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맛집
35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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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맛집 엄마입맛저격 누룽지오리백숙 금성가든

원래는 여자셋이 바람 쐬며 드라이브 삼아 가려 했던 부산 오리백숙집. 한 명이 빠지고 대신 남편이 대타로 가게 되면서 어쩌다 보니 엄마 몸보신 프로젝트가 되었는데요. 뭐 어찌 되었든 맛있게 먹으면 된 것 아니겠어요? 부산 동래구 맛집임을 엄마의 식욕으로 인증했어요. ㅎㅎ 1985년에 개업해 30년이나 가게를 이어온 오래된 맛집으로 동래 금성마을 오리고기 원조집이 바로 동래맛집 금성가든이라고 해요. 얼리지 않은 생고기만을 사용해 신선한 요리를 만드는 식당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하면 되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는 도로에 양쪽으로 주차를 해놓아 양방향 통행이 어려웠어요. 서로 양보하며 진입하며 안전운전하세요. 연말이면 산성에서 1박 2일동안 한 해를 마무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 많으시죠? 회사 회식이나 가족모임 등 여러 행사에 1박 2일 동안 머무르며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물론 미리 예약해야 가능하겠죠? 주택 건물을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가게는 1층에도 두 개의 방이 있었지만 아마도 예약 손님을 위한 방으로 보였어요. 2층으로 오라는 안내글이 있더라고요. 방석을 깔고 앉는 넓은 방도 있고 의자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입식 테이블의 방도 있어요. 방마다 있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 부산 근교에 나들이 나온 기분도 들어요. 도로를 벗어나 약간 산으로 올라왔더니 사방이 푸릇푸릇했...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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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밥집 요즘 이쁜곳 많아지는 듯

명륜동 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밥을 먹기 위해 부산 동래밥집을 찾아갔어요. 몇년전 이곳을 지났던 적이 있는데 그땐 보지 못했던 예쁜 건물이 하나 생겼더라고요. 어떤 곳인가 알아보니 샤브샤브랑 덮밥 종류를 먹을수 있는 식당이었어요. 바로 옆에 동래 메가마트가 있는데 나와서 큰 도로 따라 걷다보면 얼마되지 않아 식당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날은 하늘이 어찌나 맑던지 제 기분까지 붕 뜬 느낌이었어요. 녹음도 이쁘고 파란하늘도 마음에 들었는데 점심밥을 먹은 이곳도 만족스러워 하루종일 기분이가 좋았지요. 고택 느낌의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를 보면 일본어로 키치마루가 적혀있어요. 바로 이곳의 상호입니다. 키치마루는 샤브샤브, 스키야키, 덮밥 전문점으로 식사도 가능하고 술한잔도 할수 있는 분위기 좋은 동래밥집이에요. 모빌 모양의 풍경이 처마 밑에 달려있어 바람이 불면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날은 바람도 잔잔하고 따스했던 날이라 소릴 듣지 못했지만요. 부산 동래에 위치한 밥집으로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 마당을 이용하면 되요. 단, 점심시간에만 가능하고 오후부터는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근처 마트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할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니 밖에서 보았을때랑은 정반대의 분위기였어요. 밥집이라기보다는 술집 느낌이 드는 다찌식 바 테이블이 눈에 먼저 들어왔거든요. 스키야...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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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온천천 동래 횟집

며칠 장마비가 쏟아지더니 해가 반짝 났어요. 엄마는 뭐하고 계시나 여쭤보니 일요일 저녁은 프리하다는 소식에, 엄마랑 온천천로의 동래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 그래서 음식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는 횟집으로 장소를 골랐는데, 이곳은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거나, 재료가 없거나 할 확률이 높아 무조건 예약하는게 안전한 가게입니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니까 이때만 피해서 미리 예약해두세요. 엄마집이랑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라 온천천로를 둘이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어요. 10분의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던 엄마랑 수다 한판. 일요일 오후 시간이라 따가운 햇살은 사라지고 바람이 서늘해지면서 산책하는 동네 주민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오늘의 저녁 외식장소인 '석정'이 보입니다. 가게 뒤편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져와도 편리하지요. 하지만 차없이 와서 온천천 산책로로 걸어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외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오늘의 저녁식사 장소에 도착합니다. 입구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식을 하였는데 일식 전문점 느낌 나지요. ^^ 손님이 많아 가게 내부는 자세히 찍지 못했는데, 살짝 어두운 조명의 분위기 있는 고급 횟집 같아요. 작년 여름에 엄마랑 둘이 온적이 있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회랑 해산물, 요리들이 잔뜩이라 굉장히 만족하셨던 기억에 이렇게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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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도 회식에도 괜찮은 동래 횟집

슬슬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하면서 모임이 잡히기 시작해요. 얼굴 못 본 지 오래된 친구가 연락이 와 친구 집 근처 동래 횟집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회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참돔 유비끼를 잘하는 가게로 장소를 잡게 되었답니다. 이곳은 친구가 자주 가는 횟집이기도 하지만, 저도 동래에 오면 가끔 이용했던 곳인데요.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2층 테이블이 조금 바뀌었더라고요. 원래는 이렇게 좌식 테이블만 있었는데, 입식 테이블도 생겼네요. 물론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건 변하지 않았고요. 2층 안쪽 테이블은 단체석으로도 활용되어 동래 회식하는 분들이 단체 예약을 많이 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개별 룸은 따로 없지만 룸과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창가 좌석의 두 테이블도 입식으로 바뀌었어요.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곡소리 나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죠? 사실 저도 요즘은 이렇게 의자에 앉아 먹는 게 편해지기 시작하네요. 동래 횟집의 메뉴도 약간 바뀌었는데, 해산물 모둠이 사라지고 전복과 멍게만 남아있어 아쉬웠어요. 원래 회를 주문하면 1회에 한해 착한 가격으로 해산물 모둠을 먹을 수 있었는데 사라졌어요. 흑흑 4명이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 친구가 많이 늦는대서 최대한으로 천천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린 고급 모둠 회 대자를 주문하고 나중에 매운탕까지 야무지게 먹어볼 예정입니다. 인원을 이야기하면 인원에 맞게 상차림이 제공됩니다. 그래서 새우...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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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아구찜 전문점 엄마이모 입맛 저격

멀리 지방에 사시던 이모가 부산으로 이사 오셨어요! 이모 얼굴도 볼 겸 엄마랑 두 분 모시고 동래 아구찜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요. 엄마 집이랑 가까운 곳에 위치했지만 엄마도 이모도 더위를 많이 타셔서 차를 갖고 함께 이동했는데, 주차장이 있어 편리했어요. 가게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뒤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주차 넉넉하게 할 정도로 충분했어요. 아구찜 대구뽈찜 아구탕 해물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 먹기도 좋습니다. 최근에 개시한 것으로 보이는 아구탕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 해장용으로 속 풀고 싶을 때나 부담 없는 식사를 원할 때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게 이름이 만포 아구찜 대구뽈찜인걸 보면 이 두 가지 메뉴가 대표 메뉴란 것일 테니...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 엄마랑 이모의 의견을 받아 대구 뽈찜을 주문했습니다. 양에 따라 소/중/대로 나뉘길래 이날 인원에 맞춰 3명이 먹기 적당한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일회용 부직포 앞치마는 벽면 곳곳에 걸려 있어요. 밝은 옷은 앞치마 장착 필수. 동래에서 아구찜은 다른 곳에서도 먹어보았지만 대구뽈찜은 먹은 게 언제 적인지 가물거린다 하셨어요. 아귀찜은 전분에 고춧가루 양념을 더해 나오지만 간이 세지 않아 그냥 먹어도 부담 없었는데, 우린 점심 식사하러 온 거라 공깃밥도 3개 주문!! 찜 메뉴는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밥은...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