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야경
32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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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여행-9] 천안 12경 천호지(수달서식지) 야경 & 마치파크 야경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미라골미담식당>

천호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천호지 야경 이미 해는 저물고 천안의 야경을 감상하러 방문을 한 길이다. 천호지 야경은 천안 12경에 속하는 곳으로 블로그에도 리뷰가 나쁘지 않아 방문을 한다. 작지만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야경을 감상하러 잔뜩 들떠 있는 레이첼이다. 한데 오잉?? 왜 이리 어둡기만 한 거지? 블로그에서 봤던 그 풍경은 어디를 둘러봐도 없고 주변은 온통 어둠뿐이다. 설마 이곳이 천안 12경이라고? 정말 믿기지 않지만 이런 현실에 우리는 그만 좌절을 하고 만다. 믿을 수 없다며 조금 더 둘러보자며 서로를 다독이지만 이미 어둠만이 짖게 내려앉은 천호지에 보이는 것은 어둠뿐이다. 이렇다면 천호지의 야경은 포기를 해야 함이 맞아 새로운 천안의 명소를 찾아 다시 길을 나선다. 마치파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한들1로 188 마치파크 야경 천안의 두 번째 야경 명소로 발걸음을 돌린 이곳은 마치파크다. 처음 마치파크를 검색했을 때는 한창 활성화가 되어 있었던 듯싶은데 우리가 방문을 했을 때는 상권도 이미 죽어 있고 임대 푯말이 부착된 건물이 눈에 많이 뜨였다. 이러니 이곳 또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아차리고 말았다. 규모는 작지만 그럼에도 나름 볼거리가 있으니 천호지에서 실망한 우리의 마음을 조금은 위안해주는듯하다. 이곳을 찾는 이 또한 우리 부부뿐이니 아무리 코시국이라고 하지만 ...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