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냄새
45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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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도 수명이 있다? 텀블러 세척, 텀블러 냄새 관리법

일회용잔을 덜 쓰기 위한 대안으로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자는 캠페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있다. "텀블러에도 수명이 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정도 쓰면 텀블러 수명이 다하여 버려야 한다고. 심지어 내부가 긁히면 중금속이 나와서 납중독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떠돌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친환경적인 목적으로 쓰는 텀블러라면 최소 220번은 써야 일회용 컵보다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데, 6개월 쓰고 버려야 한다면 이것이 정말 친환경적이고 제로웨이스트적인 소비 방식일까? 그런 고민 안 할 수가 없다. 그런데, 텀블러에도 수명이 있다는 말은 정말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어떤 소재의 텀블러냐에 따라 2. 텀블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텀블러의 수명 기간은 달라진다! 플라스틱 텀블러 VS 스테인리스 텀블러 플라스틱(폴리프로필렌 PP) 소재의 텀블러는 수명이 있다는 말이 어느 정도 맞다. 장기간 사용하거나 자주 세척하는 과정에서 텀블러 내부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고 그 틈에서 세균이 번식하거나 오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볍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되도록 부드럽게 세척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나 역시 PP 재질의 리유저블 컵이 있는데 내부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사용하고 나면 부드럽게 세척해 주고 있고 되도록 조심조심, 아껴가며 쓰고 있다. 스페인리...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