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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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니엘 블레이크] 아무리 힘들어도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는 한 남자의 뜨거운 외침

[나, 다니엘 블레이크] 아무리 힘들어도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는 한 남자의 뜨거운 외침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2016, 영국, 프랑스, 벨기에) 감독 : 켄 로치 출연 :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 샤론 퍼시, 브리아나 샨, 딜런 맥키어넌 이름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상징이자 의미가 되어버린 켄 로치 감독의 2016년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현대의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에게 커다란 메세지를 던진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이며 인간의 가치와 존엄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또한 그 해답을 찾게끔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라는 문구자체가 만들어진 복지의 나라라고 거창하게 떠들어대는 나라인 영국, 그안에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자 또 내가 될수도 있는 한사람의 이야기인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보면 가슴속 저 밑바닥에서부터 그 뜨거움이 올라온다. 2016년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과 더불어 역대 가장 긴시간인 15분동안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은 이영화는 존귀한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은 한 남자의 뜨거운 외침에 함께하겠다는 의미이자 우리가 다 따뜻한 인간임을 보여주는 뜻이라고 여겨진다. 영국, 뉴캐슬에 살고있는 목수인 조만간 60이 되는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는 몇년전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이젠 직장마저 잃게 되어버렸다. 그는 일생의 거의 모든 시간을 목수로서 일을 해왔고 누구보다 근면하...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