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267
2024.09.26참여 콘텐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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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공식 발표, 10월 2일 와일드카드 1차전

드디어 202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1위 (KIA 타이거즈),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 등은 확정된 가운데 아직 4위와 5위 자리를 놓고 두산 베어스, KT 위즈, SSG 랜더스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확정된 포스트시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2일 ~ 3일) 1차전, 10월 2일 (수) 오후 6시 30분 - 정규시즌 4위팀 홈구장 (미정) 2차전 , 10월 3일 (목) 오후 2시 - 정규시즌 4위팀 홈구장 (미정) * 1차전에서 정규시즌 4위팀 승리 시 2차전은 진행되지 않음 준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 10월 5일 ~ 11일) 1차전, 10월 5일 (토) 오후 2시 - 정규시즌 3위팀 홈구장 (잠실) 2차전, 10월 6일 (일) 오후 2시 - 정규시즌 3위팀 홈구장 (잠실) 3차전, 10월 8일 (화) 오후 6시 30분 - 와일드카드 승리팀 홈구장 (미정) 4차전, 10월 9일 (수) 오후 2시 - 와일드카드 승리팀 홈구장 (미정) 5차전, 10월 11일 (금) 오후 6시 30분 - 정규시즌 3위팀 홈구장 (잠실) 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 10월 13일 ~ 19일) 1차전, 10월 13일(일) 오후 2시 - 정규시즌 2위팀 홈구장 (대구) 2차전, 10월 14일(월) 오후 6시 30분 - 정규시즌 2위팀 홈구장 (대구) 3차전,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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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024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1위팀 및 한국시리즈 직행팀이 확정되었습니다. 시즌 내내 1위를 질주하던 KIA 타이거즈가 9월 17일에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습니다. 역대 타이거즈 정규시즌 1위 기록 시즌 (단일 시즌 체제로 운영한 1989년 이후, 해태 시절 포함) 년도 팀 감독 정규시즌 성적 최종 성적 1991 해태 타이거즈 김응용 126G, 79승 42패 5무 승률 0.647 한국시리즈 우승 (vs. 빙그레 4승) 1993 해태 타이거즈 김응용 126G, 81승 42패 3무 승률 0.655 한국시리즈 우승 (vs. 삼성 4승 1무 2패) 역대 정규시즌 최고승률 1996 해태 타이거즈 김응용 126G, 73승 51패 2무 승률 0.587 한국시리즈 우승 (vs. 현대 4승 2패) 1997 해태 타이거즈 김응용 126G, 75승 50패 1무 승률 0.599 한국시리즈 우승 (vs. LG 4승 1패) 2009 KIA 타이거즈 조범현 133G, 81승 48패 4무 승률 0.609 한국시리즈 우승 (vs. SK 4승 3패) KIA로 변경 이후 최초 2017 KIA 타이거즈 김기태 144G, 87승 56패 1무 승률 0.608 한국시리즈 우승 (vs. 두산 4승 1패) 역대 정규시즌 최다승 2024 KIA 타이거즈 이범호 138G, 83승 53패 2무 승률 0.610 (9월 22일 기준) ?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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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순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졌던 2024 프로야구도 서서히 최종 순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두를 질주하던 KIA 타이거즈가 추석 연휴이던 9월 17일에 정규시즌 1위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 지었고, 9월 22일 2위 삼성라이온즈가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올 시즌 삼성라이온즈는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았습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습니다. 2015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2016년 부터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해까지 2021년 단 한 차례만 빼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최강팀으로 꼽히면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던 삼성 라이온즈라는 이름값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보였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라이온즈는 '환골탈태' 했습니다. 140경기를 치른 9월 22일 현재 77승 2무 61패, 승률 0.558로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2위에 올라 있습니다. 2016시즌에 맞춰 개장한 최신식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수용 인원: 24,000명)는 올 시즌 라이온즈 홈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홈 71경기를 치른 동안 1,299,022명이 라이온즈파크에 입장했습니다.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홈 관중 100만을 돌파했으며, 평균 관중은 18,296명으로서 역시 창단 이후 최고 기록입니다. 매진은 28차례 기록했는데, 현재 라이온즈파크...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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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또 다시 선두 자리 단두대 매치 승리. 2024 프로야구 순위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2위에 올라 있는 팀들은 가급적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최대한 좁힌 후에 맞대결을 펼치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무너질듯 무너질듯 싶다가도 괴력같은 힘을 발휘하면서 기어이 승부를 뒤집는 KIA 타이거즈의 힘이 또 다시 입증되었습니다. 2024년 8월 31일, 8월의 마지막 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팀이자 2위 삼성라이온즈와 원정팀이자 선두인 KIA타이거즈 간의 시즌 13차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선두 KIA 타이거즈가 15-13으로 승리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승리의 수훈갑은 3점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담은 박찬호였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박병호의 만루홈런 포함, 홈런 4방을 터뜨리면서 요즘 뜨거운 팀의 화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타이거즈의 화력이 더 뜨거웠습니다. 양팀의 경기를 빠르게 복기해봅니다. 기아타이거즈는 황동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습니다. 올 시즌 4승 6패를 기록 중인 황동하는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하여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좌완 백정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습니다. 올 시즌 6승 3패를 기록 중인 백정현은 타이거즈를 상대로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으나 평균자책점이 8.22로 높았습니다. 선두 자리를 놓고 정규시즌 1,2위팀 간의 단두대 매치가 열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는 24,000석이 가득 들어차면서 시즌 2...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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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19년만에 두산베어스 3연전 스윕, 5위와 1게임차

8월 한화이글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2024년 8월 2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원정 경기 (23,750석 매진)에서 선발투수 류현진의 7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김재환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두산 타선을 효율적으로 봉쇄하면서 팀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습니다. KBO 복귀 첫 시즌에서 8승째를 거둔 류현진은 12년 전과 마찬가지로 팀의 마운드를 묵묵히 이끌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기록이 있습니다.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한화이글스가 3연전 스윕에 성공한 것이 무려 7020일 만이라고 하네요.. 이글스가 베어스를 상대로 일궈낸 마지막 스윕은 2005년 6월 4일~6일 청주에서 열린 3연전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두산베어스 감독이 현재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김경문 감독입니다. 3연전 중에 가장 고비는 역시나 2024년 8월 24일 토요일에 펼쳐진 2번째 경기였습니다. 이글스는 8회말 역전을 당해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4-6으로 패색이 짙었으나,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 받는 베어스의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6-6 동점에 성공하고 결국 연장 10회초에 결승점을 뽑아냅니다. 9회 1사부터 등판한 이상규는 2이닝 무실점으로 1553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25일 경기에서는 후반기에 접어들어 본인의 폼을 ...

2024.08.26
2024.08.11참여 콘텐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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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총결산, 총 (사격), 활 (양궁), 검 (펜싱) 맹활약, 유도, 복싱, 역도, 근대 5종의 투혼! 배트민턴 여왕의 귀환! 메달순위 8위 도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고 종합 15위 입상을 목표로 선정했습니다. 1984 LA 올림픽 이후 2020 도쿄올림픽까지 10차례 올림픽에서 무려 8차례나 종합 10위에 입상했던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초라한 목표 설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직전 도쿄올림픽에서의 부진한 성적 (금메달 6개, 종합 16위)을 염두에 두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구기종목에서 여자핸드볼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전멸했습니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역대 최소 규모인 143명의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대한민국을 견인한 총 (사격), 활 (양궁), 검 (펜싱)의 맹활약! 대회 폐막을 앞둔 2024년 8월 11일 대한민국은 메달 순위에서 종합 8위에 올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종합 1위 경쟁도 매우 치열했습니다.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67-66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둔 미국이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면서 중국과 치열한 경합 끝에 극적으로 종합 1위에 올라섭니다. 프랑스가 경기 종료 극적으로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는 듯 했지만 최종적으로 2점으로 판명이 되면서 미국이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하게 됩니다. 경기 종료 직후 프랑스 선수들이 아쉬움에 진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잡혔는데 짠해 보이더라구요.. 순위 국가 금 은 동 합계 1 미국 40 ...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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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 모음입니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부터 도입되었는데 마스코트 들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었던 시기는 1980년대에 치러진 LA 올림픽과 서울 올림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했던, 1980년대의 기억이 생생한 분들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캐릭터는 바로 호돌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19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마스코트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4,344 장의 엽서가 응모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대목은 '엽서' 입니다. ㅎㅎㅎ 이 중에서 토끼, 다람쥐, 원앙, 호랑이 4개의 후보가 추려졌고 결국 김현 크리에이터가 응모한 디자인이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친근함을 안겨주는 호돌이 캐릭터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호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달려라 호돌이'라는 만화가 당시 MBC에서 방영했는데 매회 5분 정도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호돌이 프랜차이즈 상품 중 가장 인상적인 상품은 바로... 칸나 호돌이 노트 입니다. 1980년대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를 다니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권쯤은 들고 다녔을 칸나 노트입니다. 당시로선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올림픽이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면 그 때는 어떤 마스코트가 탄생할지 궁금해집니다. 파리올림픽 중계를 보다보니 1980년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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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 결과, 미국 드림팀 5연속 금메달, 커리의 신들린 쇼타임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미국 드림팀이 홈팀 프랑스를 98-87로 제압하고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5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합니다. 점수 차는 11점차였지만 경기 결과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대접전이었습니다. 4쿼터 막판 경기는 3점차로 좁혀지면서 미국이 드림팀을 구성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서 패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위기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졸음이 확 달아날 정도의 쫄깃했던 명품 승부는 스테판 커리 (36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신들린 원맨쇼로 막을 내렸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미국과 프랑스는 또 다시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미국 NBA리거들로 드림팀이 결성된 이후 미국과 프랑스는 2000년 시드니, 2020년 도쿄에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결승전을 맞이해서 나이키 르브론 22 골드버전을 새로 착용했습니다. 금메달을 위한 강렬한 열망이 느껴집니다. 2쿼터까지 49-41, 8점차로 앞선 미국은 3쿼터에서 좀처럼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고 프랑스의 강력한 저항에 고전했습니다. NBA에서 돌풍을 일으킨 프랑스의 뉴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m24cm의 신장이 무색할 정도로 빠른 공격 가담과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기록합니...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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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스페인 32년만에 금메달! 경기 결과, 정몽규 파리 출장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유럽 팀들 간의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개최국 프랑스와 세대 교체에 성공하면서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고 유로 2024 우승 당시 멤버도 참여한 스페인간의 결승전 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결승전은 파리 생제르맹 (PSG) 구단의 홈 구장으로도 유명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습니다.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선제골은 프랑스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1분 프랑스의 엔조 밀로가 선취골을 뽑았는데 스페인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리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빠른 패스로 기회를 엿보던 스페인은 결국 빠른 패스 연결에 의한 간결한 마무리로 전반 18분, 25분에 페르민 로페스가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합니다. 스페인의 간결하면서도 빠른 침투는 상당히 위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28분 알렉스 바에나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스코어를 3-1로 벌려놓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프랑스는 반격에 성공합니다. 티에리 앙리 감독의 교체카드로 투입된 아클리오체가 후반 34분 추격골을 성공했으며 경기 종료를 앞두고 VAR을 통해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게 됩니다. 후반 48분 장 필리페 마테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극적으로 3-3 연장 승부에 돌입하게 됩니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 중의 한 명인...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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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농구 미국 드림팀 선수들의 농구화 모음, 역대 올림픽 남자 농구 메달팀, 결승전 일정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프로선수 출전이 허용된 이후 NBA의 최고 스타들이 모인 '드림팀'을 구성하여 출전하고 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NBA 멤버들이 사상 최초로 국가대표를 구성한 드림팀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거듭할수록 세계 농구의 전력 격차는 점점 줄어들면서 드림팀도 올림픽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이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에 머무르면서 체면을 구긴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NBA 리거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림픽 남자농구 메달팀 현황 (1992 바르셀로나 ~ 2020 도쿄) 대회 금 은 동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미국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1996 아틀랜타 올림픽 미국 유고슬라비아 리투아니아 2000 시드니 올림픽 미국 프랑스 리투아니아 2004 아테네 올림픽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미국 2008 베이징 올림픽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2012 런던 올림픽 미국 스페인 러시아 2016 리우 올림픽 미국 ...

2024.08.10
2022.02.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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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1 울산 현대 유니폼 - 명가의 부활을 꿈꾸다. 아디다스 후원

2022 K리그 울산현대의 새로운 유니폼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팀의 상징색인 블루와 네이비 블루 대신 블루와 옐로우 두 가지 컬러로 변화를 꾀한 점입니다. 유니폼이 출시되었을 당시 모델로 등장했던 이동준(좌측)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우측은 팀의 간판 수비수 설영우 선수입니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여서 그런가요? 호랑이를 마스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울산 현대 구단의 유니폼에서 호랑이의 기운이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2022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의 또 다른 변화는 공식 스폰서입니다. 2006년~2009년, 2014년~2017년까지 스폰서를 맡았던 아디다스가 5년 만에 울산 현대 유니폼 스폰서로 복귀했습니다. 이청용, 설영우, 원두재, 바코 등 울산현대의 간판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샷입니다. 신체 조건별로 다양한 사이즈 착용샷을 울산현대 축구단 홈페이지 공식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4년부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울산현대는 오래된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승 횟수가 2회 (1996, 2005)에 불과합니다. 최근에는 매년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리고도 뒷심 부족으로 인해 전북 현대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지난 해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는 축구를 구사하는 울산 현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 전력의 핵심인 이동준, 이동경, ...

2022.02.27
2024.10.29참여 콘텐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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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 MVP 김선빈, 37년만에 광주에서 우승 헹가래,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팀

2024 한국시리즈가 마침내 5차전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쏠뱅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정규시즌 1위팀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017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합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포함하여 1983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통산 12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무조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여전히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김종국 감독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전격 해임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뒷돈 거래 요구 사건으로 해임당한 장정석 전 단장에 이어 김종국 감독까지 해임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타이거즈 구단은 2024 시즌을 앞두고 상당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에서 오랜 기간 선수, 코치 생활을 통해 팀 내 사정에 누구보다도 정통한 이범호 타격코치를 감독으로 내부 승격시키면서 빠른 시간에 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최초의 1980년대생 (1981년생)...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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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라팍 직관 리뷰, 5층 스카이지정석 U-28구역 16열 좌석뷰, 아리송한 투수교체가 결국 라이온즈의 패배를 불렀다.

야구 포스트시즌을 볼 때 정규시즌에서 접할 수 없는 틀을 깬 작전과 선수 기용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시스템을 중요시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만 되면 각 팀 감독들의 틀을 깨는 작전과 선수 기용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과 달리 단기전은 지면 끝장이거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속출합니다. 그래서 모든 순간순간 펼쳐지는 작전과 선수기용은 오로지 그 상황을 이기기 위해 나아가 경기를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만 구사됩니다. 그것이 바로 포스트시즌을 보는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구구절절 포스트시즌의 묘미를 적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야구를 보는 팬들도 현장의 스태프나 전문가들 못지 않게 승리를 갈망하고 가장 확률 높은 작전과 선수기용을 나름 예상해 봅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다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승부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그 변수에 대처하는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있던 관중석 곳곳에서 예상 못한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의아함과 궁금함이 교차하던 지점에서 결국 그 승부수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되었고 경기 승부마저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홈에서 2연승으로 반전을 노려야 했던 삼성라이온즈의 이야기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돌출 변수와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 등이 맞물리면서 팬들...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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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직관리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지정석 LF-8 9열 좌석뷰

2024 한국시리즈 3차전과 4차전 직관을 위해 회사에 반차를 내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전설로 주차장까지 차로 약 5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대구에 거의 진입하는 시점에서 차가 거의 1시간 이상 막히면서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광역시 수성구 야구전설로 1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말 운이 좋아서 옥상 주차장에 1대가 남은 덕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주차장은 경기가 있는 날에는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개방하며 종일 주차 요금이 불과 2,000원에 불과합니다. 정말 저렴하니 당연히 주차장이 붐빌 수 밖에 없습니다. 라팍 야간경기는 처음 왔는데 조명이 정말 예쁘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역시 최신식 구장 답게 모든 것이 잘 갖춰지고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직관후기 및 경기 리뷰를 올려봅니다. 라팍 23,550석 매진 포스트시즌 19연속 만원관중 2016년 라팍이 개장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가 라팍에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이 왕조를 구축했던 2011년~2015년 사이에는 한국시리즈가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2016년 최신 시설의 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삼성 라이온즈 성적의 암흑기가 도래하고 비로소 2024년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파크에서 맞이하게 됩니다. 한국시리즈 ...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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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기사 오류 정정 요청

스포츠신문 기사 오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한국시리즈 관련 기사에서 또 오류가 발견되었네요. 오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2번째 우승까지 단 1승 이범호 감독 "냉정해져야 한다, 네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KS4 승장] naver.me 위의 기사 내용 중, KS 역대 2승 1패에서 3승 1패가 된 16번의 사례 중 우승을 놓친 건 2013년 삼성이 유일하다. 우승 확률이 93.8%(15/16)에 이른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시리즈 4차전 승리 후 3승 1패가 된 팀이 우승을 못한 유일한 사례는 2013년 한국시리즈의 삼성이 아니라 두산입니다. 두산이 우승 다 잡아놓고 5차전부터 7차전까지 내리 세번져서 준우승 했습니다. 당시 상대 팀은 삼성이었습니다. 두산은 역스윕 준우승 후폭풍으로 인해 당시 김진욱 감독이 전격 경질되었습니다. 제발 스포츠 기사 올릴 때 자료 검증 좀 하고 올려주십시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직관 마치고 상경 예정입니다. 곧 직관후기 올리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메이저리그 기사오류 정정요청 어제 아침에 블로그 조회 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보다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나서 무슨 글에 방문... blog.naver.com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라팍 직관 리뷰, 5층 스카이지정석 U-28구역 16열 좌석뷰, 아리송한 투수교체가 결국 라이온즈의 패배를 불렀다. 야구 포...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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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 4차전 대구시리즈 관전 포인트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무대를 옮겨 2위팀 삼성라이온즈의 홈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3,4차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3차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4차전) 예전에는 2위팀 홈구장에서 3,4,5차전이 3연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1위팀에 좀 더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기 위해 2022 한국시리즈부터 2위팀 홈구장에서는 7경기 중 단 2경기만 열리게 됩니다.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본의 아니게 한국시리즈 더블헤더가 치러졌습니다. 그 더블헤더에서 삼성은 치명적인 2연패를 당했습니다.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을 수도 있는데,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첫 2경기를 연속으로 패한 팀이 우승했던 적은 2007년의 SK 와이번스 (2연패 뒤 4연승)와 2013년의 삼성 라이온즈 (2연패 뒤 1승, 다시 1패, 1승 3패에서 내리 3연승)가 유이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11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상대로 기적의 업셋을 연출했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정규시즌 1위 KIA타이거즈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에서 2위팀과의 맞대결에서 무자비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2위팀과의 맞대결에서 18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호랑이 꼬리의 강력한 파...

2024.10.25
2024.08.11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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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총결산, 총 (사격), 활 (양궁), 검 (펜싱) 맹활약, 유도, 복싱, 역도, 근대 5종의 투혼! 배트민턴 여왕의 귀환! 메달순위 8위 도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고 종합 15위 입상을 목표로 선정했습니다. 1984 LA 올림픽 이후 2020 도쿄올림픽까지 10차례 올림픽에서 무려 8차례나 종합 10위에 입상했던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초라한 목표 설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로 직전 도쿄올림픽에서의 부진한 성적 (금메달 6개, 종합 16위)을 염두에 두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구기종목에서 여자핸드볼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전멸했습니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역대 최소 규모인 143명의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대한민국을 견인한 총 (사격), 활 (양궁), 검 (펜싱)의 맹활약! 대회 폐막을 앞둔 2024년 8월 11일 대한민국은 메달 순위에서 종합 8위에 올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이번 파리올림픽 종합 1위 경쟁도 매우 치열했습니다.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67-66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둔 미국이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면서 중국과 치열한 경합 끝에 극적으로 종합 1위에 올라섭니다. 프랑스가 경기 종료 극적으로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는 듯 했지만 최종적으로 2점으로 판명이 되면서 미국이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하게 됩니다. 경기 종료 직후 프랑스 선수들이 아쉬움에 진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잡혔는데 짠해 보이더라구요.. 순위 국가 금 은 동 합계 1 미국 40 ...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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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 결과, 미국 드림팀 5연속 금메달, 커리의 신들린 쇼타임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미국 드림팀이 홈팀 프랑스를 98-87로 제압하고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5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합니다. 점수 차는 11점차였지만 경기 결과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대접전이었습니다. 4쿼터 막판 경기는 3점차로 좁혀지면서 미국이 드림팀을 구성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서 패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위기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졸음이 확 달아날 정도의 쫄깃했던 명품 승부는 스테판 커리 (36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신들린 원맨쇼로 막을 내렸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미국과 프랑스는 또 다시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미국 NBA리거들로 드림팀이 결성된 이후 미국과 프랑스는 2000년 시드니, 2020년 도쿄에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결승전을 맞이해서 나이키 르브론 22 골드버전을 새로 착용했습니다. 금메달을 위한 강렬한 열망이 느껴집니다. 2쿼터까지 49-41, 8점차로 앞선 미국은 3쿼터에서 좀처럼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고 프랑스의 강력한 저항에 고전했습니다. NBA에서 돌풍을 일으킨 프랑스의 뉴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m24cm의 신장이 무색할 정도로 빠른 공격 가담과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기록합니...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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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농구 미국 드림팀 선수들의 농구화 모음, 역대 올림픽 남자 농구 메달팀, 결승전 일정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프로선수 출전이 허용된 이후 NBA의 최고 스타들이 모인 '드림팀'을 구성하여 출전하고 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NBA 멤버들이 사상 최초로 국가대표를 구성한 드림팀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거듭할수록 세계 농구의 전력 격차는 점점 줄어들면서 드림팀도 올림픽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이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에 머무르면서 체면을 구긴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NBA 리거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림픽 남자농구 메달팀 현황 (1992 바르셀로나 ~ 2020 도쿄) 대회 금 은 동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미국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1996 아틀랜타 올림픽 미국 유고슬라비아 리투아니아 2000 시드니 올림픽 미국 프랑스 리투아니아 2004 아테네 올림픽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미국 2008 베이징 올림픽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2012 런던 올림픽 미국 스페인 러시아 2016 리우 올림픽 미국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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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안세영 인터뷰, 배드민턴 협회의 대응

2024 파리올림픽 배트민턴 여자단식에서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의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22세, 삼성생명)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진행한 인터뷰는 여러모로 많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애 첫 금메달에 대한 기쁨보다는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부상에 대한 협회의 부실한 대응과 강압적인 대응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지속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멘트까지 남겼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준비과정에서 정말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으면 평생의 숙원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기쁨보다는 섭섭함을 토로했을까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안세영 선수가 자신의 발언에 무게감을 더 싣기 위해 올림픽 금메달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올림픽 준비과정은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분노를 촉매제로 삼을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배트민턴 협회의 대응은 어떠할까요? 우선 대한 배트민턴 협회 회장인 김택규 회장은 귀국일정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로 인해 협회의 모든 일정이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이렇게까지 기민하게 움직일 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배트민턴협회와 코치진은 안세영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몰아붙이면서 심지어는 배트민턴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를 두고 손흥민이나 김연아 급의 대우를 바라고 있다면서 자...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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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금메달 한을 풀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테니스 단식 결승 결과, 역대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메달리스트

마침내 테니스의 전설 노박 조코비치가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숙원을 풀었습니다!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테니스 단식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37세)는 올해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을 연달아 제패하면서 세계 최강으로 떠오른 '신성' 카를로즈 알카라즈 (스페인, 21세)를 상대로 2-0 (7-6(3), 7-6(2))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합니다. (4대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달성) 조코비치는 올림픽에서 유독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여태껏 최고 성적인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의 동메달이었습니다. 조코비치 역대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성적 2008 베이징올림픽 - 동메달 2012 런던올림픽 - 4라운드 2016 리우올림픽 - 1라운드 2020 도쿄올림픽 - 4위 2024 파리올림픽 - 금메달 역대 최고령 올림픽 테니스 단식 결승진출자인 조코비치와 역대 최연소 올림픽 테니스 단식 결승진출자인 알카라스 간의 '신구 맞대결'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한 번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두 선수는 끝까지 팽팽한 접전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조코비치의 금메달에 대한 간절함이었고 그 절실함과 간절함이 하늘을 감동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코비치는 우승이 확정...

2024.08.05
2024.10.29참여 콘텐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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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 MVP 김선빈, 37년만에 광주에서 우승 헹가래,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팀

2024 한국시리즈가 마침내 5차전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쏠뱅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정규시즌 1위팀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017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합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포함하여 1983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통산 12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무조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여전히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김종국 감독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전격 해임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뒷돈 거래 요구 사건으로 해임당한 장정석 전 단장에 이어 김종국 감독까지 해임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타이거즈 구단은 2024 시즌을 앞두고 상당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에서 오랜 기간 선수, 코치 생활을 통해 팀 내 사정에 누구보다도 정통한 이범호 타격코치를 감독으로 내부 승격시키면서 빠른 시간에 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최초의 1980년대생 (1981년생)...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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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라팍 직관 리뷰, 5층 스카이지정석 U-28구역 16열 좌석뷰, 아리송한 투수교체가 결국 라이온즈의 패배를 불렀다.

야구 포스트시즌을 볼 때 정규시즌에서 접할 수 없는 틀을 깬 작전과 선수 기용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시스템을 중요시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만 되면 각 팀 감독들의 틀을 깨는 작전과 선수 기용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과 달리 단기전은 지면 끝장이거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속출합니다. 그래서 모든 순간순간 펼쳐지는 작전과 선수기용은 오로지 그 상황을 이기기 위해 나아가 경기를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만 구사됩니다. 그것이 바로 포스트시즌을 보는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구구절절 포스트시즌의 묘미를 적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야구를 보는 팬들도 현장의 스태프나 전문가들 못지 않게 승리를 갈망하고 가장 확률 높은 작전과 선수기용을 나름 예상해 봅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다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승부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그 변수에 대처하는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있던 관중석 곳곳에서 예상 못한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의아함과 궁금함이 교차하던 지점에서 결국 그 승부수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되었고 경기 승부마저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홈에서 2연승으로 반전을 노려야 했던 삼성라이온즈의 이야기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돌출 변수와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 등이 맞물리면서 팬들...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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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직관리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지정석 LF-8 9열 좌석뷰

2024 한국시리즈 3차전과 4차전 직관을 위해 회사에 반차를 내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전설로 주차장까지 차로 약 5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대구에 거의 진입하는 시점에서 차가 거의 1시간 이상 막히면서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광역시 수성구 야구전설로 1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말 운이 좋아서 옥상 주차장에 1대가 남은 덕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주차장은 경기가 있는 날에는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개방하며 종일 주차 요금이 불과 2,000원에 불과합니다. 정말 저렴하니 당연히 주차장이 붐빌 수 밖에 없습니다. 라팍 야간경기는 처음 왔는데 조명이 정말 예쁘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역시 최신식 구장 답게 모든 것이 잘 갖춰지고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직관후기 및 경기 리뷰를 올려봅니다. 라팍 23,550석 매진 포스트시즌 19연속 만원관중 2016년 라팍이 개장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가 라팍에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이 왕조를 구축했던 2011년~2015년 사이에는 한국시리즈가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2016년 최신 시설의 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삼성 라이온즈 성적의 암흑기가 도래하고 비로소 2024년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파크에서 맞이하게 됩니다. 한국시리즈 ...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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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디드 게임을 망친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더블헤더 스윕패, KIA 타이거즈 우승확률 90%

한국시리즈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열리기까지 이틀이 걸렸습니다. 10월 21일 월요일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의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쏟아진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었고 당초 속개 예정이었던 10월 22일에도 비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10월 23일 수요일 오후 4시에 비로소 1차전이 속개되었고, 1차전이 끝나면 곧바로 2차전이 열리게 되어 사상 최초의 한국시리즈 더블헤더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희비가 엇갈린 양팀 감독의 승부수 찬물을 끼얹은 김영웅과 박병호 속개된 한국시리즈 1차전 6회초 무사 1,2루 김영웅 타석에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장현식을 내리고 전상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전상현은 타이거즈 불펜 투수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구위를 보유했고 일반적으로 마무리 투수 정해영 바로 앞에 등판하는데 이범호 감독은 6회초 무사 1,2루 상황을 승부처로 판단하고 가장 강력한 불펜 투수 전상현을 투입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득점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 김영웅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합니다. 정규시즌 동안 보내기번트 시도가 드물었던 김영웅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보내기 번트를 실패하면서 오히려 KIA 수비의 기운을 살려줍니다. 후속타자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타이거즈는 7회말 마침내 반...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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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의 타이거즈 vs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되돌아보는 1993년 한국시리즈

2024 한국시리즈는 클래식 시리즈가 성사되었습니다. 호남을 대표하는 인기구단 KIA 타이거즈와 영남권 대표구단인 삼성 라이온즈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것입니다. 타이거즈와 라이온즈는 총 3차례 한국시리즈 맞대결을 펼쳤었습니다. 1986년, 1987년, 1993년 세 차례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해태 그룹이 운영하던 해태 타이거즈가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1986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해태는 4승 1패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인 왕조 시대를 열어갑니다. 당시 프로 2년 차이던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이 1986년 정규시즌 0.99라는 경이적인 평균자책점 기록을 수립하면서 자신의 전성기를 열기 시작했고, 선동열의 전성기와 더불어 타이거즈도 무시무시한 강팀으로 군림하기 시작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투수진에서는 김시진, 김일융, 권영호, 성준, 타선에서는 이만수, 장효조, 김성래, 박승호, 장태수, 이종두, 류중일 등 호화 멤버를 보유하고도 번번히 타이거즈의 벽에 막혀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적립하게 됩니다. 심지어 1987시즌 삼성은 전후기리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타이거즈에게 허무하게 4판을 내리 내주면서 준우승에 머무릅니다. 한국시리즈가 4경기로 끝난 것은 1987년이 처음입니다. 1987년 이후 ...

2024.10.22
2022.12.30참여 콘텐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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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환상적인 여정

2022 카타르월드컵이 막을 내린지 어느 덧 2주가 다되갑니다. 하지만 그 감동과 여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 남미의 강자 우루과이,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 등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결코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간판 스타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한 캡틴 손흥민이 불의의 안면골절 부상을 당했습니다. 월드컵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했지만 손흥민은 강한 의지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을 향한 시선도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매우 월등한 성적으로 최근 치러진 월드컵 예선 중 가장 편안하게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만 과연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소위 말하는 빌드업 축구가 과연 본선에서 세계 강팀들을 대상으로 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KBS의 해설위원으로 전격 발탁된 현역 선수인 구자철 해설위원은 여러 채널을 통해 선수단 사이에서 벤투 감독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워낙 굳건하고 이런 모습은 기존에 감독들을 대상으로는 느껴보지 못했던 분위기인 만큼 이번 카...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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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역대 최고의 명승부

2022년 12월 18일 밤에서 12월 19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그 시간 동안 축구에 흠뻑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그 여운이 여전히 지속됩니다. 그 기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이벤트가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부터였습니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월드컵은 그저 축구 잘하는 국가들의 잔치로만 여겨지고 우리와는 머나먼 레벨의 무대로만 여겨지던...가까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무려 32년 만에 본선 무대 진출에 성공한 1986 멕시코월드컵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그 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어나더 레벨' 축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만든 무대였습니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이라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글로벌 이벤트들을 연달아 준비하고 있던 방송사들은 1986 멕시코월드컵은 글로벌 중계방송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험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도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 세계 강팀들과 직접 맞붙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32년 만에 처음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처음 맞붙은 상대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였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는 유일하게 전 세계 축구팬들에 널리 알려진 '월드클래스' ...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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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 중계 일정 -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최후의 대관식 주인공은?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월드컵 결승전 중 가장 설레고 흥분되는 매치업이 성사되었습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유럽과 남미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 출전국가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뛰어난 팀인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가 맞붙었습니다. 그리고 현역 선수들 중 가장 최고의 선수로 찬사를 받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떠오르는 황제' 킬리언 음바페(프랑스)의 맞대결이 성사되어 더욱 흥미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FIFA 트로피의 주인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 관련 다양한 스토리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21세기에 진행된 월드컵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진 디펜딩챔피언의 저주를 깨끗이 털어낸 팀입니다. 특히 2006 독일월드컵의 브라질을 제외하고 (브라질 마저도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유럽팀들은 약속이나 한듯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21세기에 치러진 월드컵에서의 디펜딩챔피언 수난사> 2002년 한일월드컵 - 프랑스 (조별리그 탈락, 1무 2패) 2006년 독일월드컵 - 브라질 (8강 탈락, 대 프랑스 전 0-1패) 2010년 남아공월드컵 - 이탈리아 (조별리그 탈락, 2무 1패) 2014년 브라질월드컵 - 스페인 (조별리그 탈락, 1승 2패) 2018년 러시아월드컵 - 독일 (...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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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토너먼트 중계일정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12월 4일부터 뜨거운 토너먼트 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2월 3일 새벽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구어냈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토너먼트 일정을 살펴 보겠습니다. FIFA 랭킹 세계 1위 브라질을 상대로 또 다른 기적을 노리는 대한민국 2022년 12월 6일 새벽 4시 기적의 대역전극을 일궈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새벽 4시 (한국시간)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역대 월드컵 본선 경기들 중에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길 기원합니다. 어차피 잃을 것이 없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경기를 치르다보면 예상치 못한 대이변을 일궈낼 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16강 첫 경기 네덜란드 (A조 1위) vs 미국 (B조 2위) 8년만에 8강 진출을 이룬 네덜란드 12월 4일 새벽 0시에 킥오프한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 네덜란드와 미국의 16강전은 네덜란드가 3-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반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출전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8강 진출에 성공합니...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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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죽음의 E조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의 돌풍은 우연이 아니었다.

올해 4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열리던 당시, E조에 편성된 일본을 두고 소위 말하는 '죽음의 조'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우려와 동정의 시선이 가득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조에 유럽 최강팀인 스페인, 독일 등과 한 조에 편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일본이 조별리그에서 살아남는 것보다는 과연 1승, 아니 승점이라도 제대로 챙길 수 있을 까 하는 우려의 시선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7개월여가 지난 지금, 카타르에서 일본은 누구도 예상 못한 거대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을 모두 격파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요? 믿겨지지 않는 일본의 대반전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일본은 전반에 선취골을 내주고 전반 내내 일방적으로 밀렸지만 꿋꿋이 버텨냈고 후반전에 승부수를 띄워 카운터 어택을 제대로 날렸습니다. 스페인 전에서는 점유율 17%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축구가 '스시타카'로 불리우는 패스 플레이에 의해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입니다. 그런 일본이 점유율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역습 축구로 전환한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압박에 들어가니까 세계 탑 클래스의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스페인 선수들도 어쩔 줄을 몰라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일본의 놀라운 돌풍은 단지 일회성이 아니라는...

2022.12.02
1일 전참여 콘텐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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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안우진 vs 문동주 년차 별 성적 비교, 문동주는 안우진을 넘을 수 있을까

국내 프로야구에서 국내 선발투수들 중 최고의 투수를 꼽는다면 단연 키움히어로즈의 우완 정통파 투수 안우진 (25세) 입니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2018년 당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안우진은 입단 초기에는 주로 구원으로 투입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한 시점은 입단 4년차인 2021시즌부터였습니다. 그리고 입단 5년차이던 2022년 안우진은 입단 후 처음으로 정규이닝 (144이닝)을 훌쩍 넘어선 196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탈삼진을 무려 224개나 잡아내면서 故 최동원이 1984시즌에 기록했던 국내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 (223개)을 경신했습니다. 안우진 프로 입단 년차 문동주 20경기, 41.1이닝, 2승 4패 1H ERA 7.19, 46K, WAR -0.25 1년차 13경기, 28.2이닝, 1승 3패 2H ERA 5.65, 36K, WAR 0.21 19경기, 88.1이닝, 7승 5패 ERA 5.20, 80K, WAR 0.34 2년차 23경기, 118.2이닝, 8승 8패 ERA 3.72, 95K, WAR 3.08 42경기, 36이닝, 2승3패 13H 2S ERA 3.00, 41K, WAR 1.22 3년차 21경기, 111.1이닝, 7승 7패 ERA 5.17, 96K, WAR 1.77 21경기, 107.2이닝, 8승 8패 ERA 3.26, 110K, WAR 3.02 4년차 30경기, 196이닝, 15승 8패 ERA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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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개막전 대진 확정, 가장 흥미로운 개막전 매치업은?

2025년 프로야구 개막전 구장 및 매치업이 확정되었습니다. 2025년 프로야구 개막전 시리즈 매치업 원정팀 홈팀 구장 수용좌석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20,500석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24,000석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서울 잠실야구장 23,750석 한화 이글스 KT 위즈 수원 KT위즈파크 18,700석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인천 SSG랜더스필드 23,000석 * 지난 시즌 최종 5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의 경우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러야 했으나 3위를 차지한 LG트윈스와 겹치는 관계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대신 개막전이 열리게 됨 만약 2025 프로야구 개막전 5경기가 모두 매진될 경우 109,950명이 입장하게 됩니다. 개막 첫 날부터 10만명이 넘는 대관중이 운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막전 매치업 별 흥미로운 스토리들 2025시즌 개막전부터 흥미로운 매치업들이 성사되었습니다. 고향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이호준 감독 2024시즌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르게 됩니다. NC 다이노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이호준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을 고향인 광주에서 치르게 됩니다. 광주일고 시절 김재현(신일고), 김동주(배명고) 등과 더불어 대형 유망주로 각광 받았던 이호준 감독은 1994년 해태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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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별 스토브리그 중간 결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이후 개장된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FA 시장의 '쩐의 전쟁'은 거품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달아 오르다가 최근에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예상하지 못한 트레이드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구단 별 스토브리그 중간 결산을 해봅니다. (2024 프로야구 최종 순위 순) KIA 타이거즈 In: 강효종 (FA 장현식 보상 선수) 잔류: 없음 Out: 장현식 (FA, LG로 이적) FA 미계약자: 임기영, 서건창 2024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다소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습니다. 팀 내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장현식이 계약기간 4년에 52억원 전액을 보장 받는 조건으로 LG 트윈스로 이적했습니다. 대신 보상선수로 2021년 LG에 1차 지명된 투수 강효종을 지명했습니다. 강효종은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는데 미래 선발자원 육성 목적으로 강효종을 지명했습니다. 팀 내 FA 계약 대상인 임기영 (투수), 서건창 (내야수)과는 아직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거즈는 FA 계약에 무리한 베팅보다는 팀 내 미래자원 육성 및 기존 전력 내실화화에 더 중점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In: 없음 잔류: 없음 Out: 없음 FA 미계약자: 류지혁, 김헌곤 2024 한국시리즈에서 불펜진의 한계를 절감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장현식을 영입할 유력...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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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 시대에 맞춘 신규 BI 및 유니폼 공개

2025시즌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구장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될 한화이글스가 신구장 시대에 맞춰 신규 BI (Brand Identity)와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한화이글스의 BI 와 유니폼 신규 제작 디자인은 메이저리그 다수 구단의 BI를 제작한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매튜 울프가 참여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신규 BI 및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심플하면서도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노출시키는 BI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메이저리그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을 당시에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의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로고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 새로 공개한 한화 이글스 유니폼도 비슷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홈 유니폼 로고는 우승을 했던 1999년 당시의 로고를 계승하되, 현대적 재해석을 가미해 독수리가 사냥할 때의 모습을 표현했했다고 합니다. 한화이글스 신규 유니폼 착용 모델로 등장하는 선수들은 나름 구단에서 상징성을 보유한 선수들입니다. 1990년 창단한 LG트윈스는 신규 BI와 유니폼을 공개할 당시 신인 포수였던 김동수(현. 서울고 감독)를 유니폼 모델로 기용했던 바 있는데 당시로선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습니다. 그만큼 신규 유니폼 모델이 되는 것은 구단의 간판 선수가 아니고서는 차지하기 어려운 자리입니...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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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5승 투수 엄상백 한화와 4년 78억원 FA 계약, 과연 적정한 몸값일까?

FA시장에서 한화이글스가 제대로 쩐을 풀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SSG 랜더스에 잔류한 최정을 붙잡기 위해 두둑한 실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최정이 4년 11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을 감안할 때, 한화 이글스는 최소 100억원에서 120억원 정도의 몸값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FA시장에서 이미 쇼핑을 결심한 한화이글스는 11월 7일 심우준에 이어 11월 8일 또 다른 FA 투수 엄상백 (28세, 1996년생)을 4년 최대 78억원 (계약금 34억원, 보장 연봉 32억 5천만원, 옵션 11억 5천만원)에 전격 영입했습니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5시즌 신생팀이었던 kt위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엄상백은 통산 305경기에 출전하여 (선발 등판 107경기) 764.1이닝, 45승 44패 28홀드, ERA 4.82를 기록했습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142.9km), 커터 (평균 구속 134.3km), 체인지업 (평균 구속 128.8km) 등을 주요 구종으로 구사하는 스리쿼터 스타일이며 2022시즌부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그의 주무기 구종 중 어느 하나 강력한 임팩트를 보유한 구종이 없다보니 막상 타자들의 집중력이 극도로 높아지는 포스트시즌에서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약점도 드러났습니다. 엄상백의 계약 규모는 역대 투수 FA 계약금액과 비교해 ...

2024.11.09
2022.01.28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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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설연휴 스포츠 이벤트 - V리그 여자배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인 연휴는 주말인 내일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하튼 달력에 공식적으로 빨간색으로 표기된 2022년 임인년 설연휴는 1월 30일(일)~2월 2일(수)까지 입니다. 설연휴를 맞이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1990년대 설연휴의 단골손님은 천하장사 씨름대회와 농구대잔치 라이벌전 (삼성 vs 현대, 연세대 vs 고려대 등) 특별 편성 등이 있었습니다. 2022년 설연휴에는 V리그, KBL,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등 다양한 경기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V리그 여자배구 설연휴 기간 동안의 경기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V리그 여자부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건설이 24승 1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한국도로공사, 3위는 GS칼텍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1위와 2위 간에 승점 차이는 무려 17점이 나며, 2위와 3위간에 승차도 8점으로 벌어져 있습니다. 문제는 4위 KGC인삼공사입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상위권을 위협하는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주전세터 염혜선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야심차게 영입한 FA 이소영이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강팀들과 접전을 펼치지만 결...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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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알고보자]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2011년 IBK 기업은행 이후 V리그 여자배구에 신생구단이 창단했습니다.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에 연고를 둔 페퍼저축은행은 그 동안 배구의 불모지였던 호남 지역에 새롭게 연고를 개척했습니다. 2021년 4월 20일 한국배구연맹 제17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남녀 13개 구단의 만장일치 찬성을 통해 창단이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 24일 KOVO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등록, 9월 30일에 공식 창단식을 거행하면서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AI페퍼스 로고 페퍼저축은행은 선수 수급 및 구성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신생팀 혜택을 받았습니다. 1)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우선 지명권 (4월 28일) 2) 기존 6개 구단 선수 대상 특별지명 (5월 14일) - 각 구단 별 보호선수 9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에 지명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헝가리 출신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 (22세, 192cm)를 선발했습니다. 기존 6개 구단 대상 특별지명을 통해서는 현대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구단으로부터 이현(세터, GS칼텍스), 이한비(레프트, 흥국생명), 최가은(센터, IBK기업은행), 최민지(센터, 한국도로공사), 지민경(레프트, KGC인삼공사) 등을 선발했습니다. 특별지명 선수들 중에서는 흥국생명 출신의 이한비와 KGC인삼공사 출신의 지민경이 주목을 받았던 선수들입니다. 소속팀에서...

2021.10.19
2024.12.07참여 콘텐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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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실현된 삼원태 삼라도, 삼성라이온즈 선발투수진 보강

마침내 삼원태, 삼라도가 현실로 확정되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FA로 풀린 선발투수 최원태 (전 LG트윈스)와 계약기간 4년 최대 70억원 (계약금 24억원, 연봉 34억원, 인센티브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선발투수 라이업을 보강했습니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미 지난 달부터 삼원태, 삼라도로 불리울만큼 최원태와 후라도는 삼성라이온즈 영입 대상에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FA로 풀린 투수들 중 최대어로 꼽힌 엄상백(한화)과 장현식(LG)을 놓친 삼성은 투수진 보강을 위해 최원태 영입에 집중했으나 최원태가 A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보니 보호 선수를 20명 밖에 묶을 수 밖에 없는 제약 조건이 존재했습니다. 상무에 입대한 선수는 보호선수에 묶지 않아도 군 보류 명단에 포함되 보상선수로 데려갈 수 없기 때문에 상무 입대일이 12월 2일 이후에 삼성이 최원태와 계약을 발표한다는 썰이 유력하게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12월 2일이 지난 후에도 삼성 라이온즈와 최원태의 계약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월 6일 삼성은 최원태, 후라도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선발투수진 보강효과는? 최원태와 후라도 영입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는 기존의 레예스, 원태인과 더불어 탄탄한 선발 라인업을...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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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별 스토브리그 중간 결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이후 개장된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FA 시장의 '쩐의 전쟁'은 거품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달아 오르다가 최근에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예상하지 못한 트레이드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구단 별 스토브리그 중간 결산을 해봅니다. (2024 프로야구 최종 순위 순) KIA 타이거즈 In: 강효종 (FA 장현식 보상 선수) 잔류: 없음 Out: 장현식 (FA, LG로 이적) FA 미계약자: 임기영, 서건창 2024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다소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습니다. 팀 내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장현식이 계약기간 4년에 52억원 전액을 보장 받는 조건으로 LG 트윈스로 이적했습니다. 대신 보상선수로 2021년 LG에 1차 지명된 투수 강효종을 지명했습니다. 강효종은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는데 미래 선발자원 육성 목적으로 강효종을 지명했습니다. 팀 내 FA 계약 대상인 임기영 (투수), 서건창 (내야수)과는 아직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거즈는 FA 계약에 무리한 베팅보다는 팀 내 미래자원 육성 및 기존 전력 내실화화에 더 중점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In: 없음 잔류: 없음 Out: 없음 FA 미계약자: 류지혁, 김헌곤 2024 한국시리즈에서 불펜진의 한계를 절감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장현식을 영입할 유력...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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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병규 2군 감독 계약 해지, 김동엽, 장필준 방출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2위 및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발빠르게 선수단 개편 작업에 나섰습니다. 11월 1일 삼성 라이온즈는 재계약 불가 코치진 및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재계약 불가 코치 & 선수 명단 코치 - 이병규 (퓨쳐스 감독), 다치바나 요시이에 (1군 타격코치), 이정식 (퓨쳐스 배터리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투수코치) 선수 - 장필준, 김태우, 홍정우, 김시현 (이상 투수), 김동진 (내야수), 김동엽, 이재호 (외야수) 눈에 뜨이는 이름들 이병규, 김동엽, 장필준 이번 삼성 라이온즈 재계약 불가 대상자 명단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이름은 이병규 전 퓨처스 감독입니다. LG트윈스의 원 클럽 레전드이자 은퇴 후 LG 트윈스에서 줄곧 코치를 역임했던 이병규 전 퓨처스 감독은 2023 시즌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이 부임할 당시, 박진만 감독이 직접 요청하여 삼성 라이온즈로 합류했습니다. 부임 후 수석코치로서 박진만 감독과 함께 2023 시즌을 치렀고, 올 시즌도 수석코치로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2023 시즌에는 비록 8위로 마감했지만 선수단 내에서 이병규 코치는 높은 신망을 얻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4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이종열 단장 체제로 바뀐 이후 이병규 코치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2024시즌 삼성은 시즌 초반 하위권이라는 예상을 넘고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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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 MVP 김선빈, 37년만에 광주에서 우승 헹가래,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팀

2024 한국시리즈가 마침내 5차전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쏠뱅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정규시즌 1위팀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017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합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포함하여 1983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통산 12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무조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여전히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김종국 감독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전격 해임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뒷돈 거래 요구 사건으로 해임당한 장정석 전 단장에 이어 김종국 감독까지 해임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타이거즈 구단은 2024 시즌을 앞두고 상당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에서 오랜 기간 선수, 코치 생활을 통해 팀 내 사정에 누구보다도 정통한 이범호 타격코치를 감독으로 내부 승격시키면서 빠른 시간에 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최초의 1980년대생 (1981년생)...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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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라팍 직관 리뷰, 5층 스카이지정석 U-28구역 16열 좌석뷰, 아리송한 투수교체가 결국 라이온즈의 패배를 불렀다.

야구 포스트시즌을 볼 때 정규시즌에서 접할 수 없는 틀을 깬 작전과 선수 기용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시스템을 중요시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만 되면 각 팀 감독들의 틀을 깨는 작전과 선수 기용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과 달리 단기전은 지면 끝장이거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속출합니다. 그래서 모든 순간순간 펼쳐지는 작전과 선수기용은 오로지 그 상황을 이기기 위해 나아가 경기를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만 구사됩니다. 그것이 바로 포스트시즌을 보는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구구절절 포스트시즌의 묘미를 적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야구를 보는 팬들도 현장의 스태프나 전문가들 못지 않게 승리를 갈망하고 가장 확률 높은 작전과 선수기용을 나름 예상해 봅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다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승부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그 변수에 대처하는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있던 관중석 곳곳에서 예상 못한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의아함과 궁금함이 교차하던 지점에서 결국 그 승부수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되었고 경기 승부마저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홈에서 2연승으로 반전을 노려야 했던 삼성라이온즈의 이야기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돌출 변수와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 등이 맞물리면서 팬들...

2024.10.27
2024.08.22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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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개 구단 홈구장 직관 답사기, KBO리그 야구장 정보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동원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2024 시즌 8월 18일 현재, 57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총 8,475,664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2017시즌의 8,400,668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프로야구는 사상 첫 1,000만 관중시대를 넘보고 있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 및 징검다리 금요일 휴가를 활용하여 주말 사이에 부산과 창원의 야구장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2024년 8월 17일 창원 NC파크 직관을 통해 마침내 프로야구가 열리는 전국의 9개 구장 직관을 달성했습니다! 각 구장의 개장연도 순으로 프로야구 직관 포토덤프를 시원하게 풀어 보겠습니다. 창원NC파크 (수용 인원: 17,891명) 개장년도: 2019년 최근 방문 일자: 2024년 8월 17일 창원NC파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63 국내 야구장 중 가장 최근(2019년)에 개장한 창원 NC파크는 워싱턴 내셔널스파크, 뉴욕 양키스타디움, 아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 등 유수의 메이저리그 구장을 설계한 미국의 파퓰러스에서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구장 정문에 들어서는 순간 그라운드가 시야에 들어오는 구조, 콘코스 구조 등이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와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메이저리그 구장의 스멜이 느껴진다는 것은 그만큼 창원 NC파크가 쾌적하고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야구장 중 유...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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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직관후기. 잠실야구장 삼성 vs LG, 내야 319블럭 23열, 주차 정보

요새 날씨가 계속 오락가락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때마침 저의 큰 애도 방학인지라 아이와 함께 야구장 벙개에 나섰습니다. 2024년 7월 30일 잠실야구장에서는 홈팀 LG트윈스와 원정팀 삼성라이온즈 간의 시즌 13차전이 열렸습니다. 퇴근하면서 집에 잠깐 들러 큰 애를 태우고 잠실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고 화요일이다보니 잠실야구장에 주차도 수월할거라는 저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우선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면서 절대적인 주차 공간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평일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잠실야구장에는 무려 2만명이 넘는 대관중이 운집했습니다. (공식 입장관중: 22,946명)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19-2 서울종합운동장 마냥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는 경기도 못보고 집에 돌아갈 것 같아서 잽싸게 방향을 틀어 잠실한강공원에 주차했습니다. 다행히도 한강공원은 주차 공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잠실한강공원에 주차한 이후에 절대 도보로 이동이 어렵습니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잠실야구장과 가장 가까운 보행통로가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게 택시가 바로 와서 택시를 타고 한강공원에서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렵게 야구장에 도착해서 들어가기 전에 닭꼬치, 콜팝, 튀김만두 등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야구장의 필수품 생맥주도 당연히 구입했습니다! LG트윈스 홈 경기 티켓은...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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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돔구장 대체 야구장 확정, 잠실주경기장 18,000석

202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잠실야구장 부지에 새롭게 지어지는 잠실돔구장은 2032시즌을 앞두고 개장할 예정입니다.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대체 홈구장은 과연 어디로 정해질지가 큰 관심사였는데 마침내 대체 홈구장이 확정되었습니다. 2027시즌부터 2031시즌까지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잠실주경기장 내에 조성되는 대체야구장을 사용하게 됩니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였지만 그 동안 수용규모를 두고 서울시와 KBO간에 지속적인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다행히도 대체야구장은 18,000석 규모로 확정되었습니다. 대체야구장은 잠실주경기장 내에 하부관람석 및 야구관람용으로 새롭게 조성될 이벤트석 등을 포함해 18,000석 규모로 조성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관중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와 포스트시즌 등에서 3층 상부관람석까지 오픈하여 30,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18,000석이 보장됨에 따라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2027~2031시즌 까지 다섯 시즌 동안 급격한 입장수입 감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024시즌 LG트윈스, 두산베어스 관중 동원 현황 7월 14일 기준, 출처 - KBO 홈페이지 두산베어스 - 50경기, 889,905명 (경기당 17,798명) LG트윈스 - 42경기, 795,076명 (경기당 18,930명) 잠실주경기장을 대체구장으로...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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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잠실야구장 직관후기 3루 내야 332블록, 좌석배치도

봄의 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진 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수요일에 꿀맛같은 휴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4월 6일 토요일에 사전 투표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잠실야구장으로 직관을 나섰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19-2 서울종합운동장 버스를 타고 삼성역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걸어서 잠실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잠실주경기장, 야구장 주변은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착수하여 주차공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야구팬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저희 가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4월 10일 총선 공휴일을 맞이하여 잠실야구장에 정말 많은 관중들이 몰렸습니다. 홈팀 두산베어스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시즌 2차전이 펼쳐진 잠실야구장은 일찌감치 대부분의 예매표가 팔렸습니다. 야구팬들로 잠실야구장 주변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올 시즌 초반부터 야구 열풍이 불면서 정말 많은 팬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았습니다. 3루 내야 입장 통로로 향하는 길입니다. 잠실야구장에 입점해있는 매점들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잠실야구장 내야 3루석 332블록 10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잠실야구장은 관람석 주변 보호 펜스 공사를 새롭게 마쳤습니다. 좌석 주변이 상당히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잠실야구장 좌석배치도> 한화이글스 3...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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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돔구장은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대책은 보완이 필요합니다. 잠실야구장 리모델링

2023년 9월 18일 야구팬들을 설레게 할만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다름 아닌 잠실야구장이 잠실 돔구장으로 새롭게 탄생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강남 삼성역 및 영동대로 일대 대대적인 공사와 맞물려 잠실 주경기장 및 학생체육관 일대도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조성사업 프로젝트 하에 새로운 변신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애당초 제시되었던 계획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과 더불어 기존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한강변에 35,000석짜리 개방형 야구장을 새로 건립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조감도를 보면 신축 야구장이라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디자인과 한강변의 매서운 추위 및 위치 이동에 따른 동선의 불편함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 구상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sportsdotcom/222637568607 신한쏠퀴즈 잠실야구장 정보 - 펜스거리, 위치, 역사, 원정락커룸 업그레이드, 잠실야구장 신축 조감도 오늘 2월 3일 신한쏠퀴즈에 잠실야구장 중앙 펜스거리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현재 KBO리그 10개 구... blog.naver.com KBO의 요청 하에 서울시는 잠실 신축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마침내 새로운 계획이 공개되었습니다. 새롭게 발표된 잠실 야구장 신축계획에 따르면 2025시즌 종료 후, 기존 잠실야구장은 허물고 2026년부터 203...

2023.09.20
2021.12.08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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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13연승을 마침내 저지한 도로공사 파죽의 5연승 행진

12월 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시즌 3차전 맞대결은 현대건설의 13연승 또는 도로공사의 5연승을 결정짓는 한판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외인 주포 야스민과 센터 양효진의 공격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도로공사는 최근 주전세터에 실업팀을 거쳐 올해 프로에 데뷔한 중고신인 이윤정을 투입한 이후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1,2위팀 대결이나 다를 바 없을 만큼 양팀의 대결은 배구의 짜릿한 묘미를 모두 제공했습니다. 1세트에서 25-19로 도로공사에게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레프트에 고예림 대신 정지윤을 출장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합니다. 2세트와 3세트 모두 접전 끝에 현대건설이 각각 25-23, 26-24로 따내면서 13연승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4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중반까지 13-8로 앞서가면서 경기는 그대로 4세트에서 종료될 기운이 엿보였습니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끈질긴 추격을 펼친 끝에 마침내 20-20 동점을 만들어냈고 20점 이후 양팀은 1점 랠리 공방을 펼치다가 24-23에서 정지윤의 공격을 유효 블로킹으로 리바운드 시킨 후 '클러치 박'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극적으로 부활합니다. 5세트에서 도로공사는 초반 5-2까지 밀리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입니다. 그러나 '서브의 여왕' 문정원의 서브 타임때부터 약속의 시간이 시작됩니...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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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배구 현대건설 배구단의 12연승 쾌속 질주, 대항마는 과연 어느 팀이 될 것인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의 초반 판도는 1강 3중 3약 형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1라운드, 2라운드를 모두 전승으로 마감하며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은 2009~2010 시즌 GS칼텍스가 수립한 14연승입니다. 앞으로 2경기만 더 승리하면 현대건설은 GS칼텍스와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하게 됩니다. 12월 3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KGC 인삼공사에 큰 점수차로 밀리면서 1세트를 내줄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꾸준한 득점으로 활로를 열어주면서 서서히 현대건설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KGC인삼공사가 수비 불안으로 난조를 보이는 틈을 공략해서 1세트를 25-20으로 따냅니다. 3세트 매치 포인트에서 듀스를 허용하고 듀스 끝에 25-27로 3세트를 내주지만 4세트에서 현대건설은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밀어붙인 끝에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도 전승으로 마감합니다. 현대건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파워 넘치는 공격력입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3일 경기에서도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야스민이 막힌다 싶으면 센터 양효진이 고비 때마다 확률 높은 공격을 통해 득점을 지원합니다. 양효진은 22점을 올리는 동안 범실 1개도 기록하지 않는 무결점의 활약을 ...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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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1주차 리뷰 -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V리그가 지난 주말 10월 16일에 대장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특히 여자부의 경우 제7구단 AI 페퍼스가 참여하게 되면서 각 팀당 경기수가 6경기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기존 30경기 → 올 시즌부터 36경기) 지난 주말에 여자부 경기는 총 2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개막전은 지난 해 챔프전 매치업이었던 GS 칼텍스 vs 흥국생명 (장충체육관) 전이 열렸고, 일요일에는 컵대회 우승팀 현대건설과 IBK 기업은행 (수원체육관)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1주차에 열린 2경기에 대한 짤막 리뷰를 올려봅니다. GS 칼텍스 vs 흥국생명 3-0 10월 16일(토) 장충체육관 출처 - KOVO 홈페이지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와 준우승팀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와의 맞대결은 GS 칼텍스의 3-0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세트 스코어는 3-0이었지만 2세트 듀스 접전이 펼쳐지는 등 양팀은 매 세트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 경기의 세부기록을 살펴보면 양팀의 희비를 가른 기록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바로 리시브입니다. 팀 리시브 정확도에서 37-20, 리시브 효율은 51.52% 대 22.73%로서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흥국생명이 리시브 효율이 이렇게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득점에서 77-6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블로킹에서 상대적으로 점수를 더 많이 딴 덕분입니다. 리베로 김해란이 복귀했지만 팀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불안정...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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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컵 여자배구] 현대건설 2년 만에 정상복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GS 칼텍스와 최하위팀 현대건설 간에 맞대결로 치러진 도드람컵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현대건설이 3-0 (25-23, 25-23, 28-26)으로 승리를 거두고 2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과 최하위팀의 맞대결이라 당연히 우승팀의 우위를 예상할 수 있지만 국내 여자배구 팀 들간의 전력편차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생구단 페퍼 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이 모두 한 차례 이상 우승을 경험해 봤습니다. 그리고 현대건설은 2년 전만 해도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시즌도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어닥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는 아쉬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국내 멤버 구성으로만 보면 현대건설은 오히려 지난 시즌 최하위로 내려간 것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의 빈자리가 확실히 결승전에서는 커 보였습니다. 최은지나 유서연이 이소영의 빈자리를 메우기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주포 강소휘도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지난 시즌 V리그 때만큼의 파괴력을 선보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특유의 토탈배구를 앞세워 현대건설과 매세트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결정적인 순간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한 방이 부족했습니다. 특히나 주전 세터 안혜진의 서브 타임이 한 번쯤은 왔어야 했는데 이 날 결승전에서 안혜진의 컨디션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2세트...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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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드람컵] 여자배구 4강전 짤막리뷰

의정부 도드람컵 여자배구 4강전 2경기 모두 예상보다 일방적인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2경기에 대한 짤막한 리뷰 진행합니다. 준결승 1경기 - 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3:0 승) 양팀 국내선수 라인업이 모두 화려해서 팽팽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일방적으로 현대건설의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가 11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반면에 도로공사 라이트 문정원은 4점에 그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에이스인 '클러치 박' 박정아가 10득점에 그친 것도 도로공사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2세트 듀스 접전 이후 승부는 급격히 현대건설의 흐름으로 기울었습니다. 레프트로 출전한 정지윤도 레프트 포지션에 좀 더 적응된 모습을 보였고 양팀 최다 15득점을 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2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 진출합니다. 준결승 2경기 - 흥국생명 vs GS칼텍스 (GS칼텍스 3:0 승) 지난 시즌 컵대회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결승에서 연달아 맞붙었던 양팀은 올해 컵대회 4강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예상 외로 탄탄한 전력을 선보인 흥국생명이 GS 칼텍스를 끈질기게 괴롭힐 것으로 기대했는데 GS 칼텍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반면에 흥국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난조에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격차가 더욱 벌어진 모습으로 ...

2021.08.28
2024.08.18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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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사직야구장 직관후기, 내야 3루 상단 시야 342 블럭, 대중교통편

입추가 지났지만 무더위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무더위도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야구의 도시 '구도(球都)' 부산의 메카 사직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2011년 이후 무려 13년 만에 사직야구장을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2011 시즌 당시 롯데 자이언츠는 양승호 감독 체제 첫 해를 맞이했으며 시즌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전임 감독 로이스터가 구축해놓은 자산들을 적절히 잘 활용하면서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2위에 오르게 됩니다. (1989년 단일 시즌 체제 도입 이후, 당시는 8개 구단 체제) 부산사직종합운동장사직야구장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45 사직야구장 교통편 사직야구장은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에서 도보로 5분~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2호선 해운대역에서 수영역에 내려서 3호선으로 환승하고 사직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할 때 망미, 대저 방면으로 타셔야 됩니다. 그래야 사직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열리는 금요일을 맞이하여 많은 야구팬들이 사직야구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공식 매장 자이언츠 공식용품 매장도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이미 줄을 길게 서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구단 공식 매장에서 단골로 구입하는 상품인 소프트볼과 더불어 사직야구장 방문 기념으로 저희 큰 애가 착용할 모자도 구입했습니다. 사직야구장 둘러보기 사직 야구장 ...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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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를 구한 송재영, 새로운 마무리 투수 후보?

7월 31일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는 믿기지 않는 대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0-5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연장 12회초에서 자이언츠는 랜더스 마무리 문승원을 상대로 1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12회말 2사에서 현도훈이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오태곤에게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자이언츠는 11-12 대역전패 드라마에서 비극의 주인공이 됩니다. 다 이긴 경기를 놓친 것도 모자라 믿었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은 더욱 큰 타격이었습니다. 후반기들어 김원중의 부진은 매우 심각합니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획득하는데 'FA로이드' 효과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후반기 등판한 8경기에서 김원중은 평균자책점 11.05, 피안타율 0.389의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로서의 신뢰감을 상실할만한 기록입니다. 포크볼이 자꾸 난타를 당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김원중의 포크볼 구사율은 51.4%, 포심은 41.5% 입니다. 사실상 포크볼과 포심의 투피치를 구사하는데 포크볼 패턴이 상대에게 읽힌 듯한 모습입니다. 포크볼은 잘 긁히면 상대 타자를 현혹시키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기이지만 반대로 밋밋하게 구사되거나 타자에게...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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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프로야구 경기일정, 5월 19일~21일, 프로야구 순위

전체 일정의 약 25%를 소화한 2023 KBO리그는 181경기를 치른 현재 총 관중 1,912,438명을 동원했습니다. (평균관중 10,566명)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러 악재가 겹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3년 동안 탁 트인 공간에서 직관의 짜릿함을 누릴 수 없었던 답답함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만약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 때 비가 오지 않았다면 KBO리그는 이미 200만 관중을 돌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1경기를 치르는 시점에서 총 관중 200만명 돌파가 예상됩니다.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이 가장 눈에 뜨입니다. 33경기를 치른 롯데는 21승 12패 승률 0.636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입니다. 이번 주말 양팀은 사직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주말 최고의 흥행카드라 할 수 있습니다. 양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의 선발투수는 박종훈(SSG)과 박세웅(롯데) 입니다. 두 선수 모두 토종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시리즈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롯데가 올 시즌 달라진 점은 눈에 보이는 기록 이상으로 팀 성적을 낸다는 부분입니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번 시즌을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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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한풀 꺾인 롯데의 기세, 연도별 사직구장 관중 현황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덤을 보유한 곳입니다. 롯데가 조금이라도 잘할 기미가 보이면 부산의 홈 팬들은 어김없이 사직야구장에 모여 거대한 용광로, 거대한 노래방을 형성합니다. 1982년 프로야구가 태동한 원년부터 쭉 참여했지만, 아직까지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해보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는 강팀보다는 약팀의 이미지가 더 깊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기세로 포스트시즌에서 기적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1984년, 1992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예상하지 못한 기세의 원천은 용광로같은 사직야구장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입니다. 롯데가 잘할 때마다 팬들은 어김없이 야구장에 나오면서 가장 높은 충성도를 보여줬습니다. 8개구단 체제 시절, 잠실야구장과 더불어 유이하게 3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했던 사직야구장이 용광로처럼 들끓기 시작하면 프로야구 전체 흥행에도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했습니다. <롯데의 주요 시즌 관중 동원현황 및 성적> 년도 시즌 총관중 사직구장 관중 롯데관중순위 비중 롯데 최종성적 1991 3,825,409 1,001,920 1위 26.2% 정규시즌 4위, 준PO 탈락 1992 3,912,092 1,209,632 1위 30.9% 정규시즌 3위, KS 우승 1995 5,406,374 1,180,576 2위 21.8% 정규시즌 3위, KS 준우승 2008 5,2...

2022.05.08
2022.12.1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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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직관후기, 수원 월드컵 경기장, 빅버드, 슈퍼매치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스포츠 경기장에 관중입장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텅빈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숨소리와 말소리가 공허하게 울리는 운동장의 풍경은 너무도 낯설기만 했습니다. 2년 여의 거리두기 기간이 해제되고 올해 5월부터 모든 스포츠 경기에 관중입장이 허용되고 취식도 가능해졌습니다. 서서히 경기장으로 많은 스포츠 팬들의 발걸음이 옮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족들하고 2022년 6월 19일 일요일 저녁, 3년 만에 K리그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을 시작으로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 등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A매치 평가전이 연달아 치러졌습니다. 이집트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가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축구 열기가 달아 올랐습니다. A매치 휴식기간 후 다시 시작된 K리그 경기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10 2001년에 개장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경기장 외관을 멀리서 보면 마치 새가 날개를 양옆으로 편 듯한 형상을 띠고 있어 '빅버드 (Big Bird)'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은 1996년부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수원삼성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19일 K리그 최대 라이벌인 수원삼성과 FC서울 간의 '슈퍼매치'가 열렸습니다. 양팀간의 대결은 9시 정규 뉴스 시간...

2022.07.04
2022.02.2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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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주전 세터 연대기

V리그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V리그 통산 4회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구단입니다. V리그 통산 4회 우승은 통산 8회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전신은 1983년 2월에 창단한 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단입니다. 1983년에 개막한 대통령배 배구대회에 맞춰 창단한 현대자동차서비스는 아시아 최고의 거포로 명성을 떨쳤던 강만수, 컴퓨터세터 김호철, 전방위 플레이를 펼친 센터 이종경, 장신센터 양진웅, 거포 문용관, 노련한 살림꾼 이채언 등이 1980년대 주축 멤버였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중반까지는 마낙길, 신대영, 하종화, 윤종일, 강성형, 문양훈, 장재원, 임도헌, 박종찬, 진창욱, 제희경 등 그야말로 올스타들이 총집합한 스타 군단이었습니다. 이쯤되면 대통령배 배구대회를 싹쓸이했을 것 같은데 스포츠는 늘 각본없는 변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1990년대 초, 중반까지는 장윤창, 정의탁, 이경석, 이재필, 홍해천, 박삼용, 이성희, 문병택 등 배구 도사들이 주축을 이룬 고려증권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김세진, 신진식, 김상우, 최태웅, 석진욱 등 당시 대학배구의 최고 스타들을 싹쓸이한 삼성화재의 벽에 막히면서 정상의 자리보다는 2인자의 설움을 더 오래 지녀야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이탈리에...

2022.02.11
2024.12.07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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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실현된 삼원태 삼라도, 삼성라이온즈 선발투수진 보강

마침내 삼원태, 삼라도가 현실로 확정되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FA로 풀린 선발투수 최원태 (전 LG트윈스)와 계약기간 4년 최대 70억원 (계약금 24억원, 연봉 34억원, 인센티브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선발투수 라이업을 보강했습니다.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미 지난 달부터 삼원태, 삼라도로 불리울만큼 최원태와 후라도는 삼성라이온즈 영입 대상에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FA로 풀린 투수들 중 최대어로 꼽힌 엄상백(한화)과 장현식(LG)을 놓친 삼성은 투수진 보강을 위해 최원태 영입에 집중했으나 최원태가 A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보니 보호 선수를 20명 밖에 묶을 수 밖에 없는 제약 조건이 존재했습니다. 상무에 입대한 선수는 보호선수에 묶지 않아도 군 보류 명단에 포함되 보상선수로 데려갈 수 없기 때문에 상무 입대일이 12월 2일 이후에 삼성이 최원태와 계약을 발표한다는 썰이 유력하게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12월 2일이 지난 후에도 삼성 라이온즈와 최원태의 계약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월 6일 삼성은 최원태, 후라도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선발투수진 보강효과는? 최원태와 후라도 영입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는 기존의 레예스, 원태인과 더불어 탄탄한 선발 라인업을...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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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별 스토브리그 중간 결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이후 개장된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FA 시장의 '쩐의 전쟁'은 거품 논란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달아 오르다가 최근에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예상하지 못한 트레이드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구단 별 스토브리그 중간 결산을 해봅니다. (2024 프로야구 최종 순위 순) KIA 타이거즈 In: 강효종 (FA 장현식 보상 선수) 잔류: 없음 Out: 장현식 (FA, LG로 이적) FA 미계약자: 임기영, 서건창 2024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다소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습니다. 팀 내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장현식이 계약기간 4년에 52억원 전액을 보장 받는 조건으로 LG 트윈스로 이적했습니다. 대신 보상선수로 2021년 LG에 1차 지명된 투수 강효종을 지명했습니다. 강효종은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는데 미래 선발자원 육성 목적으로 강효종을 지명했습니다. 팀 내 FA 계약 대상인 임기영 (투수), 서건창 (내야수)과는 아직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거즈는 FA 계약에 무리한 베팅보다는 팀 내 미래자원 육성 및 기존 전력 내실화화에 더 중점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In: 없음 잔류: 없음 Out: 없음 FA 미계약자: 류지혁, 김헌곤 2024 한국시리즈에서 불펜진의 한계를 절감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장현식을 영입할 유력...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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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허경민 kt와 4년 최대 40억원에 계약, 두산 3루수 후임은 누구?

프로야구 FA시장이 초반부터 다양한 스토리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이틀에 걸쳐 kt 위즈의 주전 유격수 심우준과 선발투수 엄상백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이틀 사이에 주전 유격수와 10승대 선발투수를 잃은 kt 위즈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심우준의 이탈로 생긴 내야 뎁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두산베어스의 주전 3루수 허경민을 전격 영입했습니다. 허경민은 두산베어스와의 3년 20억원 연장옵션을 거절하고 kt위즈와 4년 최대 40억원 (계약금 16억원, 연봉총액 18억원, 옵션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990년생으로서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9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허경민은 두산에서 16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93, 60홈런, 636타점, 125도루, 통산 WAR 22.58을 기록한 두산베어스의 간판 선수였습니다. 1990년생 프로 입단 동기들 또한 현재도 각 팀에서 비중 있는 주전 선수로 활약 중인데 특히 내야에 훌륭한 자원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오지환 (경기고 졸업, LG), 안치홍 (서울고 졸업, KIA-롯데-한화), 김상수 (경북고 졸업, 삼성-kt) 등이 허경민과 90년생 입단 동기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캡틴이었고, 불과 4개월 전만 하더라도 본인은 영원히 두산에 남을 것이라고 팬들 앞에서 공언했던 허경민이었기에 충격적인 이동이었습니다.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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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5승 투수 엄상백 한화와 4년 78억원 FA 계약, 과연 적정한 몸값일까?

FA시장에서 한화이글스가 제대로 쩐을 풀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SSG 랜더스에 잔류한 최정을 붙잡기 위해 두둑한 실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최정이 4년 11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을 감안할 때, 한화 이글스는 최소 100억원에서 120억원 정도의 몸값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FA시장에서 이미 쇼핑을 결심한 한화이글스는 11월 7일 심우준에 이어 11월 8일 또 다른 FA 투수 엄상백 (28세, 1996년생)을 4년 최대 78억원 (계약금 34억원, 보장 연봉 32억 5천만원, 옵션 11억 5천만원)에 전격 영입했습니다. 덕수고를 졸업하고 2015시즌 신생팀이었던 kt위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엄상백은 통산 305경기에 출전하여 (선발 등판 107경기) 764.1이닝, 45승 44패 28홀드, ERA 4.82를 기록했습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142.9km), 커터 (평균 구속 134.3km), 체인지업 (평균 구속 128.8km) 등을 주요 구종으로 구사하는 스리쿼터 스타일이며 2022시즌부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그의 주무기 구종 중 어느 하나 강력한 임팩트를 보유한 구종이 없다보니 막상 타자들의 집중력이 극도로 높아지는 포스트시즌에서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약점도 드러났습니다. 엄상백의 계약 규모는 역대 투수 FA 계약금액과 비교해 ...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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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심우준 4년 50억원에 전격 한화행, 오버페이 논란, 역대 유격수 FA 계약과 비교해보니..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종료된 직후 시작된 스토브리그도 정규시즌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FA 대상 선수들 중 최대어였던 SSG 랜더스의 최정이 일찌감치 친정팀 SSG와 4년 110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더 이상 볼거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시즌 강력한 윈나우 의지를 보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최정 영입을 위해 준비해둔 실탄을 마구 풀기 시작하면서 FA시장의 '쩐의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2024년 11월 7일 kt위즈의 주전 유격수 심우준 (29세, 1995년생)를 4년 총액 50억원에 영입하면서 아쉬운 포지션 중의 하나였던 유격수 자리를 메웠습니다. 심우준은 올해 FA 계약 대상 선수들 중 첫 이적 사례입니다. 김경문 감독이 구단에 심우준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후문이 들려옵니다. 심우준은 올해 군 제대 후 후반기부터 팀에 합류한 이후 팀의 기적같은 상승 행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발이 심우준이 보유한 가장 큰 장점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부터 빠른 주력과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선수들을 상당히 선호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두산 베어스 감독 취임 이후 주전으로 도약한 이종욱, 고영민 등이 김경문 감독 야구의 페르소나 같은 선수들입니다. 심우준은 4년 기준 총액 50억원 중 보장금액은 ...

2024.11.09
2024.09.08참여 콘텐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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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 야닉 시너와 테일러 프리츠 맞대결 성사, 일정, 예상

2024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전의 매치업이 결정되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 (23세, 이탈리아)와 세계 랭킹 12위 테일러 프리츠 (27세, 미국)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 두 선수 모두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야닉 시너와 테일러 프리츠 모두 준결승 맞상대는 평소에 친분이 두터운 선수들이었습니다. 시너는 복식 콤비로도 함께 활동했던 바 있던 영국의 잭 드레이퍼(23세, 세계랭킹 25위)를 상대로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0 (7-5, 7-6 (3), 6-2) 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테일러 프리츠 또한 같은 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 (26세, 세계랭킹 20위)와 5세트까지 가는 대접전끝에 3-2 (4-6, 7-5, 4-6, 6-4, 6-1)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합니다. 미국 선수가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앤디 로딕 이후 처음입니다. 4대 메이저대회에서 미국 선수가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2003년 US오픈의 앤디 로딕이 가장 최근 성적입니다. 2005년 안드레 애거시, 2006년 앤디 로딕 등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로저 페더러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 막힌 바 있습니다. 야닉 시너는 이탈리아 국적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시너는 동갑내기 잭 드레이퍼와 접전을 치르는 와중에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월등한 체력...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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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 확정, 미국 15년 만에 그랜드슬램 우승 도전, 우승자 예상 배당률

이변이 속출했던 2024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4강이 확정되었습니다. 2024 US오픈 남자단식 테니스 4강 대진 야닉시너 (이탈리아, 1번 시드) vs 잭 드레이퍼 (영국, 25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 (미국, 12번 시드) vs 프랜시스 티아포 (미국, 20번 시드) 1번부터 8번까지 상위 시드 선수 중에 1번 시드인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만 4강에 진출했습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조코비치, 알카라즈,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등의 상위 랭커들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2003년 US오픈 앤디 로딕 이후 좀처럼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기나긴 침체기에 빠져 있었던 미국 남자 테니스 선수들이 모처럼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테일러 프리츠와 프랜시스 티아포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됨에 따라 미국 출신 선수로는 2009년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던 앤디 로딕 이후 무려 15년 만에 4대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결승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도 모처럼 희소식을 맞이했습니다. 잭 드레이퍼(세계랭킹 25위)가 8강에서 호주의 알렉스 드 미노 (10번 시드, 세계랭킹 10위)를 3-0 (6-3. 7-5,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는데 2012년 우승을 차지했던 앤디 머레이 이후 12년 만에 영국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4강에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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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US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 확정, 일정 및 예상, 즈베레프 vs 프리츠 경기 결과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2024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 대진표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우선 8강 매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야닉 시너 (이탈리아, 1번 시드) vs 다닐 메드베데프 (러시아, 5번 시드) 잭 드레이퍼 (영국, 25번 시드) vs 알렉스 드 미노 (호주, 10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 (미국, 12번 시드) vs 알렉산더 즈베레프 (독일, 4번 시드) 프랜시스 티아포 (미국, 20번 시드) vs 그리고르 드미트로프 (불가리아, 9번 시드) 우선 8강에 오른 선수들 중 4대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1번 시드 야닉 시너 (2024 호주오픈 우승)와 5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 (2021 US오픈) 등 2명 뿐입니다. 또한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선수로 확대하면 시너,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3명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8강 진출자 중 US오픈 우승경험이 있는 선수는 다닐 메드베데프가 유일합니다. 그런데 하필 8강에서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 보유자인 시너와 메드베데프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매치업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메드베데프가 6승 3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번 맞대결에서는 시너가 모두 승리했습니다. 파리올림픽 후유증 남자단식 금,은,동메달 리스트 전원 탈락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단식에서 메달을 수상했던 조코비치 (세르비아), 알카라즈 (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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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2024 US오픈 테니스 조코비치, 알카라즈 조기 탈락

2024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이변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3번 시드이자 2022 US오픈 우승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즈(스페인)가 2회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2번 시드이자 2023 US오픈 우승자인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도 3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코비치가 US오픈에서 16강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6 US오픈 이후 무려 16년 만입니다. 조코비치의 발목을 잡은 선수는 호주의 25세 신성 알렉세이 포피린 입니다. 28번 시드의 알렉세이 포피린은 196cm의 장신 선수로서 본인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포피린은 2024 US오픈 1회전에서 대한민국의 권순우와 상대했으며 3-0 완승을 거뒀고, 3회전에서 조코비치라는 대어를 낚았습니다. (세트스코어 3-1) 포피린은 16강에서 홈코트의 프랜시스 티아포 (미국, 20번 시드)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됩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4강, 프랑스오픈 8강, 윔블던 준우승에 그쳤으며 US오픈에서도 3회전 탈락에 의해 메이저대회 타이틀 무관에 그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도전은 내년 호주오픈을 통해 노릴 수 있게 됩니다. 조코비치가 4대 메이저대회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무관에 그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알카라즈와 조코비치 모두 파리올림픽에서 너무 힘을 소진한 탓일까요. US오픈에서...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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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US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 역대 우승자 명단, 일정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치러지는 US오픈이 이번 주 8월 26일에 개막했습니다. 국내에서 US오픈 중계를 볼 수 있는 채널은 tvN Sports이며, OTT는 TVING입니다. (전 경기는 중계하지 않고 일부 경기만 중계) 2024 US오픈은 2024년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됩니다.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데 상금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총 상금규모는 약 7,500만 달러, 한화로 약 1,000억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참고로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총 상금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주오픈 - 8650만 호주달러(785억원) 프랑스오픈 - 5350만 유로(796억원) 윔들던 - 5000만 파운드(882억원) US오픈 - 7,500만 US달러 (1,002억원) 단식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 (48억원)이며, 1회전에서 탈락해도 10만 달러 (1억 3천만원)을 받게 됩니다. 이번 US오픈 남자 단식에 출전한 권순우 선수는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10만 달러의 출전 수당은 챙기게 됩니다. US오픈 단식 상금 현황 OMEN'S / MEN'S SINGLES (PER PLAYER) TOTALS Winner $3,600,000 Runner-Up $1,800,000 Semifinalists $1,000,000 Quarterfinalists $530,000 Round of 16 $325,000 Rou...

2024.08.31
2023.05.0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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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오사카 교세라돔 방문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홈 구장

오사카에 연고지를 둔 일본 프로야구 구단은 2개 팀이 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더불어 골수 팬이 가장 많은 한신 타이거즈와 오릭스 버팔로스 2개 구단입니다. 일본의 가장 큰 도시들인 도쿄와 오사카에는 각각 2개의 연고 구단이 있습니다. 도쿄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쿠르트 스왈로즈, 오사카는 한신 타이거즈와 오릭스 버팔로스 2개 팀입니다. 오사카 여행 2일차, 오릭스 버팔로스의 홈 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을 찾아갔습니다. 정말 많은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지난 해 일본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1996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일본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것입니다. 일본에 위치한 모든 야구장들이 다 그렇듯이 야구장의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오사카 교세라돔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있고 돔마에 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에'가 한자 앞 전(前)의 의미입니다. 국내로 따지자면 역 이름이 '돔구장앞' 이렇게 되겠네요. :) 교세라돔의 안주인 오릭스 버팔로스의 시즌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간판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 투수 중의 한 명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도쿄올림픽, WBC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습니다.)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 등이 있습니다. 교세라돔 옆에 대형 돔구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인파가 운집했습니다....

2023.05.02
2022.03.20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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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로농구, 봄만 되면 좀비 본능이 발동하는 안양KGC, 프로농구 순위

정규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2021-2022 KBL 프로농구는 전희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서울 SK가 정규시즌 1위 확정에 매직넘버 1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2위부터 6위까지 최종 순위는 시즌 종료되기 전까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5위, 6위 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 놓은 서울 SK는 38승 11패, 0.776의 승률로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팀간 상대전적에서 SK가 유일하게 열세를 기록한 팀이 있는데 하필이면 그 팀이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입니다. 안양 KGC는 1라운드 초반 잠시 8위로 내려 앉았을 뿐 2라운드 초반부터 줄곧 3,4위권을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면서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줬던 '봄 좀비'의 면모를 서서히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봄에서 안양KGC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전력을 선보이면서 포스트시즌 10전 전승의 가공할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안양 KGC의 가장 큰 장점은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감있는 베스트5 멤버 구성입니다. 오세근, 전성현, 변준형, 문성곤과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은 파워와 노련미에서 가장 최강 전력으로 꼽힐만 합니다. 골밑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오세근, 리그 최고의 3점슛 성공률을 보유한...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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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0개팀 도장깨기] 안양 KGC 인삼공사, 남자 프로농구

1996년 12월 출범한 KBL 프로농구는 총 10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최고의 겨울스포츠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농구대잔치의 열풍을 레버리지하여 본격적으로 프로농구가 출범하게 됩니다. 농구대잔치의 전성기를 경험한 세대들에게 익숙한 실업팀은 재계 라이벌로서 농구대잔치 원년부터 최고의 인기를 모은 현대전자, 삼성전자, 1980년대 중반 농구대잔치에 신세대 돌풍을 몰고 온 중앙대 전성기 멤버 한기범, 김유택, 허재, 강동희를 고스란히 영입하고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농구대잔치를 평정한 기아자동차, 전통의 금융팀 기업은행, 1990년대 초반 창단하여 4강 후보로 급부상한 SBS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입대한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군인팀 상무도 빼놓을 수 없는 단골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KBL 프로농구에 참가하고 있는 팀들 중에 농구대잔치 시절의 팀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팀은 삼성 밖에 없습니다. (서울 삼성 썬더스) 그렇다면 나머지 실업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농구대잔치에서 KBL 프로농구로 이어지는 끊어진 기억의 징검다리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KBL 프로농구 10개 구단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2020-2021 KBL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구대잔치 시절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의 전신은 1992년 1월에 창단한 서울방송(SBS...

2021.10.31
2024.10.29참여 콘텐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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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 MVP 김선빈, 37년만에 광주에서 우승 헹가래,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팀

2024 한국시리즈가 마침내 5차전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쏠뱅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정규시즌 1위팀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017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합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포함하여 1983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에 이어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통산 12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무조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여전히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김종국 감독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전격 해임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뒷돈 거래 요구 사건으로 해임당한 장정석 전 단장에 이어 김종국 감독까지 해임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타이거즈 구단은 2024 시즌을 앞두고 상당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에서 오랜 기간 선수, 코치 생활을 통해 팀 내 사정에 누구보다도 정통한 이범호 타격코치를 감독으로 내부 승격시키면서 빠른 시간에 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최초의 1980년대생 (1981년생)...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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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라팍 직관 리뷰, 5층 스카이지정석 U-28구역 16열 좌석뷰, 아리송한 투수교체가 결국 라이온즈의 패배를 불렀다.

야구 포스트시즌을 볼 때 정규시즌에서 접할 수 없는 틀을 깬 작전과 선수 기용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시스템을 중요시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만 되면 각 팀 감독들의 틀을 깨는 작전과 선수 기용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과 달리 단기전은 지면 끝장이거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속출합니다. 그래서 모든 순간순간 펼쳐지는 작전과 선수기용은 오로지 그 상황을 이기기 위해 나아가 경기를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만 구사됩니다. 그것이 바로 포스트시즌을 보는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구구절절 포스트시즌의 묘미를 적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야구를 보는 팬들도 현장의 스태프나 전문가들 못지 않게 승리를 갈망하고 가장 확률 높은 작전과 선수기용을 나름 예상해 봅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다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승부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그 변수에 대처하는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있던 관중석 곳곳에서 예상 못한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의아함과 궁금함이 교차하던 지점에서 결국 그 승부수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되었고 경기 승부마저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홈에서 2연승으로 반전을 노려야 했던 삼성라이온즈의 이야기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돌출 변수와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 등이 맞물리면서 팬들...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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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직관리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지정석 LF-8 9열 좌석뷰

2024 한국시리즈 3차전과 4차전 직관을 위해 회사에 반차를 내고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전설로 주차장까지 차로 약 5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대구에 거의 진입하는 시점에서 차가 거의 1시간 이상 막히면서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광역시 수성구 야구전설로 1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말 운이 좋아서 옥상 주차장에 1대가 남은 덕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주차장은 경기가 있는 날에는 경기 시작 5시간 전부터 개방하며 종일 주차 요금이 불과 2,000원에 불과합니다. 정말 저렴하니 당연히 주차장이 붐빌 수 밖에 없습니다. 라팍 야간경기는 처음 왔는데 조명이 정말 예쁘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역시 최신식 구장 답게 모든 것이 잘 갖춰지고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 직관후기 및 경기 리뷰를 올려봅니다. 라팍 23,550석 매진 포스트시즌 19연속 만원관중 2016년 라팍이 개장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가 라팍에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이 왕조를 구축했던 2011년~2015년 사이에는 한국시리즈가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2016년 최신 시설의 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삼성 라이온즈 성적의 암흑기가 도래하고 비로소 2024년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파크에서 맞이하게 됩니다. 한국시리즈 ...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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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기사 오류 정정 요청

스포츠신문 기사 오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한국시리즈 관련 기사에서 또 오류가 발견되었네요. 오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2번째 우승까지 단 1승 이범호 감독 "냉정해져야 한다, 네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KS4 승장] naver.me 위의 기사 내용 중, KS 역대 2승 1패에서 3승 1패가 된 16번의 사례 중 우승을 놓친 건 2013년 삼성이 유일하다. 우승 확률이 93.8%(15/16)에 이른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시리즈 4차전 승리 후 3승 1패가 된 팀이 우승을 못한 유일한 사례는 2013년 한국시리즈의 삼성이 아니라 두산입니다. 두산이 우승 다 잡아놓고 5차전부터 7차전까지 내리 세번져서 준우승 했습니다. 당시 상대 팀은 삼성이었습니다. 두산은 역스윕 준우승 후폭풍으로 인해 당시 김진욱 감독이 전격 경질되었습니다. 제발 스포츠 기사 올릴 때 자료 검증 좀 하고 올려주십시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직관 마치고 상경 예정입니다. 곧 직관후기 올리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메이저리그 기사오류 정정요청 어제 아침에 블로그 조회 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보다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나서 무슨 글에 방문... blog.naver.com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라팍 직관 리뷰, 5층 스카이지정석 U-28구역 16열 좌석뷰, 아리송한 투수교체가 결국 라이온즈의 패배를 불렀다. 야구 포...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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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 4차전 대구시리즈 관전 포인트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무대를 옮겨 2위팀 삼성라이온즈의 홈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3,4차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3차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4차전) 예전에는 2위팀 홈구장에서 3,4,5차전이 3연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1위팀에 좀 더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기 위해 2022 한국시리즈부터 2위팀 홈구장에서는 7경기 중 단 2경기만 열리게 됩니다.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본의 아니게 한국시리즈 더블헤더가 치러졌습니다. 그 더블헤더에서 삼성은 치명적인 2연패를 당했습니다.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을 수도 있는데,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첫 2경기를 연속으로 패한 팀이 우승했던 적은 2007년의 SK 와이번스 (2연패 뒤 4연승)와 2013년의 삼성 라이온즈 (2연패 뒤 1승, 다시 1패, 1승 3패에서 내리 3연승)가 유이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11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상대로 기적의 업셋을 연출했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정규시즌 1위 KIA타이거즈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에서 2위팀과의 맞대결에서 무자비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2위팀과의 맞대결에서 18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호랑이 꼬리의 강력한 파...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