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제 스케줄러 다이어리는 아묻따 로이텀 먼슬리 노트입니다 🧡 대학시절, 몰스킨 노트를 독서노트로 쓰며 프리미엄 가격대의 노트에 반하게 됐다. (이유: 비싸서 돈 아까워서 끝까지 쓰게 되는 힘) 이후 로이텀과 몰스킨 노트를 번갈아가며 쓰고 있는데, 로이텀 노트 크기와 내구성이 마음에 들어 매년 한 권씩 사게 되는 스케줄러 다이어리는 무조건 로이텀 다이어리로 구입하고 있다. 아직 이번 년도가 3개월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2025년 다이어리를 준비한 까닭은 매년 로이텀 먼슬리 B6는 인기가 많기 때문.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내가 원하는 색상을 못 사기도 하고 진짜 운 나쁘면 완전 품절되기도 한다. (운 좋으면 오히려 재고처리 할인하기도!) 매년 로이텀 먼슬리 다이어리는 이맘때쯤 입고가 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빨리 빨리 구입하곤 한다. 그래서 내년 다이어리도 내가 원하는 색상으로 무사히 구입 완료! 올해 톤다운된 색으로 써봤으니, 내년은 좀 상큼한 색으로 골라보았다. 약간 제주 구좌당근 같은 색인데 너무 쨍하지도 않고 탁하지도 않아서 퍽 마음에 든다. 공식 색상 이름은 APRICOT 불과 며칠 전만 하더라도 라일락 색도 있었는데 품절됐고. 지금 남아있는 색은 네 가지 정도. 포레스트 그린과 고민했는데 그린그린한 색은 내후년 쓰기로 했다. 귀촌 준비하며 그린색 쓰면 좋을 것 같아서 ㅎㅎㅎ 4년간의 로이텀 먼슬리 다이어리. 품절된 라일락...
매년 겨울이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건 다음 해의 다이어리 고르기 그리고 구입. 예전엔 무슨 다이어리를 살지 고민하고 고르는 것도 일이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쇼핑도 귀찮고 (..) 취향과 일상이 날마다 비슷해져서 고민 대신 매년 같은 것으로 주문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3년째 로이텀. 이보다 더, 나의 생활에 최적화 되어 있는 다이어리를 아직까진 못 찾았다. 그래서 3년째 나의 다이어리는 로이텀. 심플하고 깔끔해서 추천하고 싶은 노트. 로이텀 다이어리도 종류가 꽤 많은데 나는 로이텀 먼슬리, B6사이즈. B6 사이즈는 내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스케쥴과 기록들을 적어내기에 적당하고 날마다 이곳저곳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어서 3년째 만족 중 ^.~ 먼슬리, 위클리, 데일리 중에서 유독 먼슬리만 고집해서 구입하는건 매달 먼슬리 한 페이지만으로도 한 달의 일정들이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고 그러면서도 날마다 하루 하루 할일을 적어두고 체크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해야 할 일들은 있으나 그 할일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고 그럼에도 마감 있는 일들이 대부분이라 먼슬리 한 장으로 기록하고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 내년 2024년까지 해서 5개년 나의 다이어리 모음집. 다이어리 쓰는 건 좋아하지만 집에 물건 많은 거 안 좋아해서 매년 갈수록 늘어나는 다이어리들은 특별한 해 (예:세계여행, 결혼준비) 등을 제외하곤 최근 5개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파트너 혜택으로 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전 미리 선물 받을 수 있었던 프리퀀시 다이어리. 달력이랑 선택할 수 있었는데 다이어리 선택했다. 데일리 플래너 카멜 색상. 내지는 몰스킨 데일리와 동일해서 익숙하다. 몇 년 전 스타벅스 X 몰스킨 콜라보하고 인기 엄청 많았었는데, 그 이후 계속 몰스킨 다이어리로 나오는 듯. 맨 앞 페이지는 몰스킨의 시그니처 잃어버리게 되면 이쪽으로 돌려주세요 연락처 적기 그리고 보상은 금액이 아니라 스타벅스 다이어리답게 스타벅스 커피 몇 잔 줄 건지 적으면 된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름과 연도 적는 페이지 2024년 2025년 달력이 작게 두 페이지에 걸쳐 인쇄되어 있다. 은근 유용한 페이지. 개인정보 기입란. 2024년 플래너를 쓰기 전 2023년 한 해의 마침표,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이런 거 좋아! 한번 정리하고 가는 것과 그냥 지나가는 건 정말 다르다. 그리고 먼슬리 12장. 1월부터 시작한다. 3개월치 미니 달력도 옆에 있다. 먼슬리칸이 적당하고 날짜가 아래쪽에 위치해서 스케줄 깔끔하게 적기 좋다. 그리고 시작되는 365일의 데일리 페이지. 하루에 한 페이지씩 쓰는 칸. 중간에 8시부터 20시까지 숫자도 적혀 있어서 하루 데일리 플랜 기록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아래쪽엔 미팅과 체크리스트. 업무용 플래너로 쓰기에도 좋겠다. 주말은 아쉽게도 한 페이지에 토/일 다 있다. 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나의 신혼 5년이 담긴 5년짜리 일기장을 다 쓰고서, 2023년 새해부터 담을 새 일기장을 샀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담길 새 일기장 5년 일기장이란 한 페이지에 5년간의 하루를 담는 노트. 예컨대, 1월 1일이 적힌 페이지에는 23년 1/1, 24년 1/1, 25년 1/1 .. 매년 같은 날짜의 일기를 쓰는 방식이다. 그래서 일기를 쓰면서 작년 오늘은 어땠는지 재작년 오늘은 뭘 했는지 5년 치의 하루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오늘 조금 울적했는데 작년 오늘도 울적했다 쓰여있다면 그래, 이맘때 내가 그렇구나- 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하고. 오늘 모든 일이 술술 풀렸는데 작년 오늘의 나는 굉장히 힘들어했다면 그래, 역시 다 지나가는구나- 하고 주어진 상황을 보다 가벼이 넘기는 힘이 되기도 한다. 내가 셀프로 선택해서 담는 추억 상자. 쓰다 보면 점점 손때가 묻어 낡아가는 일기장이 늘 소중하다. 위에 작은 사이즈는 첫 번째 5년 일기장. 5년 일기장 형식으로 나온 게 아니라 365페이지의 유선 노트를 구입해서 내가 연도와 날짜 적고 임의로 5년 치 일기를 썼다. (무인양품 1일 1페이지 노트) 여행 다니면서도 쓰고 싶어서 한 손에 쏙 들어오고 가벼운 것으로 골랐던 기억. 신혼 초와 세계여행 준비 기간 1년간의 세계여행, 귀국 일상까지 절절하게 담겨있다. ^^ 왼쪽의 하늘색이 이번에 새로 구입한 ...
매년 10월이면 다음 연도의 다이어리를 구입한다. 이젠 아주 오래된 습관이자 당연한 연중행사. 언젠가 연말에 몰스킨 다이어리 구입하려다가 이미 내가 원하는 타입이 몽땅 품절이라 당황한 이후 무-조건 내년도 다이어리가 출시된 직후 바로 사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하하 그만큼 내게 다이어리는 너무나 중요한 물건. 2023년 다이어리로 구입한 건 로이텀 먼슬리 B6 사이즈. 올해 처음으로 로이텀 먼슬리를 써봤는데, 너무 너무 만족스러워서 내년 다이어리도 망설임 없이 로이텀 먼슬리 재구매! 그동안은 몰스킨 노트를 구입해서 불렛저널 형식으로 만들어 썼었는데, 로이텀 먼슬리는 내가 달력을 그리지 않아도 되어 넘 편하고 좋다. (몰스킨도 먼슬리 다이어리가 있지만, 노트 페이지가 너무 적은 편.) 로이텀 먼슬리 다이어리는 심플하게 딱 먼슬리 + 무지노트 형식. 내가 구입한 건 B6 사이즈이고, 몰스킨 라지 사이즈보다 아주 조금 작다. 가격은 3만 원. ㅎㅎㅎ 오프라인에선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온라인에선 오픈마켓 여기저기 많이 판매 중. 2023년 다이어리는 6가지 색상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보자마자 나는 무조건 라일락 색을 사야겠다고 마음 먹음. 화이트 색상이 많이 섞인 연보라색. 커버는 가죽 느낌의 소프트 커버 이게 가장 실제 색상과 비슷한 것 같다. 여리여리하고 예쁜 색상. 현재 연핑크 색상을 쓰고 있는데 소프트 커버라서 그런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주 어린 꼬꼬마 시절부터 지금까지 노트와 다이어리를 손에 놓아본 적 없는 나로서는 다이어리 사용이 그냥 일상적인 습관과 같다. 20년 이상 써왔으니 그럴 만 하다. ㅎㅎ 그렇다고 그리 대단한 것을 적는 건 아니지만,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이것저것 끄적이는게 그냥 나의 당연한 일상. 안하면 허전한 그런 것. 종종 일상 사진에 찍히는 다이어리를 보시고 보통 무엇을, 어떻게 적느냐는 질문이 꽤 많아서 한번 정리해보고자 하는 포스팅. 다가오는 2022년, 어떤 다이어리를 구입할까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 나는 20년 넘도록 다이어리를 왜 쓸까 생각해봤다. 1. 과거의 일을 기억하기 위해 2. 현재 해야 할 중요한 일을 잊지 않기 위해 3. 미래의 내게 도움이 되기 위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기 위해 이토록 꾸준히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다이어리를 사러 가기 전에 나는 다이어리를 왜 쓰려고 하는지 그 [ 목적 ] 을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매년 새해마다 새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여름이 오기도 전에 버려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현재 내가 쓰는 다이어리는 총 5권. 매일 모든 다이어리를 쓰는 건 아니지만, 늘 가까운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시 바로 꺼내어 기록해둔다. 위에 말했던 다이어리 쓰는 목적에 따라 정리를 해보자면 이렇다. 1. 과거의 일을 기억하기 위해 :...
매년 10월이면 내년 다이어리 구입하기. 이제는 너무 자연스러운 쇼핑이고, 나에겐 익숙한 습관과 같다 :) 거의 매년 나의 다이어리는 몰스킨! 불렛저널 형식으로 쓰기 때문에 유선이나 스퀘어 버전으로 구입해서 달력을 쭉쭉 그어가며 일정 체크하고 필요한 것들 메모하면서 써왔다. 간간히 몰스킨이 지겨워지면 로이텀 노트를 쓰고 로이텀이 지겨워지면 몰스킨으로 갈아타면서. 그렇게 몰스킨&로이텀 다이어리만 구입한 것이 어느덧 10년이 넘은 것 같다. 2022년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원하는 사이즈/색상/스타일을 구입하려면 10월은 결코 이른 쇼핑이 아니다^^ 내년 다이어리는 몰스킨이 아닌 로이텀 먼슬리. 먼슬리 연필로 줄 그어 쓰는게 좀 귀찮아졌고, 무엇보다 로이텀 이 다이어리 색상 너무 예뻐서 고민할 것도 없이 구입했다. 로이텀 먼슬리 B6사이즈 (미디엄) 색상은 파우더다. 여리여리한 연핑크색인데, 너무 곱고 예쁘다. 다이어리는 보통 블랙색상만 써왔는데 나의 그 원칙을 와장창 깰 만큼 예뻤다. ^_^ 좌) 2022년 다이어리, 로이텀 미디엄 먼슬리 우) 2021년 다이어리, 몰스킨 미디엄 스퀘어 올해는 몰스킨 미디엄 사이즈를 쓰는 중인데, 로이텀과 거의 사이즈가 비슷하다. 포켓과 라지처럼 미듐 또한 로이텀이 몰스킨보다 조금 더 크긴 하다! 옆에서 보면 이 정도. 별로 차이가 크진 않지만- 나처럼 작은 가방에 다이어리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미...
날이 서늘해지기 시작하고, 옷장에서 슬슬 코트를 꺼내입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고민은 바로... 내년에는 어떤 다이어리를 쓰지? 아무리 고민해도 어차피 정답은 몰스킨 ! ! ! 대학교 3-4학년 무렵부터 쓰기 시작했으니, 벌써 몰스킨과 나와의 인연도 얼추 10년이 되어간다. 그간 양지사, 무인양품, 윈키아 등 다이어리로 유명한 타사 제품으로 마음을 여러번 돌려보았지만 결국은 몰스킨만의 질리지 않는 클래식함이 그리워서 다이어리를 두 번 사는 낭비를 하면서까지 늘 몰스킨으로 돌아오곤 했다.^^ 그렇게 이것만 고집할 정도로 노트의 질이 좋으냐! 하면 사실 그건 또 아니다. 만년필을 비롯해 대부분의 잉크펜은 뒷장에 모두 다 비칠 정도로 얇기도 하고 그렇게 썩 종이 질이 좋은 편은 아니다. (처음 사용하던 시절엔 꽤 좋았는데, 점점 나빠지고 있는듯하 생각은 나의 기분탓일까..) 게다가 시중에 나와있는 국내 다이어리와 비교하면 가격대도 꽤 높다. 그렇지만 다른 노트들은 흉내를 내지 못하는 몰스킨만의 멋이 있다. 아무리 겉모습을 비슷하게 흉내 낸다 하더라도, 몰스킨 고유의 감성과 오리지널리티 그리고 오랜 전통은 따라할 수 없지 :) 몇 년간 독서노트, 다이어리, 일기장 등으로 쓰고 있는 수 십권의 노트가 책꽂이에 쪼르르 세워져있는 모습을 보면 꼭 나의 역사같다. 그래서 다른 다이어리들은 모두 다 비웠는데, 몰스킨만은 못 비우고 있다. 그리...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던 일기장에 대해서 꽤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다. 그래서 쓰는 포스팅. 내가 쓰는 일기 형식은 굉장히 단순하다. 단순해서 매일 쓰는데에 부담이 없고, 그래서 꾸준히 쓸 수 있다. 몇 일을 건너뛰어도 상관이 없다. 나도 그렇게 쓴다. 한 페이지에 그 날의 날짜를 적고 오늘 하루를 페이지에 꽉 채우는게 아니라 쓰고 싶은 만큼만, 간단하게, 몇 줄을 적는다. 세줄이든 다섯줄이든 상관 없다. 내키는대로 쓴다. 중요한건 페이지마다 날짜가 있어서, 그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동일한 날짜에 그날의 일기를 쓴다. 그럼 몇 년간의 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기장은 365일 매일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딱 367페이지로 구성된 심플한 노트다. 나는 17년도에 일본여행 갔을 적에 무인양품에서 구입했지만 굳이 무인양품이 아니어도 된다. 몰스킨 데일리 노트 / 로이텀 데일리 노트 등, 왠만한 다이어리 브랜드에서는 매일 한 페이지씩 쓸 수 있는 노트가 나오고. 시중에 파는 일반 노트에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방식이다 :) 나는 휴대성을 위해서 (여행할 때도 가져가기 위해) 작은 크기로 구입했다. 몰스킨 라지사이즈 노트와 요만큼 차이가 난다. 이 노트를 다 쓰고나면, 몰스킨 라지사이즈 데일리를 구입해서 단 한 권의 노트로 10년 일기장으로 쓸 예정. 아마 이 작은 노트는 5년 정도? 쓸 것같다. 1년간의 페이지가 담겨있어 두...
나의 올해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제서야 2020년 다이어리를 구입했기 때문! ! ! 언제나 답은 정해져있지만, 매번 살 때마다 어떤 다이어리를 살지 고민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구입한 다이어리는 . . . 늘 그렇듯 몰스킨이다 :) 나는 몰스킨을 정말이지, 아주 많이 사랑한다. 국가고시를 준비하던 2012년 끝자락부터 사용했으니 햇수로 벌써 8년째다! 초반엔 한 권에 2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는데. 몰스킨을 사용하면서 잡다한 수첩 등을 구입하지 않게 되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이득인 듯 싶기도 하다. 헤밍웨이가 썼다, 피카소와 반 고흐가 썼다는 말로 유명세를 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앤 헤서웨이도 몰스킨을 썼다. 전에는 이런 히스토리에 매료 되었지만, 지금은 진부하리만큼 단순한 노트의 디자인. 앞으로 몇 십년이 지나도 절대 변치 않을 것 같은 브랜드에 대한 믿음으로 이 노트를 쓴다. 이따금 몰스킨이 아니라 로이텀 노트를 구입하기도 하는데, 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단언코 몰스킨에 손을 들겠다. 이유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 작년 한 해동안 세계여행을 하면서 여러 권의 여행노트를 빼곡하게 채워왔는데. 몰스킨은 세계 어디에서도 서점에 가면 구입할 수 있었다. 매 순간이 낯선 경험의 연속인 환경 속에서 유일하게 익숙한 것을 발견할 때의 기쁨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세계여행 ...
어딜 가도 나랑 짝짝꿍 붙어다니는 내 빨강 노트❤️ 지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구입했던 여행노트. 나의 예쁜 레드빛 몰스킨. 몇 장 안남아서 부랴부랴 방콕에서 새 노트를 구입했다. 방콕은 쇼핑의 천국이니까! 7월의 시작과 새 몰스킨 아침부터 기분이 잠겼다.이제 어느정도 스스로 나의 무드를 잘 알아챈다.나는 보통 한달 주기로 기분의 ... m.blog.naver.com 물론 다시 구입한 여행노트 또한, 몰스킨이다. 이제 가을가을한 날씨에 맞게. 차분한 색상의 노트를 구입했다. 색상 참 곱다. 사실은 오직 이 브라운컬러의 노트만 세일중이었다. 다른 색상을 사겠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ㅠㅠ 원 가격이 한국보다 비싸다. 몰스킨 라지노트가 한국에서 28,000원정도인데. 방콕에서는 35,000원이다... 뜨아, 누가 방콕이 쇼핑하기 좋은 곳이라고 했어? 지금 환율이 높은 것도 있지만 외국 수입제품들은 세금이 비싼지, 우리나라보다 훨 비싸다. 아무튼 새로 산 노트가 너무 곱고 예뻐서. 쇼핑 끝나고 커피 한잔 하러 간 카페에서 계속 사진 찍고 어루만져주었다. 8-9년 전부터 나는 노트를 몰스킨과 로이텀만 쓰고 있다. 한 권당 몇 만원짜리 노트를 쓰는게 처음에는 아깝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고 느낀다. 일단 세계여행을 하며 외국에서 세번째 여행노트를 구입했는데 모두 일관성 있는 브랜드 구입이 가능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