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제타
10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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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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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페이스리프트 1.5 TSI 프레스티지 장기 시승기 , 정석적인 만족감 ( 폭스바겐 제타 단점

안녕하세요. 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유현태입니다. 지난 주에는 폭스바겐의 제타 페이스리프트 1.5 TSI Prestige 사양을 장기간 시승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장르중 하나가 되어버린 '준중형 세단'입니다. 21세기 초까지만 해도 준중형 세단은 합리적인 승용차이나 패밀리카로서 많은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반면 현재로서는 준중형 세단에 대한 수요를 소형 SUV가 대부분 흡수합니다. 기아 K3의 단산으로, 국산 준중형 세단의 명맥은 '아반떼'가 홀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수입 매스 브랜드로는 일본 기업들이 판매를 포기하면서, '제타'만 남게됩니다. 물론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 제품 군이라면 기업에서도 굳이 판매를 이어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완성차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SUV의 부가가치가 더 높다고 합니다. 이미 포화시장이 되어버렸던 대중형 세단에 비해, 컴팩트 크로스오버는 영업 이익을 남기기에 유리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준중형 세단의 시장성이 더욱 약화될 겁니다. 지금도 저물어가는 준중형 세단에 막대한 투자금을 투입할 브랜드도 없고, 차종간의 치열한 경쟁도 없는 겁니다. 문제는 '세단' 형태의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들, 형식상 SUV와의 차이는 크고 세단의 선택지는 계속 줄어듭니다. 이른바 '세단파'의 소비자들에게 폭스바겐 제타는 소중한 선택의 권리입니다. 직접적인 비교되상이 되는 아반떼보다, 조금 더 보수적인 디자인과...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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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폭스바겐 제타 페이스리프트 촬영기, ' 다분한 경쟁력' ( 포토 후기

VOLKSWAGEN JETTA 안녕하세요. 자동차 공학과 인문학, 유현태입니다. 2023 폭스바겐 제타 정보 이번 촬영기는 폭스바겐의 제타 1.5 TSI 프레스티지에 대해서 작성해 봅니다. INTRODUCTION 폭스바겐의 C세그먼트 세단, 제타 페이스리프트입니다. 제타는 보급형 패밀리 세단의 기준이 되는 제품성을 지녔습니다. 또한 독일 브랜드만의 감성과 기술력이 녹아든 세단이죠. 폭스바겐은 경제성을 내세우던 '골프'로 유럽 시장을 점유했고, 이후 북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노치백 세단을 파생시킨 겁니다. 이로써 제타는 3박스 세단 고유의 성격을 지향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신형 제타는 보다 대담한 프런트 마스크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추었고, 편의 및 운전보조 장비를 보강하며 상품성을 강화합니다. 폭스바겐은 2018년 모듈형 전륜구동 플랫폼 MQB 기반의 제7세대 제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제타 페이스리프트는 2021년에 공개됩니다. 그리고 7세대부터 유럽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습니다. 한국 시장에 판매되는 제타도 북미형이고, 섀시 세팅이나 옵션 구성도 북미 소비자들의 취향을 따릅니다. 초대 제타는 1979년에 공개된 바 있고, 1999년 출시된 4세대 제타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당시 이름은 유럽 판매분과 같은 폭스바겐 '보라'였죠. 6세대 제타의 단종 이후 디젤 게이트로 인한 공백기가 있었고 현재는 가솔...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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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폭스바겐 제타 7세대 디자인 분석하기, '직관적인 연결성' ( 1.4 TSI 프리미엄 포토 정보 제원

VOLKSWAGEN JETTA 7th Gen. 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유현태입니다. 2021 폭스바겐 제타 1.4 TSI 프리미엄 이번 글에서는 폭스바겐 제타 프레스티지 7세대 의 디자인을 분석해 봅니다. INTRODUCTION [1] VOLKSWAGEN JETTA 7th GENERATION 폭스바겐의 C세그먼트 세단 '제타'입니다. 폭스바겐은 2018년 제 7세대 제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차세대 모듈형 플랫폼 MQB를 기반으로 휠베이스 늘리며 상품성을 개선합니다. 폭스바겐 AG는 세계 시장에서 '세단'의 인기가 급감하고, 계열사간의 판매간섭이 심화되며 라인업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타는 유럽 시장이 아닌 해외 수출을 위한 전략 차종이 되었죠. 국내 시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낮은 수입 세단으로 나름의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애당초 유럽 일부 국가들은 실용 주의적인 소비문화가 깊게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세단보다는 해치백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죠. 폭스바겐 그룹에서 해치백을 생산하는 브랜드만 해도 아우디, 스코다, 세아트 등 판매간섭이 생기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합니다. 그래도 폭스바겐 그룹은 각 브랜드의 지향점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스코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폭스바겐은 그 사이에서 고품질의 대중형 자동차를 생산합니다. THE INTUITIVE STRAIGHTNESS [2] VOLKS...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