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닭이 되어 버린 병아리들 이제 여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낮 기온이 상당히 높이 올라가더군요 대프리카는 30도를 넘기도 하고요 일전에 고향집에 부화기를 가져다 준 적이 있죠 이때 갓 부화한 녀석들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녀석들이 한 달 만에 이제 닭이 되었네요 특히 백봉오골계와 청계 몰라보게 커버렸네요 원래 우리가 흔하게 먹는 삼계탕용 닭은 부화한지 한 달이면 출하를 하죠 이때가 사료 효율이 가자 높기 때문이죠 사료 효율이라 함은 사료를 준 것 보다 살이 더 찌는 단계를 말하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사료를 많이 줘도 이게 살로 가지 않죠 아무는 이런 것들은 경제적인 이론 어떤가요 이게 갓 부화한 병아리들이 한 달 만에 이렇게 됐다면 믿어지나요 백봉오골계부터 시작해서 청계, 그리고 백봉하고 섞여버린 브리마까지 지금도 고향집에서는 막 섞어서 키우기 때문에 온갓 잡종이 나올 듯 분명 섞어서 키우지 말고 따로 나누어 키우라고 신신상부했건만 고향집에서는 이런 것 뭐 신경이나 쓰나요 그냥 닭은 다 같은 닭이라면서 같이 키우더군요 백봉오골계는 당시 알로만 가져가서 지금 있는 것이 전부이고 이녀석들이 커서 나중에 알을 낳을 때 까지는 병아리를 볼 수 없지만 청계의 경우는 당시 성계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부화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법 이렇게 보니 닭장 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이건 제가 직접 가서 찍은 것은 아니고 조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