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로도 제작된 <유괴의 날>과 함께 <구원의 날>, <선택의 날>은 국내 추리소설 작가 정해연님의 스릴러 소설 '날 시리즈' 3부작입니다. 스릴러 장르지만 곳곳에 웃음기 있는 요소가 섞여있어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
어느 강가에서 발견된 백골 사체, 그것은 3년 전 잃어버린 선준의 어린 아들 선우로 추정된다. 아들을 잃고 제정신이 아닌 선준의 아내 예원은 정신요양원에 머물고 있다. 그곳에서 예원은 아들 선우 또래의 남자아이 로운을 만난다. 한데 로운이 선우만 알고있던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닌가, 예원은 무언가에 홀린 듯 로운을 데리고 요양원을 탈출해버린다. 이 사실을 안 선준은 다시 로운을 정신요양원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로운에게서 놀랄만한 이야기를 듣고 망설인다. "그 애가 거기 있었어요." 로운은 잃어버린 부부의 아들 선우와 함께 지냈던 것, 부부는 로운을 태우고 선우와 함께 있었다는 장소를 찾아가는데⋯⋯.
블로그에서 더보기갑자기 집으로 쳐들어 온 불한당같은 남자 구남은 종현의 아내 현아를 두고 사기꾼이라며 격앙된 얼굴로 소재를 묻는다. 하지만 5개월 전 집을 나가버린 현아가 어디에 있는지 지금 가장 궁금한 건 남편 종현이다. 구남은 현아를 찾을 때까지 집에 눌러있겠다며 엄포를 놓았고, 우연히 TV에서 인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사건 보도를 듣는다. 그때 구남은 CCTV에 잡힌 실루엣이 현아라고 주장한다. 유괴범이 임신한 아내 현아라니? 남편인 종현은 믿을 수가 없다. 일단 찾아서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종현과 구남은 종적을 감춰버린 현아를 찾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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