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 따라 사실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믿고 이야기하고 소문이 나면 진실이 되어 버리죠.
소개하는 세 편의 소설은 인터뷰 진행의 독특한 전개 방식으로 하나의 사건을 두고 다르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니란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거예요.
서로를 의지하며 부러워하고 시샘도 하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이 책 역시 두 여인을 보는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요. 이번엔 제법 사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무언가 빠져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이 책에 숨어 있는 함정이랍니다. 반전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운 재밌는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