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로 걷는 것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허리와 무릎 관절, 고관절 등척추·관절에 불균형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주의해야 하는 걸음걸이인데요. 오늘은 팔자걸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허리질환과 올바르게 걷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팔자걸음이 척추 건강에 위험하다? 허리 뒤쪽 체중이 실리면서 척추관절에 부담 쌓여 팔자걸음이란 걸을 때 양쪽 발끝의 각도가 15도 보다 더 벌어진 부채꼴 모양으로 걷는 자세를 말하는데요. 이 자세로 걸으면 허리 뒤쪽으로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걸을 경우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후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바깥쪽으로 다리가 휘어져 걷기 때문에 고관절과 무릎 관절 등 관절질환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엉덩이 관절(고관절)이 변형되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허리 통증 및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팔자걸음을 유발하는 원인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팔자걸음을 유발하는 원인 중 약 70%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무릎 관절,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은 경우, 양반다리로 앉는 생활습관은 팔자걸음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평소 자신이 걷는 자세를 옆에서 봤을 때 ▲상체는 앞으로 기울이고 하체는 뒤로 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