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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 병맛/호러/스릴러/미스터리/BL :: 추리소설가의 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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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혁 필모 깨기에 도전할 때 차마 보지 못한 드라마가 바로 <운지우>였습니다. 왜냐... <창란결>을 너무도 재미있게 봤지만, 여주인공이었던 우서흔의 마스크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미모로 차별하는 건 좀 UPC 하지만, 그래도 여주인공인데... 저도 기대하는 바가 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절대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잖아요!) 그래서 안 보고 있었는데(더우반 평점도 6.2이고), 블로그 방문하신 어느 분께서 '저와 취향이 비슷한 거 같은데 운지우도 좋아할 것 같다'라고 하셔서 용기를 내어(?) 시청. 아아... 물론 좋아할 만한 포인트들은 있었습니다만(역시 배우들 비주얼에 집착하는 귀징밍답게 우서흔 마저 예쁘게 만들고 조연 남자배우들 비주얼이 아아주 맘에 듦. 격투씬들 은근 개성있게 잘 뽑음 등),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숨기기, 건너뛰기, 나중에 구구절절 설명하기... 등은 좀(많이) 짜증이 났더랬습니다. 게다가 초반에 남주가 너무 한량에 생각이 없어서 재미가 떨어졌어요. (아, 이래서 제 <얼굴 천재...> 주인공 싫어하는 분들 계셨나... - 거울 치료 완료!) 저는 10화쯤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했고 20화 정도까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총 24화로 중드치곤 짧은데, 쓸데없는 장면으로 시간 끄는 느낌이 컸어요) 마무리... 하아... 24화 앞부분까지만 해도 '어라? 이 정도면 잘 마무리하는 거 아닌가? 왜 사...
이처럼 사소한 것들 감독 팀 밀란츠 출연 킬리언 머피, 에밀리 왓슨 개봉 2024.12.11. 얼마 전 개봉한 킬리언 머피 주연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동명의 원작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클레어 키건의 '조금 긴 단편소설'이죠. 이처럼 사소한 것들 저자 클레어 키건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3.11.27. 책을 직접 보기 전에는 이렇게 얇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데 이 작가님의 책은 다 이렇더군요. 연이어 읽은 <맡겨진 소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야기가 얕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함축적인 문장과 농축된 서사를 통해 읽는 사람이 천천히 음미하며 캐릭터의 내면에 더욱 깊숙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작가님이 얼마나 공들여 문장을 쓰고 다듬었는지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분량의 소설로도 꽉 찬 장편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빌을 연기한 킬리언 머피 특유의 깊은 눈동자와 분위기도 큰 몫을 했습니다. 다만,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내면을 관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없어서 배우의 표정이나 연출로 이해해야하기 때문에, 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만 보는 경우에는 조금 따라가기 힘들수도(지루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만 보신 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간단하게 줄거리와 결말까지 요약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여볼까 합니다. 어쩌면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을 행동 1980년...
지난 <배드 버디 Bad Buddy>를 너무 재밌게 봐서 OhmNanon 에게 빠졌는데, 이 녀석들이 찢어진 바람에 다른 작품이 없어서 조연으로 나온다는 이 작품까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배드 버디>에서 Nanon이랑 Jimmy 의 케미도 좋았어서) 하아... 정말 쪼금 나오더라고요. 게다가 둘이 맡은 역할이 영 안 어울리는;; 평행세계에 영혼 뒤바뀜까지 들어가는 바람에 초기 진입 장벽이 꽤 높습니다. 저도 드라마가 제대로 시작하는 순간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보지 말까?' 생각했더라는. ㅋㅋㅋ 금방 적응은 되는데요, 확실히 설정의 신박함에 비해 재미는 좀 떨어집니다. 그러면서 또 느끼죠. '소재 신박하다고 이야기 재미난 거 아니다.'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평행세계에서 사랑 찾기 Talay(Sea)는 영화사의 취업을 꿈꾸는 컬러리스트로, 배우 Puen(Jimmy)의 팬입니다. 공항에 그가 나타난다는 소문에 친구와 함께 쫓아갔다가 우연히 화장실에서 마주치고 선물로 직접 라마를 그린 벙거지 모자를 선물합니다. 취업이 확정되면서 친구들과 축하하기 위해 바닷가에 갔다가 물에 빠지고 다음날, 같은 듯 다른 세상, 다른 사람(Tess / Ohm)의 몸에서 깨어납니다. 우연히 자신의 어이없는 상황을 간호사인 Dong에게 털어놓았다가, Dong 또한 같은 상황이었고 이 세계에 그런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
삶이 좋아지진 않아. 대신 네가 잘해내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