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연출 출연 호아오 미구엘, 비앙카 콤파라투, 미셰우 고메스, 호돌푸 발렌티, 바네자 올리베이라, 비비아니 포르투, 세르지우 맘베르치, 제제 모타, 하파에우 로자누, 메우 프롱코비악 방송 2016, 넷플릭스 2016.11.30. 작성 브라질판 '헝거 게임' 20세에 결정되는 미래 새로운 작품이 올라올 때마다, 일단 먼저 올린 후 2주쯤 후부터 프로모션하는 넷플릭스의 방식에 따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를 발견했습니다! (우후!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SF 장르) 전 세계적으로 11월 25일 공개된 것으로 알려진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 최초로 브라질에서, 브라질어로, 브라질 배우들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브라질은 넷플릭스의 매출 5위권의 주요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에 상당히 공을 들여서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원래는 유투브에 웹시리즈로 3편이 올라와있던 것을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사들여 1개의 시즌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제목에서 어느 정도 내용을 유추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미래에서 언제부턴가 아이들이 20세가 되면 우열의 선별하여 우성인 사람은 '외해(사전에 따르면, 육지와 인접하지 않은 넓은 바다)'라는 곳에서 살아갈 기회를 얻습니다. 간단히 말해 선택받은 사람들이 사는 파라다이스죠. 반면, 열성으로 판명된 사람은 빈민촌에서 계속 굶주림과 궁핍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20세가 ...
스파르타쿠스 1 : 블러드 앤 샌드 연출 출연 루시 로리스, 존 한나, 앤디 위필드, 피터 멘사, 마누 베넷 방송 2010, 미국 Starz 2010-06-02 작성 #스파르타쿠스 #로마 #그리스 #300 친구가 하도 추천을 해서 보게되었는데, 차라리 <300>의 컨셉이 더 강했다면 계속 봤을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겐 딱히 재미있는지도, 딱히 재미없는것 같지도 않아서 결국 2편정도 보고 접었다. (아. 전 다시 반말체가 나오는 군요. 에잇, 모르겠어요;;) 남성적이어서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하였으나 너무 스토리를 질질 끄는 느낌이랄까. (야한 것도 보여줄똥 말똥... ㅡ_-;) 뭔가 강한 한방이 부족한 것 같다. 작은 차이, 드라마의 질을 결정한다! (<the Good wife>가 왜 잘 나갈 수 있는가의 차이랄까. - 나한테만 그러게 느껴지나?) 그러나 매니아층이 확실히 있었던 드라마.. (주연배우의 비극에도 불구... ㅜ_ㅜ)
할리퀸 역사 로맨스 소설의 최고봉(이라고 일컬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몰랐음;;)인 줄리아 퀸의 소설 <브리저튼>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시즌1은 원작소설 시리즈의 1권인 <공작의 여인>을 각색한 거라 보면 되는데요, 공작의 여인 저자 줄리아 퀸 출판 신영미디어 발매 2019.10.25. 서양판 표지는 이렇네요. ㅎㅎ 분위기 어떤 건지 감이 잡히시죠. 원제는 '공작과 나'. (<왕과 나> 라임 맞춘 듯?) 일단, 드라마는 로튼 토마토에서의 신선도 94%이상, IMDB 평점은 7점을 넘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줄거리는 사실상 스토리적으로 복잡하진 않아서, 인물 위주로 설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스토리도 얼추 정리가 될 것 같아요. ** 전반적으로 스포일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리젠시 시절의 가쉽걸 버전? 할리퀸 로맨스다운 가벼움과 자극으로 승부한다 시즌1에서의 주요 등장인물이 위 이미지에 담겨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귀족 옷을 입은 아프리카계도 2명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처음에 너무 당황스러웠는데요, 그 시절에 아프리칸이 작위를 받는 것이 가능하였나, 이전까지의 리젠시 물에선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싶어서 매우 혼돈이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사극인데도 불구하고 '평행세계'의 이야기인가 싶었다니깐요...) 하지만...
운석전 연출 미등록 출연 쥐징이, 장철한, 미열 방송 2018, 중국 아이치이 제가 왜 이걸 보게 되었냐면... <산하령> 보고 난 후, 본편 볼 때까지만 해도 그다지 장철한에게 흥미가 없었는데 유투브에서 비하인드 씬 우연히 보다보니까... 아, 이 사람 은근 씬 뒤에서(?) 매력이 있구나, 싶은 거예요. 그래서 다른 드라마 있으면 하나 봐볼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운석전>을 선택했죠. (여주도 일단 예뻐 보여서) 나중에 알아보니까 원래 소설 원작이라고 해요. <천재소독비> (이것도 웹소설인듯) 원래는 타임워프로 과거로 가는 설정인가본데, 드라마화 하면서 특이하게 바꿨습니다. (어머니의 유품인 팔찌가 무슨 신비로운 물건이어서 정신을 집중하면 팔찌의 세계?로 들어가서 온갖 독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암튼,, 드라마로 다시 돌아와서. 근데 뭐 이렇게 1편부터 비장??? 음악 깔리는 거 무슨 대하사극인줄 알았네요. 하지만 약간 <재혼황후> 웹소설처럼 하이라이트 장면을 앞에 깐 다음에 실제 줄거리는 다음 처음부터 시작... 하아. 볼 것인가 말것인가 또 고민. 그러다가 어찌저찌 8화까지 보고 8화 정도부터 남주, 여주 본격 밀당이 시작되거든요. 그 뒤는 좀 재미있게 보다가... 역시 중드는 무슨 놈의 스토리가 이렇게 꼬이고 접히고 가지치기를 하는지... (대사는 왜 그렇게 많은 거야) 30화 정도부터는 1.5배속으로 보기...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감독 조 벌링거 출연 잭 에프론, 릴리 콜린스, 카야 스코델라리오, 할리 조엘 오스먼트 개봉 미개봉 사실 이 영화는 업데이트 직후 보기시작했으나,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끊어보다가... 거의 1년이 다되어서야 결말까지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제가 독립출판한 추리소설 <나는 연쇄살인자와 결혼했다>를 쓰면서도 참고했던 영화이기도 하고요. (여주인공의 심리...) 이상하게 최근에 남았던 30여 분을 보는 데 있어서는 전혀 몰입에 문제가 없었던 걸 보면, 아마 이전에 볼 땐 제가 영화 내용보다는 테드 번디와 리즈의 심리를 연구하느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리뷰 들어갑니다~ 그의 범죄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리즈(릴리 콜린스)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테드(잭 에프론)가 드디어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딸을 하나 두었지만 헤어진 후, 가난 속에서 겨우겨우 딸을 키우며 삶을 이어가고 있던 그녀에게, 테드는 법대를 다니는 전도 유명하고 잘생기고 매너좋은 남자인데다, 자신의 딸 몰리에게도 너무도 다정한 아빠 역할을 해주고 있었죠. 하지만 젊은 여성만을 상대로하는 연쇄살인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고,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범인의 몽타쥬가 배포되면서 릴리는 의심하게 됩니다. 범인의 인상착의가 테드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것을요...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실화, 연쇄강간범, Unbelievable, 토니 콜렛 정말 간만에 정주행으로 끝낸 드라마입니다. 편수가 적기도 하지만(시즌1, 8개 에피소드), 몰입감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분노와 슬픔, 희열을 왔다갔다 하면서 본 드라마가 되었네요. 기억에 오래 남을 드라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거짓을 추정하기 전에 진실을 추구하라 '마리'는 어릴 때부터 불우한 환경에서 겨우겨우 버텨 살아온 소녀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복면을 쓴 괴한에게 자신의 아파트에서 강간을 당한 것이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끝없이 반복되는 진술에 지친 그녀는, 사소한 디테일에서 모순된 진실을 하고 맙니다. 증거가 많이 남아있지 않았던 상황에서 그녀의 진술을 의심하게 된 형사들은, 결국 그녀에게 사건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아닌지 추궁하게 되고, 어리고 연약한 상태에 있던 마리는 너무 힘들어진 심신으로 무심코 그들의 말을 따라 진술을 뒤집고 맙니다. 결국 이 일로 그녀는 허위신고로 시로부터 고발까지 당하게 되는데... 드라마의 초반 에피는 어쩔 수 없이 복창이 터집니다. 마리는 자신의 위탁모에게 처음 연락을 하고 그녀에게 모든 걸 말했지만, 경찰...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Lost in Space, SF, 로스트 인 스페이스, The Robinsons, 공상과학 로스트 인 스페이스 연출 출연 토비 스티븐스, 몰리 파커, 루시 테일러, 파커 포시, 맥스웰 젱킨스 방송 2018, 넷플릭스 (2018년 5월 작성) 이 블로그 리뷰를 꾸준히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계신 거 맞죠???? 여보세요????),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특히 미스테리 스릴러, 호러, 그리고 SF 물은 콕 집어 좋아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리하여 캐릭터나 스토리 구성상으로는 그다지 흥미 없을 수 있는(가족이야기니깐요) 이 드라마조차도 결국엔 부여잡게 되었는데요,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좀 떨어지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즌1은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능력보다는 순수한 마음이 상황을 반전 시킨다 (포스터에서도 아시겠지만, 이번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주인공은 외계 로봇과 소년) 약 30년 후의 미래. 지구의 자원이 떨어져가고 공해로 쇠퇴해가자,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개척지(알파 센타우리)를 발굴하고 이주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선발되고 훈련된 사람들만이 개척지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로빈슨 ...
절대쌍교 연출 추집성, 류방 출연 호일천, 진철원, 양결, 비키 리앙, 나가량, 모림림, 주준초 방송 2020, 중국 CCTV8 (영어 제목이 '잘생긴 형제들'이네요. ㅎㅎ) 제가 요즘 중드를 엄청 돌려보고 있었는데 그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한 게 바로 이 <절대쌍교> 입니다. 어릴 때 유덕화와 임청하가 나온 영화는 봤던 거 같은데 내용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났고 얼핏 주인공인 진철원의 마스크가 요즘 중국배우들과는 조금 달라서 (요즘은 좀 길쭉하고 가는 선이 대세인듯? 진철원은 굵직하고 개구진 소년 스타일)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 아, 그런데 설정이 너무나 매력적!!!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자란 쌍동이 형제가 원수로 자라난다!' 캬아. 최근에 본 중드 중에선 가장 정통 무협에 가까운 드라마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캐릭터가 너무 웃겨서(?) 진짜 즐겁게 봤습니다. 당연히 어이없는 설정과 전개는 빠질 수 없는 중드의 매력(?)이지만 그것들을 감당할 수 있으니... 한번 봐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44화로 중국드라마치곤 아주 긴편은 아니라(큭) 1.5배속으로 보시면 더 빠르게 보실 수 있... (애정하지만 도저히 원래 속도로는 못 보겠더라고요. 대사가 너무 많...) 줄거리는 복잡하니까 간략하게 소개하고 모든 분이 궁금해할 결말! 클라이막스 위주로 정리 마저 하겠습니다~ 출생의 비밀을 모른 채 서로를 원수로 여긴 형제 두 ...
더 배드 배치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 출연 제이슨 모모아, 키아누 리브스, 수키 워터하우스, 지오바니 리비시 개봉 미개봉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Netflix Original, the Bad Batch, 버려진 자들의 땅, 제이슨 모모아, 키아누 리브스 (2017년 10월 작성) 저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린 영화도 좋아합니다. 그게 디스토피아적이라 좋아한다기 보다는, 미래 영화는 어쩐지 그래야 더 현실적인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스타트렉>같은 밝은 SF물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보고 난 후 뭔가를 더 배우고 느꼈다고 생각하기에는 어두운 영화가 더 철학적인 경우가 많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밝은 미래를 그린 미래 영화가 별로 없어요... otL 심리학적으로도 그렇잖아요, 지나간 과거는 아무리 힘들었어도 언제나 아름답게 기억하지만,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는 그 결과를 알 수 없기에 두렵게 느낀다는.)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는, '어둡지만 이런 SF물은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를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 정말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인지... 영화가 어려워 보인다고 모두 뜻을 품고 있는 건 아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든 건, 주인공이 입은 반바지의 엉덩이 부분 저 깜찍함에 속아서 영화를 보게 되었는 지도. ...
(2017년 작성) 마블 아이언 피스트 시즌1 연출 출연 핀 존스, 제시카 헨윅, 데이비드 웬햄, 제시카 스트롭, 톰 펠프리, 로사리오 도슨 방송 2017, 넷플릭스 새로운 마블 시리즈에 잠시 동요됐었습니다. 사실 전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넷플릭스에서 제작/발표하는 드라마들과는 상성이 잘 안 맞아왔습니다. (<제시카존스>, <루크 케이지>, <데어데블>... 그나마 <데어데블>은 초반 에피 몇 개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만, 후반부로 갈 수록 고리타분해지는 느낌이 들고 답답함을 느껴서 결국 시즌1으로 시청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어쩐지 호감이 갔었던 <왕좌의 게임>의 '로라스 경' 역, 핀 존스가 주연을 한다기에, 괜스레 기대가 되었나 봅니다. '혹시나'하면 '역시나'라고... 안타깝게도 이번 시리즈도 그다지 제 흥미를 많이 끌진 못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께 드리는 리뷰는 필요한 작품일 것 같아서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원작만화는 재밌었을까? 짜 맞추는 듯한 이야기 전개 가끔 마블 작품들을 보면 궁금해집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마블코믹스 원작을 만화 그 자체로 즐긴 세대는 거의 없는데(아무래도 일본만화의 영향이 커서, 미국과 유럽 쪽 만화는 정말 말 그대로 '그림책' 스타일의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이걸 원작으로 봤더라도 이렇게 빠져들었을까? 그만큼 스토리만으로도...
초요 연출 정위문 출연 백록, 대욱, 미로, 이자봉, 유옥취, 홍검도, 허개 방송 2019, 중국 후난위성TV 제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예고 장면에서 얼핏 보이는 남주(마왕의 아들, 려진란)의 마스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냐하하하! (아.. 그런데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헐. 헐. 헐. - 이건 마지막에 공개) 그런데 1화부터 '음? 이거 뭐지...?' 싶긴 했으나, 초반 전개 속도가 엄청 빠르고(그냥 5년을 마구마구 뛰어넘어버림)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 진행이 되었지만(여주가 마두... 일명 나쁜 편에 남주인 줄 알았던 려진란과 엮이질 않음;;) 여주 캐릭터가 굉장한 걸크러쉬 뿜뿜이고 그 단순무식함이 재미를 주어서 결국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중드 특유의 지지부진한 말 주고 받기가 너무 많아서 1.5배속으로) 처음 볼까 말까 고민하면서 결말에 대해서 살짝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 포스팅을 올린 분이 '아, 54화에서 000 000 까지만 보고 그만 봤어야 했어!'라고 쓰셨길래 아, 그렇게 되는구나...만 생각하고 있었다가 55화에서 멘붕이 왔습니다. 크흑. 왜 그랬는지는... 스포일러 괜찮으신 분들만 확인하시는 걸로. ㅎ 그럼, 걸크러쉬 중드 <초요>의 줄거리, 결말까지 함께 가봅시다~! 늦게 깨달은 너의 사랑이지만 이젠 끝까지 놓지 않을 거야 로초요(백록)는 봉마산에서 할...
다른 방향으로 달리는 두 사람, 결국 한 점에서 만나는 타임슬립 1988년, 필라델피아 경찰서에서 일하는 '토마스'는, 지금은 순경 신분이지만 형사 진급 시험을 준비하며 사건 조사에 목말라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 다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중심에 후드를 쓴 어떤 여성이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그녀를 쫓다 마주하게 된 상황에서, 명백히 토마스를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여자. 하지만 토마스는 그녀를 알지 못하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들어오는 전철에 치여 사망하는 여자. 그렇게 사건이 잊혀지나 싶었지만 9년 후, 이제 형사가 된 토마스는 그 때와 동일한 형태의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 죽었던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난 것을 알게 되고, 알 수 없는 미스테리에 토마스는 집착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토마스 역의 배우가 조금만 더 멋있게 생겼더라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사실 제가 이 영화를 보기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토마스의 부인의 오빠로 나오는 마이클 C. 홀 때문이었습니다. 미드 <덱스터>에서 살인자를 죽이는 연쇄살인자 덱스터를 연기한 배우죠. 근데 이 영화에서는 좀 찌질한 캐릭터로 나와서 왕 실망... ㅜ_ㅜ 역시 덱스터 같은 캐릭터는 쉽사리 만나기 힘든 것 같아요. 그나마 <게이머>란 영화에서는 나름 어울리는 역을 하셨는데, 그 뒤론 맡은 역할들이 다 좀 그렇네요. 잠시 ...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내 이웃의 비밀, Safe, 마이클 C. 홀, 덱스터, 미스테리, 서스펜스, 실종 (2018년 5월 작성) 저는 <덱스터>를 너무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파일럿 에피를 처음 마무리했을 때의 충격과 흥미로움은 제 드라마 시청 인생에서 몇 안되는 경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주연을 맡았던 마이클 C. 홀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되었고, 그를 보기 위해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죠. 역시 덱스터는 설정과 캐릭터의 힘이었을까요. 그래도 <게이머>에서 보여줬던 그의 싸이코 천재 연기와 기묘한 춤-이건 정말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은 임팩트가 있었고, <더 크라운>에 J.F.케네디로 등장한 것도 인상적이었죠. 그리고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출연하였길래, 내용이 뭐든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들의 트렌드라고도 할 수 있는 '떡밥 대마왕' 스타일의 스토리 전개에 휘말려 내리 8개의 에피를 봐 버렸습니다. (사실 재미있어 하기보다는 짜증내면서...;) 겉보기에 큰 사건의 진실보다 지나쳐버린 사건에 숨겨진 진실이 클 때 (왜 이 3명이 포스터의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
의천도룡기 2019 연출 미등록 출연 증순희, 진옥기, 축서단, 조희월 방송 2019, 중국 텐센트TV *이 포스팅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글이므로, <의천도룡기 2019>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기분 나쁘실 수도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_ _) 제가 중드를 다시 손을 댈까 말까 고민하다가 (뭐 그렇다고 꽤나 오래 끊었던 것도 아니지만;;) '역대급' 작품이란 얘길 듣고 결국 보게 되었는데요... 아... 이거... 저만 재미없는 거예요...? ㅜ_ㅜ 결국 1.25배속으로 보다가 30화? 정도부터는 1.5배속으로 봤습니다. 제가 웬만한 중드도 1.5배속으로 보는 경우는 드문데... 이건 어쩔 수 없었어요. 왜 그랬는지 아래에서 얘기해드립니다. 일단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무협인 줄 알았는데 무술 치정 로맨스물 50부작으로 이뤄진 드라마이기 때문에 자세한 줄거리를 설명드리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간략히 줄거리를 축약해보고 캐릭터 위주로 이야길 해볼까해요. (빨간 글씨는 스포일러가 포함된 결말입니다. 싫으신 분은 빨간 글씨 건너 뛰기~) 의천검과 도룡도를 가진 자가 천하를 얻는다는 소문이 도는 강호. 정파인 무당파의 5대 제자 장취산과 사파인 천응교의 은소소가 우연한 인연으로 사랑에 빠지고 무인도에서 아들을 낳습니다. 그게 장무기.(주인공 이름 기억!) 그리고 희한한 인연으로 엮인 사손이라는 무림...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그레이스, Alias Grace, 사라 가돈, 재커리 리바이, 미스테리, 스릴러 (2017년 11월 작성) 처음엔 그다지 흥미를 끄는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도 잘 모르겠고, 너무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그저 그런 치정극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러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마가렛 앳우드의 소설이 원작이라는 소문을 듣고 마침 볼 게 없던 찰나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2번째 에피까지는 집중도 잘 안되고, 재미도 없고, 흥미롭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주인공이 범죄가 벌어졌던 그 집으로 가게되면서 몰입도는 한 순간 절정을 향해 달려갔죠.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께도, 3번째 에피까지는 참아보시길 권합니다! 범죄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무죄인가, 유죄인가 19세기 캐나다, 그레이스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밑에서 동생 셋을 키우다가, 돈을 벌어오라는 아버지의 학대에 토론토의 어느 부잣집 하녀로 일하러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평생의 절친이자 멘토인 메리 화이트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그집 장남의 농간에 아기를 갖게 되고 불법 낙태 시술 때문에 죽음에 이릅니다. 친구를 잃고 외로워하던 그레이스에게 다른 집 가정부(낸시)가 더 높은 급여의 일자리를 제안하게 되고, 그레이스는 낸시가 일하는 키니어 댁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하...
더티 존 시즌2 연출 미등록 출연 크리스찬 슬레이터, 아만다 피트, 레이첼 켈러, 홀리 페인, 레나 제오가스 방송 2020, 미국 USA Network 저는 <더티 존> 시즌1을 꽤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관련 리뷰는 아래에서) 더티 존 (Dirty John, 2018) 시즌1 줄거리 & 결말 : 사랑이라는 허울이 진실을 드러낼 때의 추악함 ::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드라마추천 실제 범죄를 드라마화한 앤솔로지 드라마 (시즌 별로 주제가 다른 드라마) <더티 존>이 시즌2 업데이... blog.naver.com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즌2가 나온다는 얘길 접했죠. 음? 실화인데 시즌2라고...? 알고보니, 부부 사이에 발생한 실제 범죄를 각색하여 시즌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제작진이 2번째 이야기 소재로 삼은 것은 1980년대에 발생한 베티 브로더릭 사건. 오랜만에 아만다 피트에 크리스챤 슬레이터까지 함께 출연했다고 해서 더 기대가 커졌습니다. 오늘 딱 오픈했네요! 일단 단숨에 에피1을 보고 리뷰를 시작해봅니다. (이후에 에피소드 별 줄거리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사랑인 줄 알았다 배신감에 몸부림치기 전까진 베티(아만다 피트)는 한때 행복했습니다. 의대출신이지만 로스쿨로 진학해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가 된 남편 댄(크리스챤 슬레이터)과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꽤 많은 재산을 가진 부자로 살고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남편과 이혼소송 중입니...
더티 존 연출 미등록 출연 코니 브리튼, 에릭 바나, 주노 템플, 줄리아 가너 방송 2018, 미국 Bravo 실제 범죄를 드라마화한 앤솔로지 드라마 (시즌 별로 주제가 다른 드라마) <더티 존>이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1의 더티 존에 대한 이야기는 로스 엔젤러스에서 진행된 팟캐스트의 사연을 각색한 것으로, 대부분의 캐릭터가 실존인물이고, 몇몇의 경우 이름만 변경해서 적용되었습니다. 저는 꽤나 재미있게 보았던 시리즈라서, 범죄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껜 추천드립니다. 보면서 역시나, 지어낸 이야기보다 현실이 무섭다는 생각을... 사랑인가 사기인가 어느쪽이든, 그의 욕심이었다 데브라(코니 브리튼)은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사업에서 성공했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채 캘리포니아의 해안도시 뉴포트비치에서 사랑스러운 두 딸과 함께 풍족하게 살고 있었죠. 하지만 첫번째 남편과 이혼 후 그녀의 삶에서 빠져있던 것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마침내 인생의 사랑같은 존(에릭 바라)을 만납니다. 매력적인데다 잘생긴, 직업도 의사였던 완벽한 남자를요. 하지만 그가 엄마의 재산때문에 접근했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두 딸 테라(줄리아 가너)와 베로니카(주노 템플)는 엄마의 연애에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데브라는 존에게 빠른 속도로 빠져들고 있었고, 딸들은 그의 뒷조사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죠. 존은 이...
글 속 캐릭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연초부터 병약남주 캐릭터 나오는 작품 찾아보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랑야방>을 다시 보면서 시작된 일인데, 기존의 무협극에서 흔치 않았던 무공 불가 허약 남주의 새로운 캐릭터를 연 캐릭터가 우리 종주님 매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그나저나, 거긴 강좌맹인데 왜 맹주가 아니라 종주일까요... - 여전히 어려운 무협의 세계) 여튼, 저랑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들에게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비효율적 인생(중드 한 작품 당 화차가 몇입니까...)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 중국드라마 속 병약남주를 찾아라. 랑야방 : 권력의 기록 연출 공생, 이설 출연 호가, 왕카이, 류타오, 황웨이더, 고흠, 진룡, 오뢰 방송 2015, 중국 북경BTV <랑야방: 권력의 기록> 의 매장소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땐 제가 중린이 시절이라서 무협 세계관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이었어요. ('강호'가 '초야'같은 변방을 의미하는 줄 알았음;;) 그래서 이야기를 꾸역꾸역 따라가기에만 바빴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까... 와,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요. 이야기 구성과 캐릭터간의 서사, 관계성... 사건들의 치밀한 조합 등등. 캐릭터의 매력도 또한 너무 잘 꾸려졌고. (이런 거 하나 써보고 죽고 싶다. 흑흑흑) 특히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매장소 소철 (임수) 캐릭터는 과거엔 소년 장수라 불릴 정도로 무공과 체력을 자...
지난 연말에 <랑야방: 권력의 기록>을 다시 보고 난 후, 병약남주에 꽂힌 저는 관련 중드를 열심히 섭렵할 계획을 세우고... 1타로 청설루 중드 <청설루> 정보 : 병약남주를 찾아서 : 닫힌 해피엔딩 :: 웨이브 중국드라마 선협물 추천 최근 모 중드를 재탕하면서 병약남주가 더 보고 싶었더랬습니다. 예전에 웹서핑하다가 얼핏 스쳤던 기억이 ... blog.naver.com 2타로 바로 이 작품, 명월증조강동한을 방금 끝냈습니다. :) 사실 청설루는 제가 원하던 만큼의 병약남주가 아니었어서 (아니... 기침만 할 뿐, 무공 너무 대단하잖아요. 여주는 계속 그 병약한 남자에게 도움을 받고;;) 보다가 접고 바로 이 작품으로. 이 뒤로도 몇가지 작품을 찜해놓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그림과 케미는 바로 이 작품이 가장 잘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줄거리 내용은 진짜 막장에 가까워서 (예전엔 이 정도면 엄청 욕했을 거 같은데, 중드력이 조금 쌓이다보니 이젠 그저 받아들일 수 있...) 진짜 건질 거 없지만, 이 작품은 캐릭터 보는 맛으로 보면 되는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주 간략하게 줄거리를 정리하고 결말까지 알려드립니다! (이미지는 우몽롱 위주 ㅎㅎㅎ) 내 남자가 약하면 내가 보호해주면 된다 전청홍(형지)은 단순하고 호쾌한 성격의 전가의 문주(막 아버지에게 이어받음). 그녀는 무림대회 참석을 위해 산장을 나와 강호로...
베르사유 시즌1 연출 미등록 출연 조지 블래그덴, 알렉산더 블라호스, 나오미 슈미트, 에반 윌리엄스, 안나 브루스터, 타이 러얀, 아미라 카서, 매디슨 제이자니, 애나톨 토브맨, 스튜어트 보우맨, 엘리사 라소스키 방송 2015, 프랑스 CANAL+ 2016.10.9. 작성 #넷플릭스 #Netflix #베르사유 #Versailles #프랑스 #캐나다 #루이14세 #미드추천 태양왕 루이14세를 새롭게 만나다, 그가 찬란해지기까지의 과정으로 작년에 프랑스와 캐나다 합작 드라마로 제작된 <베르사유>가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에 8월에 런칭되었습니다. 영국 왕정시대에 비해, 프랑스 왕정 시대에는 특히나 더 관심이 약한 저로서는, 이 작품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내키지 않아 미루다가 1편을 봤는데, 내리 2편을 보게 되었고, 하루에 한 편씩만 아껴보면서(재미있는 소설책은 한 단어 한 단어가 아깝잖아요), 오늘 1시즌의 10편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이야기는 1662년, 루이 14세가 정식으로 통치권을 갖게된 지 얼마 안되어, 불안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분투하는 시기부터 시작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베르사유 궁전을 개축하면서 왕권 강화의 발판을 만들죠. (혹시 저만 몰랐던 건지 - 세계사 '양' 소유자; - 이전까지는 파리에 궁이 있었고, 루이 14세가 아버지의 사냥 별장이던 베르사유 별장을 궁전으로 개축...
마드리드 모던걸 시즌1 연출 출연 매기 시반토스, 나디아 데 산티아고, 아나 페르난데즈, 욘 곤잘레즈, 아나 폴보로사, 블랑카 수아레즈, 마르티노 리바스, 보르하 루나, 세르히오 모르, 니코 로메로 방송 2017, 넷플릭스 (2017년 5월 작성) #마드리드모던걸 #넷플릭스 #Netflix #영화 #드라마 #추천 #스페인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스패니쉬 드라마입니다. 포스터와 분위기를 보고는 제 맘대로 지레짐작하여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여성 스파이물이거나(<이미테이션 게임>과 <블렛츨리 서클>을 섞어 놓은 듯한), <히든 피겨스>같은 성차별이 만연한 시기의 여성 활약상같은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좀(많이) 다른 쪽이네요. 1920년대 스페인의 첫번째 대형 통신회사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로맨스라고나 할까요. 흥미를 일으키는 요소들은 있지만 조합이 엉성한 느낌 넷플릭스 한국서비스에서의 제목은 <마드리드 모던 걸>입니다만, 원제 스페인어는 포스터에서 보시는 바와 같고, 정보를 찾을 땐 아무래도 영어 제목인 Cable Girls로 해야 찾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1920년대의 스페인, 한 여자가 파티장에서 친구의 치정살인에 엮이면서 감옥에 수감됩니다. 그녀는 과거에 절도와 사기 등에 대한 전과가 있었고, 이 때문에 살인 혐의까지 자연스레 받게 되는데요, 특히 그녀를 수감하고 있는 형사는 그녀에게 혐의를 풀어줄테니 어느 회...
유리미인살 연출 미등록 출연 성의, 원빙연, 장여희, 류학의, 부방준 방송 2020, 중국 youku 후유.. 드디어 59화를 끝냈습니다. 진짜 길이가 긴 만큼 주인공들의 인생굴곡이 장난아니게 펼쳐지는 바람에 심장폭격 계속 당했어요. <삼생삼세...>, <향밀...>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법한 드라마라고 하는데 (선협물), 저는 이 작품이 좀 더 치밀하고 강력한 서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당연히 전생의 원수일 줄 알았는데... 그 반전은 정말 생각 못했어요. (제가 너무 클리쎄에 찌들어 있었나;;) 배우 감정이 중요한 내용인 만큼 연기가 중요했는데, 남자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드라마가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비주얼은 제 타입이 아니라 많이 실망하고 들어감... 크흑) 사실 저는 주인공이 슬프고 힘든 내용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가급적 안보려고 했었는데, 유투브에서 중드 OST 를 듣는데 노래가 좋아서 보면 다 이 드라마인 거예요... =_= 그래서 도대체 어떤 드라마길래 OST를 이렇게 다 좋게 조합했나 그게 궁금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초반엔 여주인공이 너무 바보 멍충이라서(설정상 어쩔 수 없...) 앵앵거리는 소리도 듣기 싫고 쌍동이 언니로 나오는 캐릭터도 성격이 너무 세서 별 흥미가 안 생겼는데 30화쯤 넘어가니까 숨겨진 서사가 드러나면서 몰아보게 되더라고요. YOUKU에서 방영되었던 것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