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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짜 : 2023.02.26 ▷산행 코스 : 한계령(04:00) → 한계령삼거리(05:06) → 중청대피소(06:54) → 대청봉(07:08) → 희운각대피소(08:13) → 무너미고개(08:24) → 1275봉(09:54) → 마등령삼거리(11:50)→ 비선대(14:06) → 설악동 매표소(15:13)→ 도보이동, C지구 주차장(15:48) ▷산행 시간 : 11시간 13분, 04:00 ~ 15:13 한계령휴게소 한적했던 등산로 입구 새벽 4시 문이 열리고 초반 500m 오르막, 1km 지점 한계령삼거리 끝청, 어느새 밝아온 아침 서북능선 내설악, 봉정암 중청에서 바라본 대청봉 여명 중청대피소 대청봉 일출 서북능선 소청 가는 길 소청 천불동계곡 공룡능선 마무리 공사중인 희운각대피소 무너미고개 신선대 가야할 공룡능선 내설악 용아장성 공룡문 사이로 보이는 1275봉 촛대바위 1275봉 고릴라바위 큰새봉 큰새봉 마지막 나한봉을 향해 나한봉 마등령삼거리 금강문 금깅굴 비선대 천불동계곡 소공원매표소 C지구 상가까지 도보로 이동 C지구 상가 도착.

2월 마지막 주말, 겨울 끝자락에 다녀온 설악산 겨울 산행. 전날까지 대설주의보 발효로 산행 가능 여부가 불 투명했었지만, 막상 찾아간 설악산에는 눈도 별로 많지 않았고, 매서운 겨울 바람은 커녕 븜 날 같이 포근한 날씨 덕분에 별 어려움없이 편안히 잘 다녀왔습니다. [산행 준비물] 500ml 생수 1병, 아몬드브리즈 2팩, 크림빵 1개, 구운계란 3개, 사탕 & 쵸코바, 헤드랜턴, 수건, 버프, 장갑, 썬글라스, 아이젠, 스패치, 후리스 상의 등 ○ 한계령휴게소 ~ 중청대피소 이번 겨울 내내 원정 산행을 거의 다니지 않아 간만에 떠나는 무박 산행이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나름 익숙해진 한계령 눈길을 오르고 내려가며 내 페이스대로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한계령삼거리. 역시 오색 코스에 비해 오르막이 짧아 초반 산행이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한계령삼거리에서 대청봉까지 약 6km 로 서북능선을 꽤 걸어가야 하지만, 비교적 완만한 구간이라 걷기 좋습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헤드랜턴 불빛을 의지하며 따라 중청대피소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가다 끝청에 이르자 아침 햇살에 밝아오는 대청봉으로 바라보며 대청봉으로 올랐습니다 ⛰️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 ⛰️ 끝청에서 바라본 동해 여명 ⛰️ 끝청, 귀때기청봉 방향 ⛰️ 중청대피소 ⛰️ 대청봉 일출 ⛰️ 대청봉 ○ 대청봉 ~ 희운각대피소 겨울 끝자락이라 그런지 대청봉 정상에는 등산객...

▷산행 날짜 : 2022.10.15 ▷산행 코스 : 설악산 소공원(02:11) → 비선대(02:57) → 마등령삼거리(06:11) → 1275봉(08:29) → 노인봉(09:57) → 신선대(11:26) → 무너미고개(12:53) → 비선대(15 :41) → 설악산 소공원(16:28) ▷산행 시간 : 14시간 17분, 02:11 ~ 16:28 노인봉 갈림길 노인봉에서 바라본 신선대 방향 노인봉 노인봉에서 바라보는 1275봉 이빨바위 범봉 등로 접속 작은공가골 들머리 이제 신선대로 만산홍엽 공룡문 공룡문에서 바라본 1275봉 돼지바위 (소원바위) 붉게 물든 단풍 너머로 보이는 신선대 신선대 식수 보충 무너미고개 천불동계곡 방향으로 하산 천당폭포 양폭 음폭골 양폭대피소 오련폭포 병풍교 귀면암 비선대 구름에 덮힌 저항령 방향 소공원 산책길 신흥사 권금성 소공원매표소 17:20, 소공원 출발 21:00, 송내역 도착

▷산행 날짜 : 2022.10.15 ▷산행 코스 : 설악산 소공원(02:11) → 비선대(02:57) → 마등령삼거리(06:11) → 1275봉(08:29) → 노인봉(09:57) → 신선대(11:26) → 무너미고개(12:53) → 비선대(15 :41) → 설악산 소공원(16:28) ▷산행 시간 : 14시간 17분, 02:11 ~ 16:28 소공원매표소 신흥사 비선대 금강굴 금강문 마등령삼거리 설악산 일출 아침식사 나한봉 공룡능선 단풍 큰새봉 고릴라 바위 1275봉 오름길 1275봉 안부 촛대바위 촛대바위 뒤로 보이는 풍경들 to be continued.

10월 둘째 주말 산행지는 형형색색 물들어가는 설악의 가을 정취를 보고 느끼기위해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설악산 공룡능선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가을 설악산을 찾아 온 등산객들로 분주한 소공원을 지나 마등령 삼거리를 향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올라갑니다. 비선대에서 마등령까지 약 3.5km 오르막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초반 비선대에서 금강굴을 지나 유선대까지 이어지는 약 1.5km 오르막 이후에는 비교적 완만하고, 마등령에 올라 설악산 일출을 만날 수 있는 멋진 코스. 공룡능선 1275봉에서 설악산 공룡능선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호로 외설악과 내설악을 가로지르는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 능선으로 연이어진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공룡릉(恐龍稜)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사계절 언제나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공룡능선은 특히 가을이면 공룡의 등뼈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암릉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이 마치 꽃처럼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이 빼어나 수많은 등산객들이 그 모습을 보기위해 찾고 있는 가을 단풍 명소입니다. 공룡능선 노인봉에서 산행하기 최적의 날씨로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 덕분에 너무나도 편안하고 즐겁게 다녀온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무엇보다 산아래 산악회 산우님들과 오랫만에 함께 즐거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공룡능선 신선대에서 ○ 소공원 ~ 마등령삼거리 형형색색 ...

▷산행 날짜 : 2022.05.21 ▷산행 코스 : 한계령(03:02) → 한계령삼거리(04:04) → 중청대피소(06:02) → 대청봉(06:15) → 희운각대피소(07:27) → 무너미고개(07:40) → 1275봉(09:50) → 마등령삼거리(12:04)→ 비선대(14:17) → 설악동 매표소(15:22)→ 버스이동, C지구 주차장(15:44) ▷산행 시간 : 12시간 20분, 03:02 ~ 15:22 ⛰️ 한계령휴게소 ⛰️ 전국각지에서 모인 등산객들 ⛰️ 새벽 3시가 되자 내려오는 국공직원 ⛰️ 한계령코스 1km 지점 이곳까지 오르막을 잘 오르면 이후부터는 무난한다 ⛰️ 1.7km 지점 ⛰️ 한계령삼거리 ⛰️ 4시 40분, 날이 벌써 훤히 밝아온다 ⛰️ 끝청 직전 ⛰️ 서북능선 ⛰️ 끝청봉 ⛰️ 귀때기청봉 ⛰️ 중청봉 가는길에 만난 털진달래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설악은 봄 ⛰️ 중청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 용아장성 ⛰️ 소청봉 ⛰️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로 이어지는 마의 구간 ⛰️ 공사중인 희운각 대피소 ⛰️ 임시 휴게소 ⛰️ 식수 ⛰️ 무너미고개 ⛰️ 공룡능선 진입 ⛰️ 초입부터 붐비는 산객들 ⛰️ 신선대 ⛰️ 공룡능선 비경 ⛰️ 공룡 속으로 ⛰️ 돌아본 신선대 정상부 ⛰️ 저곳은 어디일지 ⛰️ 공룡문 사이로 보이는 1275봉 ⛰️ 수려한 기암절벽 사이로 ⛰️ 설악산 산솜다리 ⛰️ 서북능선 ⛰️ 돌아본 신선대 ...

지난 5월 16일, 봄철 산불방지 탐방로 통제기간이 끝나고 설악산 탐방로가 열린 이후 맞이하는 첫 주말 송내역에서 출발하는 산이랑 안내산악회를 따라 다녀온 설악산 봄 산행. 요즘 피곤했었는지 차에 탑승하자마자 정신없이 잠이 든채 어두운 밤길을 달려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해서야 겨우 일어나 배낭을 들쳐메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많은 사람들을 따라 설악산 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산행 준비물] 500ml 생수 2병, 캔커피 1개, 삼각김밥 4개, 크림빵 1개, 사탕 & 쵸코바, 헤드랜턴, 갈아입을 옷 1벌, 수건, 버프, 장갑, 팔토시, 무릎보호대, 썬글라스, 바람막이 상의 등 ○ 한계령휴게소 ~ 중청대피소 ⛰️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 ⛰️ 끝청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 끝청 일출 ⛰️ 설악산 털진달래 ⛰️ 중청대피소 예상보다 쌀쌀하고 바람도 제법 불어대는 날씨에 얇은 바람막이를 입고 산행을 시작했지만, 밤 하늘에 달과 별 빛이 보기 좋았던 밤 길을 걷다보니 한계령삼거리. 오색 코스에 비해 오르막이 짧아 한결 수월하게 설악산 산행을 즐기기 좋아 즐겨찾는 코스입니다. 한계령삼거리에서 서북능선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헤드랜턴을 끄고 밝아오는 아침 햇살을 따라 대청봉으로 올랐습니다. ○ 대청봉 ~ 희운각대피소 ⛰️ 대청봉 ⛰️ 대청봉에서 ⛰️ 중청봉 털진달래 ⛰️ 소청봉 가는 길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가는 길에...

▷산행 날짜 : 2021.09.26 ▷산행 코스 : 오색(03:09) → 대청봉(5.0km,05:30) → 무너미고개(7.7km,07:20) → (공룡능선) → 마등령삼거리(12.6km,11:18)→ 비선대(16.1km,13:13) → 소공원(19.1km,13:58) ▷산행 시간 : 10시간 49분, 03:09 ~ 13:58 09:16, 1275봉 진한 곰탕으로 변해버린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아쉬워하는 등산객들의 탄성이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늘이 열리길 기다려 보지만. 오늘이 여기까지 09:49, 고릴라 바위 바람이 일면서 순간 잠시 열린 풍경 10:20, 공룡능선 5봉, 큰새봉 10:37, 공룡능선 6봉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 큰새봉, 1275봉 잠시 였지만, 공룡능선 풍경을 가슴에 담아본다. 이제 공룡능선 마지막 나한봉을 향해 10:58, 공룡능선 7봉, 나한봉 붉게 읽은 마가목열매 11:18, 마등령삼거리 비선대 방향으로 11:25, 마등령. 저항령 분기점 11:45, 식수 보충 지점 11:47, 금강문 🍁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설악 12:18, 사자바위 울산바위 12:47, 13:00, 금강굴 13:13, 비선대 맑고 푸른 천불동계곡 13:58, 소공원 매표소 도착. 산행종료 시내버스를 타고 C지구로 이동 전주식당 앞, 샤워를 마치고 휴식 16:44, 소공원 출발 20:48, 송내역 도착

▷산행 날짜 : 2021.09.26 ▷산행 코스 : 오색(03:09) → 대청봉(5.0km,05:30) → 무너미고개(7.7km,07:20) → (공룡능선) → 마등령삼거리(12.6km,11:18)→ 비선대(16.1km,13:13) → 소공원(19.1km,13:58) ▷산행 시간 : 10시간 49분, 03:09 ~ 13:58 03:00, 남설악탐방센터(오색) 도착 비가 내렸는지 도로는 젖어 있었고, 제법 싸늘한 날씨에 바람막이를 입고 산행 준비. 03:09, 산행 출발 한무리의 등산객들을 보내고 호젓한 산행 시작. 03:45, 제1쉼터 04:20, 설악폭포 베낭 무게를 줄이기 위해 물은 대청봉 까지 가는 동안 마실 물만 챙기고, 빈 생수통을 여분으로 가지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청 또는 희운각대피소에서 식수 보충. 04:28, 설악폭포를 지나 급경사 계단 오름길 04:50, 제2쉼터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1.3km 대청봉 정상 부근에 물들기 시작한 가을 단풍🍁 05:18, 정상 500m를 앞두고. 05:30, 대청봉 도착 오늘 일출 시간은 06:15, 조금씩 날이 밝아왔고 예상보다 맑은 날씨에 대청봉에서 밝아오는 아침을 즐깁니다 산 아래는 온통 운해가 펼쳐지는 모습. 대청봉 정상 풍경 대청봉에서 내려다 본 중청, 아침햇살 때문인지 붉게 물든 모습이 이채롭다. 나중에 알았는데, 중청 부근 붉게 물든 것들이 모두 마가목 열매 ...

본격적인 가을 단풍 시즌을 한 주 앞두고 다녀온 설악산 공룡능선. 대청봉 정상 주변은 이미 가을이 찾아온 상황으로 다음 주부터는 산 아래로 단풍이 조금씩 내려갈 것 같았습니다. 공룡능선 🍁 단풍은 10월 둘째주 전,후가 절정으로 예상됩니다. ○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 ~ 대청봉 전날 일기 예보에 없던 많은 비가내려 등산로가 무척 미끄러운 한계령 대신 계단 오르막이 길지만 무난한 오색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흐린 날씨에 단풍 역시 이른 주말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산행 초반 가랑비가 잠시 내리고 구름이 많아 대청봉 일출은 커녕 조망도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대청봉 정상에 오르자 거짓말처럼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 대청봉 ~ 희운각대피소 오늘 일출은 06시15분. 일출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북적이는 대청봉을 내려와 중청에서 대청봉 너머로 붉게 올라오는 설악산 일출을 맞이하고, 아침 햇살에 조금씩 드러내는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가파른 계단을 따라 희운각대피소로 내려갑니다. 이때만해도 공룡능선을 넘어가는 운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있었습니다. ○ 공룡능선 한껏 기대를 안고 무너미고개를 지나 신선대에 올라갔지만, 갑자기 동해에서 몰려든 구름으로 시야가 가려지기 시작하면서 공룡능선이 온통 곰탕 상태가 되어 기대하고 멋진 공룡능선의 풍경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작년 가을에도 오전내내 구름에 갖혀있다가 정...

올 가을 설악산 첫 가을 단풍 산행을 위해 찾은 곳은 설악산 대청봉 + 공룡능선. 설악산 등산 코스중 가장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산행코스로 오늘은 오색에서 시작해 대청봉으로 올라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공룡능선을 만나러 갑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가을 산행이지만, 언제나 설악은 즐겁습니다.

2021년 설악산 첫 단풍 산행을 맞이하러 이번주 주말 설악산을 찾아 갑니다. 이번 주말부터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설악산. 즐거운 산행이 되길. ※ 일산,부천,인천 지역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이랑 산악회에서 울진 응봉산+덕풍계곡 산행 일정이 공지되어 모객중에 있습니다. 넓고 편안한 리무진 버스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로 아직 몇 개 좌석이 남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래 산이랑 산악회 예약 사이트에서 산행(여행) 신청, 변경, 취소가 가능합니다. https://www.sanirang.co.kr 산이랑산악회 일산/부천/인천 지역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영리 안내 산악회로서, 온라인 예약 | 이용자 중심 운영정책 | 28인승 최고급 버스 | 커뮤니티 카페 | 컨텐츠공유 밴드, 그리고 정감있는 사람들이 있는, 작지만 포근한 산악회입니다. www.sanirang.co.kr □ 산행지 : 설악산 대청봉, 귀떼기청, 공룡능선 무박종주 □ 산행 일시 : 2021.09.26(일), 28인승 리무진버스 □ 산행 회비 : 32,000원 □ 승차 장소 송내역 1번 출구(커피에반하다 송내남부역점앞) 2021.09.25(토) 23시30분 김포TG (토) 23시40분 대화역 1번 출구 (토) 23시50분 백석역 1번 출구 (토) 24시 □ 산행코스 A코스: 한계령~중청~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

길고 길었던 봄철 산불방지 탐방로 통제기간이 끝나고 설악산 탐방로가 열리는 첫날, 각지에서 몰려든 많은 사람들로 탐방로마다 북적였던 하루였습니다. 구름이 많아 일출은 커녕 파란 하늘조차 보기 힘든 날씨에 공룡능선 신선대에 오를때는 잠시 비까지 내렸지만 다행히 시계가 깨끗해 생각외로 산행하기에는 무척 좋았습니다.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코스중 오색코스는 대청봉으로 바로 올라 일출을 즐기고 공룡능선으로 진입하는 반면 한계령코스는 대청봉 일출 대신 한계령삼거리로 올라 거친 서북능선을 즐기며 대청봉으로 오를 수 있어 보다 긴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코스입니다. 날씨가 좋아 대청봉 일출을 볼 수 있었다면 오색으로 올랐겠지만, 일기가 좋지않아 이번에는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계령 코스의 장점은 역시 시작 들머리 고도가 약 1000m로 오색코스에 비해 비교적 쉽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계령삼거리를 지나 서북능선을 걷다보니 금새 날이 밝아오고 대청봉에 이르자 역시 오색에서 오른 많은 사람들로 정상석 주변은 발 디딜 곳도 없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희운각대피소에서 공룡능선 진입전 식수를 보충하고 무너미고개 삼거리를 지나 공룡능선 신선대에 오릅니다. 공룡능선은 무너미고개에서 마등령삼거리까지 이어진 능선으로 약 4.9km 거리에 신선대, 1275봉, 큰새봉, 나한봉등 4개의 봉우리와 이름없는 3개의 봉우리등 7개의 높고 낮은 고개를...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덕분에 뜨거운 햇볕은 피할 수 있어 산행하기에는 오히려 좋았던 설악산 산행.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을 타고 대청봉에 오른다음 공룡능선을 넘어 지금 소공원으로 하산중 입니다.

▷산행 날짜 : 2021.01.30 ▷산행 코스 : 한계령(04:00) → 한계령삼거리(05:15) → 중청대피소(07:31) → 희운각대피소(08:37) → 무너미고개(08:43) → 1275봉(10:35) → 마등령삼거리(12:09)→ 비선대(14:23) → 설악동 매표소(15:23)→ 버스이동, C지구 주차장(16:00) ▷산행 시간 : 11시간 23분, 04:00 ~ 15:23 03:40, 한계령 04:00, 백팔계단 출입문이 열리고 04:20, 500m 지점에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04:42, 예상보다 많은 눈이 쌓인 설악산 05:02, 05:15, 한계령 삼거리 어쩌다보니 선두,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 등로가 많은 눈에 덮여 있어 길을 찾으며 진행 06:51, 07:04, 끝청봉 날이 서서히 밝아오는 시간이지만, 거센 눈보라를 피하느라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중청봉으로 가는 길 날은 밝았지만, 온통 하얀 구름속을 걷는듯 하다 07:31, 중청봉 삼거리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거센 눈보라와 짙은 눈구름에 갇힌 대청봉은 보이지도 않던 날씨. 중청대피소 오늘은 대청봉 정상은 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공룡능선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설악산 대청봉 CCTV 중청삼거리를 지나 소청으로 가는 길도 눈에 등로가 덮여 보이지 않았다. 궂은 날씨 때문인지 오늘 한계령에서 부터 줄곳 혼자 선두로 눈길을 헤쳐가며 걸었다. 이런 날씨에도 핀...

설악산 겨울 등산을 다녀온지 일년. 살을 에이는듯 불어대는 칼바람과 하얀 눈 덮인 설악산을 걷고 싶은 마음에 설악산행 좌석 한 자리를 예약하고 다녀왔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설악산 산행공지가 유난히 적어진 탓에 설악산 등산도 요즘 쉽지 않고 설악산을 찾는 사람들도 이전만 못한듯 싶다. 28인승 버스에 단 18명만 타고 달려간 한계령에는 눈보라가 불어대고 출입구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30여명 등산객들이 산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4시 정각, 출입문이 열리고 백팔계단을 올라 어둠속 설악산으로 하나둘 스며든다. 바람이 잔잔하고 설악산에 눈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산행대장의 안내는 산행한지 얼마되지 않아 바뀌었고, 발목까지 깊게 쌓인 눈길을 따라 걷다보니 예정보다 늦게 한계령 삼거리에 올랐다. 문제는 한계령삼거리에서 중청대피소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예상치 못한 많은 눈과 휘몰이치는 눈보라에 산행은 더디기만 했다. 거기에 어쩌다보니 맨 앞 선두, 눈에 덮여 보이지 않는 상황에 발목에서 무릅까지 쌓인 눈길을 헤쳐가며 희미한 흔적을 따라 산행을 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다시 알게된 산행이었다. 많이 다니던 길도 눈이 쌓이면 이렇게 힘든데 사람이 가지 않는 겨울 비탐방 산행은 무척 위험할듯 하다. 끝청봉을 지나자 주변이 서서히 밝아온다. 하지만 대청봉이 가까워 질수록 몸을 가누기도 힘들정도로 눈보라는 더욱 세게 불어대고 주변은 분간을 할 수 없...

1월 마지막 주말 산행지는 설악산. 오늘은 기다리던 설악산 겨울 산행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대설주의보 발령으로 눈이 얼마나 왔나 싶었는데, 서북능선은 등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쌓여 오늘 꽤 힘든 설중 산행을 했다. 새벽 4시, 한계령에서 오르는데 입구부터 눈이 상당히 많이 쌓여서 아이젠 부터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해야 했고 오늘 산행내내 바람이 상당히 세게 불어대는 바람에 제대로 서있기도 쉽지 않았고 어찌나 춥던지 얼굴과 손이 얼어 붙어서 혼났다.

올 가을 세번째 설악산 산행. 오색에서 대청봉을 넘어 아침 햇살에 드러나는 공룡능선을 따라 기암괴석과 암봉으로 어우러진 조망을 즐기고, 오세암으로 내려가 한창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내설악 단풍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제 내년에나 다시 만날수 있을 설악산 가을 산행 풍경을 담아 본다. [신선대에서 맞이한 아침] [1275봉에 올라 바라본 공룡능선 전망] [나한봉에서 돌아본 공룡능선] [오세암에서 만난 가을 풍경] [만경대에 올라 보는 내설악 가을 풍경]

설악산 내설악 단풍이 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다시 찾은 설악산. 이번 산행코스는 오색을 들머리로 대청봉에 오른다음 공룡능선을 넘어 오세암으로 내려가 만경대에 오른 다음 수렴동 계곡을 따라 백담사로 하산하는 가을 단풍 산행을 다녀왔다. 오색코스는 짧지만 긴 오르막이 지루해 멀어도 한계령코스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주 목적이 단풍 산행이고 오전중 산행을 마치고 가능한 정체를 피해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산행시간이 짧은 오색코스를 선택했다. 새벽3시 오색입구가 열리고 긴 행렬을 따라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오르막 계단을 올라 어둠속에서 대청봉에 올라왔음을 확인하고 공룡능선으로 내려섰다. 나한봉에서 파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하늘아래 공룡능선 산행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마등령삼거리. 오전 10시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내설악 단풍을 보기 위해 오세암으로 내려와 오색으로 물든 단풍을 따라 백담사로 발걸음을 옮기며 산행을 마쳤다. 수렴동계곡 단풍 ▷산행 날짜 : 2020.10.17 ▷산행 코스 : 오색(03:00) → 대청봉(5.0km,05:29) → 무너미고개(7.7km,06:51) → 마등령삼거리(12.6km,10:12)→ 오세암(14.0km,10:54) → 백담사(22.0km,13:17) ▷산행 시간 : 10시간 17분, 03:00 ~ 13:17 11:30, 신사역 6번출구 01:40, 설악휴게소 주차장을 가득 메운 버스들 03:00, 오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