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32024.06.30
인플루언서 
이천희망재테크
3,732경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68
퇴직연금 무조건 연금으로 받아야 손해 보지 않는 이유 7가지

기업이나 지자체에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러 갈 때마다 교육생에게 퇴직연금이나 퇴직금을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으라고 강조합니다. 노후 생활비는 자산 중심이 아니라 현금흐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현금흐름을 만드는 핵심 자산 중의 하나가 퇴직연금이기 때문입니다. 노후에 퇴직연금으로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에 더해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을 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받건 일시금으로 받건 무조건 IRP 계좌로 받아야 퇴직 소득세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가끔 강의하다 보면 IRP 계좌로 퇴직연금을 받으면 한 번에 일시금으로 못 찾는 줄 아는데 한 번에 다 찾을 수 있으며 그럴 때 연금 수령 한도에 해당하는 금액은 퇴직 소득세를 30% 감면받게 되니 일단은 무조건 IRP 계좌로 퇴직연금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급여 통장과 같은 일반 계좌로 퇴직연금을 받으면 퇴직 소득세를 차감한 금액이 입금되지만, IRP 계좌로 받으면 퇴직 소득세까지 함께 들어옵니다. 과세가 이연된 퇴직 소득세는 인출할 때까지 ETF, 리츠, 펀드 등으로 운용하다가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받을 때 원래 낼 퇴직 소득세를 내면 됩니다. 즉 세금으로 찾아갈 때까지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회사 다닐 때 DC형 퇴직연금 안에서 펀드나 ETF 같은 상품에 투자하게...

2024.06.30
3
50대에 대책 없이 희망퇴직 하면 가난한 노후 생활 피하기 어렵다.

기업이나 지자체에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출강하면서 강의 초반부에 의아해했던 게 있다. 교육생 대부분이 엔지니어나 생산직 또는 서비스 직군의 직원이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잘 몰랐는데 강의를 거듭할수록 같은 현상이 계속 이어져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회사 인사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법정 정년은 60세로 되어 있지만 사무직이 정년까지 버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서다. 그 이전에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 등으로 회사를 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본인은 원하지만 계속 일을 할 수 없는 분위기에 밀려 퇴사하는 예도 꽤 된다고 한다. 회사 구성원이 나이가 역피라미드 형태라 인사 적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서 희망퇴직 등을 유도해 퇴사시키기도 한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아래 이미지의 뉴스처럼 대기업 등에서 비상 경영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고액의 희망 퇴직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 회사들은 대기업이라고 해도 12개월에서 36개월 정도의 급여 정도의 희망 퇴직금을 받고 나와야 한다. 20~40대라면 희망 퇴직금을 받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그나마 좋은 일자리에 다시 재취업을 하는 게 가능하지만 50세 근처라면 정말 버틸 수 없어 회사를 나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법정 정년까지 버티는 게 노후 준비를 하는 데 여러모로...

2024.06.27
400만 원 월급 받는 직장인, 퇴직할 때 퇴직연금을 2.5배 늘리려면

퇴직연금 수익률이 너무 낮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에서 자주 나온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려고 작년 7월부터 전격적으로 디폴트 옵션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익률은 개선되고 있지 않다. 아래 링크한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물가상승률조차 좇아가지 못할 정도로 형편없다. 최근 5년과 10년간의 연 환산 수익률은 각각 2.35%, 2.07%에 그쳤다. 겨우 2%대에 불과하다.”라고 한다. 관련 기사 읽기: 월급 400만원 퇴직연금 가입자 수익률 2%vs7%…30년후 결과 보니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2005년 12월 시행된 퇴직연금제도가 올해로 20년이 되지만, '연금'이란 명칭이 무색하게 노후 소득 보장 ... www.yna.co.kr 그런데, 기사에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낮은 이유가 퇴직연금 사업자(민간 금융회사)와 정부에게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사실 DC형 퇴직연금은 개인이 스스로 상품을 선택해 투자하므로 현재까지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낮은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다. 물론 민간 금융회사나 정부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개인들에게 제안해서 실행하거나 개인들을 교육해야 하지만 DC형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낮은 주요한 이유는 그동안 개인이 원금은 꼭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대체로 예금과 같은 안전 상품 위주로 DC형 퇴직연금을 운용한 결과이다. 기사에 따르면 “고려...

2024.06.26
2
정보 부족 퇴직연금 가입자, 국민연금에 투자 운용 맡길 길 열리나

최근 5년간 퇴직연금 수익률은 연평균 2.35%이다. 퇴직연금의 수익률 저조로 디폴트옵션을 도입했지만 딱히 수익률이 개선되는 것 같지는 않다. 아래 링크한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정부 당국이 퇴직연금 시장에 투자 노하우가 풍부한 국민연금공단을 이른바 '기금형' 운용 사업자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정보 부족'으로 퇴직연금 투자관리를 제대로 못 하고 거의 손을 놓고 있다시피 한 가입자들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운용 책임을 지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에 퇴직연금을 맡겨 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지 관심을 끈다.”라고 한다. 관련 기사 읽기: 정보부족 퇴직연금 가입자, 국민연금에 투자운용 맡길 길 열리나 정부, 국민연금공단이 '기금형' 퇴직연금 사업자로 참여토록 하는 방안 검토 '메기효과' 노려…실현되면 '수익성·안정성' 두 마리 토끼 잡을 것으로 기대 '정보 부족'으로 퇴직연금 투자관리를 제대로 못 하고 거의 손을 n.news.naver.com 정부는 현재 기획재정부, 고용부, 금융위 등 관계 기관 TF를 구성하여 퇴직연금 가입, 운용, 수령 등 단계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DC형 퇴직연금은 본인이 스스로 운용을 책임져야 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개인이 본인의 퇴직연금 운용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이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원리금보장 상품에 가입하는 편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개인적...

2024.06.24
DC형 퇴직연금에서 고금리 예금 가입했는데 만기 전에 퇴사하면?

얼마 전에 모기업에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하러 갔는데 교육생 중에 한 분이 DC형 퇴직연금에서 연 6.3% 저축은행 예금에 가입했었는데 만기 전에 퇴사하게 되는데 이럴 때 이율 적용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보통 예금이나 적금은 만기 전에 해지하면 처음에 약정한 금리보다 이자율을 적게 적용하므로 그 점에 대해 걱정이 돼 마침 강의하러 온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원리금 보장 상품의 만기 전 해지에는 일반 중도해지와 특별 중도해지가 있습니다. 일반 중도해지는 만기 전 일반 해지로 납부 기간 경과일에 따라 중도해지 이율이 차등 적용되는데 보통 낮은 이율로 상환됩니다. 반면에 특별 중도해지는 일반 중도해지보다 더 높은 이율을 주는 상품과 처음 약정한 이율로 일수 계산해서 주는 상품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적용되는지는 상품에 가입한 금융회사에 문의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별 중도해지는 앞에 붙어있는 ‘특별’이라는 문구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합니다. 교육생의 사례처럼 퇴직급여 지급 및 연금 지급의 사유가 발생할 때는 특별 중도해지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질문한 교육생이 퇴직으로 인한 특별 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지만, 처음에 가입할 때 약정한 연 6.3%의 이율을 보장해 주는지는 가입한 금융회사에 확인해 봐야 합니다. 확인해 봐서 처음에 약정한 이율을 보장해 준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고 그 이...

2024.06.13
정년퇴직 전인데 퇴직금 정산 받아 다 써버렸어요. - 노후가 걱정되네요.

어제는 모기업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분들을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했습니다. 퇴직급여 관련한 내용을 강의하면서 퇴직급여는 노후 생활비의 핵심 자산이므로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으셔야 노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한창 설명하고 있는데, 교육생 몇 분이 웃으시면서 임금피크제 들어가면서 퇴직금 정산을 받았는데 이미 많이 써버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디다 쓰셨냐고 물었더니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한 분, 차를 산 분, 주식투자 하시다가 손실 많이 본 분, 목돈이 생겨 소비가 늘다 보니 정산받은 퇴직금이 야금야금 줄어든 분 등 다양한 사유로 퇴직금을 이미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이 회사는 퇴직금 제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면 퇴직연금과는 달리 퇴직금을 정산해서 지급합니다. 이때 IRP 계좌를 만들어 퇴직금을 받아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요량으로 월급이 나오는 현역 시절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세금 떼고 일반 계좌로 받다 보니 이런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견물생심’이라고 당장 목돈이 생기니 돈 쓸 일도 생기는 겁니다. 퇴직연금 제도에서는 DB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면서 퇴직연금을 정산하더라도 DC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동해 퇴직 전까지는 특별한 사유가 아닌 한 중도인출해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퇴직 전까지 정산받은 퇴직연금을 예금에 저축하거나 ETF 등에 투자해서 더 불릴 수 있습니다. 돈이 묶여...

2024.06.13
2
퇴직금 정산 받거나, DB형 퇴직연금을 DC형으로 전환할 때 꼭 알아야 할 3가지

퇴사하거나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면서 기존의 퇴직금을 정산받거나 DB형 퇴직연금을 DC형 퇴직연금으로 전환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이 3가지가 있다. 기업이나 지자체에 강의하러 가면 교육생들이 언제 DC형으로 전환하는 게 유리한지 가끔 질문을 한다.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면 당연히 DC형으로 전환해야 이득이라는 점은 알지만, 그 외 세세한 내용은 잘 모르는 편이다.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포스팅하겠다. 첫째,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기본적인 계산 근거는 알고 있어야 한다. 퇴사나 임금피크제로 들어가면서 퇴직금이나 DB형 퇴직연금을 정산할 때는 직전 3개월 동안의 임금 총액을 직전 3개월 동안의 총일수로 나눈 후 근속 기간을 곱해 산정한다. 임금 총액은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었거나 지급 사유가 발생하여 받아야 할 금액으로 세금을 공제하기 전의 임금을 말한다, 총일수는 퇴직금 정산이나 퇴직연금 전환신청을 한 날을 기준으로 이전 3개월을 역으로 소급하여 계산한 기간의 일수이다. 7월 1일 자와 1월 1일 자로 퇴직했다고 가정하면 7월 1일 자 퇴직은 총일수가 91일이고 1월 1일 자 퇴직은 총일수가 92일이다. 7월 1일 자 퇴직이나 1월 1일 자 퇴직 모두 퇴직급여가 같은 금액이라면 총일수가 1일 적은 7월 1일 자 퇴직자가 퇴직급여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는다. 둘째, 임금과 평균 임금의 차이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임금은 회사가 근로자에게 근...

2024.06.11
돈이 급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거나 퇴직연금으로 담보대출 받으려면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강의할 때 퇴직연금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핵심 자산이므로 정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도인출이나 담보대출을 받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런데도 정말 불가피하게 퇴직연금에 담겨 있는 돈을 꺼내야 한다면 그 내용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므로 오늘은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고나 퇴직연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포스팅해보겠다. 먼저, DB형 퇴직연금은 중도인출이 불가능하다. 중도인출을 받으려면 DC형 퇴직연금으로 유형을 변경해야 한다. DC형 퇴직연금에서는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적립금의 100%까지 중도인출 할 수 있다. 중도인출하려고 DB형 퇴직연금을 DC형 퇴직연금으로 변경하면 원칙적으로는 다시 DB형 퇴직연금으로 변경할 수 없다. 담보대출과 관련해서는 DB형 퇴직연금이나 DC형 퇴직연금 모두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도인출은 적립금의 100%까지 가능하지만 담보대출은 DB형 퇴직연금과 DC형 퇴직연금 모두 적립금의 50%까지이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보호하는 측면도 있지만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한 노후 생활비를 보완하고자 하는 취지가 있어 중도인출이나 담보대출 사유가 까다롭다. 중도인출이나 담보대출의 법정 사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둘째,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주거를 목적으로 전세금 또는 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 주택임대차 계약 체결일로...

2024.06.10
퇴직하면서 퇴직연금 받을 때 꼭 놓치지 말아야 할 2가지

회사에서 퇴직하면 퇴직금이든 퇴직연금이든 무조건 IRP 계좌로 받아야 한다. 단 퇴직급여가 300만 원 이하이거나 만 55세 이후에 퇴직하면 급여 계좌와 같은 일반 계좌로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회사 퇴직 후 퇴직급여가 내 계좌로 입금되는 과정은 다음 6단계를 거친다. 특히 이 글 뒷부분에 퇴사자가 퇴직급여를 받을 때 2가지를 반드시 추가로 챙겨야 하는 내용이 중요하니 글을 끝까지 읽어 보면 도움이 된다. 첫째, 퇴직연금 가입자의 퇴직급여는 IRP로 의무 이전되어야 하므로 금융회사를 방문해 퇴직급여를 받을 IRP 계좌를 개설하거나 비대면으로 개설해야 한다. 기존에 만들어 놓은 IRP 계좌로 퇴직급여를 이전받아도 되지만 이전된 퇴직급여를 사용하는 시점에 따라 IRP 계좌를 해지해야 할 수도 있다. 이때 세금 면에서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유불리를 따져서 IRP 계좌를 새로 만들어 퇴직급여를 받을지 아니면 기존에 만들어 놓은 IRP 계좌로 받을지를 결정해야 한다. IRP 계좌는 55세 이전에는 까다로운 법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일부 금액만 중도 인출이 안 되는데 그러면 계좌 전체를 해지해야 한다. 이전에 세액공제를 받은 게 있다면 원금과 이자를 합해 16.5%를 다 토해 내야 하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둘째, 퇴사를 결정했으면 회사에 퇴직 의사를 전달하고 IRP 계좌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셋째, 회사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금...

2024.06.09
11
"회사 망했어도 퇴직연금 찾아가세요"…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서비스

회사가 폐업해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모바일앱이나 PC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직급여 제도에는 퇴직금 제도와 퇴직연금 제도가 있습니다. 2005년 12월 이전에는 모든 회사가 퇴직금 제도였으나 2005년 12월부터 퇴직연금 제도가 시작되면서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한 회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제도는 퇴직급여에 대한 근로자의 수급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퇴직금 제도에서는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퇴직급여 충당부채로 회사 내부에 적립하게 되는데, 실제로 적립하지 않은 회사들이 많아 회사가 문을 닫을 때 돈이 없어 근로자가 퇴직금을 못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퇴직연금은 외부 금융회사에 퇴직금을 맡기는 형태라 회사가 도산해도 근로자가 퇴직금을 떼일 염려가 없습니다. 아래 링크한 이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 기준 5만 명에 가까운 근로자가 이 같은 내용을 몰라 본인이 다니던 회사가 폐업·도산한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찾지 않았다. 이렇게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은 1,085억 원에 달한다. 금융회사가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절차를 우편 등으로 안내해 왔으나 효과가 크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회사 망했어도 퇴직금 찾아가세요"…쌓인 퇴직연금 '1085억원' 회사가 문을 닫아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모바일 앱이나 PC 홈페이지로 손쉽게 확...

2024.05.29
4
"퇴직금뿐이라고요?" 우선 '이 통장'에 1억 넣으세요. 노후 준비, 돈 걱정 끝입니다.

재테크 유튜브 채널 부티풀TV 인터뷰 5번째이자 마지막 영상입니다. 이날 인터뷰를 1시간 정도 했는데, 금방 쑥 지나가더라고요. 인터뷰를 진행하신 사이다 경제 이래학 이사님이 워낙 편안하게 진행을 잘하신 덕분이었습니다. 마지막 영상 내용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Q) 은퇴 준비를 못 하고 퇴직금 1~2억만 들고 있는 분들이 당장 할 수 있는 재테크가 있을까요? 오늘 주제가 은퇴나 노후 준비이므로 퇴직금 1~2억이 있다면 본인 IRP 계좌나 연금저축펀드에 1,800만 원, 본인과 배우자 각각 ISA 계좌를 만들면 4,000만 원, 배우자가 일을 한다면 마찬가지로 IRP 계좌나 연금저축펀드에 1,800만 원을 넣으면 한 해 투입되는 돈이 7,800만 원입니다. 2~3년 동안 나눠 넣으면서 이전 영상에서 이야기했듯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장기적으로 연평균 5% 정도 수익률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운용한다면 성공적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Q) 아무 준비 없이 퇴직금을 수령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대표님의 책에서 퇴직금 3,000만 원을 아끼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어떤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퇴직금에 부과되는 세금은 퇴직금이 많거나 근속 기간이 짧으면 많이 부과됩니다. 퇴직금이 많아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퇴직금 중간 정산으로 근속연수가 짧아져 퇴직 소득세 실효 세율이 올라가 세금을 많이 내는 것...

2024.05.21
8
올해 안에 이 2가지 통장 만드세요. 절세, 노후 준비 둘 다 해결됩니다

재테크 유튜브 채널 부티플TV 3번째 영상입니다. 영상 속의 주요 내용과 활용한 장표 올려서 정리하오니 시청할 때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Q) 노후 준비 재테크 방법이 참 많은데 간단하게 은행에서 만들 수 있는 노후 준비 필수 통장이 있을까요? 노후 준비 통장으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연금 상품은 연금저축펀드와 IRP 계좌입니다. 공격적 투자 성향이라면 주식형 100%에 투자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 위주로, 안정적 투자 성향이라면 주식형에 70%까지 투자할 수 있으면서 저축은행 예금이나 증권회사 ELB같은 원리금 보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IRP 계좌 위주로 연금 계좌를 선택하면 됩니다. 수수료 측면에서는 연금저축펀드는 계좌관리 수수료가 없지만 IRP 계좌는 계좌관리 수수료를 받는 금융회사들이 있으므로 계좌관리 수수료가 없는 금융회사의 IRP 계좌를 선택해야 유리합니다. 연금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 효과입니다. 공격형 투자 성향이지만 연간 900만 원 전액을 세액공제 받고 싶다면 연금저축펀드에 600만 원, IRP 계좌에 300만 원을 납입하면 되고, 안정형 투자 성향이라면 IRP R{좌에 900만 원을 다 넣으면 됩니다. 연봉 5,500만 원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연간 납입금액의 13.2%를, 이하면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900만 원을 다 연금 계좌에 넣으면 연봉 5,500만 원(종합소득 4,50...

2024.05.19
3
“수십 년 일했는데 집 한 채만 덩그러니”…노후 준비 못 해 생활비에 허덕이는 현금 없는 5060세대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은퇴재무설계 강의할 때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노후 준비를 어느 정도 했든 하지 않았든 많은 교육생이 노후에 대해 불안해한다는 것이다. 노후에 대해 대다수가 불안을 느끼는 데는,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살지, 얼마나 많이 쓸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금융회사나 언론에서 노후 준비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조성하는 점도 많은 교육생이 노후에 대해 불안해하는 이유이다.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다면 퇴직 전에 부채 조금 낀 집 한 채에 금융자산 어느 정도 있는 정도이다. 이마저도 준비가 안 된 퇴직예정자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런 상태이기에 노후에 대해 생각할 때면 불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아래 링크한 헤럴드 경제 기사에 따르면 “안지윤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센터 일산센터장은 “5060 세대는 부모는 물론, 독립하지 않는 자녀도 부양하는 낀 세대다 보니 노후 대비 자금이 부족하다”며 “내 집 마련에 대한 꿈도 강해 퇴직금을 받더라도 주택담보대출을 갚거나 자녀의 주택 매입을 지원해 버려 손에 남는 돈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라고 한다. 관련 기사 보기: “수십년 일했는데 집 한 채만 덩그러니”…생활비에 허덕이는 '낀 세대'[현금없는세대 5060] #. 대기업 부장 A(52) 씨는 겉보기엔 남 부러울 게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평균 이상의 연봉에 10억원대 서울 자가 한 채, 우수한 성적의 고등학생 자녀까지 늘 주...

2024.05.11
3
퇴직연금으로 경영 성과급에 붙는 고율의 세금을 절세하는 방법

경영 성과급은 회사의 경영 실적이 좋을 때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이다. 근로자로서는 회사가 잘 성장해 성과급이 정기적으로 많이 나오면 월급 이외의 소득이 늘게 되므로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세금인데 경영 성과급은 근로소득의 일종으로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한다. 소득세는 아래 표에서 보듯이 소득이 높을수록 부과되는 세율도 높아지는 누진세 구조로 되어 있다. 위의 세율표에서 보듯이 월급에 경영 성과급까지 더해지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 같은 금액의 경영 성과급을 받아도 고연봉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 따라서 경영 성과급을 월급 통장에 받아 누진세율 구조인 소득세로 내는 것보다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받아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실효 세율이 낮고 분류과세 되는 퇴직 소득세로 내면 세금을 많이 아낄 수 있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퇴직 소득세는 근속기간이 길수록 실효 세율이 낮아진다. 예를 들어 퇴직급여를 2억 원을 받았는데, 5년을 근무했다면 실효 세율이 17.86%이지만 30년을 근속하면 실효 세율이 1.9%밖에 안 된다. DC형 퇴직연금 계좌로 경영 성과급을 받으면 세금이 크게 준다. 회사에서 경영 성과급을 지급할 때 직원들의 의사에 따라 DC형 퇴직연금 계좌로 경영 성과급을 받을 의사가 있는 근로자에게는 급여 통장이 아니라 DC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해 주면 된다. 이러면 근로자는 당장 근로 소...

2024.05.05
2
퇴직금 70만 원 더 받았다…. 퇴직하기 전에 알아야 할 퇴직연금 절세법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급여(퇴직연금 또는 퇴직금)는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세금이 크게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퇴직급여를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의 30%~40%(10년 이내 수령: 30%, 10년 이후 수령: 40%)를 절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퇴직급여를 IRP 계좌나 연금저축펀드로 받아 연금을 받으면서 적립금은 계속 운용하면 추가로 여러 가지 이득이 생긴다. 이 이득을 잘 챙기는 것과 챙기지 못하는 것에는 금액적으로 많은 차이가 생기므로 이를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왕개미 연구소 기사를 참고하면 퇴직급여로 절세하거나 다른 혜택을 볼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다. 관련 기사 보기: “퇴직금 70만원 더 받았다”... 정년 앞두고 알아야 할 절세법 인생 후반기 좌우하는 퇴직금 알뜰하게 받는 법 알려드려요 회사에서 성실히 일한 대가로 받게 되는 퇴직금. 노후 자산의 핵심축이지만, 어떻게 수령하느냐에 따라 노년 삶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퇴직금을 잘 받아 행복 n.news.naver.com 대부분의 혜택은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으니 기사 내용 중 연금 수령 한도와 관련된 한 가지만 설명해 보겠다. 먼저 연금 수령 한도 개념부터 알아야 한다. 다른 상황은 다 배제하고 퇴직할 때 IRP 계좌를 새로 개설한다고 가정하자. 급여 계좌 같은 일반 계좌로 퇴직급여를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제하고 남은 ...

2024.04.29
DC형 퇴직연금에서 발생한 운용 수익은 퇴직 후 세금 적용을 이렇게 합니다- IRP 계좌 인출 순서, 분리과세 사적연금 한도

오늘은 코스콤 명예퇴직 예정자분들을 대상으로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7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보통 4~5시간은 가뿐하게 강의하지만 7시간 연속 강의하니 빡세긴 하네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지난 금요일에 가슴에 타박이 있었는데 컨디션이 급히 저하하니 이마저도 매우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7시간 동안 열심히 교육을 수강하시는 코스콤 직원분들을 보고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해 강의를 잘 마쳤습니다. 강의 중에 교육생분들의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오늘 포스팅하는 글의 주제입니다. DC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를 투자해 수익이 20% 정도 났는데 이 수익에 대해서는 어떻게 과세하는지와 이 운용 수익은 사적연금 분리과세 한도인 연간 1,500만 원 연금 수령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DC형 퇴직연금에서 ETF 등 금융상품을 운용해서 발생한 수익은 원금에 더해 퇴직급여에 해당하므로 퇴직소득세를 적용합니다. 퇴직할 때 운용 수익이 포함된 퇴직급여를 IRP 계좌로 이전하면, 이 금액은 퇴직연금 원금이 되므로 분리과세 대상 사적연금 수령 한도 1,500만 원 규제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가끔 강의하다 교육생들의 질문을 받으면서 느끼는 것은 교육생분들이 유튜브나 동료들과 대화 등 여기저기 획득한 지식이 있는데, 이러한 지식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지 않다 보니, A...

2024.04.15
노후에 쪽박 차지 않으려면 퇴직 전에 이것만은 꼭 준비해라 - 노후 준비

건강하게 회사 생활만 잘하면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는 퇴직 전과 더 이상 월급이 나오지 않고 재취업도 만만치 않은 퇴직 후는 모든 경제적인 상황에서 하늘과 땅 차이이다. 퇴직 후 생활에 있어 연착륙에 성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퇴직 5년 전부터 퇴직 후 소득이 없거나 대폭 줄어든 시기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 퇴직 후에 벌어질 여러 가지 재정적인 사건이 있는데 그중에 아래 8가지는 반드시 퇴직 전에 해결해야 노후에 쪽박 차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첫째, 소비지출 규모를 퇴직 후 소득에 맞춰 최대한 줄여 나가기 퇴직 전까지 소득이 계속 늘지만, 소비지출도 소득에 비례해서 는다. 그런데 문제는 퇴직 후 소득은 주는데 소비지출이 줄지 않는 거다. 오히려 현역 시절보다 시간이 더 많으므로 활동이 늘면서 당분간은 지출이 더 늘기도 한다. 소득이 없다 보면 퇴직할 때 받은 퇴직 급여를 야금야금 빼 쓰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노후 생활비의 핵심 자산인 퇴직 급여가 얼마 가지 못한다. 실제로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한 지인은 현역 시절에 소비지출하던 관성이 있어 소득은 없는데 퇴직 후 1년 만에 1억 원을 금방 썼다고 한다. 퇴직했다고 해서 어느 날 갑자기 소비지출을 확 줄일 수 없다. 퇴직 전에 최소한 3개월 정도 가계부를 쓰거나, 3개월 치 신용 카드 명세서를 분석해 당장 줄여야 할 불필요한 지출부터 잡아내서 ...

2024.03.15
5
이렇게 해서 퇴직 소득세 3,000만 원 아꼈어요. -노후 준비는 절세부터

몇 년 전에 퇴직하신 분이 노후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상담받으러 온 적이 있다. 상담 당시 퇴직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이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퇴직할 때 퇴직금 2억 원에 명퇴금 2억 원을 더해 총 4억 원을 받았고 퇴직 소득세로는 7,000만 원을 납부했다. 퇴직급여가 많으니 당연히 세금도 많이 내겠지만 생각보다 세금을 많이 낸 것 같아 ‘퇴직소득세액 정산 특례’를 적용해서 퇴직 소득세를 납부하셨냐고 물었다. 그런데 이 용어 자체를 모르셨다. 순간 퇴직 소득세를 많이 냈을 거라는 감이 와, ‘퇴직소득세액 정산 특례’를 적용해 계산해 보니 역시나 내지 않아도 될 세금 3,000만 원을 더 납부했다. 상담 후 국세청에 경정 청구를 해 3,000만 원을 돌려받았다. 노후 자금으로 쓸 돈이 3,000만 원이나 늘었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노후 준비를 위한 은퇴재무설계 강의할 때 이 내용을 모르는 교육생이 태반이다. 4~5년 전만 해도 ‘퇴직소득세액 정산 특례’에 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그나마 최근에 강의하러 가면 몇몇 사람이 알고 있는 정도다. 교육생 대부분이 이런 중요한 사항은 회사가 당연히 알아서 처리해 주거나, 처리해 줘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하지만 경험상 회사 담당자조차도 이런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라는...

2024.03.12
노년을 가난하게 만드는 재무 실수 3가지(2) - 노후 대책

이전 포스팅에 이어 <노년을 가난하게 만드는 재무 실수 3가지> 중 2번째와 3번째 재무 실수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 재무 실수를 읽고 오신 후 두, 세 번째를 읽는 게 전체 흐름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첫 번째 재무 실수 읽으러 가기: 노년을 가난하게 만드는 재무 실수 3가지(1) - 노후 준비 2022년 12월에 노후나 은퇴 준비를 하려는 분들을 위해 강의 현장과 상담에서의 경험을 모아 <내 은퇴통... blog.naver.com 둘째, 50대 이상은 저축성 보험도 멀리해야 합니다. 보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업비가 많다는 겁니다, 매월 납부하는 일반이나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하면 사업비가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월납 보험료의 12% 내외입니다. 매월 100만 원을 납부하는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12%인 12만 원을 먼저 사업비로 제한 후 나머지 88만 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보험회사 공시이율이 대략 2.5% 전후 수준이라 높은 사업비를 고려하면, 원금에 도달하기까지는 대략 8~9년 정도가 시간이 걸립니다. 55세에 노후 준비가 걱정돼 매월 100만 원을 납부하는 보험회사 연금보험에 가입했다고 가정하면 63세나 64세에 비로소 원금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언제 연금을 받아야 그나마 쥐꼬리만 한 수익률을 챙길 수 있을까요? 아마 80세는 돼야 그나마 은행 이자 정도는 될 겁니다. ...

2024.03.11
노인 절반 ‘빈곤’… 여성이 남성의 1.5배 – 아내를 위한 노후 준비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s at a glance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 38개 국가 중에서 압도적인 1위다. 국민연금이 1988년에 처음 도입되었고 1998년에야 전 국민 의무화가 되었기에 65세 노인 인구 중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빈곤율이 높다.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 돼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 많은 수가 가입을 못 했거나 가입했더라도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국민연금을 받지 못한다.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그 수가 더 많아진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40년대생 및 그 이전 출생 세대의 노인 빈곤율은 40% 이상인 반면 50년대생의 노인 빈곤율은 30% 이하다.(한국개발연구원(KDI):'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 빈곤과 정책 방향' -2023년 9월) 이런 통계를 고려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나라 65세 노인 빈곤율은 현재 40.4%보다는 크게 낮아질 거로 예측된다. 상대적으로 연금을 많이 받는 베이비붐세대가 65세 노인으로 편입되고 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사망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래 링크한 기사에 오늘 이 글의 주제인 ‘우리나라 빈곤 노인은 여성이 남성보다 1.5 배가량 많다’라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 관련 기사 보기: 노인 절반 ‘빈곤’… 여성이 남...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