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이사
2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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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 어플 견적내고 1톤트럭으로 소형이사 후기, 비용

6월에 이사했다. 어느 부부보다 잦은 이사 해왔지만 워낙 짐이 없었던 터라 늘 개인적으로 차량을 빌려 이사해와서 본격 이사다운(?) 이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삿짐센터는 어떻게 부르고 견적은 어떻게 내고 계약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무지한 상태로 이사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그러다 이사 어플을 이용하면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단 걸 알게 됐다. 여러 이사 어플들 중 가장 앱 가독성이 높고 피드백도 빠르고 뭔가 믿음직스러웠던 짐싸 어플을 이용해서 이사를 했다. 당시 매우 만족해서 바로 후기 써야지!했는데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이제야 써보는 짐싸 어플 이용후기 겸 1톤트럭 소형이사 후기가 되겠다. 이 아파트 이사와서 짐싸 트럭 여럿 보았다. 짐싸어플 이용하는 사람 정말 많구나 싶었다. 괜히 반갑기도 ㅎㅎ 짐싸 어플의 장점은 수많은 견적들 중에서 내 마음에 드는 이사업체를 직접 선택해서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저기 이사업체마다 전화 돌리고, 견적 내러 사람들이 집에 들락날락하고 가격 비교하고 고민하다 계약서 쓰고.. 그 복잡한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실제 이용한 사람들의 찐후기를 다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짐싸 어플에서 견적 신청서 내기 평수에 따라 소형 이사 / 가정 이사 나뉘어 견적 낼 수 있다. 견적 낼 때는 가구/물건별 수량을 체크하거나 아예 방 구조와 사진을 찍어 올리는 방식이 있다.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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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 1톤 트럭 소형이사 준비 중 (이사비용 23만 원)

이사 준비하고 있다. 한 번도 반포장, 포장이사 해본 적 없다. (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번에도 역시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남편과 내가 모든 이사 과정을 함께 한다. 그동안의 우리 집 이사 과정을 살펴보면- 쏘카 빌려서 이사 두 번 했고 아버지가 빌려오신 1톤 트럭으로 한 번 그리고 2년 전 이 이 집으로 이사 올 땐 냉장고도 생기고 큰 가전가구 있어서 처음으로 개인 1톤 용달 이사 트럭을 미리 예약해서 이용해 봤다. 1톤 트럭으로 소형이사 이사를 했다. 결혼한 지 6년 차. 어느덧 다섯 번째 이사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이삿짐을 나르던... blog.naver.com 그때 두 분이 와주셔서 작업 싹 해주시고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도 소형이사 개인 1톤 트럭 불러서 이사하기로 했다 :) 2년 전 이사 올 때 우리의 짐. 이곳에 와서 구입한 큰 짐이라고는 세탁기와 큰 테이블이 전부인데 세탁기는 LG에서 따로 운반해 주실 거고 테이블은 상판과 다리가 분리 가능해서 이번에도 1톤 트럭으로 무리 없이 될 듯하다. 게다가 이사 전날에 잔금 치르고 바로 청소하러 새 집 갈 예정이라, 그때 미리 잔짐들은 싹 옮길 거라서 이삿날은 오히려 이삿날 같지 않게 매우 심플하게 끝날 것 같다! 이사 준비 과정과 1톤 트럭 이사비용 1. 워시타워 세탁기 옮기기 ₩186,000 우리 집 세탁기는 LG트롬 워시타워.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게 ...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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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트럭으로 소형이사

이사를 했다. 결혼한 지 6년 차. 어느덧 다섯 번째 이사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이삿짐을 나르던 기사님이 내게 농담 반 진담 반인 것처럼 물어보셨다. "신혼부부 아니에요? 짐이 왜 이렇게 없어요." 혹시나 따로 이사하는 건가 싶었다며 유쾌하게 웃으시는 기사님께 원래 짐이 많이 없다며 나도 함께 웃었다. 이사 당일. 아침을 챙겨 먹는다는 건 사치겠지 😅 전날 밤에 얼추 싸놓은 짐이 널브러진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 짐들을 잠시 한쪽으로 치우고 어제 먹고 남은 과자와 함께 몇 개 안 남은 드립커피를 내려 마셨다. 이삿짐 포장은 비교적 수월하게 했다. 옷장 한번 털고 신발장, 농장용품 한번 털고 주방 털고, 책꽂이 털고, 이불,베개,토퍼 털고 욕실,위생용품,화장품 털고 그렇게 몇 안 되는 구역별로 박수 한두 개씩 가져가 싹 담으면 끝이었다. 그래서 전날 밤에 두 시간 정도, 당일에 두 시간 정도로 이삿짐 정리가 마무리됐다. 큰 가전가구는 78센티 옷장 퀸사이즈 모션베드 1인용 윙체어, 1인용 책걸상 297리터 냉장고. 소형 가전은 오븐과 스피커, 커피머신 토스트기, 커피 그라인더, 전기밥솥 그중에서도 이동 중 조심해야 하는 (조심하고 싶은) 제네바 스피커와 커피머신은 이사 전 미리 우리 차에 실어두었다. 그리고 대충 리빙박스 4 크고 작은 박스 3 이불보자기2 + 캐리어 2 정도. 분해한 철제 책꽂이, 빨래건조대 자전거까지.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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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트럭 소형이사 준비중

안부를 묻는 사람들에게 요즘 이사준비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라고 하면 너네는 짐도 별로 없으면서. 왜?라고 묻는다. 그러게. ㅎㅎㅎ 요즘 왜 이렇게 정신이 없지? 사실 몸은 하나도 안 바쁜데. 그냥 예정된 '빅 이벤트'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동동 뜨고 바쁘다. 그리고 사실, 짐이 많이 없을 뿐. 어느 집과 이사 준비는 똑같은 것 같다. 게다가 공공주택에서 또다른 공공주택으로 이사를 가는 거다 보니 서류 확인이라던가, 절차가 더 복잡해서 연락을 하고/확인을 하고/ 손이 가는 부분이 많다. 책 출간 작업과 시기가 더 겹쳐서 요즘 정말이지, 더 정신이 없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오던 날. 큰 가전은 아무것도 없었고, 큰 가구라고는 저 테이블과 침대가 전부였기에. 이사업체를 끼지 않고, 간단하게 친정아버지가 친구분께 빌려오신 일톤 트럭으로 이사를 했었다. 그때 트럭은 절반 정도 찼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엔 이야기가 다르지. 잔짐은 늘지 않았지만, 윙체어와 냉장고가 생겼다. = 이사 업체를 알아보자! 지난 주말, 이사를 일주일 남짓 앞두고서 부랴부랴 이사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동생이 요즘은 이사 견적도 앱으로 한다고 알려준 덕분에 '짐싸'앱을 다운로드해서 견적 신청을 했다. 후기 보면 다들 와르르하고 견적서 많이 들어온다던데, 왜 전 아무도 견적서 안 주시는걸까요ㅠㅠ 당장 5일 뒤에 이사 가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졌다. ...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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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신혼집, 이사 완료 🚐 (+ 근황, 일상)

남편이 출근해야 하는 날이 정해졌는데. 이사 해야 하는 날도 잡혔는데. 정작 집이 구해지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었다. 정신적으로 꽤 고단한 나날들이었는데 그때 블로그 이웃님들께서 댓글을 통해 따스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특히 "내 집은 어딘가에 반드시 있더라"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 말씀들은, 사실이었다. 어느새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신축 건물을 포기했다. 투룸 이상의 집을 포기했다. 걸어서 남편 직장 출근하는 거리도 포기했다. 전세 대출을 포기했다. '매우' 무리해야 하는 매매도 포기했다. 이번에도 내가 가지고(누리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포기한 후에야, 진정한 내 것이 내 눈 앞에 나타나주었다. 살을 깎는 고통까지는 아니겠지만, 어찌 되었든 포기라는 것은 언제나 많은 고민이 따른다. 내려놓고 나서야 비로소 "아! 나의 욕심이었구나" 깨닫는다. 구태여 꽉 쥐고 있을 필요가 없었던 것- 그것은 절대 본질이 될 수 없다는 것. 모든건 부질없는 나의 욕망, 욕심이었음을 알게 된다. - 감당할 수 없는 욕망은 늘 위험하다. 분수에 넘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욕심이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언제나 더 많은 돈,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능력, 더 크고 비싼 것, 더 좋은 것, 더 건강한 것, 더 빠른 것이 필요해진다. 그것을 지금 가질 수 없다면 나는 조급해지고, 바빠지고, 화가 나고, 힘이 든다.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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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완료, 다시 시작된 미니멀라이프.

요즘, 서울이 가장 예쁜 시기. 초여름.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넜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만큼 아름다웠다. 그간 몇 년을 서울에 살았어도, 강서구 / 영등포구 쪽은 너무 멀어서 올 일이 없었다. 그래서 여의도와 국회의사당은 내게 언제나 신기하다. 하하 한강을 넘어서, 이사를 왔다. 귀국한지 5개월만에 우리의 보금자리가 생겼다. 이 집에 들어오기까지, 에피소드가 참 많다. 계획대로 착착 진행된 것은 아니었고 일단 서울에서 며칠 호텔에서 머물면서 집을 알아보고, 가계약을 먼저 걸어놓고 시댁에도 다녀오고, 그 뒤 친정에서 짐도 챙겨서 그렇게 뭔가 정식으로(?) 들어오자! 했었는데. 남편 혼자 가서 한 시간만에 집 세군데를 휘리릭 보고 첫눈에 마음을 확 사로잡았던 집으로 계약을 하고서, 서울여행 오며 가져온 기내용 캐리어 하나 들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그렇게 총총총 입주를 했다. 부동산 사장님이 "혹시 가져 올 짐이 그게 다는 아니죠?" 라고 할 정도로 너무 가볍고 단촐하게 그렇게 찾아온 집. 푸하하 풀옵션 오피스텔이라 딱히 새로 뭔가 사야할 게 없어서 다행. 친정에 챙겨둔 옷들이랑 소지품들만 가져오고 주방용품 간단하게 사면 되겠다. 응응, 적게 가지고 간소하게 살자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일단 필요한 것들만 몇 개 사자고 마트에 가서는 12만원 나온거 실화?) 여긴 이층의 공간! 이 집은 복...

2020.06.10
10
이사

단디 무장 하고 어제 입주 청소하러. 12-13평 밖에 안되는 작은 집이고 신축 첫 입주이고 또 나는 청소를 극도로 좋아하는(희열 느끼는) 사람이고 게다가 시간이 많은 전업주부이고, 한 푼이라도 아껴 저축하는게 좋은 신혼이니까, 그러니까 결국 입주 청소를 돈 주고 남에게 맡기지 않고 내가 직접 하기로 했다. 한달씩 해외여행지에서 에어비앤비 렌트해서 살 적에도 일단 체크인 하면 싹 다 대청소 하고 사는 사람이 바로 나야 나 🙋‍♀️ 청소 좋아요 ❤️ 그냥 딱 봐도 엄청 깨끗해보였으니까 조금 만만하게 보고 갔다. 남편은 출근하고, 나 혼자! 잔금 확인 받고 키 받고 하자 있나 함께 확인하고 담당자분은 돌아가시고 자, 이제 청소를 시작해볼까? 심플하게 챙겨왔다. 곰팡이나 뭐 더러운 때를 벗기는게 아니라 묵은 먼지랑 자재에서 나온 가루먼지들? 그런 것만 제거하면 되니까 (그런 줄 알고) ?????? 일단 가볍게 테이블 위에 패딩이랑 가방 놓으려고 물티슈 한 장 꺼내어 쓰윽 닦았는데. 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죠? 왜 이렇게 더럽지...? 밀대로 한 번 쓰윽 밀었던 청소포 .......????... 다섯번 밀었는데 왜 변함이 없지..? 여기 뭐지..? .....??????????????????? 이 뒤로는 사진을 찍을 힘도 없었다. 어느새 해는 어둑 어둑 머리는 지끈거리고 당은 떨어져서 바로 패딩 입고 근처 편의점에서 초코바, 빵, 주스 사서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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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1톤 트럭 이사

내년 초에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 집에 있는 물건들의 양을 머릿속으로 가늠해보는 상상을 자주 한다. 몇 번의 이사를 거치며 물건의 양은 조금씩 늘었다. 처음에는 캐리어로 이사했고 다음은 레이 경차로. 그리고 이 집으로 이사 올 적에는 아버지가 빌려오신 일 톤 트럭으로 마쳤다. 들어올 때는 트럭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는데 이 집을 나갈 때는 일 톤 트럭을 꽉 채우고 가겠구나 싶다. 자잘한 물건과 옷가지는 오히려 더 줄어서 몇 상자 안 나올 것 같은데 부피가 큰 가전가구들 때문에 1톤 트럭을 빌려야 할 것 같다. 소유하고 있는 큰 가전가구: 토퍼, 모션 베드, 냉장고, 책상, 의자, 옷장, 책꽂이, 윙 체어, 발판 이사를 다닐수록 이사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봤자 일 톤 트럭이지 뭐.- 그런 생각이 든다. 짐이 적어서 가벼운 이사를 다닐 수 있다는 것과 이곳이 아닌, 어디서든 살 수 있다는 마음가짐은 나에게 커다란 자유를 준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살게 되었다. 짐이 가벼워진 만큼, 엉덩이도 좀 가벼워졌달까? 그 느낌이 꽤나 신선하고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도 언제나 엉덩이가 가벼운 사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처럼 살아가고 싶어졌다. - 이 물건이 아니면 안 돼. - 이 집이 아니면 안 돼. - 이 지역이 아니면 안 돼. - 이거 아니면 안 돼. 그런 마음가짐은 폭발적인 발전과 성과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

20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