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유독 맛있는 미역국! 속이 뜨끈하면서 풀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강아지도 미역국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오늘은 강아지 미역 주의 점, 미역국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강아지는 미역, 김, 다시마 모두 먹을 수 있는데요.
이 세 가지는 냉한성 해조류로 혈액 정화에 효과적인 음식이에요.
특히 디톡스에 좋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하기 좋답니다.
강아지에게 급여 시 주의할 점은 요오드와 같은 미량 미네랄을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염분도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 신장 문제가 있을 때는 주지 않는 게 나아요.
또한 미역과 다시마는 충분히 불려서 반드시 익혀 주어야 하며, 특히 다시마는 그 자체보다 육수로 내서 급여하는 방법이 안전하고요. 김 급여 시 조미되지 않은 순수한 김을 선택해야 한답니다.
강아지 미역국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사람 미역국과 유사하나 간을 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고, 미역의 양을 적게 넣고 충분히 불려 작게 자른다는 점이 포인트랍니다.
저는 소고기를 사용했지만 닭고기, 황태 등 다른 단백질을 사용할 수 있어요 :)
강아지 미역국 재료는 약 7kg 반려견 기준, 불린 미역 약 30g, 소고기 약 70g, 물 300ml, 참기름 1티스푼 등인데요. 참기름에 소고기를 타지 않게 볶다가 물과 미역을 넣어 푹 끓여주세요. 이때 미역도 잘게 가위로 잘라주셔야 하고요. 집에 야채 남는 것이 있다면 당근, 양배추 등도 조금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미역국이 뽀얗게 잘 우러났다면 간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잘 식혀서 주면 되는데요. 반려견 음수량에 따라 물 양은 가감하시면 된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