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
45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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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잃고 10년 만에 강아지 산책시킨 할아버지..손자보다 더 예쁜 손자

[노트펫]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고 개를 못 키운 할아버지가 10년 만에 손자의 강아지를 산책시킨 영상이 감동을 줬다. 이제는 강아지를 손자보다 더 예뻐하신다고 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마이도나뉴스에 따르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10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닥스훈트 믹스견 때문에 다시는 개를 키우지 않으셨다. 지난 3월 태어난 강아지 츠미레는 지난 5월 가족이 됐다. 상실감이 너무 커서 다시 개를 못 키우겠다는 마음이 컸고, 나이 때문에 반려견만 혼자 남겨두고 싶지 않다는 책임감도 있었다. 그래서 더 이상 개를 키우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손자가 지난 5월 웰시코기 강아지 ‘츠미레’를 입양하면서, 할아버지 집에 츠미레를 데려갔다. 그리고 5번째 만났을 때쯤 할아버지가 태어난 지 8개월 된 츠미레를 산책시켰다. 무려 10년 만에 처음으로 강아지를 산책시킨 것이다. 손자는 감동적인 순간을 영상에 담아, 지난 12일 트위터에 공유했다. 손자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10년 전 사랑하던 반려견을 잃으셨다. 이제 슬퍼서 개를 키우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내가 반려견 츠미레를 기르기 시작하자마자, 새 손자가 생겼다고 귀여워해주신다. 츠미레한테 ‘우리 강아지 할래?’라고 묻고, 휴대폰 배경화면을 츠미레 사진으로 하셨다. 10년 만에 강아지와 산책하셨다.”고 적었다. 누리꾼도 손자와 같은 마음으로 감동했다. “뒷모습에서도 기쁨이 전해진다.”...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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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에서 먼저 비키라고 버틴 댕댕이와 야옹이..“셋 다 똑같냥.”

잠자리를 보느라 집사를 무시한 웰시 코기 남매와 고양이 토토로. [출처: Twitter/ muchi21067312] [노트펫] 반려견과 고양이 3마리가 터널에서 서로 먼저 비키라고 버티다가, 아무도 터널을 통과하지 못했다. 극한의 대치 상황에 집사는 폭소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웰시 코기 반려견 남매 ‘치이’, ‘무우’와 고양이 ‘토토로’를 키우는 집사는 집안이 조용하면 불안하다. 어디선가 사고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극한의 대치 상황에서 3마리 모두 터널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래서 방안을 들여다봤더니,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반려동물 터널을 두고, 반려견 2마리와 고양이 1마리가 한 치의 양보 없이 대치하고 있었다. 집사는 셋의 목소리를 담은 설명과 함께 트위터 영상을 공유했다. 지난 19일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110만회를 기록했다. 1번 개 “비켜라!” 2번 개 “아니, 안 비켜!” 고양이 “둘 다 비켜!” 누가 이겼는지 궁금한 누리꾼도 있었지만, 아무도 통과하지 못해 모두가 패자인 상황이 큰 웃음을 줬다. 한 네티즌은 “마지막에 이긴 게 토토로일까? 승리의 행방을 알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은 터널이 아니라 “셰어하우스?”라고 농담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아이들은 힐링의 천재들이다.”라고 폭소했다. 한편 집사는 평소에 셋이 사이 좋다고 해명했다. 김국헌 ...

2022.10.27
재택근무 하려고 장난감 공 줬더니..주인 뒤통수 맞힌 댕댕이

대시가 던진 공이 주인 뒤통수를 맞히고, 전등 센서(노란 원)에 명중해 전등까지 켰다. [출처: 대시의 틱톡] [노트펫] 주인이 재택근무 하려고 반려견에게 장난감 공을 줬더니, 반려견이 공으로 주인 뒤통수를 맞히고 센서등까지 켠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웰시코기 반려견 ‘대시’의 보호자는 지난달 1일 틱톡에 “전등을 켠 기술에 10점 만점”이라며 대시의 공 던지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책상에서 데스크톱으로 일하는 여성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 뒤에 앉은 코기는 장난감 공을 계속 주인 책상 위로 던진다. 공은 주인 뒤통수부터 액자까지 맞힌다. 심지어 센서 전등을 명중시켜서, 전등에 불이 들어온다. TikTok의 Dash The Corgi 10 points for the light trick #fyp #dogsoftiktok #corgisoftiktok #ReTokforNature www.tiktok.com 이 영상은 4590만회 넘게 조회돼,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했다. 의상이 같은 것으로 보아 모두 같은 날 벌어진 일로, 집중해야 하는 주인 뒤에서 놀아달라고 계속 조르는 코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장대소했다. 미국 반려견 구독서비스기업 바크는 댓글에서 “우리 장난감이 그렇게 폭력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농담했다. 견주는 “제발 말랑한 장난감만 판매해달라....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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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기사님 옆에 딱 붙어 애교 부린 멍멍이..'주인보다 더 잘 따라'

[노트펫] 보호자보다 설치기사님을 더 잘 따르는 강아지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처음 보는 설치기사님 옆에 딱 붙어 애정표현을 한 웰시코기 '아페이'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최근 새집으로 이사해 설치기사를 불렀다. 설치기사님을 본 강아지 아페이는 제 보호자를 만난 것처럼 방방 뛰면서 좋아했다. 그러고는 그를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작업을 하고 있는 설치기사님 옆에 자리를 잡은 녀석은 은근슬쩍 품에 안기거나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보호자는 설치기사님이 일하는데 방해가 될까 봐 아페이를 불렀지만 녀석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보듯 행동했다. 결국 설치기사님은 옆에 서서 쓰다듬어 달라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녀석 때문에 한 손으로는 일을 하고 한 손으로는 예뻐해 줘야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의 집 개가 꿈이야?", "처음 보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는 멍멍이들", "우리 집 강아지는 나보다 남을 더 좋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호자는 "아페이가 낯선 사람에게 달려들어 애교를 부리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며 "나보다 그 사람을 더 잘 따르는 것 같을 때가 있어 좀 질투가 난다"고 설명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안 오는 줄 알았댕' 9일만에 만난 엄마에게 '꼬...

2022.10.21
밥그릇에 찐 쌀알 한 톨 떨어뜨리자..바로 주방으로 달려온 댕댕이

주인이 밥그릇에 찐 쌀 한 톨(빨간 원)을 떨어뜨리자, 강아지 버터가 먹을 것을 주는 줄 알고 곧장 달려왔다.[출처: 버터의 틱톡] [노트펫] 바닥에 누운 반려견이 밥그릇에 쌀 한 톨 떨어진 소리를 듣고, 주방으로 달려와서 주인뿐만 아니라 네티즌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펨브로크 웰시 코기 강아지 ‘버터’는 먹는 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녀석이다. 보호자는 지난달 25일 틱톡에 이것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해, 13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TikTok의 Butters the Corgi 🐾 Food is life 🤣🐾🐶 #corgisoftiktok #dogsoftiktok #funnydogs www.tiktok.com 영상에서 버터가 지쳐서 바닥에 엎드려 있자, 버터의 엄마는 주방에 가서 버터의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생쌀도 아닌 찐 쌀 한 톨을 떨어뜨린다. 그 작은 소리에 버터는 바로 주방으로 달려와서 밥그릇 앞에 선다. 먹을 것을 줄 거란 기대감으로 가득 찬 눈빛이다. 버터는 뛰어난 후각뿐만 아니라 청각까지 지닌 셈이다. 네티즌들은 버터가 사랑스럽다며 폭소했다. 보호자는 “코기들이 음식으로 동기 부여를 잘 받은 덕분에 훈련이 쉬워졌다.”고 웃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새로 생긴 동생이 궁금해 몰래 훔쳐보는 고양이..˝너무 귀엽다옹˝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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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국 왕실견은 사상 최초 유기견?..웰시코기 가고 잭러셀 시대 오나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가 5년 전 입양한 베스(오른쪽)와 블루벨을 안고 있다. [출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저택인 클래런스 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 [노트펫] 새 왕실견은 혈통 좋은 순종 웰시코기가 아니라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한 잭 러셀 테리어가 될 전망이다. 영국 언론은 버킹엄궁에 사는 첫 유기견이 될 거라고 보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퍼스와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커밀라 왕비가 지난 2017년 초 배터시 개와 고양이의 집에서 입양한 잭 러셀 테리어 ‘베스’와 ‘블루벨’이 유기견 최초로 버킹엄궁에 입성한다. 현재 11살 검은 개 베스는 정처 없이 떠돌던 유기견 출신이다. 10살 황색 개 블루벨은 숲에서 구조됐는데, 털이 다 빠져서 죽은 개와 다름없었다고 한다. 베스(오른쪽)와 블루벨은 잭 러셀 테리어 종이다. 파란 반다나를 매고 배터시 개와 고양이의 집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러나 5년 전 당시 커밀라 콘월 공작부인이 입양하면서, 삶이 180도 달라졌다. 베스와 블루벨은 올해 초 콘월 공작부인의 진주목걸이를 목에 걸고 주간지 ‘컨트리 라이프’의 표지를 장식했다. 커밀라 왕비는 지난 7월 영국인에게 배터시 개와 고양이의 집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베스와 블루벨은 이제 버킹엄궁에 입성하면, 다른 왕실견들처럼 버킹엄궁에서 자신의 방을 갖게 된다고 한다. 커밀라 왕비의 선택은 찰스 ...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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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울린 거 아니개.." 아기 집사가 울자 '댕무룩'해진 강아지

[노트펫] 아기와 단둘이 남아 있던 강아지는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어쩔 줄 몰라 하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아기가 대성통곡하고 울자 시무룩해진 강아지 '부부'를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한 페이스북 유저는 현재 4살 된 강아지 부부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보호자는 집안일을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떠야 했다. 그녀는 아기와 놀고 있던 부부에게 방석 위에 앉으라고 한 뒤 일을 하러 갔다. 잠시 뒤 아기가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다시 거실로 간 보호자는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졸린지 서럽게 우는 아기 앞에서 부부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내가 울린 거 아니개"라고 말을 할 것만 같은 녀석의 모습에 보호자는 얼른 카메라를 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멍멍이는 죄가 없어", "누명을 씌울까 봐 두려운 표정", "집사가 잘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호자는 "부부는 얌전하고 애교 많은 강아지지만 아기에게는 꽤나 엄격한 편이다"며 "동생이 만지고 싶어 다가올 때마다 앞으로 가서 기어 다니는 훈련을 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난감도 다 양보하지 않고 숨겨뒀다가 한 번에 1개씩만 준다"며 "그렇다고 아기를 싫어하는 건 아닌 게 늘 옆에서 지켜주려고 한다"고 덧...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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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어쩜 좋아" 전인화를 사로잡은 댕댕이는

[노트펫] 배우 전인화가 강아지를 안고 소녀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인화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어린 강아지를 웃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전인화가 안고 있는 강아지는 웰시코기 강아지. 강아지를 감싸안은 전인화의 팔 아래로 배가 뽈록 튀어나온 모습이 시선을 잡아끈다. 전인화는 "체스. 웰시코기~~ㅎ"라며 "너를 어쩜 좋아"라고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성유리가 이에 "아 체스 넘 치명적이에요"라는 댓글을 전인화는 "매력이 치명적이구 에너지가 넘쳐"라고 답했다. 또 체스 꼭 데려와달라는 지인의 요청에 전인화는 "그럴께~"라고 흔쾌히 응낙했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가 반려견을 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한편 웰시코기는 영국 왕실견이기도 하다. 최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웰시코기 사랑은 못 말릴 정도였다. 2016년 엘리자베스 여왕 90세 생신 기념사진.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윌로우, 불칸, 캔디, 홀리다. 이제 코기와 닥스훈트 믹스견 불칸과 캔디 만이 남았다. 2016년 엘리자베스 여왕 90세 생신 기념사진. 서거한 여왕은 18살 생일에 부친인 조지 6세에게서 웰시코기 '수전'을 선물받은 뒤 웰시코기에 푹 빠져 버렸다. 여왕은 신혼여행을 갈 때도 수전을 대동했으며 수전의 후손들은 '로열 코기(Royal Corgi)'로 대우받으며 여왕과 함께 했다. 지난 2018년 마지...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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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괜찮더니...아빠의 코먹는 장난에 정색한 강아지

사진=instagram/@mallangxcow (이하) [노트펫] 같은 장난에도 엄마랑 아빠한테 극명히 다른 온도차를 보여준 강아지가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며칠 전 소원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말랑이에게 엄마란 vs 아빠란"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 '말랑이'의 영상을 한 편 올렸다. 당시 소원 씨 부부는 말랑이와 같이 앉아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는데. 먼저 소원 씨가 말랑이의 코를 뜯어먹는 시늉을 했다. 말랑이는 자신의 코를 쏙 빼내 맛있게 먹는 시늉을 하는 엄마를 보며 재미있다는 듯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는데. 헤헤 엄마가 내 코 먹었당 뒤이어 말랑이에게 같은 장난을 쳐보는 아빠. 그런데 이번에는 말랑이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아빠를 올려다보는 녀석. 아빠의 손길이 다소 과격(?)했는지 진짜 코를 잡아먹는다고 생각한 듯 원망 어린 눈빛으로 아빠를 쳐다보는데. 재밌다고 헤헤 웃던 표정도 가시고 입도 다문 채 울상이 된 모습이다. 어랏 내 코! 진짜 먹으면 어떡하냐개! 소원 씨는 "말랑이는 집에서, 특히 아빠가 먹는 걸로 장난칠 때면 심각해져 정색한다"고 설명했다. 오죽하면 먹던 간식을 숨겨둘 때도 소원 씨에게는 직접 가져와 숨겨달라고 하지만 아빠한테는 한 번도 가져온 적이 없다고. 영상을 접한 사람들도 "아빠는 너무 세게 먹는거 아닌가요ㅋㅋ" "표정이 너무 다른데여" "내 코 내놔...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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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탐문 중인 개코 강아지 '주머니 검사 있겠습니다멍'

사진=instagram/@corgi_danchoo (이하) [노트펫] 주인의 주머니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주둥이를 밀어 넣어 간식을 쏙 빼먹은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며칠 전 미경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양치 후에 껌 야무지게 하나 먹고 주머니에 남아 있던 냥이 간식 털어감"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미경 씨의 반려견 '단추'가 등장하는데. 주인의 바지 주머니 앞에서 킁킁거리는 모습이다. 역시 후각이 발달한 강아지답게 주머니에 뭔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단추. 바로 거침없이 주둥이를 주머니 속으로 밀어 넣는데. 단속이다개! 주머니 끝까지 길쭉한 주둥이를 깊숙이 집어넣는 녀석. 곧이어 바지 실루엣으로 뭔가를 핥는 모습이 포착됐다. 단추가 찾아낸 것은 바로 고양이 간식. 미경 씨는 "당시 주머니에 고양이 간식이 조금 남아 있었는데 단추가 그걸 귀신같이 알아채고 꺼내 먹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기묘를 구조해 임시 보호 중인 미경 씨는 종종 단추 몰래 주머니에 간식을 챙겨가 2층에서 고양이와 놀아주곤 한다는데. 이보시오 형씨.. 그거 내거다옹... 이날은 미경 씨가 주머니에 간식이 남아 있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그대로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단추에게 딱 걸린 것. 의도치 않게 노즈워크 놀이도 하고 새로운 '특식'도 맛본 단추는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영상을 접한...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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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건조한 강아지의 '강제 썩소'.. ..'시선 강탈 쌀알'

사진=instagram/welshcorgi_joshi(이하) [노트펫] 건조한 입술(?) 때문에 '강제 썩소'를 짓게 된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조시'의 보호자 현진 씨는 SNS에 "입술이 건조한 멍멍이... 강제 썩소ㅋ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카메라에 클로즈업된 조시의 모습이 담겼다. 화면 가득 찬 얼굴로 꽉 찬 귀여움을 뽐내는 조시. 눈, 코, 입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남다른 잘생김을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가 바로 웰시코기계의 장동견 조시!" 그런데 조시의 표정이 어째 범상치 않아 보이는데. 조시는 한쪽 입가만 위로 올라간 이른바 '썩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어쩐지 씁쓸해 보이는 조시의 미소와 살짝 보이는 쌀알 같은 이빨이 웃음을 자아낸다. "나란 멈머...... 살인 미소로 눈나들 마음을 저격하지"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너무 웃기네요", "아무것도 모른다는 저 눈망울이랑 살짝 보이는 쌀알 이빨이 진짜 귀여워요",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표정~", "썩소마저 사랑스럽네요"라며 귀여운 조시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체발광 꽃미견의 치명적인 자태~ 현진 씨에 따르면 조시는 평소에도 자주 저렇게 썩소를 짓고 있는 듯한 입모양을 보여준다고. 그 모습을 볼 때마다 현진 씨는 웃음...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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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전거 태웠더니..세상 불신하는 얼굴로 본 댕댕이

웰시 코기 반려견 오토코가 신뢰 가득한 얼굴로 왼쪽 앞발을 내밀었다. [출처: Twitter/ anime_deeplove] [노트펫] 보호자가 오랜만에 반려견을 자전거에 태웠다가 불신 가득한 표정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31세 남성은 웰시 코기 반려견 ‘오토코’가 삶의 낙이다. 그는 오랜만에 오토코를 자전거에 태우고 나가서 바람을 쐬게 해주려고 했다. 보호자는 “오랜만에 자전거 타는 거라 좋아할 것 같아서 사진 찍었더니, 주인의 운전을 세계에서 가장 믿지 못하는 얼굴이 찍혀서 당황했다.”고 농담했다. 보호자가 반려견 오토코를 오랜만에 자전거에 태우자, 오토코가 불안과 불신이 가득한 얼굴로 보호자 등 뒤에서 바라봤다.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지 말개!" 보호자가 반려견 오토코를 오랜만에 자전거에 태우자, 오토코가 불안과 불신이 가득한 얼굴로 보호자 등 뒤에서 바라봤다. 그가 지난 28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불신 가득한 오토코의 표정 덕분에 큰 화제가 됐다. 게시 하루 만에 15만회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에 나온 강아지처럼 귀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네티즌은 “너무 믿지 않아서, 너무 웃는 바람에 힘들었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불안한 표정으로 주인을 의심하는 얼굴이 정말 귀엽다.”고 웃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표...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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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을 대하는 코기의 자세.."내 산책길은 내가 만들개"

[노트펫] 보호자와 함께 눈이 높이 쌓인 거리로 나온 코기는 신나게 뛰어다니며 길을 뚫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걷기 힘들 정도로 쌓인 눈을 뚫고 산책을 즐긴 웰시 코기를 소개했다. 일본 니가타현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반려견을 데리고 눈 덮인 거리로 나섰다. 평소에도 그의 반려견은 눈을 무척 좋아했기에 높이 쌓인 눈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발을 제대로 내딛기 힘들 정도로 눈이 쌓였지만 녀석은 신나게 눈을 파고 다니기 시작했다. 눈 속으로 폭 들어간 강아지는 얼굴만 빼꼼 내놓은 채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눈 속 산책을 즐겼다. S자로 길을 뚫으며 해맑게 웃고 있는 녀석의 모습에 그는 결국 참았던 웃음을 터트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 "눈삽이 필요 없을 듯", "점프 실력이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댕댕이 젖을 빠는 고양이 사연 ˝누가 뭐래도 우리 엄마다옹˝ [노트펫] 한 고양이가 리트리버의 젖을 빨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떤 사연인 것일까. 지난 1일 주연 씨는 SNS에 현재 키우고 있는 암컷 골든 리트리버 '공주'와 수컷 고양이 '딱지'가 등장하는 영상과 사진 www.notepet.co.kr 담벼락 위에서 살려달라 울던 고양이..입양 후 보여준 눈부신 변화 [노트펫]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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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TV 속 여우 보고 '예쁘다' 하자 질투 폭발한 코기.."나만 바라봐!"

[노트펫 서윤주 기자] 보호자가 자신 외에 다른 동물에게 예쁘다고 말하는 것을 차마 두고볼 수 없었던 코기는 그대로 보호자에게 달려들어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보호자가 TV 속 동물을 예뻐하자 질투 폭발한 웰시코기 '팡용'을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호건 훙은 현재 한국인 친구 동원 씨와 함께 살며 웰시코기 팡용을 돌보고 있다.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팡용은 자신이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심한 편인데, 특히 호건과 동원 씨에 대한 애착이 강해 그들이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바로 질투하며 달려들었다. 다른 동물 친구들뿐 아니라 사물에도 질투를 하는데 한 번은 동원 씨가 양 모양 의자를 쓰다듬으며 "예쁘다"라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항의하며 막아섰다. 최근 그들은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바로 팡용이 TV 속 동물들에게도 질투를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마침 TV 속에 여우가 나오기에 동원 씨는 화면을 쓰다듬으며 "아이고 예뻐"라고 말했다. 여우를 예뻐하는 모습을 본 팡용은 그와 여우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TV 앞에서 폴짝폴짝 뛰었다. 그럼에도 동원 씨가 계속 여우를 쓰다듬자 질투가 폭발한 팡용은 그가 앉아 있는 침대 위로 올라가 뽀뽀세례를 퍼붓기 시작했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뽀뽀를 했으면 동원 씨가 감당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뒤에서 그 모습을 촬영...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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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안키울까봐'..강아지 예상 몸무게 거짓말한 동물병원 쌤

[노트펫 김세형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따뜻한 시고르자브종 입양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차장에서 살던 녀석을 데려온 보호자 가족이 마음을 바꿀까봐 수의사가 예상 몸무게를 확 줄여 이야기했다는 부분에서는 절로 웃음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네이트 판에는 '시고르자브종 김토르씨' 이야기가 올라왔다. 시고르자브종은 시골잡종 개의 다른 말, 믹스견이라는 이야기다. 글쓴이 가족은 6년 전인 2015년 13년 동안 함께 했던 말티즈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온가족이 우울증에 빠져 있을 때 동네 세차장 앞을 지나다 작은 댕댕이를 만났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던 이 녀석이 가족을 보고선 냉큼 달려 왔더란다. 이제 태어난 지 2~3개월 정도돼 최강 귀여움을 뽐낼 때였다. 하지만 덩치는 4kg이 넘고 있었다. 글쓴이 가족은 그곳에서 지내는 것을 두고볼 수 만은 없어서 삼덕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을 곧장 데려다 키우기로 했다. 동물병원의 수의사는 8킬로그램 정도까지 클 것이라고 했단다. 누구나 어린 강아지를 입양하면 다 컸을 때 덩치가 얼만할 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의사의 그 말은 거짓이었다. 글쓴이는 "너무나도 뛰어난 적응력으로 매일 아침마다 커져있는 너를 볼때마다 우리 가족은 무서웠어^^"라고 회상했다. 가족회의 끝에 이름을 토르로 바꾸고 6년이 흐른 지금 토르는 21킬로그램의 중형견 덩치를 자랑한다. 수의사의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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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귀엽지? 만져도 돼!"..'핵인싸' 강아지 위해 표지판 세워준 주인

사진=INSTAGRAM/POTATO_CORGO(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사람들에게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를 위해 보호자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자 우울해하는 강아지를 위해 보호자가 특별한 표지판을 세워준 사연을 소개했다. 웰시 코기종 '포테이토(Potato)'는 사교적인 '인싸' 강아지로,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 생후 6개월 무렵부터 포테이트는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만져주는 걸 즐기기 시작했다고. 그래서 온종일 앞마당에서 시간을 보내며 사람들이 인사하러 오는 걸 기다리고 있는단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사람들은 더이상 포테이토를 쓰다듬지 않게 됐다. 포테이토의 가족이 녀석을 쓰다듬는 걸 원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하게 되자 포테이토는 우울해했고, 자신을 쓰다듬기 위해 멈추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자 짖기도 했다. 보다못한 가족들은 포테이토에게 사랑을 계속 줘도 좋다는 걸 이웃에 알리기 위해 '포테이토 인사 표지판'을 만들었다. 표지판에는 "이 아이는 '포테이토' 입니다. 녀석은 친절한 아이죠.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당신은 녀석을 쓰다듬을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강아지 친구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당신의 강아지와 자유롭게 인사...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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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와 웰시코기, 살벌하게 털이 빠지는 이유

[노트펫] 강아지 중에 황금 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종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두 가지가 떠오르는데요. 첫째는 골든 리트리버, 둘째는 웰시 코기입니다. 두 견종 모두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며, 무엇보다 황금색 털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외관 이외에, 골든 리트리버와 웰시 코기 모두 가지고 있는 공통점 중 하나가 바로 이중모를 가진 종이라는 것인데요. 이중모... (Flickr.com) 사실 이중모라고 하는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는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의과대학에서 강아지의 피부와 털에 대해 배울 땐 모낭(Hair follicle)의 구조와 털의 생장주기(Hair growth cycle) 등에 대해 주로 배웠기에, 반려인 분들께서 '이중모를 가진 강아지의 털은 두 종류라던데 혹시 아시나요?'하면 금시초문이었거든요. 일반적으로 이중모를 가진 강아지들은 ‘겉 털’과 ‘속 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겉 털은 좀 더 길게 자라서 외부의 1차적인 자극을 막고, 속 털은 짧고 좀 더 빽빽하게 자라서 안쪽에서 피부를 보호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수의학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이 겉 털과 속 털은 (각 견종 별로 유전적인 차이에 따라) 모낭별로 털의 생장주기에 차이가 발생하고, 털의 생장주기에 따라 털의 질감(Texture)에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조직학적으로 종류가 완전히 다른 두 ...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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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자는 말에 짜증 폭발한 코기.."납득할 수 없개!"

[노트펫 서윤주 기자] 보호자가 체중 감량을 위해 좀 적게 먹자고 말하자 강아지는 바로 바닥에 드러누워 생떼를 부렸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다이어트를 하자는 보호자의 말에 바닥에 드러누워 화를 낸 웰시 코기 '니우니우'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타오위안시에 거주 중인 보호자 장샤오치는 현재 3마리 웰시 코기와 한 집에서 살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다다, 타이지, 니우니우. 그중 5살 된 니우니우는 식탐이 엄청 강해서 어느덧 몸무게가 17kg에 달하게 됐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낀 장샤오치는 식이조절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사실을 녀석에게도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니우니우를 불러 다이어트를 위해 앞으로 좀 적게 먹자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니우니우는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더니 바닥에 드러누워 떼를 쓰기 시작했다. 잔뜩 화가 난 얼굴로 몸을 좌우로 비틀면서 생떼를 부리는 녀석을 달래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장샤오치는 "나는 단지 좀 적게 먹으라고 했을 뿐이다"며 "다 니우니우 좋으라고 한 소리인데 한동안 계속 짜증을 내고 삐져 있었다. 이쯤 되니 내가 잘못한 건가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니우니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하소연을 했다. 그러자 많은 강아지 보호자들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이어트하자 해서 짜증 났어? 건강하려면...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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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걷는 것도, 기는 것도 아녀`..댕댕이 보고 격하게 놀란 고양이

개구쟁이 삼남매 치이, 무우, 토토로(오른쪽). [출처: Twitter/ muchi21067312] [노트펫 김국헌 기자] 개가 걷는 것도 아니고 기는 것도 아닌, 괴상한 자세로 뒷다리를 바닥에 대고 질질 끌자, 고양이가 격하게 놀라서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웰시코기 남매 ‘치이’와 ‘무우’ 그리고 고양이 ‘토토로’의 집사는 우애 좋은 삼남매를 돌보고 있다. 돌아가면서 바보짓을 하는 삼남매 덕분에 작년 3월 개설한 트위터의 팔로워수가 3만6000명으로 늘어났다. 오빠 치이를 보고 깜짝 놀란 동생 토토로(노란 원). 특히 오빠 치이가 여동생들보다 더 장난꾸러기다. 어느 날 고양이 토토로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치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치이가 뒷발을 바닥에 대고 앞발로 끌면서 전진한 것! 걷는 것도, 기는 것도 아닌 치이의 괴상한 동작에 평소 무표정한 토토로도 격한 감정표현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올라온 트위터 영상은 조회수 168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집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고양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누리꾼은 눈물 나게 웃었다며, 항문낭(항문샘)이 가득 차서 그런 것 아닌지 추측했다. 이에 대해 보호자는 댓글에서 “왜 항문샘 짠 다음에 이러지.”라고 난감해했다. ˝자세 무슨 일이야˝..사진 찍을 때마다 시선 강탈하는 '거꾸로' 강아지 [노트펫] 사진을 찍을 때마다...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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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해체 작업 후 '왕 뿌듯'해진 코기.."내 재능 당장 칭찬하개!"

[노트펫 서윤주 기자] 스스로 생각해도 완벽한 장난감 해체 실력에 '왕 뿌듯'해진 코기는 보호자를 향해 활짝 웃어 보였다. 당장 칭찬을 해줘야 할 것 같은 기대에 찬 눈빛이다. 열심히 집 안 청소 중이었던 보호자 겨울누나는 너무나도 조용한 집 안 분위기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강아지가 조용하면 사고를 치는 중이라던데.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집 안을 둘러보던 겨울누나는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겨울이'를 발견했다. "제가 사고를 친다구요? 그런 거 모르는데.. (순진무구)" 짧지만 튼튼한 두 앞발로 야무지게 오리 장난감을 붙잡은 겨울이는 한 올 한 올 벗겨내며 장난감 해체 작업을 하고 있었다. 발견했을 땐 이미 절반 이상이 너덜너덜해진 상태. 이제 와서 그만하라고 해도 오리는 가망이 없었기에 겨울누나는 집중한 검정콩 세 개를 빤히 쳐다봤다. 열일(?)하는 검정콩 세개. 이후 자신의 작품(?)을 요리조리 살피던 겨울이는 아무리 봐도 멋있었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겨울누나 손에 들린 '과거' 오리 장난감이었던 것을 본 겨울이는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해달라. 칭찬. 말해달라. 내가 최고라고." 당장 칭찬을 해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눈빛. 그 모습에 겨울누나는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겨울누나는 "발견했을 땐 이미 (해체) 작업을 어느 정도 한 상태라 포기하고 옆에서 응원해 줬어요"라며 "평소에도 작은 장...

2020.12.15