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합사
412022.12.29
인플루언서 
흐린오후
4,627펫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3
19
고양이 합사가 제일 쉬웠어요

남들은 어렵다는 고양이 합사가 저희집에서는 정말 불협화음 하나 업이 정말 쉽게 되네요. 아마도 저희집은 냥이들이 착해서 그런지 아니면 암놈들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범이 완벽하게 저희집 냥이들하고 어우러 지더군요 그러고 보니 처음에 보리랑 열무가 살짝 힘들기는 했지만 이때는 사건 사고가 있었죠, 원래 열무랑 보리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이뤄졌는데 열무가 급성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퇴원하고 나서 다시 서먹해진 케이스 처음에 가장 심하게 텃새를 부렸던 열무, 그런데 어제는 보니 밤에 범이가 열무 곁으로 조용히 다가가더니 열무 곁을 파고 들더군요 이를 가만 지켜보고 있던 열무 소리없이 받아 주네요 이정도면 고양이 합사 성공이죠 이 둘이 어제 이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뿌듯하고 기쁘던지 처음부터 일남이랑은 금방 친해졌는데 순딩한 열무가 까칠하게 굴어 걱정을 좀 했는데 역시나 열무 마치 엄마가 딸을 보듯이 인자한 표정으로 범이를 지켜 보더군요 열무가 엉뚱하기는 하지만 정말 순하기는 하죠 정말 순딩순딩한 열무 범이는 친해질 줄을 아는 듯 열무의 빈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더군요 이에 아무 말 없이 받아주는 열무 범이가 코 키스를 하고 나서 소리 업이 그루밍을 해주더군요 이에 소리없이 곁을 내준 범이 그러고서는 둘이 또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서는 잠을 청하더군요 고양이 합사가 제일 쉬웠다는 제 말이 이제는 이해가시죠 이렇게 보니 범이랑 열무가 살...

2022.12.29
20
고양이 합사 이번에 순조롭네요

원래 저희집 냥이들 터줏대감은 저랑 5년을 함께한 보리 늘 보리가 경계가 심하고 성격이 소심해서 문제인데 길게는 두 달이 걸린적이 있었죠 바로 응삼이랑 말이죠 응삼이가 그렇게 다가가도 늘 혼자만 있던 보리가 잘 받아주지 않았죠 그리고 두 번째로 길게 간 것이 바로 열무인데 열무는 성격이 워낙 살갑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데 이번에도 역시 보리가 문제죠 그러다 결국 보리랑 열무가 친해져 고양이 합사 성공인가 했는데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니더군요 둘이 가까스로 친해져도 외부에 작은 요인이 발생하면 친해졌던 사이가 금방 깨지는 그런 결과가 나오더군요 첫 번째 열무랑 보리 관계가 깨진 것은 열무가 장염에 걸려 병원에 하루 입원하고 돌아오니 보리가 다시 경계를 하더군요 참 신기한 일이죠 그리고 다시 두 번째로 열무가 밖에 나가서 5일간 방랑을 즐기고 돌아오니 이때는 그 사이에 또 새끼냥이 두 마리까지 온 상황 다시 관계가 소원해 지더군요 결국 이번에 고양이 합사는 아기냥이 때문에 오히려 보리랑 열무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네요 처음에 아기냥이 두 마리 즉 일남이랑 이남이 온 집안을 뛰어 다니며 집을 완전 접수했죠 둘이 형제다 보니 서로 의지하면서 저에게도 잘 다가오지 않고 또 어른 냥이에게도 다가가지 않았죠 그러다 지난 일요일에 친한 동생에게 슬며서 고양이 한 마리 키울 생각이 있느냐고 물으니 한 참 고민하다가 키워보겠다고 해서 분양을 보냈네요 이...

2021.11.17
14
드디어 고양이 합사 성공 입니다.

오늘부터 긴 추석 연휴가 시작이네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게 정말 날씨가 좋네요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지만 저는 그냥 오늘은 집에서 조신하게 있을 생각이네요 이제 이 포스팅 후에는 또 산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집 근처에 아주 멋진 산이 있거든요 오르기도 쉽고 또 산도 제법 볼게 많은 곳 오늘은 저희집 냥이들 이야기인데 보리랑 열무 둘이 서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그간 서로 데면데면 했죠 진정한 고양이 합사 라고는 할 수 없는 수준 그런데 이제는 서로 합사가 완벽하게 된 듯 합니다. 지금도 80프로 정도만 이뤄 졌지만 말이죠 하지난 이제 서로 붙어서 자기도하고 또 서로 장난도 제법 잘 치더군요 그전에는 열무가 놀자고 오면 보리가 하악질을 하곤 했는데 말이죠 이제 서로 둘이 이렇게 있는 모습이 절대 어색하지 않더군요 보리가 성격이 원래 소심하고 또 최근에 저랑 10개월 떨어져 있어서 마음의문을 더 닫고 있었나도 모르죠 열무는 놀자고 적극적으로 접근했지만 보리가 그간 거부했죠 그런데 이제 열무의 장난을 장난으로 밥아 들이더구요 둘이 거의 한 공간에는 있지 않았죠 그간은 열무가 장난이라도 치려면 하악질을 해대는 통에 열무가 상처받고 물러서기를 수차례 이어 지기도 했네요 그런데 이제는 같이 자고 잘 지내더군요 물론 이렇게 저녁에 잘때는 둘의 자는 영역은 다름니다. 보리는 물론 침대서 자고 열무는 잘때 요 소파서 자더구요 그러다 가끔 ...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