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9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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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생 친구에게 퇴직금 2억 ‘이때’ 바닥난다고 알려줬더니

어제저녁에는 다음 달에 정년퇴직하는 1964년생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저녁에 반주 겸 간단하게 소주 한잔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물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일할 계획은 없고 일단 몇 달 좀 쉬면서 회사 다닐 때 시간이 없어 엄두를 못 냈던 목공 일을 배워볼 거라고 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만드는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나서 친구하고 아주 잘 어울리겠다고 하면서 이왕 시작하는 거 취미를 넘어 수입까지 창출하면 좋겠다고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친구에게 퇴직금은 얼마나 나오나 물었더니 중간 정산을 받은 적이 있어 2억 원 조금 넘게 받을 거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친구들이 대부분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한 적이 있고 퇴직금은 2억 내외로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친구가 저에게 2억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물었습니다. 퇴직 후 월 생활비에 대해 되물었더니 최소로 계산해도 매월 400만 원의 생활비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전에 퇴직금 2억 원의 수명을 따져본 적이 있어 친구에게 일을 안 하면 짧게는 4~5년, 길게는 6~7년이면 바닥날 거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친구가 그 정도밖에 못 버티냐고 걱정하면서 되물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변수가 있고 사람마다 보유한 자산이나 노후 생활비 등이 다 다르므로 정답은 없지만 퇴직연금과 국민연금만 놓고 볼 때는 퇴직금 2억 원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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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동의하지 않으면 주택연금 못 받는다고 해서 알아봤더니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을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할 때 강의 시간이 4시간 이상이면 주택연금까지 강의하고 3시간 이하면 시간이 부족해 주택연금은 빼고 강의합니다. 강의할 때 만약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자녀 동의 없으면 배우자가 계속 주택연금을 받을 수 없는데, 배우자가 계속 연금을 받는 걸 동의하지 않을 자녀가 있을까요? 라고 하면 교육생들이 묘하게 미소 지을 때가 있습니다. 자녀 대부분 배우자가 연금 받는 데 동의하겠지만 동의하지 않는 자녀가 전혀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주택연금 제도가 신탁형이라는 방식입니다. 주택연금을 신청할 때는 저당권 방식과 신탁형 방식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당권 방식은 주택연금을 신청한 주택의 소유권이 가입자에게 있고, 신탁형은 소유권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 넘어갑니다. 소유권이 바뀌는 게 싫어서 신탁형을 꺼리는 가입자가 있지만 제가 판단하기로는 신탁형에 가입해도 별문제가 없는 데다가 오히려 장점이 더 많습니다. 저당권 방식으로 가입했다가 가입자가 사망하면 이 주택은 상속재산이 됩니다. 이때 가입자가 사망하면 이 주택의 소유권은 상속인에게 넘어갑니다. 법정 상속 비율은 배우자가 1.5, 자녀가 1이기 때문에 이때 자녀가 배우자가 연금 받는 데 동의하지 않으면 배우자가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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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초고가 집에 살면서 기초연금 받는다는데

국가 복지 제도 중에 잘 못 설계된 것 중의 하나가 기초연금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끔 복지 제도를 통해 도와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목처럼 우리나라 상위 1% 정도에 해당하는 30억 원 상당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데도 기초연금을 받는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근거는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일괄적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재산이 많으니 기초연금 1인당 최대 지급액인 334,810원을 받지는 못할 겁니다. 하지만 이만한 자산이 있는 사람이 기초연금을 받는 거는 세금 낭비입니다. 가뜩이나 지난해와 올해 세수 부족으로 적자 국채까지 찍는 상황인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마 정치인으로서는 아예 처음부터 기초연금을 주지 않았으면 모르지만 줬다가 뺏으면 민심이 더 나빠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시로 선거를 치르는 처지에서 제도 변경을 하기 어려울 겁니다. 국민연금이 1988년에 처음 도입되어 공적연금의 역사가 짧아서 이 시기에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은 고령층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65세 고령인구 빈곤율이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령층이 많아서입니다. 이런 분 중에 기초연금을 받지 않으면 생계가 정말 곤란한 사람들을 골라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현재 금액보다 조금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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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자가 아파트 빼면 빈털터리…. 70대 독거노인의 비극

아래 링크한 조선일보 이경은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면서 ‘비현실적이어서 거짓말 같지만 실화’라고 쓴 조선일보 이경은 기자님의 서브 제목처럼 정말 이렇게 어리석으면서 말도 안 되는 과정과 결말이 사실이냐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사회복지사 신아현 작가의 최근 에세이 <나의 두 번째 이름은 연아입니다>에 실린 글을 인용했습니다. 에세이라는 글의 특성상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이지만 기사를 읽고 난 후에도 한동안 여전히 믿기지는 않았습니다. 관련 기사 읽기: “8억 자가 아파트 빼면 빈털터리”... 70대 독거남의 비극 현금 흐름 막힌 독거노인의 최후 불행한 말년 맞이하지 않으려면 “평생 혼자 살면서 뼈빠지게 일해 모은 돈으로 장만한 첫 집이다. 내 전부인데 먹고 살기 힘들다고 팔 수는 없다.”(70대 깡통 할아버지) 부산에 사는 n.news.naver.com 기사에서 인용한 스토리를 요약하면 부산에 사는 깡통 할아버지라고 불리면서 30년 동안 혼자 살아온 70대 독거노인이 평생 혼자 살면서 뼈 빠지게 일해 모은 돈으로 장만한 첫 집이 있지만, 그 집이 본인의 전부인데 먹고 살기 힘들다고 팔 수 없다면서 비상식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노인이 소유한 집은 재개발 열풍이 불면서 시가가 8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당연히 자산이 많으니, 국가나 지자체에서 주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수많은...

2024.10.06
수천만 원 토해내도 주택연금 해지한다고 해서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요즘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가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집값이 오르는 시기에 주택연금 해지가 늘어나는데 집값이 한창 상승하던 2021년에도 해지가 급격히 늘었다가 그 이후 감소했는데 최근 다시 중도 해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서울 집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은 가입했다가 중도에 해지하면 보증비용과 그동안 받았던 연금액(실상은 대출금)에 이자까지 다 상환해야 합니다. 특히 한 번 해지하면 3년 동안 재가입이 안 되기 때문에 해지할 때 신중해야 합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가 중도에 해지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2019년에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가 2021년 집값이 고점을 찍을 때 중도에 해지했습니다. 중도에 해지하면 가입할 때 발생했던 보증비용과 연금 및 이자를 일시에 다 상환해야 합니다. 지인분도 중도에 해지하면서 갚아야 할 돈이 많아 보유하고 있던 금융자산을 탈탈 털어 중도 해지에 따른 상환금을 갚았는데 결국 집을 팔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이 다시 집값이 많이 내려 매도를 포기했고 생활비를 융통할 수 없어 주택연금에 다시 재가입하려고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문의 하니 중도에 해지하면 3년 안에는 재가입이 안 된다는 답변을 듣고 당황했습니다. 떨어진 가격에 집을 팔고 싶지는 않고 결국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생활비를 해결했습니다. 즉 주택연금에 가입했다가...

2024.10.05
매달 236만 원 주택연금 받다가…. 8억 집 팔고 6억 집으로 이사 갔더니

살던 집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이 은퇴 생활자에게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택연금 도입 초기만 해도 주택연금 가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주택연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실제 연금에 신청해 여유가 있는 노후 생활을 하는 은퇴 생활자를 보면서 연금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2024년 5월 말 기준으로 12만 7,853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은퇴재무설계를 강의할 때 주택연금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이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지만 신청할 때 심사숙고해서 신청하시라 강조합니다, 주택연금 가입하기 전에는 먼저 다른 대안은 없는지 살펴 보고, 주택연금을 신청하더라도 보증료나 대출이자가 월 복리로 쌓이므로 너무 빨리 가입한 후 기대보다 일찍 사망하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이 소진하는 70대 이후에 신청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정도 나이대가 돼야 매월 받는 연금액도 커져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주택연금의 장점 중 하나는 살던 집을 담보로 연금을 신청하면 사망할 때까지 살던 집에 계속 살면서 연금을 받아 노후 생활비에 보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 보면 불가피하게 이사할 수도 있고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이사를 하고 싶을 때나...

2024.09.02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이 11개나 된다는데…. 나는 몇 개나 받나 따져봤더니

최근 통계청에서 ‘2022년 연금 통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연금 통계에 관한 내용이 여러 기사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연금을 11종류로 나눠 통계청에서 2023년부터 공, 사적 연금 데이터, 통계등록부 등을 연계해 연금 수급 여부와 가입 현황, 수급액 등을 파악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 우리가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이 11개나 된다고 해서 그중에 제가 받을 수 있거나 조금이라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연금이 있는지를 따져봤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이겁니다. 먼저, 제가 받을 수 있는 공적연금으로 국민연금이 있습니다. 63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한데, 그때도 지금처럼 왕성하게 일해서 소득이 높으면 소득이 높은 기간만큼은 연기 연금을 신청해 연금액을 늘릴 예정입니다. 단, 지난 10월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정부가 발표할 때 연금 개시 이후 5년간 소득이 높을 때 감액되는 제도는 앞으로 제도 변경을 통해 폐지할 거라고 발표했었습니다. 제도로 확정되어야 확정되는 것이니 연금 개시 전까지 제도 확정 여부를 지켜볼 겁니다. 만일 이 제도가 폐지돼 소득이 높을 때 연금액이 감액되지 않으면 연기 연금을 신청하지 않고 63세에 노령연금을 개시할 겁니다. 두 번째로 개인연금인 IRP와 연금저축펀드에 적립하거나 적립할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직업이 은퇴 재무설계나 자산관리를 ...

2024.08.27
집값 뛰자, 주택연금 해지 급증…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4가지

최근 서울 집값이 오르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로 늘었던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가 주춤하고 해지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 올해 4월 기준 올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는 5,240명(누적)으로 1년 전 같은 기간(6,487명)보다 22% 감소했다. 해지 건수는 늘고 있다. 지난 4월 341건으로 1년 전(255건) 대비 34% 증가했다. 넉 달 사이 1,222건에 이른다.”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읽기: 집값 뛰자 주택연금 해지 급증…전문가들 "덜컥 깨다 낭패" 왜 | 중앙일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올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는 5240명(누적)으로 1년 전 같은 기간(6487명)보다 22% 감소했다. 금융교육 컨설팅 회사인 웰스에듀의 조재영 부사장은 "성급하게 주택연금을 해지했다간 은퇴자들은 일시적으로 소득 공백기를 겪을 수 있다"며 "해지비용과 함께 주택연금을 대신할 3년간의 생활비를 마련한 뒤 해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입자가 본인의 집에서 살면서, 평생 생활비(연금)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이다. www.joongang.co.kr 그런데 집값이 오른다고 주택연금을 덜컥 깨서는 안 됩니다. 주택연금은 중도해지를 하려면 중도해지 시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 있습니다. 해지 시점의 연금 대출잔액으로, 연금 지급액(월 수령액, 개별인출금),...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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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받고, 살던 집은 월세" 이 돈으로 노인복지주택 갈 수 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신청자나 배우자가 실거주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동안 예외 사항으로 자녀의 봉양을 받거나 아니면 질병 치료나 심신 요양을 위해 요양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 등에만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허락을 받아 살던 집을 세를 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면 주택연금도 받으면서 보증금에 대한 이자나 월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더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링크한 아시아경제 기사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는 위의 사유에 더해 노인복지주택으로 이전할 때도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허락을 받으면 살던 집을 세입자에게 빌려줘 노인복지주택의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주택연금 받고, 살던 집은 월세" 이 돈으로 노인주택 간다 [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마땅한 돈벌이가 없거나, 자식들이 쥐여주는 용돈도 없는 노인들이 무슨 수로 수백만 원에 달하는 노인복지주택 월 임대료를 마련할 수 있을까. 노인복지주택 운... view.asiae.co.kr 이 기사를 읽고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관련 내용을 살펴봤더니 아래 이미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실거주 예외 인정 사유에 <노인복지주택>이 추가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한국주택금융공사> 참고로 노인복지주택은 노인에게 주거시설을 임대하여 주거의 편의, 생활지도, 상담 및 안전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

2024.05.24
주택연금, 실버타운 이사 가도 받는다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은퇴재무설계 강의할 때 주택연금에 대해서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드린다. 사실, 예전에는 주택연금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자녀에게 상속하겠다는 사람이 많았고, 부모는 주택연금에 가입하고 싶어 하지만 나중에 집을 물려받을 욕심을 가진 자녀가 주택연금 가입을 반대해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주택연금 제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제도가 정착된 상황에서 고령화가 더 심화하면서 이제는 주택연금에 가입해 노후 생활비로 사용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만 4,885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직전 5년(2018~2022년)간 연평균 1만 1,355명이 신규 가입한 것에 비하면 31.1% 늘어난 것이다. 정부에서도 주택연금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 개편을 하고 있다. 아래 링크한 기사에 따르면 “ 앞으로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실버타운으로 이주하더라도 주택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일반 주택연금보다 월 지급금을 최대 20% 더 받을 수 있는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 문턱도 더 낮아진다”라고 한다. 관련 기사 보기: 주택연금, 실버타운 이사가도 받는다 주택연금, 실버타운 이사가도 받는다 금융 당국 상반기 제도 개편 www.chosun.com 현재는 주택연금 가입자는 주택...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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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생이 온다…은퇴 베이비부머 아파트 매물 쏟아지나 -노후대책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 강의할 때, 살고 있는 집을 이용해 노후 생활비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사실 은퇴자 대부분은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살고 있는 집 이외에는 딱히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방도가 없을 때는 노후대책으로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해 현금흐름을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는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먼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살면서 집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그다음 방법으로는 집의 크기를 유지하고 싶다면 집값이 더 싼 지역으로 이사해 차액을 남기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살고 있는 집을 주택연금에 넣어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단, 주택연금은 너무 젊을 때 신청하면 매월 나오는 연금액이 적으므로 노후대책을 수립할 때 최후의 보루로 마지막에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시가 5억 원의 집을 60세에 주택연금에 넣으면 종신형 기준으로 매월 98만 9,000원의 연금이 나오지만 70세 시점에는 147만 7,000원이 나옵니다. 물론 평균 수명까지 받는다고 가정하면 받는 누적 연금액의 가치는 같을 겁니다. 게다가 주택연금은 말이 연금이지 역모기지입니다. 즉 대출입니다. 너무 빨리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받는 연금에 대한 대출 이자가 월 복리로 누적되기 때문에 나중에 주택연금을 해지하거나 부부 사망으로 정산할 때 늦게 신청...

2024.03.26
노인 절반 ‘빈곤’… 여성이 남성의 1.5배 – 아내를 위한 노후 준비

지난해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한눈에 보는 연금 2023(Pensions at a glance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 38개 국가 중에서 압도적인 1위다. 국민연금이 1988년에 처음 도입되었고 1998년에야 전 국민 의무화가 되었기에 65세 노인 인구 중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빈곤율이 높다.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 돼야 연금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 많은 수가 가입을 못 했거나 가입했더라도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국민연금을 받지 못한다.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그 수가 더 많아진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40년대생 및 그 이전 출생 세대의 노인 빈곤율은 40% 이상인 반면 50년대생의 노인 빈곤율은 30% 이하다.(한국개발연구원(KDI):'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 빈곤과 정책 방향' -2023년 9월) 이런 통계를 고려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나라 65세 노인 빈곤율은 현재 40.4%보다는 크게 낮아질 거로 예측된다. 상대적으로 연금을 많이 받는 베이비붐세대가 65세 노인으로 편입되고 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사망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아래 링크한 기사에 오늘 이 글의 주제인 ‘우리나라 빈곤 노인은 여성이 남성보다 1.5 배가량 많다’라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 관련 기사 보기: 노인 절반 ‘빈곤’… 여성이 남...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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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해서 상속세 7,000만 원 줄였습니다.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정년퇴직 예정자분들을 대상으로 은퇴재무설계 강의할 때 교육생분들에게 주택연금의 핵심 내용에 대해서도 짚어드리고 있습니다. 교육생분들은 베이비붐 세대라 마지막 ‘낀 세대’입니다. 부모님과 자녀 부양에 대한 책임을 지지만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강의 중에 “혹시 노후 대책으로 자녀 도움을 기대하시는 분 계시면 손 드시라고” 이야기하면 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 웃기만 하십니다. 그러면서 한 마디 덧붙이는 것이 “자녀들이 더 이상 손을 안 벌리면 다행”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모님 세대는 특별히 노후 준비를 하지 않았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노후 준비를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필요도 별로 없었습니다. 60세에 정년퇴직하시면 살던 집에서 장남의 경제적 부양을 대략 10~15년 정도 받다가 돌아가시면서 살던 집을 물려주면 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대부분 그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10~15년 정도만 살 줄 알았는데, 예상에도 없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오래 살기 시작한 겁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 어르신이나 자녀에게도 큰 축복입니다. 문제는 건강하게 오래 살지 못하실 때 ‘돌봄 비용’이 크게 발생하는데 이때 자녀의 부담이 더 커집니다. 심하면 ‘낀 세대“는 오래 사시는 부모님과 늦게까지 독립 안 하는 자녀 부양으로 인해 본인들의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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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달라지는 개인, 국민,공무원,기초,주택 연금, 건강보험 제도 무엇이 있나?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TV

유튜브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TV 영상 <2024년 달라지는 연금, 건강보험 제도 무엇이 있나?>를 시청하고 간단 리뷰 남깁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TV는 연금과 투자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유용한 채널이니 이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관심 영상도 시청해 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은퇴 전, 후 세대에게 특히 관심이 많은 ‘2024년에 달라지는 연금, 건강 보험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적연금의 세금 부담 완화 - 사적연금 중에 세액공제 받은 원금과 다른 재원의 원금을 통해 불어난 운용 수익에 대해 기준금액을 초과하였을 때 전액에 대해 연금소득세(연령별 5.5%~3.3%)를 부과하지 않고 종합소득세 또는 16.5%의 분리과세 중 택일해야 해서 세금 부담이 늘어납니다. 이 기준이 1,200만 원 >>> 1,50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2.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등 공적연금 수령액 인상 -매년 1월 전년도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연금액을 조정함 이에 따라 2024년 연금액은 전년도 연금액 대비 3.6% 인상해서 지급하게 됩니다. -연금액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전체 가입자의 연금 수급 전 3년간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인 ‘A’ 값이 2023년 2,861,091원에서 2024년 2,989,237원으로 상향됨. 3. 국민연금 보험료 상한액/하한액 인상(7월 이후) -하한액: 37만 원 >>> 39만 원으...

2024.01.31
노후에 집 1채만 남았다면, 이렇게 노후준비 하세요

성장읽기TV 3번째 인터뷰입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MZ세대의 노후 준비 방법 2. 개인연금 가입 도움이 될까? 3. 영끌족 노후 괜찮을까? 4. 부동산에 집중한 노후 준비 5. 노후에 집 한 채만 있다면 6. 집 한 채 가진 은퇴자들의 선택 7. 주택연금은 최후의 수단 영상보러가기: https://youtu.be/6iZ3IjN9u8I

2023.10.20
국민연금 정말 좋은데... 퇴직 후 노후 1달 생활비 최소 '이정도' 돈이 필요합니다 – 성장읽기 인터뷰 촬영 통합본 영상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서에 기반해 인터뷰한 날 성장읽기TV 운영자 선생님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운영자 선생님께서 정말 책을 꼼꼼히 읽으신 후 대략 50개 정도의 질문을 한 것 같습니다. 나름 제가 가진 은퇴준비와 은퇴준비 상품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인터뷰였습니다. 통합본이니 여유 있으실 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시청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영상보러가기: https://youtube.com/watch?v=BrfNY5o8ZX4&si=EnSIkaIECMiOmarE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 주요 내용보러가기: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 저자 이천 출판 세이지 발매 2022.12.12.

2023.02.23
주택연금, 노후보장이 되나요? 꼭 가입해야 할까요? 이것부터 확인 후 결정하세요 -현명한 은퇴자들TV 인터뷰 촬영 영상 4부

제가 은퇴재무설계 강의나 상담을 할 때 주택연금은 은퇴생활비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가능하면 늦게 신청하라고 합니다. 또한 주택연금에 신청할 때 다른 대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본 후 최선의 선택을 하시라고 이야기 합니다.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com/watch?v=grAG49eSv_o&si=EnSIkaIECMiOmarE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 주요 내용 보러가기: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 저자 이천 출판 세이지 발매 2022.12.12.

2023.02.22
부동산 폭락 지속되면, 뜻밖에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할거에요 -성장읽기TV 인터뷰 촬영 4부 –주택연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유튜브 성장읽기TV에 업로드 된 4번째 인터뷰 영상입니다. 2시간 가까이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에 총 5편으로 나눠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택연금에 대한 생각 2.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들 3.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으면 유리할까 4. 보유한 자산으로 현금흐름을 늘리는 방법 영상보러가기: https://youtube.com/watch?v=ZidIxVPhPXI&si=EnSIkaIECMiOmarE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 주요 내용 보러가기: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 저자 이천 출판 세이지 발매 2022.12.12.

2023.02.13
2019년 11월 13일 주택연금 개편안 주요 내용 핵심 정리

이천희망TV 71번째 영상 업로드입니다. 노후 자금 마련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주택연금을 정부에서 2019년 11월13일에 발표를 했습니다. 제도 정비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대부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편의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서 제 생각을 더했고 거기에 더해 연령별로 주택 연금을 신청할 때 얼마나 연금을 얼마나 받는지도 알려 드립니다. https://youtu.be/X0cpvkFsvfs

2019.11.14
06:42
주택연금 앞으로 어떻게 바뀌나? 주택연금 개편안 핵심 내용
재생수 12220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