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대온실
78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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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춘당지와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

가을이 성큼하고 다가오기전 우리 부부는 궁투어를 계획하였다. 여러번 방문을 했음에도 한번도 소개를 하지 않았던 것이 생각 난 때분이다. 창경궁 입구에는 국립어린이 과학관이 위치해 있다. 우리 부부는 입장을 하고 싶어도 어린이가 아니기에 방문은 할 수가 없다. 내부 시설이 궁금한데 말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기본 30분에 1,500원이라는 주차료가 발생을 하고 10분당 500원의 금액이 추가로 매겨진다. 하지만 그나마도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를 하려면 하늘의 별따기이긴하다. 여튼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약 250여 미터를 더 걸어 창경궁 관람 매표소에 도착을 했다. 성인은 1,000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창경궁은 일제시대 창경원이라는 이름으로 강등되어 동물원으로 만들었던 곳이다. 어렸을적 이곳으로 엄마손을 잡고 소풍을 왔던 기억이 아련히 나는 그런 추억의 장소다. 여튼 입구로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은 높고도 아름다운 노거수들이다.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공생하는데 저것이 바로 연리지가 아닌가 싶다. 백송도 눈에 뜨인다. 그 이름에 걸맞게 하얀 눈을 맞은듯 줄기가 희끗하다. 마치 자작나무를 보는듯 신비스럽기만 하다. 창경궁 옆에는 춘당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어렸을적 찍은 사진이 사진첩에 남아있다. 급 추억을 소환하게 만드는 곳이다. 원래는 국왕이 궁궐 내에서 농사의식을 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

202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