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부터 틈나는 대로 장비릿지 기초 교육을 받고 함께한 동료들과 함께 1박2일 원정산행을 위해 천성산 하늘 릿지 1P ~ 6P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들머리 미타암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하늘릿지 까지 어프로치가 짧아 장거리 이동후 산행하기에 좋은 코스였습니다. 1P 에서 4P까지는 잠깐 어려운 구간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무난하게 등반을 할 수 있었지만, 5P 에서 만만치 않더니 6P에 이르러서는 지금 내 실력으로는 넘사벽이라 우회로를 이용해 정상 등반을 마쳤습니다. 천성산 하늘 릿지 [천성산 하늘 릿지 개념도] 1P : 등반거리 5m, 디에드로 페이스 등반, 5.8 2P : 등반거리 80m, 페이스 및 칸테 등반, 5.9 3P : 등반거리 10m, 페이스 등반. 4P : 등반거리 10m, 크랙 및 페이스 등반, 5.9 5P : 등반거리 15m, 크랙 및 페이스 등반, 5.9 6P : 등반거리 30m, 크랙 및 페이스 등반, 5.10a ▷산행 날짜 : 2023.02.11 ▷산행 코스 : 미타암주차장(08:35) → 들머리(09:00) → 1P(09:42) → 하늘릿지 → 6P(13:40) → 미타암주차장(15:22) ▷산행 시간 : 6시간 47분, 08:35 ~ 15:22 사당 10시 출발 ~ 울산 찜질방 02:30 도착 잠깐 눈을 부치고, 인근 식당에서 아침식사 후 미타암 주차장으로 이동 ⛰️ 08:15, 미타암 주차장 ...
3월 첫 주말 3일 연휴 덕분인지 지난주 영남알프스 완등 인원이 21,000명을 넘어섰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예상보다 빠른 3월 말 30,000명 완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제약산이 제외되어 영남알프스 완등이 7봉으로 마무리되는 상황. 꽃 피는 봄에는 조금 더 여유로운 영남알프스 산행을 기대해본다. 2024.03.01 ~ 2024.03.07 7 522 3,654 21,054 2024.02.23 ~ 2024.02.29 7 402 2,812 17,400 2024.02.16 ~ 2024.02.22 7 338 2,364 14,588 2024.02.09 ~ 2024.02.15 7 387 2,708 12,224 2024.02.02 ~ 2024.02.08 7 351 2,458 9,516 2024.01.26 ~ 2024.02.01 7 371 2,596 7,058 2024.01.19 ~ 2024.02.25 7 227 1,586 4,462 2024.01.01 ~ 2024.01.18 18 160 2,876 2,876
2023년 영남알프스 완등인증 대상이었던 문복산이 등산객 급증으로 인한 지역 민원에 따라 제외되어 9봉에서 8봉으로 인증 대상이 변경되었는데, 올해는 예상하지 못한 재약산이 정상석 주변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2.24부터 인증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아쉽다면 정상석 반경 100m 이내 어디서든 본인 식별이 가능하게 촬영하면 인증이 가능하도록 지난 2월초 인증방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젠 정상석 옆에서 무리하게 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재약산 정상석 바로 아래 넓은 공터에서 인증을 하도록 조금 더 안내를 하고, 등산객들도 따랐다면 이런 일은 없을거란 아쉬움이 든다. 가지산 역시 주차장 부족으로 주말마다 석남터널 주변 일대가 교통 민원, 운문산은 상암리 마을내 등산객들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이 많다고 하는데, 영남알프스 완등인증 사업의 지속을 위해 등산객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준다면 좋을 것 같다.
울산역에서 본 눈 덮인 영남알프스 좀처럼 눈꽃 보기 힘든 울산에서 설경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포근한 날씨에 봄 산행하듯 영남알프스를 다녀왔는데, 지금은 강원도 설산 못지 않은 설경을 보여주고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내년에는 울산에서 지내는 만큼, 좀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영남알프스 산행을 기약해본다.
지난 주말에 2024 영남알프스 8봉 완등을 위한 마지막 3차 가지산, 운문산 산행을 다녀왔다. 속전속결, 1월 첫째 주에 이어 둘째 주 산행으로 영남알프스 8봉 완등을 마치고 나니 밀린 숙제를 끝낸듯 속이 시원하다. 왕복 이동시간만 10시간으로 당일 산행 일정으로 인천에서 경남 밀양까지 먼 거리를 간다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영남알프스 산행이 좋다고 하지만, 너무 먼 곳이다 보니 8봉 인증이라는 목표가 없었다면 굳이 볼거리도 없는 추운 겨울날 이렇게 다녀올 일은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올해 영남알프스 8본 산행은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덕분에 눈꽃은 커녕 등로에 쌓인 눈도 보기 어려웠다. 아이젠과 스패치는 배낭에 넣어두고 다녀야 했고, 오후가 되자 얼었던 등로가 녹으면서 아랫재에서 운문산 구간은 온통 질퍽한 진흙탕으로 걷기가 불편했다. 운문산은 오전 일찍 땅이 녹기전에 오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가지산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상석 인증을 위해 잠시 시간이 필요했지만, 운문산은 기다림없이 마지막 8봉 인증을 마치고 늦은 점심 식사후 하산하며 영남알프스 8봉 산행을 맞쳤다. 영남알프스는 역시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가을 산행으로 기억되는 명소, 이번 가을에는 보다 여유롭게 영남알프스를 찾아 올 날을 다시 기약해본다. ▷산행 날짜 : 2022.01.14 ▷산행 코스 : 석남고개(11:32) → 중봉(12:09) → 가지산(...
⛰️ 2024.01.14 15:00 완등 ⛰️ 영남알프스 8봉 1차 산행 (2024.1.6) 고헌산, 천황산 ~ 재약산 ⛰️ 영남알프스 8봉 1차 산행 (2024.1.7)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 영남알프스 8봉 3차 산행 (2023.1.14) 가지산 ~ 운문산
2024년 영남알프스 8봉 완등 마지막 3차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 주말 1무1박3일 일정으로 6봉 산행 인증을 마쳤고, 오늘은 가지산, 운문산 2봉 인증 산행. 어쩌다보니 나도 영남알프스 인증 대열에 함께 하도 보니 오늘이면 이것도 끝이다. 영남알프스는 꽃이 피는 봄 그리고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가을 산행이 역시 제일인데 다들 밀린 숙제하듯이 정상석 앞에서 인증만 하기 바쁜 것 같다. 어찌되었든 오늘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바래본다.
영남알프스 8봉 완등 1차 산행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나와 배내고개로 이동. 기온은 전날 보다 더 추워졌지만, 한 겨울 날씨 치고는 그런대로 무난했지만, 바람이 4~5m/s 로 불어대는 바람에 산행내내 겉옷을 입었고, 거추장스러운 배낭 대신 크로스백에 생수 한병과 간식을 넣고 2차 산행 시작. 배내고개에서 지산마을로 이어지는 이번 산행 구간은 대체로 무난한 편으로 초반 배내봉까지 이어진 계단을 제외하면 딱히 힘든 구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간월재, 신불재로 이어지는 오르내림길 역시 쉽지만은 않지만 탁 트인 억새능선을 바라보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신불산을 지나 영축산에 오르게된다. 가을 억새는 없지만 영축산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역시 멋지다. 기회가 닿으면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가을날 다시 찾아 이곳에 서고 싶다. 영축산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억새능선 산행 준비물 : 생수 500ml 1병, 쵸코파이 1개, 단백질바 2개, 장갑, 귀마개, 바람막이 등 ▷산행 날짜 : 2024.1.7 ▷산행 코스 : 배내고개 주차장(07:23) → 배내봉(1.4km, 07:52) → 간월산(4km, 08:46)→ 신불산(6.4km, 09:44) → 영축산(9.3km,10:40)→ 지산마을 만남의광장(13.1km,11:40) ▷산행 시간 : 4시간 17분, 07:23 ~ 11:40 숙소에서 일어나 간단히 아침식사 07:00 숙소를 나와 출발 준...
2024년 첫 주말 산행지로 어디를 갈지 생각하다가 영남알프스 8봉 산행지가 떠올라 일정을 찾던중 신사산악회에서 1무1박3일 영남알프스 6봉 산행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예약을 하고 길을 나섰다. 당일 산행에 비해 무박 산행이 좋은 이유는 역시 여유로운 일정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아 한결 수월하게 정상석 인증과 함께 산행을 일찍 마치고 쉴 수 있어 좋았다. 겨울 산행은 강추위는 아니더라도 겨울 답게 영하의 날씨가 산행하기에는 더 좋을 수 있다. 언땅이 녹아내리면 등로 주변은 온통 진흙탕 길. 첫째 날, 고헌산,천황산,재약산 산행은 새벽 4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에 마치고 예약된 배내골 엘리시아 팬션으로 이동후 여유로운 일정으로 따뜻하게 푹 쉬며 다음 날 산행을 준비할 수 있었다. 1월 6일(토), -3~5°C 풍속 3m/s 영남알프스 산행 영남알프스에 눈이 없다. 아이젠과 스패치는 사용할 일이 없었고, 정오 무렵이 되자 땅이 녹기 시작해 질퍽거리는 경우가 있었고, 바람은 3m/s 정도로 정상에서 인증을 위해 기다릴때는 바람막이 정도는 필요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을때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정상석 측면에서 인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산행 준비물 : 생수 500ml 1병, 쵸코파이 1개, 단백질바 2개, 장갑, 귀마개, 바람막이 등 ○ 고헌산 ▷산행 날짜 : 2024.01.06 ▷산행 코스 : 외항재(03:56) → 고헌산 서봉(04:46...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 완등을 목표로 2차 산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억새 능선을 따라 펼쳐진 겨울 풍경 산행을 즐기며 산행중이다.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 한낮에도 제법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대는 날씨에 조금은 발걸음도 바쁜 하루가 될듯하다. 오늘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바래본다.
2024년 첫 산행지는 영남알프스 날씨가 좋아 산행하기 좋은 주말에 맞아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 산행을 하고 있다 봄날같은 날씨 덕분에 산에는 눈이 전혀 보이지 않아 스패치, 아이젠은 배낭에서 꺼낼 일이 없었다.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등산을 하는 낮에는 영상 기온. 두꺼운 겉옷은 필요없고 가벼운 바람막이 정도면 충분하다.
2024년 영남알프스 8봉 완등 인증 방법에 대해 지난 12월 12일 안내사항이 공지되었다. 인증방법에 대한 변경(월 3봉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과는 다르게 2024년 역시 2023년과 동일한 인증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영남알프스 인증 사업 년도별 완등기념메달 도안 테마는 2021년(가지산), 2022년(간월산), 2023년(신불산)이 완료되었고 2024년 테마는 영축산이다. 2022년 10월 17일 소진되었던 완등 인증 물품 30,000개가 올해는 5월 27일 오전 11시경 소진되었다고 하는데 2024년에는 얼마나 더 빨리 소진될지 두고 볼일이다. 영남알프스 산행은 억새꽃이 만발하는 가을에 주로 찾고 했었는데, 영남알프스 인증 사업 이후 부터 볼거리가 거의 없는 1월 인증을 하려는 등산객들이 더욱 집중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해볼 일이다. 하지만, 나 역시 2024년에도 그 인증 대열에 함께 하려고 계획중이고 늦어도 2월까지 완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3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 2024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방법
지난 3월 마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물품이 착불 택배 신청한지 3일만에 도착. 2021년, 2022년에는 관심이 없어서 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올해는 다녀오게 되었다. 완등 기념 메달 받으려고 3회에 걸쳐 인천에서 울주까지 찾아갔다녀온 지난 순간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내년에도 도전? 생각해볼 일이다.
당일 산행으로는 찾기 쉽지 않은 먼 산행지중 하나인 영남알프스 8봉 완등을 위한 마지막 산행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가지산, 운문산 - 1차 산행,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 2차 산행 그리고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 3차 산행을 끝으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서를 받아드니 그동안의 시간들이 새삼스레 다시 그려집니다. 배내고개에서 시작해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그리고 지산마을 만남의광장으로 하산하는 약15km 산행은 간월재 억새군락지와 신불산 억새평원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억새평원을 따라가는 무난한 산행 코스로 초반 배내고개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약 1km 계단길 이외에는 별 어려움없이 편안히 다녀올 수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영축산에서 지산마을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더 지루하고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착순 완등 인증 때문에 볼거리가 딱히 없는 시기에 다녀왔지만, 언젠가 은빛 억새꽃이 만발하는 가을날 다시 찾을 날을 기약해봅니다. 산행 하절기 복장, 반팔티셔츠 + 팔토시 ▷산행 날짜 : 2023.3.18 ▷산행 코스 : 배내고개 주차장(11:15) → 배내봉(11:41) → 간월산(12:36)→ 신불산(13:35) → 영축산(14:32)→ 지산마을 만남의광장(15:58) ▷산행 시간 : 4시간 43분, 11:15 ~ 15:58 11:15, 배내고개 도착 주변 도로는 영남알프스 완등을 위해 찾은 등산객 ...
⛰️ 영남알프스 8봉 1차 산행 (2023.1.8) 가지산 ~ 운문산 ⛰️ 영남알프스 8봉 2차 산행 (2023.3.11) 천황산 ~ 재약산, 고헌산 ⛰️ 영남알프스 8봉 3차 산행 (2023.3.18)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 영남알프스 8봉 완등 (2023.03.18) 인증번호 2023-12,676 한 줄 소감 - 멀어도 너무 멀다 😔
천황산, 재약산 산행을 마치고 표충사상가주차장에서 약 40분 이동해 도착한 외항재. 보통 외항마을 휴게소에서 외항재까지 차길을 따라 약 10여분 도보로 이동해야 하지만, 버스가 외항재까지 이동해 준 덕분에 조금은 편안한 고헌산 산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해발 550m 외항재에서 해발 1034m 고헌산 정상까지 평지가 거의 없는 긴 오르막을 오르고 또 올라야하는 평범한 고헌산 최단 코스로 외항재 초입 이후 부터는 안내 표지판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 하나 없었던 산행 길. 영남알프스 8봉 인증을 위해 고헌산을 찾아갔지만, 그 이유가 아니었다면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찾아가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 산행지중 하나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제 영남알프스 8봉 완등까지 신불산,영축산 3곳만 남았습니다 ^^ ▷산행 날짜 : 2022.03.11 ▷산행 코스 : 외항재(11:07) → 고헌산 서봉(11:52) → 고헌산(2.6km,11:58) → 고헌산 서봉(12:21) → 외항재(5.1km,13:05) → 외항마을 정상 휴게소(5.7km,13:15) ▷산행 시간 : 2시간 8분, 11:07 ~ 13:15 ⛰️ 외항재 버스가 외항재까지 올라와 주어서 한결 편하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 정상까지 이어지는 긴 오르막 계단 참 불친절한 이정표 오르고 또 오르는 긴 계단 길 ⛰️ 고난의 언덕 ⛰️ 고헌산에서 바라보는...
지난 1월 가지산, 운문산에 이어 영남알프스 완등 2차 산행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2차 완등 산행지는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으로 먼저 얼음골 주차장을 들머리로 천황산, 재약산을 돌아 표충사 상가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무박 산행 일정. 얼음골주차장에서 얼음골을 지나 주능선갈림길까지 이어지는 약 2km에 이르는 초반 얼음골 오르막은 생각보다 거칠고 가팔라 꽤 난이도가 쎈 코스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산방기간이라 어쩔수없이 얼음골 코스로 찾았지만, 웬만하면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고, 주능선갈림길 이후부터는 천황산, 재약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재약산에서 표충사까지 약 7km에 이르는 조금은 지루하고 긴 하산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층층폭포는 쏟아지는 물줄기가 제법 볼만해 보기 좋았습니다. 산행 하절기 복장, 반팔티셔츠 + 팔토시 ▷산행 날짜 : 2022.03.11 ▷산행 코스 : 얼음골주차장(04:13) → 천황사(04:25) → 주능선갈림길(2.5km,05:52) → 천황산(3.9km,06:20) → 재약산(5.9km,07:05) → 층층폭포(7.9km,07:53) → 표충사(11.1km,08:57) → 표충사상가주차장(13.0km,09:25) ▷산행 시간 : 5시간 12분, 04:13 ~ 09:25 04:13,,일음골 주차장 04:17, 초행길이라 앞 사람 뒤만 따라 갔다. 04:28, 천...
신불재에서 영축산으로 가는 완만한 능선길에는 아리랑 릿지, 쓰리랑 릿지, 에베로 릿지, 탈레이 릿지 4개의 릿지가 늘어서 있는데, 장비릿지 기초교육 졸업등반으로 첫날 천성산 하늘릿지를 마치고, 둘째날에는 그 중 신불산 아리랑릿지를 찾았다. 아리랑릿지는 약 9개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 코스로 에베로릿지와 함께 일반인들도 장비 없이 우회로를 이용해 산행이 가능해 산꾼들 사이에서도 꽤 알려진 릿지 코스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서울에서 찾아가기엔 너무 먼 곳에 위치한 곳이라 이번 기회에 1박2일 원정 산행 일정으로 찾아갈 수 있었다. 아리랑릿지 들머리에서 설악산 못지않은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로 지역 산악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축산, 신불산. 서울에서도 자주 보지 못하던 눈 덮인 멋진 풍경을 즐기며 다녀온 신불산 아리랑릿지, 1p에서 8p 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하기 좋았지만, 마지막 9p 는 퀵 통과후 왼쪽으로 돌아 홀드를 잡고 몸을 일으켜야 하는데 쉽게 오르지 못해 꽤나 힘들었다. 이번에도 나의 한계를 다시 깨닫고 시간 나는대로 실전 연습과 체력 향상에 신경을 써야할듯 싶다. 바램이 있다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날 금강골을 다시 찾아 장비릿지가 아닌 워킴릿지 산행으로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리랑릿지는 총 9피치 난이도 5.6~5.10급 등반 루트로,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릿지 등반지로 오...
지난 2년간 영남알프스 완등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완등이라는 것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에 1월 첫 주말 부터 가지산과 운문산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어차피 다니는 산행, 좀 더 즐겁게 다닐 수 있는 재미라고 생각하고 다녀볼 생각입니다. 년초부터 시작된 은빛 레이스 일행이 되어 담담한 마음으로 찾아간 가지산. 약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석남터널 주변 도로는 이미 주차장이 된지 오래. 석남터널 직전 주차장에서 하차후 터널 우측으로 이어진 긴 계단을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도권은 종일 미세먼지로 흐린 하늘이었는데, 맑고 봄날 같이 포근한 날씨 덕분에 가볍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지산 가는 길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었고, 가지산 정상석 주변은 영남알프스 인증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약 20여분을 기다려 나 역시 인증을 마치고 운문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산행을 즐겨봅니다. 거친 하산길을 지나 도착한 아랫재. 아랫재에서 운문산 정상까지 약 1.5km 오르막을 다녀와야 합니다. 아랫재에서 운문산 정상까지 약 1시간,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며 정상에 오르니 기분은 너무 좋더군요. 다행히 운문산 정상 인증은 기다림없이 바로 마치고 아랫재로 내려와 상양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며 먼 영남알프스 1차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산행 날짜 : 2022.01.08 ▷산행 코스 : 석남고개주차장(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