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뉴스
대중의 응원을 받지 못한 그들만의 사랑
노바디
방송/연예 매거진 에디터
2024.08.16콘텐츠 2

최근 들어 유독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의 열애설 기사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다.

기분 탓이라고 하면 할 말 없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꼭 그렇지도 않은 게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계 관련 기사가 세상을 뒤 흔들어서 그런지 이제 보통의 기사 가지고 대중들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과거처럼 어느 하나의 기사나 뉴스가 화제의 중심이 되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다.

충격적이거나 누가 봐도 놀라울 정도로 예를 들어 서울 한복판에 외계인이 나타났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대중들은 금방 관심이 식어 버린다.

열애 기사도 이제 너무 많이 나와서 대중의 관심을 과거처럼 끌지 못 하는 것도 현실이다.

어찌 보면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 하는 게 당연해 보이는 뉴스도 과거에는 그저 유명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심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그러한 경향성이 줄어 들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진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기본적으로 파편화되고 있다는 점도 크다고 본다.


이 사랑 응원할 수 있을까


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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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서 조금 놀라긴 했는데 둘의 신뢰가 두터운 거라면 이해가 가기도 했다.

그러나 뒤이어 터진 뉴스는 딱히 좋아 보이진 않는다. 결과가 나와 봐야 알긴 하겠지만 결혼 전에 이런 기사가 좋은 영향을 미치긴 힘들어 보인다. 심지어 상대방의 본업에서 문제가 터진 경우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심지어 사람이 죽어 버린 사건인 터라 대중들의 시선이 고울 수가 없다.

어느 정도 해명이 필요해 보이는데 사람의 목숨이 관련되어 있고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이어서 다들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후속 보도를 봐도 놀라운 일 투성이어서 심정적으로 이 두 사람의 결혼과 사랑을 응원해 주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

인생의 반려자를 잘 만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건 축복받을 만한 일이긴 한데 이런 일에 연루되면 일단 좋게 보기가 힘든 것도 현실이다.


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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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와 한지민

초반만 해도 이 열애설이 왜 이렇게 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알고 보니 어느 한 쪽의 부모에게 심각한 이력이 있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모두가 이 열애설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 나는 사실 살짝 연좌제 같은 느낌이 나서 의견을 많이 아끼고 있기는 하다.

둘의 사랑에 가족이 끼어 드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싶긴 하지만 우리 나라 문화 특성 상 둘의 사랑이라고 해도 그들의 부모나 친척이 아주 연관이 없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고 보이기도 한다.

이런 거 보면 열애설이 나도 아무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는 것 또한 복이라는 생각도 든다. 한지민은 내가 알기로 열애설이 거의 처음이고 인정한 것도 그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본인도 좀 당혹스러울 거 같기는 하다.

#열애설#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