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내세상
19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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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 어디에도 없는 희한한 가족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 어디에도 없는 희한한 가족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Keys to the Heart, 2018 한국) 감독 : 최성현 출연 :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한지민, 문숙, 김성령, 최리, 황석정, 조관우, 백현진 솔직히, 이병헌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싫어하는쪽이다. 그가 보여준 인성이나 태도와 여러가지 물의를 일으킨 사건을 떠나서도 그 배우를 좋아해본적이 없다. 연기가 넘사벽이다 정말 억소리나는 놀라운 연기를 선보인다라는 여러가지 감탄사는 내겐 그리 와닿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병헌은 언제나 연기가 과하기 때문이다. 그의 연기를 감히 못한다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너무나 잘하지만 뭔가 부담스럽다. 한마디로 그의 연기는 자연스럽고 편안한것이 아니라 뭔가 힘이 너무 들어간 느낌, 그래서 나는 그가 불편하다. 그러나, 이병헌이 잘하겠다는 의지로 너무 힘이들어가지 않고 과하지 않게 연기할때의 모습은 너무나 좋다. 그냥 힘을 뺀 자연스러운 눈빛과 행동은 편안하게, 배우가 역활로 하는 것이 아닌 그 자체의 캐릭터로 보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훨씬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명배우들이 많지만 내가 연기만으로 최고를 꼽는다면 그사람은 바로 김윤식 배우이다. 그는 물과 같이 어떤형태든 어떤모양이든 너무나 자연스럽고 유연하다. 그냥 김윤식이 아닌 배역에...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