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11/4, 2021>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전 분기 대비한 영업이익은 소폭 성장했음. 당분간은 영업이익보다 공격적인 성장. 특히 해외에서, 에 방점을 찍고 있음. <출처: 매경 11/5, 2021> 11월5일 14: 25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1.54% 하락한 128,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급락은 멈추고 다시 우상향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많은데 특히 외국인의 대량으로 매수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카카오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0년 11월7일 장중 71,455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계속 상승하여 2021년 6월...

2021.11.05
3
[경제/산업과 주가] 카카오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억 달러 넘어섰다

19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카카오재팬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누적 거래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함. 서비스를 개시할 당시 한 달간 매출 실적은 단 200엔(약 2100원)에 불과했지만 <기다리면 0엔>으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회원이 늘기 시작했다고 함. 이는 기존 유료 작품 중에서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한 서비스임. 또한 감상 과정에서 광고를 없애고 콘텐츠만으로 승부하자는 전략이 통하면서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함. <출처: 매경 10/20, 2021> 거래액은 매년 2.5배씩 증가하면서 급성장을 이뤄내고 있는데 2017년 24억 엔에서 2018년 62억 엔을 거쳐 2019년 134억 엔, 지난해에는 376억 엔을 기록해 지난해까지 누적 거래액은 600억 엔(약 6200억 원)임. 올 들어서도 최근까지 500억 엔 넘는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픽코마는 지난해 서비스 개시 4년여 만에 비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일본 만화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 65%로 1위에 올랐음. 픽코마의 만화 콘텐츠는 7만여 개이며 일평균 이용자는 4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음. 10월21일 14시40분경 카카오 주가는 보합인 128,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130,000원까지 올라갔다가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차...

2021.10.21
3
[경제/산업과 주가] 카카오 이중의 악재 – 주가 급락 중

잘 나가던 카카오가 하루 사이에 이중의 악재를 만났습니다. 어떤 이슈인지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빅테크<네이버, 카카오>, 보험 비교-추천 못한다. 한 가지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 등이 제공 중인 보험 등 금융상품 비교 견적 서비스를 사실상 중단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점입니다. 플랫폼 기업의 금융상품 비교 견적 서비스가 판매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광고가 아니라 보험 중개업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카카오페이 등은 보험업 등 금융업자가 아니라 전자금융업자이기 때문에 보험 중개업을 할 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유권해석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 플랫폼에서는 보험뿐 아니라 펀드, 연금 등의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됩니다. 카카오 투자자나 투자를 염두에 두시고 계시는 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지 관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골목상권 표심 잡으려 카카오 겨누는 여당 또 한 가지는 7일 송갑석-이동주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 118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이라는 명칭으로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대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시가총액 100조 원대, 연간 매출액 4조 원대 공룡 플랫폼 기업을 성장한 ‘벤처신화’...

2021.09.08
2024.12.07참여 콘텐츠 88
5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금리 4.9%나 된다 해서 알아보니

지난가을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러 갔을 때입니다. 교육생이 군인공제회 연금식 분할 급여 이율이 높아 퇴직연금을 받으면 공제회에 목돈을 넣고 연금을 받을 거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당시에는 군인공제회 상품에 대해 정확히 몰라 제 의견을 정확히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찾으면 퇴직소득세를 절세하지 못하니 퇴직연금을 IRP 계좌로 먼저 받은 후에 의사결정을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 보관해 놓았던 언론 기사를 정리하다가 아래 링크한 서울경제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군인공제회가 퇴직급여 금리를 4.9%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관련 기사 읽기: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금리 4.9% 유지…회원복지·생활안정” [시그널] 증권 > 증권일반 뉴스: 군인공제회가 회원 복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퇴직급여 금리를 4.9%로 유지하기로 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29일 제235차 운영위... www.sedaily.com 군인공제회 퇴직급여와 기업 퇴직연금은 다른 상품 내용을 읽어보고 군인공제회에 들어가 퇴직급여를 비롯해 여러 저축 상품을 찾아보니 교육생과 저 사이에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습니다. 교육생은 군인공제회의 퇴직급여 상품을 이야기한 거고 저는 일반 퇴직연금으로 답을 한 겁니다. 두 상품은 엄연히 다른 상품입니다. 제가 말한 퇴직연금은 직장인들이 일반적으로 가입하는 퇴직급여입니다....

2024.12.07
4
직장인이 DB형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이유를 알아봤더니

퇴직금이나 퇴직연금과 같은 퇴직급여는 노후 생활비의 핵심 자산이므로 신입사원 시절부터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처음부터 관심을 가진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의 퇴직급여는 퇴직할 때 정말 많은 차이가 생깁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한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꼭 알아야 할 2024 직장인 퇴직연금 보고서’를 읽다 보니 참으로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길어진 수명에 노후 준비에 대해 걱정은 많이 하지만, 노후 준비의 핵심 자산인 퇴직연금에는 기업이나 직원 모두 관심이 별로 없어 보여서입니다. <출처: 2024 직장인 퇴직연금 보고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위의 조사 결과는 2023년 12월 10인 이상 기업에 2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30~59세 남녀 중 은행/증권사/보험사의 퇴직연금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웹 설문을 통하여 실시한 내용입니다. 회사에 DB형 퇴직연금만 존재 퇴직연금 유형 중에 DB형 퇴직연금을 선택한 이유가 회사에 DB형만 존재해서라는 답이 32.9%로 가장 높았습니다. 제가 기업에 강의를 다녀보면 기업 규모가 클수록 DB형과 DC형 퇴직연금을 모두 선택할 수 있고 각각의 유형별로 선택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복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DB형 퇴직연금에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은 직원이 투자를 통해 퇴직연금을 불릴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DB형과 ...

2024.12.03
2
매달 연금 500만 원 받는 연금 부자들의 비결을 알아봤더니

현역 시절에 특별히 이상한 일을 벌이지 않으면 매월 나오는 월급으로 커다란 위기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달에 가계부가 펑크 나더라도 월급 나올 때까지만 기다리면 되고, 월급으로 해결 안 될 정도로 조금 더 큰 금액이면 상여금 나올 때까지만 기다리면 됩니다. 건강하게 직장 생활만 잘 하면 부자는 몰라도 커다란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과 퇴직 급여까지 차곡차곡 쌓아 노후 준비도 할 수 있습니다. 연금 소득으로 현역 시절과 같은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퇴직 후 노후 생활에 접어들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역 시절 준비한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현역 시절만 한 소득은 안 되더라도 매월 노후 생활비를 해결할 정도의 현금흐름이 만들어지면 엄청나게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부부가 최소한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자식을 비롯한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자산은 내가 지켜야 하지만 연금은 나를 지켜준다고 합니다 현역 시절에 매월의 월급이 소중했듯이 노후에도 연금으로 받는 월급이 노후 생활의 질을 좌우합니다. 아래 링크한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 매일경제신문이 삼성증권과 함께 개인형퇴직연금(IRP) 자산규모 상위 10%에 속한 투자자 중 50~70대 시니어 1318명을 조사한 결과 46.5%는 국민연금을 포함해 은퇴 이후 연금...

2024.11.25
3
65년생 퇴직예정자 마이너스 퇴직연금 어떻게 옮기냐 물어봐서

지난주에 모기업에서 내년에 퇴직하는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은퇴재무설계 강의에서는 퇴직연금에 관한 내용도 강의하는데 교육생 중 한 분이 마이너스 상태인 DC형 퇴직연금 계좌는 퇴직할 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DC형 퇴직연금 계좌 안에 상품은 모두 매도 후 현금으로 IRP로 이전 일반적으로는 DC형 퇴직연금에서 운용하던 상품들은 퇴직할 때 모두 매도해 현금화한 후에 IRP 계좌로 이전받게 됩니다. 교육생의 사연을 들어보니 재작년에 임금피크제 들어가면서 DB형 퇴직연금을 정산해 DC형 퇴직연금 계좌로 퇴직연금을 이전받았다고 합니다. 이전 후 퇴직연금 자산의 50%는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예금에 가입했지만, 나머지는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오니 2차전지 ETF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해 2차전지 ETF에 투자했는데 현재 – 34%로 크게 손실을 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내년에 퇴직할 때까지 원금을 회복하면 문제가 없지만 만약에 마이너스 상태라면 ETF를 매도한 후 현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데 그렇게 되면 손실을 확정하게 될 테니 그걸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DC형 퇴직연금 관리 금융회사에서 IRP를 개설하면 현물 이전 가능 교육생에게 DC형 퇴직연금을 관리해 주는 회사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신한은행이라고 답했습니다. 만약에 내년에 퇴직할 때까지 2차전지 ETF가 계속 마이너스 상태라면, 신...

2024.11.25
2
50대 직장인 퇴직 후에 퇴직연금 어떻게 받을지 알아봤더니

퇴직연금을 포함한 퇴직급여는 직장인들의 노후 핵심 자산이며 퇴직으로 소득이 끊기거나 줄었을 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노후 자금입니다. 퇴직연금은 핵심 노후 자금인데 내용을 너무 몰라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강의하다 보면 중요한 노후 자금임에도 불구하고 퇴직연금에 대한 이해나 관심이 부족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어떤 퇴직급여를 적용받는지,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유형이 DB형인지 DC형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DB형 가입자가 언제 DC형 가입자로 전환하는 게 유리한지 DC형 가입자라면 어떻게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퇴직연금 문맹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이 입사해 비슷한 급여를 받았을지라도 퇴직연금에 관심을 가진 직장인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은 정년퇴직할 때 개인형 IRP로 넘겨받는 퇴직연금 액수가 크게 차이 납니다, 시간과 수익률이 그 차이를 만드는 겁니다. 따라서 여태껏 퇴직급여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퇴직 무렵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잘 관리해야 합니다. 퇴직할 때쯤에 관심을 가지면 이미 많이 늦고 지난 시절을 후회하게 됩니다. 퇴직급여가 퇴직금이라면 연봉을 올리는 노력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퇴직연금이라면 그 내용을 잘 알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잘 대응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일시금으로 받을까? 아니면 연금으로 받을까? 2024년 11...

2024.11.24
2024.11.30참여 콘텐츠 20
3
국민연금 때문에 건강보험 피부양자 탈락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니

퇴직자나 퇴직자 배우자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으려면 건강 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퇴직했다고 누구나 피부양자로 등재될 수는 없습니다. 건강 보험 피부양자 요건 강화로 피부양자 탈락자 크게 늘어 소득과 재산의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2022년 9월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을 시행하면서 소득 요건 인정액이 3,4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강화됐습니다. 이자, 배당, 사업, 근로, 공적연금, 기타 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건강 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하게 되는데 본인만 탈락하는 게 아니라 배우자까지 동반 탈락합니다. 다른 소득 없이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만 있을 때,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166.7만 원을 초과하면 건강 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하게 되거나 아니며 신규 등재를 할 수 없습니다. 사실 2022년 9월에 건강 보험 부과체계 2단계 개편안을 적용할 때만 해도 피부양자 탈락자는 대부분 공무원이었고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적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퇴직하면서 피부양자에서 탈락하거나 곧 탈락할 사람이 달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2월 전년도 공적연금 소득을 참고해 피부양자 요건을 판단합니다. 국민연금 많이 받는 사람이 늘면서 건강 보험 피부양자 탈락도 크게 늘어 위의 표는 2024년...

2024.11.30
5
국민연금 조기수령 많이 늘었다 해서 얼마나 늘었나 찾아봤더니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 강의할 때 국민연금 관련해 교육생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국민연금을 제때 받을까, 당겨 받을까, 늦게 받을까에 대한 이해득실 관계입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에 대한 궁금증을 특히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저야 당연히 국민연금 조기수령하면 손해이니 제때 받으라고 강조하지만, 최근 언론에서는 국민연금 조기수령이 많이 늘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조기수령자가 연금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와 실제 조기수령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2024년 7월 기준으로 조기연금을 받는 수령자를 성별, 금액별로 정리한 표입니다. 제때 받는 노령연금의 남성 수령 비율이 61%이고 여성 수령 비율이 39%인데, 조기연금은 남성이 66.9%, 여성이 33.1%로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이 신청하고 있습니다. 연금 수령 금액으로 보면 100만 원 미만이 77.8%이고 100만 원 이상이 22.2%입니다. 반면에 제때 받는 노령연금은 100만 원 미만이 85.8%이고 100만 원 이상이 14.2%입니다. 조기연금 수령 금액과 노령연금 수령 금액을 비교하면 조기연금 수령자가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조기연금 수령자가 노령연금 수령자보다 남성 비율이 높고 100만 원 이상 수령자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노령연금 수령액이 상대적으로 ...

2024.11.19
2
1965년생 직장인이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할 수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지난 목요일에는 인천에 있는 모기업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했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법정 정년 60세를 1년 남겨 놓고 있는 1965년생이었습니다. 좀 특이했던 것은 보통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교육생이 대부분 남성인데 이 회사는 남성 한 명 빼고 모두가 여성이었습니다. 당연히 교육생 대부분이 여성이다 보니 리액션이 좋아 강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국민연금에 관한 내용 중 교육생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 중 하나가 국민연금을 제때 받는 게 나은지 아니면 당겨 받거나 늦춰 받는 게 나은지에 대한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당겨 받으면 손해고 제때 받거나 늦춰 받는 건 아무거나 선택해도 되지만 노령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5년 안에 근로소득이나 부동산 임대 소득을 포함한 사업소득이 많으면 연금이 최대 50%까지 감액되므로 그 기간은 늦춰 받는 게 유리합니다. 이런 취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교육생 중 한 분이 지금 직장 다니면서 조기 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셨습니다. 1965년생은 64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조기 연금 신청은 최대 5년을 앞당겨 받을 수 있으므로 59세인 현재 신청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면 월급을 받는데, 즉 근로소득이 발생하는데, 조기 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가 당연히 궁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으면 60세 이전까지는 강제 가입이...

2024.10.26
2
은퇴 후 일해 돈 벌었다고 국민연금 '싹둑’

국민연금 제도에는 시대에 맞지 않으면서 비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 제도’로 한 사람에게 과잉 소득이 가는 걸 막고 재정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고 하는 연금 개시 후 근로 소득이나 사업 소득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연금을 감액하는 제도입니다. 즉 연금 개시로 근로 소득이나 부동산 임대 소득을 포함한 사업 소득이 국민연금 ‘A’ 값을 초과하면 국민연금을 감액해 연금 개시 이후 5년간 최대 50%까지 연금액을 감액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생활이 충분하다면 연금을 깎는 것이 불만이어도 그런대로 이런 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올라 노후에 필요한 노후 생활비는 점점 많이 들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하는 게 충분치 않아 일을 해서라도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보충하겠다는데 국가에서 이를 장려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국민연금을 깎는 것을 기꺼이 이해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은퇴 후에 일을 해서 연금을 깎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래 링크한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 퇴직 후 재취업 등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이 일정액을 초과해서 노령연금이 깎인 수급자는 2019년 8만9천892명, 2020년 11만7천145명, 2021년 12만808명, 2022년 12만7천974명, 지난해 11만799명 등으로 증가했다.올해...

2024.10.22
2
1966년생 퇴직 예정자, 국민연금 조기 연금 받는 게 좋은지 물어봐서

오늘은 나주에서 공공기관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고 왔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새벽에 수서역에서 SRT 첫차 타고 강의장에 도착해서 오전 3시간 강의하고 서울로 다시 돌아왔는데도 4시 정도밖에 안 됐네요. 오늘 강의에 참여한 교육생분들은 대부분 1966년생으로 정년퇴직을 2년 정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64세부터 수령하게 되고요. 국민연금 관련해서 한참 주요 내용을 강의하고 있는데 교육생분 중 한 분이 퇴직하면 국민연금 노령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소득이 중단되어서 노후 생활비 마련에 지장을 받게 되니 해결책으로 조기 연금을 신청해도 되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요즘 경기도 어렵고, 국민연금 개혁안 정부 발표와 국민연금 기금고갈 문제가 섞이면서 조기 연금을 수령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건강보험 피부양자 탈락에 대한 우려도 한몫하고요.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 중에 포함돼 있는 자동 조정장치가 확정되면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지만 그 이전에는 정말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면 조기 연금을 수령하는 것에 대해서는 손해가 크기 때문에 여전히 반대 의견입니다. 사실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러 가면 국민연금 관련해서는 연금을 제때 받는 게 나은지, 당겨 받는 게 나은지 아니면 늦춰 받는 게 나은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많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교육생분의 질...

2024.10.16
2024.12.02참여 콘텐츠 23
4
주택연금으로 재건축 분담금 납부와 자영업자 개인 대출 갚을 수 있다는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택연금 인출 기능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분담금을 낼 수 있고 자영업자라면 폐업하면서 갚아야 할 개인사업자 대출도 상환할 길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한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11일부터 입법예고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 8월과 10월에 각각 발표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과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이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주택연금으로 재건축 분담금 납부하고 사업자 대출비 갚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고령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주택연금을 활용해 분담금을 낼 수 있게 된다. 또 고령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면서 갚아야 할 개인사업자 대출도 주택연금을 이용할… www.donga.com <출처: 동아일보> 현재 주택연금의 인출 기능은 상품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택담보대출금 상환이나 의료비, 관혼상제비, 주택 관련 조세 등 대부분의 노후 생활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정비사업 분담금 납부나 폐업 희망 소상공인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환까지 인출 가능 사유를 넓혔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과연 주택연금 인출 기능이 유리할까? 그런데 과연 인출 기능이 주택연금 가입자에게 유리한 건지는 한 번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64년생)와 ...

2024.12.02
2
부모와 자녀 이중 부양에 노후 준비까지 삼중고에 빠진 베이비붐 세대

1955년생~1974년생인 베이비붐 세대를 조금 더 구분하면 1955년생~1963년생을 1차 베이비붐 세대, 1964년생~1974년생을 2차 베이비붐 세대라고 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여지없이 부모와 자녀 부양에 더해 본인 노후 준비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해 독립했으나 이미 주직장에서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60년대 생과(55세~64세)보다 아직 현역에서 일을 하는 70년대 초반생(50~54세)이 자녀와 부모 부양과 본인의 노후 준비에 대해 더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60년대생 이중 부양비용 월 165만 원, 70년대 초반생 월 155만 원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 조사 대상 70년대생의 76%는 자녀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42%는 본인이나 배우자의 부모를 경제적으로 부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자녀 부양에 월평균 107만원, 부모 부양에는 62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자녀와 부모를 모두 부양하는 응답자는 25%로, 월평균 155만원을 부양에 지출한다. 60년대생의 경우 이미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43%가 자녀 부양(월평균 88만원), 44%가 부모 부양(월평균 73만원)을 하고 있었다. ‘이중 부양’ 비율은 70년대생보다 10%p 낮은 15%였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장수 부모·백수 자녀 부양, 내 노...

2024.11.30
3
64년생 퇴직자에게 10억으로도 노후 준비 충분치 않다고 말했더니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어제, 오늘 폭설에 절로 나오는 인사말입니다. 이런 와중에 어제는 양평에서 연말에 퇴직하는 모 기업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주제로 강의하고 왔습니다. 자산 10억 개념이면 노후 준비 충분치 않아 강의 중에 교육생 한 분이 자산 10억이면 노후 준비로 충분하냐고 물어봐서 충분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제가 교육생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자산 중심이 아니라 현금흐름 중심으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살고 있는 집 빼고 자산 10억 원을 가진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살고 있는 집을 포함해서도 순자산 10억 원이라면 우리나라 상위 10% 이내에 드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자산 중심으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면 대부분은 걱정스러운 정도를 넘어서 준비해야 할 자산 크기에 질려 포기할 정도의 상황입니다. 제가 아는 한 보통의 퇴직 무렵까지 열심히 산 직장인이 살고 있는 집에 부채 좀 끼어 있고 금융자산 조금 있는 정도입니다. 이만큼도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 10억 원이 있어야 한다면 누가 노후 준비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까요? 길어진 수명에 자산 10억은 큰 돈은 아니다 사실 길어진 수명에 10억 원은 노후에 있어 큰돈이 아닙니다. 60세부터 매월 300만 원을 생활비로 사용한다면 1년이면 3,600만 원, 10년이면 3억 6,000만 원, 30년이면...

2024.11.28
4
1964년생 친구에게 퇴직금 2억 ‘이때’ 바닥난다고 알려줬더니

어제저녁에는 다음 달에 정년퇴직하는 1964년생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저녁에 반주 겸 간단하게 소주 한잔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물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일할 계획은 없고 일단 몇 달 좀 쉬면서 회사 다닐 때 시간이 없어 엄두를 못 냈던 목공 일을 배워볼 거라고 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만드는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나서 친구하고 아주 잘 어울리겠다고 하면서 이왕 시작하는 거 취미를 넘어 수입까지 창출하면 좋겠다고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친구에게 퇴직금은 얼마나 나오나 물었더니 중간 정산을 받은 적이 있어 2억 원 조금 넘게 받을 거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친구들이 대부분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한 적이 있고 퇴직금은 2억 내외로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친구가 저에게 2억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물었습니다. 퇴직 후 월 생활비에 대해 되물었더니 최소로 계산해도 매월 400만 원의 생활비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전에 퇴직금 2억 원의 수명을 따져본 적이 있어 친구에게 일을 안 하면 짧게는 4~5년, 길게는 6~7년이면 바닥날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친구가 그 정도밖에 못 버티냐고 걱정하면서 되물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변수가 있고 사람마다 보유한 자산이나 노후 생활비 등이 다 다르므로 정답은 없지만 퇴직연금과 국민연금만 놓고 볼 때는 퇴직금 2억 원 ...

2024.11.20
2
자식이 동의하지 않으면 주택연금 못 받는다고 해서 알아봤더니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을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할 때 강의 시간이 4시간 이상이면 주택연금까지 강의하고 3시간 이하면 시간이 부족해 주택연금은 빼고 강의합니다. 강의할 때 만약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자녀 동의 없으면 배우자가 계속 주택연금을 받을 수 없는데, 배우자가 계속 연금을 받는 걸 동의하지 않을 자녀가 있을까요? 라고 하면 교육생들이 묘하게 미소 지을 때가 있습니다. 자녀 대부분 배우자가 연금 받는 데 동의하겠지만 동의하지 않는 자녀가 전혀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주택연금 제도가 신탁형이라는 방식입니다. 주택연금을 신청할 때는 저당권 방식과 신탁형 방식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당권 방식은 주택연금을 신청한 주택의 소유권이 가입자에게 있고, 신탁형은 소유권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 넘어갑니다. 소유권이 바뀌는 게 싫어서 신탁형을 꺼리는 가입자가 있지만 제가 판단하기로는 신탁형에 가입해도 별문제가 없는 데다가 오히려 장점이 더 많습니다. 저당권 방식으로 가입했다가 가입자가 사망하면 이 주택은 상속재산이 됩니다. 이때 가입자가 사망하면 이 주택의 소유권은 상속인에게 넘어갑니다. 법정 상속 비율은 배우자가 1.5, 자녀가 1이기 때문에 이때 자녀가 배우자가 연금 받는 데 동의하지 않으면 배우자가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

2024.10.30
2022.05.19참여 콘텐츠 26
5
[경제/산업과 주가] 셀트리온, 50만주 712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5월18일 셀트리온은 5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는데 금액으로는 약 712억5000만원에 정도임.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올해 들어 세 번째인데 1월에 54만7946주, 2월에 50만7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5883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음.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자사주는 총 155만5883주로, 약 2500억 원 규모임. <출처: 다트 전자공시 -자기주식 취득 결정, 5/18, 2022> <출처: 매경 5/19, 2022> 2022년 5월19일 13시 현재 -1.4% 하락한 140,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우하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최근 주로 매도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매수를 하고 있네요. 셀트리온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8월30일 장중 294,935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오늘 장중 139,0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조금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05.19
4
[경제/산업과 주가] 셀트리온, 2022년 1분기 영업실적 공시 - 전년 동기 대비 20.49% 증가 영업이익 -32.15% 감소

5월12일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49% 증가한 5505억9800만원, 영업이익은 -32.15% 감소한 1422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음. 2021년 4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11.4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4.86% 감소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5/12, 2022> 5월13일 셀트리온은 -6.15% 감소한 145,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계속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8월30일 장중 294,935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2년 5월13일 장중 142,5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장마감때까지 조금 올라왔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벙에 매물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2022.05.14
7
[경제/산업과 주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 거래정지 위기 모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3월11일 제7차 임시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권고와 감사인 지정 조치를 의결했음. 감리 결과 조치 의결에 따라 셀트리온 3사는 임직원의 검찰 고발-통보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이 되지 않게 됐음. 증선위는 셀트리온이 중대한 회계부정을 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의도적이지는 않다고 본 것으로 전해졌음. 회사 및 회사 임원과 감사인에 대한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에 따른 과징금에 대해서도 심의했는데 과징금 부과 여부와 금액은 향후 금융위 의결로 최종 확정되게 됨. <출처: 다트 전자공시 -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 3/11, 2022> <출처 : 매경 3/12, 2022> 3월11일 셀트리온은 보합인 173,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조금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수급면에서는 기관이 계속 매수를 해오고 있네요. 3월11일 셀트리온제약은 -0.43% 하락한 93,6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틀 보면 주춤하던 주가가 약간 상승하는 모습이네요.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일관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3월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6% 상승한 66,6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과 비슷한 모...

2022.03.13
4
[경제/산업과 주가] 셀트리온, 2021년 영업실적 전년 대비 매출액 2.26% 증가 영업이익 5.86% 증가

2월16일 셀트리온은 2021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8908억2100만원, 영업이익은 753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음.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6% 증가했음.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49.92%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57% 증가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16, 2022> 셀트리온 측은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데다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와 진단키트 등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는데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사업 강화, 램시마 피하주사(SC) 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고 함. 2월18일 셀크리온은 -1.25% 하락한 15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횡보하고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일관되게 매수와 매도를 지속하고 있지는 않네요. 셀트리온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3월29일 장중 328,306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크게 내려와 2022년 1월27일 장중 147,0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에 주가가 조금 올라와 있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2022.02.19
4
[경제/산업과 주가] 셀트리온, 코로나 신속 진단키트 미국 정부-기업에 4천억 규모 공급

셀트리온이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를 통해 오는 4월까지 미국에 약 4000억 원 규모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음. 공급하는 제품은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와 일반 가정용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임. 셀트리온USA가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 미국 아마존 등 10여 곳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두 제품은 지난해 4월과 10월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음.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해 미국에서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수준 정확성을 보였다고 함. 두 제품은 변이에 강한 감지 효과를 보이는데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을 통해 실시한 변이 감지 연구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출처: 매경 2/4, 2022> 2월4일 셀트리온은 0.96% 상승한 158,500원에 장을 마감했음.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좋지 않은데요 요 몇일 살짝 반등하고 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은 최근 매수를 하다가 오늘 매도를 했고 기관은 계속 매수를 하고 있네요. 셀트리온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3월29일 장...

2022.02.04
2024.11.18참여 콘텐츠 15
2
은퇴재무설계 강의 400회 이상 하면서 알게 된 퇴직금 수령 방식 트렌드 변화

올해로써 28년째 재무설계를 업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회사 운영과 개인 재무상담을 위주로 일을 했지만, 최근 5년 사이에는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은퇴재무설계나 자산관리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내 통장 사용설명서>부터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까지 총 13권의 책을 공저든 단독 저서든 집필해서 출간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모 공기업에서 강의할 때 교육생 중 한 분이 자비출판이냐고 물었지만 13권 모두 자비 출판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상담이나 강의를 하면서 공부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과 재무설계나 자산관리 관련한 지식을 나누기 위해 일하면서 틈틈이 원고를 써 출간했습니다. 그동안 강의는 400회 이상 했는데 최근 5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자주 했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5년 사이에 퇴직 예정자들의 퇴직금 수령 방식에 대한 추세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강의할 때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지 아니면 연금으로 받아 노후 생활비로 사용할지 교육생에게 질문을 하면 70~80%가 일시금으로 받겠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현상이 역전돼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겠다는 퇴직 예정자가 70~80%가 됩니다. 물론 주직장 평균 퇴직 나이인 50세 전후 직장인이 아니라 법정 정년 60세를 채우는 정년퇴직 예정자들의 사고 변화입니다. 정년퇴직 예정자가 일시금이 아니...

2024.11.18
3년 꽉 채운 ISA 통장 만기 자금 어떻게 활용했나 알아봤더니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은퇴재무설계나 자산관리 강의할 때 교육생에게 ISA 계좌 가입 여부에 관해 묻는데 금융소비자에게 알려진 것에 비해서는 가입자가 아주 적습니다. ISA 계좌의 절세 혜택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매우 좋으므로 교육생에게 지금 당장 돈을 넣든 넣지 않든 무조건 꼭 계좌를 만들라고 합니다. 결혼한 부부에게는 부부 모두 당장 사용 여부를 떠나 일단 만들어 놓으라고 하고요. 사실 ISA 계좌가 2016년에 출시돼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으로 금융소비자에게 알려지고 폭발적으로 가입하기 시작한 것은 2021년 2월 투자의 붐을 타고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가 나온 이후입니다. 2024년 7월 말 기준으로 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46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ISA는 보통 가입한 지 3년만 지나면 ISA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는 3년마다 풍차 돌리기를 하라는 재테크 조언이 많습니다. 즉 3년마다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라는 조언입니다. 2021년 2월에 첫 출시 되었으니 이제 3년 된 계좌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3년 만기를 꽉 채운 ISA 통장 만기 자금을 가입자가 어떻게 사용했는지와 ISA 계좌를 잘 사용하는 유용한 팁에 대해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이경은 기자님의 기사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관련 기사 읽기: ISA 3년 만기면 해지 후 재가입?...

2024.09.10
국민연금만 믿다가 노후 파탄 난다…아파트 판 돈 연금 계좌 넣으면 파격 혜택 준다는데

아래 링크한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 29일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 부동산 양도 금액 연금 계좌 납입 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를 신설했다. 고령화에 대응해 부동산 연금화와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국민연금만 믿다가 노후 파탄난다”…아파트 판 돈 연금계좌 넣으면 파격혜택 준다는데 - 매일경제 정부, 고령층 ‘부동산 연금화’ 본격 추진 www.mk.co.kr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부부 합산 1주택 이하인 기초연금 수급자가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 토지, 건물을 팔아 생긴 돈을 연금 계좌에 납부하면 최대 1억 원에 대해 10%를 양도소득세에서 세액공제 해줍니다. 양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납부해야 적용됩니다. 하지만 연금으로 받지 않고 연금 수령 외의 방식으로 중간에 일부 또는 전부를 찾으면 세액공제 한 금액을 다시 추징합니다. 2025년 1월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2027년 말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제도를 운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양도소득세 감면 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이고 부부 합산 1주택 이하로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 토지, 건물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초연금 수급자가 토지나 건물까지 소유했을 가능성이 작고 주택과 관련해서는 1주택 이하면 양도 차익에 대해 대부분 비과세 혜택을 받으므로 양도세 감면이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부동산 매각...

2024.07.29
자녀에게 2억 1,700만 원을 빌려주고 이자 안 받아도 증여세 내지 않는다.

노후 준비의 가장 큰 적이 자녀라고 하지만 부모가 여유가 있다면 자녀를 도와주고 싶지 않은 부모는 없습니다. 살아생전에 자녀가 집을 사거나 자녀가 사업자금이 필요해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항상 신경 쓰이는 게 증여입니다. 자녀에게 영구적으로 줄 생각이면 증여세를 내고라도 증여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도와주고 나중에 원금을 회수하려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국세청에 입증할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해 증여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련 서류를 잘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 간이라도 나중 세무 조사에 대비해 차용증을 써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무 당국은 부모와 자녀와 같은 특수관계인 간의 금전 대여는 일단 증여로 추정합니다. 납세자가 증여가 아니라 실제로 돈을 빌려준 것이고 자녀가 장차 빌린 돈을 갚겠다는 것을 입증해야 세무 당국이 증여로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모와 자녀 간이라도 실제 빌려줬다는 것을 장차 세무 당국에 입증하려면 무조건 차용증을 쓰고, 매월 차용증에서 정한 대로 원금과 이자를 부모의 계좌에 이체하는 방식으로 증빙을 남겨 놓아야 나중에 제대로 입증할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정 이자율은 연 4.6% 세법에서는 부모와 자녀와 같은 특수관계인 간에 금전 거래를 하는 경우 적정 이자율을 정해 놓았습니다. 현재 특수관계인 간에 금전 거래를 할 때 적정 이자율은 4.6%입니다. 이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율이...

2024.07.27
퇴직연금 무조건 연금으로 받아야 손해 보지 않는 이유 7가지

기업이나 지자체에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러 갈 때마다 교육생에게 퇴직연금이나 퇴직금을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으라고 강조합니다. 노후 생활비는 자산 중심이 아니라 현금흐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현금흐름을 만드는 핵심 자산 중의 하나가 퇴직연금이기 때문입니다. 노후에 퇴직연금으로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에 더해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을 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건 일시금으로 받건 무조건 IRP 계좌로 받아야 퇴직 소득세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가끔 강의하다 보면 IRP 계좌로 퇴직연금을 받으면 한 번에 일시금으로 못 찾는 줄 아는데 한 번에 다 찾을 수 있으며 그럴 때 연금 수령 한도에 해당하는 금액은 퇴직 소득세를 30% 감면받게 되니 일단은 무조건 IRP 계좌로 퇴직연금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급여 통장과 같은 일반 계좌로 퇴직연금을 받으면 퇴직 소득세를 차감한 금액이 입금되지만, IRP 계좌로 받으면 퇴직 소득세까지 함께 들어옵니다. 과세가 이연된 퇴직 소득세는 인출할 때까지 ETF, 리츠, 펀드 등으로 운용하다가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받을 때 원래 낼 퇴직 소득세를 내면 됩니다. 즉 세금으로 찾아갈 때까지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회사 다닐 때 DC형 퇴직연금 안에서 펀드나 ETF 같은 상품에 투자하게...

2024.06.30
2021.10.14참여 콘텐츠 1
[부동산 공부] 생활형 숙박시설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 가능

1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지자체에 시달한 <생활형 숙박시설 불법 전용 방지방안>의 후속 조치로 오피스텔 건축 기준을 개정·고시한다며 2023년 10월 14일까지는 이미 사용 승인을 받은 생활형 숙박시설의 용도를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경우 완화된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음. 14일 이전 분양공고를 한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서도 같은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는데 완화된 규정에 따르면 발코니가 설치된 생활형 숙박시설도 발코니 철거 없이 오피스텔로 변경할 수 있음. 앞으로 2년간은 바닥 난방이 설치된 전용면적 85㎡ 생활형 숙박시설도 오피스텔로 바꿀 수 있도록 했음. <출처: 매경 10/14, 2021> 2012년 도입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손님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인데 주택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고 숙박업 용도로만 써야 함. 일부 소비자들은 합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시설로 잘못 알고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받기도 한다고 함.

2021.10.14
2024.09.29참여 콘텐츠 3
직장 몇 번 옮겼을 뿐인데, 내 노후는 왜 남들보다 가난할까

직장인이 매달 받는 월급의 일부가 노후 생활비 용도이듯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쌓여가는 퇴직금이나 퇴직연금 역시 노후 생활의 질을 담보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퇴직급여를 일시금으로 찾아 쓰지 않고 연금으로 받아 노후 생활비로 사용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퇴직급여가 정년퇴직 이전에 누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은퇴 후에 노후 생활비가 부족해 생활비 마련으로 쩔쩔매는 은퇴자가 많습니다. 그러면 퇴직급여가 노후 생활비로 축적되지 않고 중간에 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잦은 이직 때문입니다.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가 2024년 8월 19일 자 <“노후 자금인 나의 퇴직금은 다 어디로 갔나?” -50대 직장인의 퇴직연금 축적과 연금화 실태>에 발행한 리포트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50대 직장인 중 67%가 과거 1회 이상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직 경험자의 평균 이직 횟수는 2.6회라고 합니다. 직장을 5번 이상 옮겼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16%나 된다고 합니다. 동 리포트에는 이러한 이직자가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응답 결과도 실려 있습니다. 퇴직급여의 사용처를 살펴보면 26.4%가 주택구입 자금으로, 6.2%는 전월세 보증금으로 사용해 32.6%가 주거 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26%는 부채상환을 하였는데 비소비지출로 사용한 합계 비율이 58.6%입니다. 문제는 소비성 지...

2024.09.29
3
50대 직장인 퇴직자산 평균은 1억 2,300만 원…. 최상층은 얼마?

퇴직금은 퇴직 후 직장인들에게는 노후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핵심 자산입니다. 퇴직금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노후 준비에 대한 자신감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퇴직 시점에 최대한 많은 퇴직금을 받도록 현역 시절에 많은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간단하게 퇴직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퇴직하기 전 3개월 평균임금을 월로 환산해서 근속연수를 곱하면 퇴직 후 받을 퇴직금이 됩니다. 예를 들어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이 700만 원이고 20년 동안 근무했다면 퇴직금은 1억 4,000만 원이 됩니다. 입사 시점부터 퇴직할 때까지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하지 않았다면 근속기간은 오롯이 입사 시점부터 퇴사 시점까지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중간 정산을 한 번이라도 받았다면 마지막 중간 정산 받은 날부터 퇴직할 때까지가 근속기간이 됩니다.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50대 직장인이 퇴직할 때 받게 될 예상 퇴직금의 중앙값은 7,323만 원이고 단순 평균값은 1억 2,323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결과치는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가 2024년 6~8월 도시 거주 5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관련 기사 읽기: 50대 직장인 퇴직자산 평균은 1억2300만원... 최상층은 얼마? 도시 거주 샐러리맨 1000명 설문 조사 은퇴를 앞둔 50대 가장에게 ‘퇴직금’은 든든한 노후 버팀목이다....

2024.08.22
돈이 급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거나 퇴직연금으로 담보대출 받으려면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강의할 때 퇴직연금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핵심 자산이므로 정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도인출이나 담보대출을 받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런데도 정말 불가피하게 퇴직연금에 담겨 있는 돈을 꺼내야 한다면 그 내용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므로 오늘은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고나 퇴직연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포스팅해보겠다. 먼저, DB형 퇴직연금은 중도인출이 불가능하다. 중도인출을 받으려면 DC형 퇴직연금으로 유형을 변경해야 한다. DC형 퇴직연금에서는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적립금의 100%까지 중도인출 할 수 있다. 중도인출하려고 DB형 퇴직연금을 DC형 퇴직연금으로 변경하면 원칙적으로는 다시 DB형 퇴직연금으로 변경할 수 없다. 담보대출과 관련해서는 DB형 퇴직연금이나 DC형 퇴직연금 모두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도인출은 적립금의 100%까지 가능하지만 담보대출은 DB형 퇴직연금과 DC형 퇴직연금 모두 적립금의 50%까지이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보호하는 측면도 있지만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보완하고자 하는 취지가 있어 중도인출이나 담보대출 사유가 까다롭다. 중도인출이나 담보대출의 법정 사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둘째,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주거를 목적으로 전세금 또는 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 주택임대차 계약 체결일로...

2024.06.10
2021.09.14참여 콘텐츠 1
4
[경제/산업과 주가] 넥슨,엔씨소프트, 넷마블 독주체제를 흔드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로 대표되는 한국 게임업계 '3N'체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그 주역 은 신흥 강자로 떠오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라고 합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주가 폭락으로 힘든 상황인데 업계 경쟁까지 겹쳐 엎친데 덮친격의 모습입니다. <출처: 매경, 9/14, 2021>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10월 5일 크래프톤 산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만든 실시간 전략 게임 '캐슬 크래프트'를 전 세계에 출시합니다.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넘겼고, 인도·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49개국에서 정식 출시에 앞서 제한된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면서 반응을 살피고 있다고 합니다. 기대작으로 꼽히는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도 사전 예약자 3200만 명을 돌파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금까지는 '배틀그라운드'에 매출이 집중됐다는 지적을 받았었는데 다른 게임의 출시와 흥행으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9월14일 12시50분 경 크래프톤 주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출시한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두 달째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출시한 '프렌즈샷:누구나골프'와 9월 8일 출시한 '월드 플리퍼'는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에서 한때 각각 1위, 2위까지 올랐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특히 장르가 다양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하는데 MMORPG 장르에서 ...

2021.09.14
2022.04.25참여 콘텐츠 8
5
[경제/산업과 주가] 현대모비스, 2022년 1분기 잠정 영업실적 발표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2% 증가 영업이익 -21.1% 감소

4월22일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1조3082억1000만 원,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3868억7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2021년 4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26.8% 하락했음. 전동화 부문 성장과 전 세계 시장에서 AS 부품 매출이 증가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급등해 영업이익은 줄어들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4/22, 2022> <참고- 4/23, 매경> 4월22일 현대모비스는 0.47% 상승한 213,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네요.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일관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6월24일 장중 297,5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2년 3월15일 장중 201,5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조금 반등했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이 많이 쌓여 있네요.

2022.04.24
4
[경제/산업과 주가] 현대모비스, 2021년 영업실적 발표, 전년 대비 매출액 13.8% 증가, 영업이익 11.4% 증가

1월26일 현대모비스는 공시를 통해 2021년에 매출액 41조7022억8400만원, 영업이익 2조401억1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음. 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15.5% 증가했음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1/26, 2022> 1월27일 14시 현재 현대모비스는 0.88% 상승한 229,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계속 우하향했는데 오늘 이 시간 현재는 약간 반등하는 모양새입니다. 수급면에서는 어제까지 개인들만 계속 매수를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일관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직전 1년 동안의 주가 움직임입니다. 2021년 2월15일 장중 338,0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내려와 2021년 11월30일 장중 220,000원으로로 저가를 기록한 후 지금은 저가보다 살짝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물대 차트를 보면 현재 가격대 상방에 매물 비중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01.28
5
[경제/산업과 주가]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실적 발표 -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3.5%

현대모비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9조9,989억9100만원, 영업이익 4,575억9,900만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변동이 없고 영업이익은 -23.5%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8% 감소했음. 완성차 물량 감소와 운송비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함. <출처: 다트 전자공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10/28, 2021> <출처: 다트 전자공시 - 주식 소각 결정, 10/28, 2021> 실적 공시 자료를 확인하러 들어갔더니 자사주 소각 공시가 같은 날 공시되었었네요. 보통 자사주 소각 이슈는 주가에 긍정적인데 이날 코스피 시장과 현대모비스 실적 모두 안 좋았기 때문에 주가에 별 영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관련해서 유튜브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2RZ6wpOvas 10월29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4.36% 하락한 252,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흐름이며 수급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셉니다. 자동차 공급망 차질과 운송비 상승 우려가 실적으로 확인되며 29일 주가에도 크게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직전 1년간 주가 흐름입니다. 2020년 11월13일 장중 235,500원으로 저가를 기록한 후 2021...

2021.10.30
3
[경제/산업과 주가] 현대모비스, 인천-울산에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건립

현대모비스는 인천에 내년 하반기까지 수소연료전지 <스택> 생산을 위한 신공장을 짓기로 하고 기공식을 개최했음. 스택은 공기 중 산소를 수소와 결합시켜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 수소연료전지의 심장임. 현대모비스는 울산에도 새 공장을 마련해 모두 2023년 하반기부터 수소연료전지를 본격 양산하기로 했음. 인천·울산 공장 건립에는 총 1조3000억원이 투입되는데 두 공장은 대략 2025년부터 수소연료전지를 연간 10만기씩 생산할 전망임. 현대모비스는 현재 충북 충주공장에서도 연간 2만3000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고 있음. <출처: 매경 10/8, 2021> 정부는 국내 수소 사용량을 현재 연간 22만t 수준에서 2030년 390만t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는데 2019년 1월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할 당시엔 2030년 수소 사용량 목표가 194만t이었지만 2년9개월 만에 390만t으로 2배 이상 높아졌음. 10월8일 오후 1시 35분경 현대모비스 주가는 2.88% 상승한 268,000원에 거래되고 있음. 수급면에서보면 10월6일 이후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음. 직전 1년간의 주가 흐름을 보면 2021년 1월 11일 장중 405,00원으로 고가를 기록한 후 계속 주가가 우하향하고 있는 움직임. 대형주 주가 움직임을 보면 고점 대비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는 상황인 기업들을 확인할 수 있음

2021.10.08
8
[경제/산업과 주가] 현대모비스-현대위아 실적 훨훨, 전기차 부품 매출 크게 늘어

1. 현대모비스-현대위아 실적 훨훨, 전기차 부품 매출 크게 늘어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8158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늘었다고 23일 공시했음 -영업이익은 4903억으로 35.9% 증가했음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실적 호조세를 보였음 - 현대모비스는 올해 28억79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올 1분기에는 4억3600만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음 - 현대위아는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1조8548억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6% 증가했다고 밝혔음, 다만 영업이익은 274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67.5%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통상임금 관련 환입금이 있었던 탓으로 그 부분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26억(470%) 증가한 셈임 -현대위아는 2분기 이후 실적이 더축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E-GMP 모듈에 탑재되는 IDA가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매출이 시작되고 K8 등 승용 차종에까지 4륜구동 부품이 탑재되는 등 부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현대모비스 290,500원 -7,500원 -2.52% 현대위아 73,400원 -2,700원 -3.55% <현대모비스 차트> 2. 한국조선해양 1530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건조계약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낭골과 1530억 규모의 15만8000t급 원유...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