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기타정보일본 웨딩스냅 후기, 셀프 웨딩룩 사진 잘 나오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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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는 한일 부부 기모노 웨딩 이로우치카케(色打掛) 촬영 후기입니다.

한국에서 웨딩 촬영할 때 웨딩드레스와 전통 의상인 한복으로 찍잖아요?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웨딩드레스와 함께 일본의 전통 결혼식 때 신부가 입는 기모노인 시로무쿠(白無垢) 또는 이로우치카케(色打掛)를 입고 찍는데요.
저는 후자인 色打掛를 입고 촬영했어요.

안에 입는 혼례복 기모노는 같고, 이로우치카케는 겉에 코트처럼 걸치는 기모노가 굉장히 화려한 게 특징인데요.

워낙 화려하고 또 다양해서 이걸 고르는 게 쉽지가 않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게 퍼스널 컬러보다는 계절감인데요.
주변 풍경들과 잘 어울이는 색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화려한 걸 고집하다 보면 우아한 신부의 이미지보다는 게이샤 느낌 날 수 있으니까 욕심을 버리셔야 해요.

참고로 제가 촬영한 곳은 영화 '아가씨'의 촬영지인 록카엔인데요.
셀프 웨딩스냅 장소로도 강추합니다.

01.한일 부부 기모노 웨딩 촬영 후기 (일본식 전통 결혼식 이로우치카케)

- 일본에서 한일 부부가 웨딩 촬영을 진행함
- 웨딩드레스와 함께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착용함
- 기모노의 종류가 다양하여 선택이 어려움
-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음
- 롯카엔이라는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함
- 웨딩 촬영 외에도 커플들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함
- 기모노 선택 시, 우아한 느낌과 계절감을 고려함
- 선택한 기모노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움
- 헤어 장식으로 서양란인 팔레놉시스를 선택함
- 기모노에 들어간 문장은 이케모토 가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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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본 결혼식 기모노 고르기가 웨딩드레스보다 더 힘든 이유

- 기모노 고르는 것이 웨딩드레스 고르는 것보다 어려움
- 기모노는 일본의 전통 의상으로 익숙하지 않음
- 기모노는 체형으로 고르는 옷이 아님
- 웨딩드레스는 본인 취향과 체형을 기반으로 고름
- 기모노는 계절감으로 고름
- 기모노 촬영은 일본 가옥과 정원에서 진행되므로 계절에 맞는 기모노 선택 필요
- 기모노 선택 시, 색상과 계절감 고려 필요
- 웨딩사진 촬영은 미에현 구와나시에 있는 록카엔에서 진행 예정
- 다양한 종류의 기모노가 있어 선택이 어려움
- 선택한 기모노는 각각 봄, 여름, 가을에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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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일본 웨딩 촬영 후기 (1) -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 촬영지 록카엔

- 어제(2024년 12월 3일) 미에현 록카엔에서 웨딩 촬영 진행
- 웨딩 촬영 방식은 한국과 차이 존재, 촬영 중 개인 폰이나 카메라 사용 금지
- 기모노 고르는 것은 웨딩드레스보다 어려움, 세 벌의 기모노 선택
- 웨딩드레스는 골반까지 머메이드라인으로 떨어지다가 풍성하게 레이어드된 디자인 선택
- 일본 웨딩 화보는 기모노의 비중이 크고, 카메라맨이 신부용 기모노를 입고 동작과 포즈를 가르침
- 웨딩 촬영은 카메라맨과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합이 잘 맞는 팀을 만나는 것이 중요
- 촬영 과정은 여행하듯 즐거웠고, 좋아하는 장소에서 촬영할 수 있어 행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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