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산(佛國山)이라고도 불리는 양주 불곡산 높이는 465m 로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다.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서울에서 가까워 전철을 이용해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은 산행지 중 하나이다.. 불곡산 악어바위 산행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양주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가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양주시청으로 기는 버스를 타고 양주시청에서 하차. 양주시의회 건물 왼편에 등산로 안내표지가 있는데 이곳이 산행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로는 상봉까지 완만하게 이어져 있고 능선에서 보이는 풍경이 막힝이 없이 펼쳐져 있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상봉까지는 등로가 밋밋하게 느껴졌는데 상봉을 지나서는 임꺽정봉까지 가파른 암릉을 따라 V협곡을 내려갔다 다시 오르는 등 재미가 좋았고 암릉구간이 위험해 보여도 난간등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어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불곡산 명소, 악어바위는 임꺽정봉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와 이정표를 따라 공기돌바위, 코끼리바위를 지나 내려가면 악어바위에 도착합니다. 처음 만난 악어바위, 살아있는 악어가 바위를 기어오르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악어바위를 돌아 내려가면 바위구간은 끝이나고 숲길을 따라 대교아파트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 짧지만 재미있었던 불곡산 기암 산행을...
오늘은 양주 불곡산을 찾아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보니 이제서야 불곡산을 오게되었네요. 동두천행 전철을 2시간정도 타고 양주역에서 내려 버스를 다시 타고 양주 시청을 들머리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산행코스는 양주시청에서 임꺽정봉까지 갔다가 악어바위로 내려가 대교아파트로 하산하는 약 6km 구간. 구름이 많은 날이지만, 멀리 산그리메를 볼 수 있어 산행하기 좋은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