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는 공복에 먹으면 포만감도 주고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강아지가 먹어도 그럴까요? 오늘은 강아지 호두, 아몬드 주의 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몬드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거나 해로운 음식은 아니에요.
그러나 강아지에게 아몬드를 급여하는 것은 그리 권장하지 않는데요.
먼저 아몬드는 지방이 많아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췌장염에 걸렸던 경험이 있거나 한다면 아몬드는 권하지 않아요.
또한 인 성분이 많아 신장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답니다.
아몬드는 생김새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크고 단단해서, 사실 먹이기 쉽지 않은데요. 사람처럼 꼭꼭 씹지 못하는 강아지들은 목에 걸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주고 싶다면 아몬드가루를 소량 주는 것이 좋고요.
강아지에게 아몬드브리즈 우유를 주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권하지 않는데요.
특히 아몬드브리즈 우유에 첨가물이 들어있는 경우엔 자제하고 성분이 클린 하다면 소량 맛만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에게 호두와 호두과자를 급여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아요.
사실 호두 역시 아몬드처럼 반려견이 먹을 수는 있는 음식이에요.
또 호두만의 장점도 있답니다.
다만 호두도 지방 함량이 높아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단단해서 먹는 것이 쉽지 않아요. 무엇보다 호두는 신선한 상태로 보관해야 하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급여를 권장하지 않는 건데요. 실온에 둔 호두는 곰팡이가 빨리 생기는데, 반려견이 먹으면 건강이 매우 위험하답니다.
호두과자에는 호두 외에도 밀가루 반죽과 팥소가 많이 들어가요. 이때 단맛을 내는 설탕과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답니다. 물론 한 입 먹었다고 큰일이 나진 않아요. 그래도 이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