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그레이스, Alias Grace, 사라 가돈, 재커리 리바이, 미스테리, 스릴러 (2017년 11월 작성) 처음엔 그다지 흥미를 끄는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도 잘 모르겠고, 너무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그저 그런 치정극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러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마가렛 앳우드의 소설이 원작이라는 소문을 듣고 마침 볼 게 없던 찰나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2번째 에피까지는 집중도 잘 안되고, 재미도 없고, 흥미롭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주인공이 범죄가 벌어졌던 그 집으로 가게되면서 몰입도는 한 순간 절정을 향해 달려갔죠.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께도, 3번째 에피까지는 참아보시길 권합니다! 범죄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무죄인가, 유죄인가 19세기 캐나다, 그레이스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밑에서 동생 셋을 키우다가, 돈을 벌어오라는 아버지의 학대에 토론토의 어느 부잣집 하녀로 일하러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평생의 절친이자 멘토인 메리 화이트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그집 장남의 농간에 아기를 갖게 되고 불법 낙태 시술 때문에 죽음에 이릅니다. 친구를 잃고 외로워하던 그레이스에게 다른 집 가정부(낸시)가 더 높은 급여의 일자리를 제안하게 되고, 그레이스는 낸시가 일하는 키니어 댁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